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3. 2. 19. 22:33

울티마 포에버 정보 수집

 

얼마전에 발매가 임박했다는 글을 보고 나서 많이 궁금해져서 한번 홈페이지도 가보고, 국내 기사도 읽어봤습니다. 미식이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EA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로드 브리티쉬 없는 4변 배경 기준의 울티마라...

 

 

스샷을 보면 집시 여인에게 미덕의 질문을 받아 캐릭터를 작성하는 방식은 그대로 유지되나 봅니다. 어쩌면 4편에서 그랬듯이 각 미덕마다 직업 하나씩 해서 최종 미덕이 결정되면 그대로 직업이 결정되는 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스샷의 질문은... 혹시 설마, 울티마의 전통적인 상황 질문이 아니고 그냥 단순히 "그대는 성실한가? 그대는 명예로운가?" 이런 질문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겠죠...

 

 

우... 우우 우우우... 풍문으로 들었던... 레이디 브리티쉬입니다... 로드 브리티쉬를 등장시킬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차라리 아바타의 동료인 샤미노나 듀프레가 임무를 주는 게 더 나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블랙손이 명령을 내리던가!!!(4편 시대로서는 아직 좀 이른가요)

 

미덕의 화신이 되어야 할 아바타를 비밀 무기나 자신의 페르소나 취급하는 것도 좀 생각하게 만드네요...(어저면 제 이 수많은 반감은 단순히 일러스트가 맘에 안들어서 터져나오는 거부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군데군데 울티마 원작의 향취가 물씬 풍기길 바랍니다. 울티마 4의 가장 유명한 이미지가 게임 속에 들어가 있네요... 음? 그런데 저 이미지 속의 아바타가 바로 게임을 하고 있는 많은 아바타의 모습 아닌가요? 4편 시점 게임에 4편 포스터가 그대로 실려있으니 좀 특이하네요.

 

 

월드는 다행히 브리타니아 그 모습 그대로인듯 합니다. 이 지도를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브리타니아 세계 전 지역을 모두 구현해 낸다면 그것 참 기대가 많이 되네요. 게다가 보니 울티마 시리즈 몇 편의 숨겨진 비밀인, 지도 네 귀퉁이 끝으로 가면 나온느 숨겨진 섬까지 구현한 모양인데요?

 

다만 본격적인 게임 화면은 전통 방식의 롤플레잉이 아닌 디아블로 식의 액션 롤플레잉 핵 앤 슬래쉬 방식인가 보군요. 팬으로서 무지하게 아쉽긴 해도... 이제 대세가 대세인지라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패키지에 정통 롤플레잉 시대는 저물었고 온라인 기반의 1인칭 FPS 스타일이 대세가 되어가는 시대니 말이죠.

 

뭐 이러니 저러니 하고 맘에 안들어 하고 이건 울티마가 아니라고 마음속으로 부정해도 막상 나오면 좋다고 게임 가격 결재하고 다운받겠죠. 단지 울티마란 이름을 계승하는 게임이니 어절 수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