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3. 3. 30. 12:06

데빌메이커 - 트레이딩카드게임정리중 - 3



마지막으로 데빌메이커입니다. 일본산 게임인줄 알았는데 국산이라고 하더군요. 제작 시기에 국내에는 트레이딩 카드게임이 인지도가 거의 없어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하기 위해 컨셉을 일본으로 잡았다고 합니다.



일러스트는 안타깝게도 세밀한 예술품 느낌보다는 확산성 밀리언 아서처럼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이미지입니다만, 마음에 쏙 드는 일러스트도 많더군요. 특히나 저 엘프 카드... 정말로 이게 엘프다! 하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악마들을 소환하고 계약하고 합체하고 강화하고... 여신전생 시리즈가 강하게 떠오르긴 하네요. 다행히 이 게임은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게임하는 느낌이 납니다. 어둠 속 탐색에 카드를 선택하는 진행, 카드마다 체력이 있고, 기술과 덱을 구성하는 데 머리를 좀 써야 하는 등... 무엇보다 카카오톡 연동이 되어서 친구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도우미라고 할 수 있는,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요정 엘과 같은 서포트 악마, 유키가 있는데,



평소에는 상냥하지만 말 안들으면 바로 본성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악마들과 계약할 수록 앨범 모으는 재미도 있습니다. 악마들끼리 모여 잡담하는 건데 보면 참 재밌습니다. 운디네의 역할은... 그렇죠... 정수기죠.



그리고 카카오톡 연동도 된느터라 친구 찾기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친구들은 중요한 전투 때 일정량의 포인트를 지급하고 대표 악마를 불러와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스전 같은 때는 유용하더군요. 제 악마도 누가 데려가 활용할지 모르니 육성시켜 둬야겠죠. 제 대표악마는 맨 아랫줄 제 덱 맨 왼쪽 나이트메어입니다. 어디서 얻었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어둠의 근원 퇴치보상이더군요. 현재 20레벨까지 키워 2단계 스킬까지 해방시켰습니다.



탐색의 끝까지 진행하면 보스들이 나옵니다. 보스들도 개성있는데요, 특히나 이 켈베로스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켈베로스 하면 머리가 여럿 달린 지옥의 개로 알고 있는데 왠 소녀...? 라고 생각했는데...



노린건가요... 아무래도 팔에 안고 있는저 강아지가 3대 악마견... 누구나 인정하는 슈나우져, 비글, 코카 아닐까요... 과연... 켈베로스보다 어찌보면 더 무섭습니다... 쟤들 표정좀 보시라구요...



보스들은 끈덕지게 따라다니면 운에 따라 결국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맨티코어는 원하던 바는 아니었는데, 하도 흔하게 보는 보스다 보니...



진짜 원하는 카드가 있다면 계속 도전하면 될 듯 합니다.


가끔 소환 카드도 주는데 거기서도 운에 따라 고급 카드가 나와주기도 하네요. 아르테미스... 일러스트가 참 예쁩니다.


제 아이디는 아슬이입니다. 혹 게임하시는 분은 친구추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