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5. 29. 23:48

럼블로즈 RumbleRoses - 그래도 하나씩 차근차근...


해야 할 게임도 많고 리뷰랑 여행기도 써야 하고 번역도 해야하는데 막상 손에 잡히지가 않아요...

그래서 일단은 간단간단히 할 수 있는 게임만 간간히 해보고 있습니다. 아리따운 여성들이 나와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트콤스포츠인 프로레슬링을 벌이는 럼블로즈도 간간히 하죠. 아직 꺼내야할 캐릭터도 많고...


일단 이번 플레이는 타이틀 화면에도 나오는 왼쪽의 저 젖소처자(?)로 했습니다.



서로 라이벌 구도였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선의의 경쟁상대였던 모양인지 정정당당히 승부하는 라이벌... 뭐, 한번은 패배를 인정 못해서 다시 승부를 벌여야 했지만 말이죠...



결국 진짜 원하던 상대와 싸우게 됩니다. 가장 동경하던 레슬러인 카미카제 로즈(일본어와 영어가 섞였지만 우리말로 옮기면 신바람 장미(이박사?)...)가 아마 저 처자의 어머니인거 같더군요. 우상이었지만 이미 고인이 되신 터라 그 딸과 승부를 벌여보고 싶었다는 게 그녀가 싸우는 이유랍니다...만...



최종보스는 따로 있어요.



전 캐릭 공통의 보스인 거 같습니다만, 보통 하얀 가운에 주사기를 든 매드 사이언티스트 대신에, 여자 프로레슬링 게임답게 위험한 간호사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최후 보스는 그녀가 만들어낸 안드로이드...(어이, 이봐!!! 간호사 아니었나... 왜 로봇 과학자가 된 거지...?)



안드로이드를 쓰러뜨렸지만 잠시 방심한 주인공을 뒤에서 안드로이드가 기습해오고, 그걸 또 선의의 라이벌이 뛰어들어 구해주고...



그리고 결국 둘이서 또다시 한판 붙으며 엔딩이네요(언제까지 싸울래...?)



그리고 클리어 특전으로 젖소처자의 악 버전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Sgt. Clemets라... 클레멧 장군인가요...? 복장이 정말... 눈부십니다... 그보다... 군복이라기 보다는 저거 경찰관 같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여전히 계속하고 있는 몬스터헌터G입니다. 조만간 PS3용으로 몬스터헌터3가 나온다고 해서 기뻐했는데... PSP용으로 나온 몬스터헌터를 그냥 HD해상도로 바꾼 거 뿐이더군요... 뭔가 아냐... 이건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말로 PSP로 몬스터 헌터3를 구동하고, 모니터를 연결한 뒤 블루투스로 PS3 컨트롤러로 게임하면 뭐가 다를까 생각도 들더군요.



물론 한글화는 바랄 수도 없겠죠...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