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여기는 강남역입니다. 보통은 코엑스가 있는 삼성역에서 만나곤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코엑스가 리모델링하느라 모두 폐쇄하고 공사하는 바람에 더는 갈 수 없게되었죠.

강남역 건담베이스 앞의 특대 사이즈 건담.

그리고 최근 등장한 거대 사이즈 HG 모델인 네오 지옹입니다. 건담 유니콘의 최종 보스죠. HG급인데도 크기가 어마어마... 이전에는 덴드로비움이 가장 큰 사이즈였는데 결국 네오 지옹이 갱신하네요... 가격도 무시무시하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꽤 기다렸던 나이팅게일입니다. 오른쪽에는 하이뉴건담 카토키 버전도 있네요. 나이팅게일이 MG가 아닌 RE라서 좀 아쉽긴 해도, 만약 MG였다면 가격이 두배는 되었겠죠...

그럼에도 크기 하나는 무시무시합니다... 책상 위에 두면 자리를 혼자 다 차지할 듯한 위용...

구격하다가... 어? 사이코건담 마크2가 HG로 나온건가 하고 놀라서 봤습니다만 초합금혼이었군요... 아쉬운 마음...

네오 지옹의 박스입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크기네요... 덴드로비움도 그랬지만 그냥 감탄만 하다가 넘어갑니다.

그리고 삼성 딜라이트샵입니다. 둘 다 서로 무늬만 얼리어댑터라서 요즘 새로 나온 기기들을 확인해보러 왔습니다.

음? 이건?

어느새 기어 VR이라는 물건이 나왔네요. 써보니 아직은 좀 아쉽긴 해도 정말 3D효과를 제대로 보여주네요. 마치 제가 직접 그 공간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효과였습니다. 제가 비슷한 기기로 마이버드라는 3D 헤드 마운트 디스틀레이를 가지고 있기에 그렇게까지 신기하지는 않았지만 만약 대응하는 앱만 확실하다면 꽤 쓸만할 거 같더군요. 문제는 아직 가격도 지정되지 않은 시연품이라는 것...

다음은 기어 서클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인데 목걸이 디자인으로 나왔네요. 이 디자인에 대해선 말이 많지만... 써보기 전에는 뭐라 섣불리 단정짓기 힘든 것도 사실이고... 

그리고 요즘 화제인 갤럭시 엣지입니다.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라는 것이 특이해서 이리저리 살펴봤습니다만 과연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기본적으로 이런저런 앱이 동작하는데 일단은 음악도 엣지에서 실행되는 듯 합니다. 근데 왜 샘플 곡이 발치몽의 내가 그리웠니...인거지...

그래도 꽤 쓸만한 앱이 있긴 하네요. 그것은 바로 자. 생각보다 실생활에서 길이를 잴 때가 종종 있죠. 확실히 도움되겠는데요?

결국 친구가 기어 서클을 꽤나 맘에 들어하네요. 사고 싶어하길래 생일이기도 하겠다, 생일선물로 제가 사줬습니다.

친구도 이것저것 악세사리를 많이도 구비하고 있는 편이라... 기어 핏도 가지고 있네요.

디자인도 괜찮고 쓸만해보입니다. 카메라가 없는게 아쉽긴 해도... 그래도 이제는 애플 워치도 나왔고, 모토로라 360도 나와서 선택권은 좀 다양해졌죠.

그리고 다시 건대로 자리를 옮겨 스타벅스입니다. 그런데 스타벅스를 고집한 이유가... 커피를 몇잔 더 먹으면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다더군요... 그래서 커피도 먹지 않는 저를 끌고 남자끼리 커피숍에... ㅡ.ㅡ

다이어리 조건에 커피만 가능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른 음료도 되나보군요. 핫쵸코에 휘핑이라고 합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배터리와의 전쟁이기도 하죠. 아무리 그래도 보조 배터리를 두가지나 들고 다니다니... 거기다 충전 케이블까지...

커피숍에서 생일선물을 개봉하는 친구...

생각보다 포장은 단촐하네요...

마음껏 사용해보고 감상을 이야기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걸 목에 걸고 다니면 목걸이로 보일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은 영화 이야기를 하다가 기대작인 호빗 3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전에도 적었지만 호빗 2를 아직 못봤기에 호빗 3가 개봉하기 전에 2를 봐둬야 하는데, 다행히 이녀석도 2편을 못보았던 터라 바로 의기투합해서 2편을 보러 갔습니다.

호빗 2편 감상중. 2시간 동안의 행복한 영화삼매경...

그리고 고기 파티입니다. 혼자 사는지라 고기 먹어보기가 쉽지 않지요. 두번정도 기회가 있었는데, 한번은 소고기라 저는 푹 완전히 익혀먹는 스타일인데 거의 날것인 소고기를 먹는게 익숙지 않더군요. 원래 그렇게 먹는건지 잘 몰라서 뭐라 이야기할 수도 없었고... 그 다음은 단체 1박이라 급하게 먹을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이번엔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고기보다 엉뚱한 먹거리가 잔뜩인건 좀...

간만에 만족스런 하루였습니다. 역시 음주가무의 부담이 없는 친구가 제게는 정말로 귀한지라 더욱 편하고 기분좋은 만남입니다.

역시 수능날이어서인지 꽤나 추운 날씨였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 꾸세요...

제게는 그저 귀찮고 짜증스러운 작업일 뿐이었는데... 이런 의미가 있었군요...

앞으로는 좀 더 좋은 기분으로 타자할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저 작업 속에 프로젝트 구텐베르크를 생각해내다니 그저 존경스러울 뿐...

그나저나... 아무리 컴퓨터가 발달했다고는 해도 역시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변화시키는 작업은 멀기만 하네요...

어쨌든 택배가 오기는 왔네요... 생각보다는 꽤 늦게 왔지만... 택배 받고 가려고 했던 터라 이제서야 출발하게 되네요. 솔직히 택배가 언제 올 지 몰라서 점심먹고 출발하겠노라고 두리뭉실하게 약속시간을 잡긴 했지만... 결국 왜이렇게 안오냐는 독촉문자가 한가득... 뭐 그래도 자기가 심심해서 오라고 한 거고 제가 먹을 것까지 사들고 찾아가는 거니 그닥 죄책감이 크지는 않았습니다.(어짜피 밤 세워 게임하다가 새벽쯤에 잠들었을 게 뻔하니...)

근데 문제는 이거... 왠지 불안하군요...

결국 도착했습니다만 역시나 롤 삼매경... 롤플레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저런 디펜스 게임은 왠지 끌리지 않아서 구경만 하는 편입니다. 덩달아 요즘 롤드컵이 열린 터라 게임방송에는 안그래도 롤 비중이 높은데 다른 프로그램들이 모두 사라졌어요...

심각한 방안... 내 방보다 더 지저분해... 바닥에 보이는 이 과자 봉지는... 그야말로 초 특대 사이즈... 노래방 새우깡보다 더 커보이네요... 패밀리 사이즈...? 이 과자를 펼쳐놓고 쥬스를 마시며 롤을 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눈에 선하군요...

어쨌건 사온 것은 펼쳐두었습니다.

그런데 피자야 그렇다쳐도...

계속 걱정되던 이 사이드메뉴... 역시나... 가격이나 맛은 그렇다쳐도 남자 둘이 먹기엔 턱없이 모자란 양이네요...

어쨌거나 켠김에 왕까지 시작입니다...

모두 불금 보내세요~

전에 단지 구입하면 함께 증정되는 수퍼마리오 장난감을 갖기 위해 맥도널드 해피밀 세트가 장난 아니게 판매되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장난감이 품절될 정도였다는데, 보면서도 그냥 고개를 갸웃할 뿐이었는데, 저도 남말 할 처지는 아닌 듯 하네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롯데리아에서 세트를 구입하면 셀카봉을 3,000원에 판매하더군요. 셀카봉이라... TV에서 종종 보면서(특히 꽃보다 청춘) 있으면 삼각대보다 편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처음에는 셀카봉에 셔터 스위치가 있어서 셔터도 조작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만 알고보니 그냥 지지대일 뿐, 촬영은 음성이나 타이머로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관심이 좀 식었지요. 게다가 판매되는 셀카봉은 가격이 세기도 하고... 그런데 의외로 싼 가격에 관심이 갔나 봅니다. 물론 곁다리품이니 품질은 많이 기대할 수 없겠습니다만... 

내용물은 셀카봉, 휴대폰 지지대, 손목 스트랩입니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휴대폰 지지대와 셀카봉은 나사로 결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규격품입니다. 따라서 이 자체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셀카봉 아래쪽도 규격이 맞아서 삼각대 등으로 연결이 가능하게 되어있네요.

휴대폰 지지대입니다.

이렇게 결합해서 사용하면 되는군요. 다만 제 휴대폰이 구형 갤럭시 노트 1인데 조금만 더 컸다면 결합하지 못했을 정도로 아슬아슬하네요. 게다가 휴대폰이 무거워서인지 무게를 버티기 버거운 면도 보입니다. 역시 저가형이라 그런지 휘청휘청하네요.

그리고 휴대폰 지지대를 빼고 바로 카메라에 삼각대를 장착하듯이 끼워 줄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더 많이 쓰게 될 거 같네요.

그리고 휴대폰 지지대는 따로 빼내어서 삼각대에 달면 삼각대 연결용 나사가 없는 스마트 기기도 삼각대에 연결할 수 있게 되네요. 이정도로 활용 가능하니 3,000원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되네요.

여기저기 알아보던 끝에 결국 결론은 20만원 상당을 지불하고 대행을 맡기던지, 아니면 한쪽당 14만원, 양쪽 28만원과 공임비 합쳐 30만원 넘게 주고 전면 헤드라이트를 완전 교체하던지 둘 중 하나더군요...

그래서 대행을 맡기러 가는 도중 한번 확인이나 해보자 하고 정말 마지막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자동차 검사를 통과하질 못하는 이유인 헤드라이트 하향등을 직접 교체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투스카니용 하향등 전구를 구입했지요. 한쪽당 3,000원으로 양쪽 6,000원...

HID등을 빼냈습니다. 배선이 생각보다 여러 갈래더군요. 이 배선들을 그냥 제거만 하고 기본 배선만 열결해서 순정 하향등이 들어올지는 정말 도박이더군요. 혹시 이리저리 돌아나가게 만들었다면 정말 헛수고니까요.

일단은 HID등을 완전히 빼내고 순정 하향등을 넣고 기본 배선을 연결하고 마개를 닫았습니다. 그리고 점등...

다행이네요. 켜집니다. 정면에서 왼쪽이 순정 하향등이고, 오른쪽이 아직 교체 못한 HID등입니다.

완전히 분리해낸 HID등. 오른쪽 마개는 원래 마개에 배선때문에 구멍을 뚫은 것 같더군요. 일단은 그냥 닫았는데, 하향등 자체가 단순히 클립 하나로 아슬아슬하게 고정되는지라 저 마개 뒤가 뚫려 있어도 괜찮은건지 좀 불안하긴 하네요.

양쪽 다 교체 완료.

상향등 확인.

문제는 이 안개등인데... 프론트 범퍼를 02년식 투스카니 순정의 그 붕어 입 같은 범퍼를 떼고 Face Lift 1 범퍼로 교체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곳 카 센터에서 저 안개등만큼은 수정을 못하더군요... 결국 한쪽만 겨우 구멍에 맞춰 넣었고(그래선지 범퍼가 좀 뒤틀려 버렸습니다.) 반대쪽 안개등은 위치가 어긋나 범퍼에 아예 가려져 있습니다. 조만간 투스카니가 정비 가능한 곳을 찾아 조수석 문 손잡이와 함게 정비를 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검사소에서 검사 대기중입니다... 제발 통과해라... 이제 더이상 결격 사유는 없단 말입니다...

...

다행히 통과했습니다.

확실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비업소가 필요하긴 하네요... 30만원까지 지불하기 직전에 한번 전구를 직접 사와서 교체했더니 6000원에 해결봤으니까요... 자그마치 5배나 지출할 뻔 했네요...

저는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인데요, 갤럭시 노트 1, 갤럭시 노트 10.1(201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 노트 시리즈인 것은 제가 손글씨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의 다음 버전인 킷캣이 발표되고 난 후, 솔직히 업그레이드를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노트 10.1은 몰라도 노트 1은 이제 4가 나오는 시대인데, 이제는 구형 기기죠. 약정기간을 3년으로 잡는 바람에 아직도 6개월은 기기값을 내야 한다는 게 함정입니다만... 어쨌든 노트 1은 젤리빈 업그레이드까지 되서 감지덕지 하고 있고, 킷캣 업그레이드는 안된다는 말을 들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요. 그런데, 노트 10.1은 해준다는 거였습니다. 그것도 2014 에디션이 아닌 2012년도 구형도 말이죠.

그래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기약도 없이 너무 오래 걸리더군요. 2014 에디션은 이미 진작에 되었고 해외판은 올해 초에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만 국내판은 가을이 깊어가도록 소식도 없어 포기해버릴까 하던 중에... 드디어 업그레이드가 올라왔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업그레이드를 준비합니다만... 역시나 이놈의 kies가 문제더군요... 솔직히 전 kies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삼성 모바일 기기를 통합, 관리해준다는 프로그램입니다만, 불편하고, 느리고, 시작할때 멋대로 실행되면 컴퓨터도 대단히 느려지곤 해서요... 게다가 윈도우 비스타에서 설치할 때도 문제더군요. 멋대로 이전 버전을 삭제해야 한다지 않나(이전 버전이 설치도 안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다음 업그레이드를 설치하더니 또다시 이전버전을 제거해야 한다고 제거하고, 업그레이드 설치하더니 또 제거한다고 하고... 이하 무한반복... 모두지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해결이 안되서 윈도우 7로 운영체제를 옮겨 설치했더니 겨우 되더군요...

드디어 안드로이드 젤리빈에서 킷캣으로 업그레이드합니다...

일단 젤리빈 상태에 갤럭시 노트 화면입니다. 상태창과 4개의 안드로이드 기본 메뉴가 아래에 있죠.

안드로이드 버전은 4.1.2 입니다.

젤리빈의 이스터 에그입니다.

자 이제 업그레이드 중...

시작 화면, 상태창이 반투명 상태로 위로 올라갔네요.

홈 화면입니다. 상태창은 맨 위로, 안드로이드 기본 메뉴는 메뉴 버튼이 사라져서 셋으로 줄어들고 맨 아래 가운데로 바뀌었네요.

상태 메뉴 화면입니다. 예쁜 초록색으로 바뀌었군요.

안드로이드 버전은 4.4.4입니다.

이스터 에그를 실행시키면 일단 화면에 K자가 나타나 빙글빙글 돕니다.

그다음은 안드로이드 로고와 버전이 나오네요. 이 다음도 있다고 들었는데, 터치해봐도 넘어가질 않네요.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뭐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니...

일단 다른건 이제부터 만져봐야겠죠. 잘 써먹어 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PS touch를 참 잘 써먹고 있었는데, 계약만료라고 기본 앱에서 사라진게 아쉽네요...

추석연휴 후 오래 전 사두었던 패키지 게임 중 오리진에서 등록 가능한 게임 몇가지를 등록했습니다. 심즈3와 드래곤 에이지는 잘 되는데, 스포어는 이미 사용중인 키라고 등록이 안되네요... 정품 사고서 오리진에 등록한 적이 없는데... 그저 스포어 설치하고 스포어 홈페이지에 계정을 만들었던 것만 있는데 말이죠... 혹시 그걸로 자동 등록되었나 싶어 구매이력을 봐도 아무것도 없고 말이죠...

뭐 스포어는 등록이 안되도 그작 아쉽지 않은 게임이라는 게 다행이네요. 클리어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게임... 클리어 한 뒤에는 스토리는 안하고 크리쳐 만드는 데만 열중하게 되는 게임이죠... 

어쨌든 문제의 심즈3... 설치도 잘 되고, 실행도 잘 됩니다. 어디까지나 설치 직후의 초기 버전에서 말이죠.

그런데, 설치 후에 이런 버전업 안내 메세지가 떠서 수락하면, 패치를 다운로드하고 버전업 설치를 하는데...

그 뒤에는 게임 실행이 안됩니다. 대체 뭐가 문제인지... 로그를 확인하라는데 로그는 어디 있는지 모르겠고 말이죠... 설치고 패치고 버전 업이고 다 정식 루트일텐데 왜 문제가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패치 전에는 잘 되더니, 패치 후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건 또 뭘까요...

어쨌든 그렇게 설치했다 지웠다 반복하다가... 결국 방법을 못 찾아서 그냥 초기 버전으로 나뒀습니다. 패치 메세지는 매번 무시하고 있지요.

이번에 심즈 4도 나왔는데 평이 정말 안 좋더군요... 가벼워진 것은 좋지만 심즈 3보다도 퇴보된 게 너무 많답니다. 마치, 삼국지 12, 심시티 최신작을 보는 듯 하네요... 제작사 말로는 퍼블리셔에서 빨랑 출시하라고 압력을 넣어서 그렇다는데 패키지 게임들의 미래가 암울하기만 하네요...

어째서인지 계속하게 되는 게임... 이제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일러스트 감상용으로 바뀐지 오래입니다만...

밀레니엄 레어가 정말 흔해져서, 이제는 별 6개 이상이 아닌 카드는 카드로도 안보이는게 문제...

완독까지 나흘 걸렸습니다. 쉽지 않았어요...

퇴근 후 직장 동료들과 가볍게 식사를 했습니다.(사진을 보면 전혀~ 가볍지 않지만...) 군자역에 있던 바다향이라는 횟집과 치킨뱅이였던 걸로 기억해요, 저는 막차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먼저 일어났습니다만, 오늘 출근 후 이야길 들어보니 새벽까지 올림픽 보면서 연거푸 퍼마신듯... 다들 꾸벅꾸벅... 

회가 종류별로... 문제는 제가 회 맛으 모른다는 거죠... 그 회 맛이 그 회 맛... 생선살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이걸 생선대로 구별해내는 사람들은 저에게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죠...

뭘 먹어봐도... 미스터 초밥왕에서 묘사하듯 하늘을 날고 행복감에 몸서리 치는 느낌은 없었어요...

여기까지가 1차...

그리고 2차 치킨뱅이의 치키과 파닭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에 설렁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나름 사람들이 많더군요. 목요일 밤인데도...

즐거운 불금 발렌타인데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