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여행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 여행입니다.(스크롤 압박)

드디어 가장 고대하던 나만의 집을 구입했습니다.

귀띰받은거지만, 무지 좋은 집을 5,000골드라는 싼 가격에 살 수가 있었네요.

다만 문제가...

우어어~

귀신들린 집이라는거... 에구구...

이후로 한바탕 귀신퇴치를 해야 했네요.

집 판놈 쫒아가 따지고, 지하에 묻힌 유골 파내고, 악령과 전투까지...

어쨌든 지금은 유령은 없습니다.

도중 어느 마을에서 본 동상...

상당히 인상깊은 동상입니다.

죽은 아들과 어머니일까요? 아니면 남편과 아내일까요...

휴식일지 죽음일지...

trap unset

던전과 동굴을 다니다 보면 수많은 함정이 있습니다.

조심스레 진행행 하죠...

그런데 말이죠...

길가다 갑자기 절 보더니 죽이겠다고 뛰어오는 겁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더군요.

이놈은 뭘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가 만든 함정에 자기가 빠져죽는 놈은 이해가 안 갑니다.

탐험중에 얻은 도끼...

Elven Battle Axe... 엘프가 만든 도끼......

말세입니다 말세...

잘하면 드워프가 마법 스크롤도 만들겠군요.

직업이 음유시인이라 힘이 그다지 세지 못합니다.

그래서 발견하는 아이템은 많은데 다 들고 올수가 없죠.

그동안 입고 다니던 옷들 홀딱 다 벗고 잠시나마 힘이 세지는 마법을 외우고서야 겨우겨우 들고 와서

팔아먹습니다.

그렇게 악착같이 돈을 모아야 집도 사고 말도 사는 겁니다.(솔직히 말이 좀 비리비리 합니다...)

우물에 빠뜨린 반지 찾아달라는 말에 우물로 들어가서 마주친 시체...

허걱... 링인줄 알았다... ㅡ.ㅡ

다음번 플레이때는 소환마법을 마스터 하고 싶네요.

불의 정령계로부터 소환된 놈인가본데... 꽤나 세더군요.(이쁘기도 하구)

한 몽상가의 꿈 속을 탐험하는 중... 물의 흐름이 신비하네요.

음유시인이라 마법 속성은 일루젼 계열입니다만...

정말 전투에 도움되는 마법은 하나도 없어서 좌절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평상시에 쓰게되죠.

저 매혹마법역시... 전투때 쓰면 공격 안할려나 해서 썼는데 실컷 얻어맞기만 하더군요.

나중에 알아낸 거지만, 저 마법의 용도는

주인공에게 시큰둥한 놈을

친절하게 만들어 줍니다.

역시 음유시인은 말빨이군요.. ㅡ.ㅡ

싸게 사고 비싸게 팔아먹기...

정말 감격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