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하는 데 하룻밤이 홀딱 날아가 버렸군요... 어쨌든 완성...
스크롤이 좀 길것 같습니다.

그만큼 볼만한 게 많네요.


일단은 가조립에 건식 데칼. 먹선은 제가 넣으면 실력이 딸려서 지저분해져서 못했습니다.
참고로 데칼이 엉뚱한 위치에 가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갑을 최대한 억제하고 프레임 상태에서 최고의 기동성을 노린 기체라던데... 정말 프레임이 그대로 드러나네요.


아머 슈나이더... 마치 무슨 첩보원이나 암살자처럼 발끝에서 날이 튀어나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누구나 해본다는... 그리고 공식 포즈로도 있는 도끼날 킥(화랑의 기술?)...
발 뒤꿈치에도 칼날이 있습니다. 상당히 자유로운 포즈가 가능하네요.


양 허벅지에 달려있는 아머 슈나이더 두개를 손에 쥔 포즈입니다.
에너지 소모가 심한 빔샤벨을 거의 장착하지 않는다고 하죠.
(페이스 시프트 장갑도 아니면서 에너지 소모라...?)


아무래도 양손에 단검이라면 이런 공격이겠죠. 돌격하면서 휙~ 어깨의 슬래스터는 비상시에 가동해서 순간적인 초스피트 기동을 가능하게 해준답니다. 보통의 파일럿은 못견딘다죠.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이번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SR을 특징짓는 택티컬 암즈 2입니다.


플라이트 폼-비행 형태 평상시 모습일겁니다. 저렇게 등뒤에 날개처럼 장착되어 있습니다.


택티컬 암즈 2는 두가지 파츠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심부가 개틀링 암입니다. 꽤나 부피가 커서 택티컬 암즈 2 전용 베이스를 부속해 준 것이 고마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양 옆 날개부분이 소드 암입니다. 전용 클리어 부품을 사용해서 소드 암 안쪽에 빔을 전개합니다. 물론 바깥쪽도 실검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쫙 펵쳤다가... 상대가 안에 들어오면 확 교차해버리는 느낌이 강렬하네요.


좀 무리하면 모든 무장을 다 장착할 수도 있지만... 왠지 번잡스러워 보입니다...


개틀링 폼. 전에 MS08소대에서 방패에 총을 거치해서 쏘던 모습이 있었는데, 그처럼 저렇게 땅에 박아두고 난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택티컬 암즈 2의 대검형태...
이모습 때문에 질러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런 거대한 크기를 자유자재로 휘두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그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베르세르크의 가츠도 아니고... 하긴 우주공간에서는 무게의 개념이 없을테니 관계없나요...

왼손으로 견제하며 오른손은 뒤의 손잡이를 잡은 모습이 익숙합니다.


이 역시 플라이트 폼-비행형태라고 설명서에 쓰여있군요. 등에 부착된 상태와 차이점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상태로 전력으로 돌진하면 앞에 남아나는 게 없을 거 같네요.


만들기는 힘들었지만 꽤나 만족스런 키트였습니다.
하아... 돈다이... 제발 다음에는 이렇게 지르지 않고는 못배길 키트를 자꾸 내지 않기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많은 프라모델들 중에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키트...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저 거대한 소드의 위용앞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마네요...


내부 모습. 왼쪽 아래 특전판이라고 사은품을 끼워 주셨는데... 이것은 각 시드 기체끼리 서로의 등짐을 호환할 수 있게 하는 부품이로군요. 그런데 전 시드 키트라고는 이거 하나뿐이니 의미가 없는데...(더 지르라는 이야기지? 돈다이!)

이지스건담이 있긴 하지만 그건 HG급이고... 미티어 유닛이 있긴 하지만 그건 초소형이 논스케일이니 논외...


후음... 언제 만들지... 불타오르겠군요...


간 김에 질러버린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2


전에 산 드래곤 에이지를 클리어하니 같이 인기만발인 이게임에도 관심이 가더군요.


물론 다행히 심의를 제대로 받은 제품입니다.
WBA 인터렉티브인지 뭔지 대체 왜 삽질은 한건지...

가게 아저씨도 나쁜놈들이라고 욕하시더군요
(심의 문제때문이라기보단 단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었다나)


패키지도 이제 가볍게 오만원을 넘어가나요... 점점 부담스러워지네요.

올해의 마지막 지름이었습니다. 한동안 배 좀 곯아야 할지도...

모두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나마리에~



모두들 아실 명작중에 명작인 아머드 코어입니다. 저역시 이 게임의 정말 팬이지요. PS3로 나온 아머드 코어 외에는 전 시리즈를 다 가지고 있을 정도로...(다만 정말 멋들어진 한글화를 해주던 YBM시사닷컴이 사라진 뒤 영 한글화가... 지못미...)

일단 아머드 코어 3는 클리어 했고, 이다음 넥서스를 하기전에 이게임부터 클리어해야겠다 하고 맘먹은지 몇달쯤 되어갑니다.
이유는... 너무 어려워요. 뭔 난이도가 이리 살인적인지... 게임하다보면... '훗 네놈은 아직 한참을 멀었다. 가버려!!'라는 환청이 들립니다.(몬스터 헌터와는 비교가 안돼!!!)

즉, 게임 자체가 플레이어를 평가하는 게임이라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난립하는 [건담 VS] 같은 게임처럼 오토 록이 아닌지라(미사일은 자동 조준이지만 주무기는 아니니...) 난이도는 급상승합니다. 결과적으로 패드로 이동, 회피, 조준, 발사를 한순간에 모두 해결해야 하니 플레이어가 정말 숙련된 조종실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지요.

간단하게 [해볼까]하고 덤볐다가 좌절하게 되는 게임이지요.
다만 그 고난을 이겨내고 맛들이게 되면 역시나 명작으로 칭송받는 게임답게 레이븐의 세계로 정신없이 빠져들게 됩니다.


일단 첫 AC입니다. 중장형 2족에 머신건과 월광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장형보다는 스피드파였습니다만, 전작과 달리 여기서는 좁은 공간에서의 전투가 잦은 편이라서... 더이상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공격하는 것이 무리더군요. 어쩔수 없이 저도 중장형으로 가게 되더군요.


전편까지 상당히 잘써먹던 초스피드형입니다. 속도를 극대화한 조합으로, 적의 공격은 비웃어주며 피하던 제 애기愛器였습니다만... 이번에는 도저히 저 AC로는 막막하더군요.


전에는 신경도 안 쓰던 초 중장갑. 느려터진 캐터필러 따위 안 쓴다라고 했었지만, 별수없이 쓰게 되더군요. 상당한 중장갑으로 적의 공격을 어느 정도는 그냥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습니다.


쓸 이야기야 한도끝도 없지만 하나만 올려보자면, 에너지 라이플의 명품 키라사와입니다. 제가 빔 병기를 상당히 좋아하는 터라, 거의 항상 애용하고 있지요. 무게랑 탄환수가 아쉽긴 해도 공격력 1600의 저 위력이란...

자신의 입맛대로 조합한 기체를 몰고나간다는 그재미는 아직까지도 아머드 코어의 레이븐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만,


이놈의 적자생활 언제 끝나려는지... 무인요새파괴인가... 난이도 높은 미션으로 이름높기도 하지만, 벌써 몇번을 실패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빌며...
나마리에~




건담 스타일의 게임은 원체 좋아했던 터라...


게다가 건담 VS Z건담을 가장 좋아하는 터라 케이스를 보자마자 바로 구입했던 게임입니다.


그런데 어느 모로 보면 케이스에 낚인 것 같습니다.


아 물론 한글화는 맞긴 합니다.


폰트가 조금은 이상하긴 해도 분명 우리의 친숙한 한글이지요.


문제는 한글은 저 인터미션에서 나오는 게 전부더군요.


이게임 특성상, 동영상의 비중이 상당하고 게다가 인터미션에서도 음성으로 미션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이게임은 자막이 없습니다. 전혀. 그러다보니 동영상이나 음성이 나올때는 멍하니 있을수밖에 없네요.


하긴 일본어를 이만큼이나 한글화해준 것만도 어디냐 하지만... 제가 구입할때는 '한글(자막)'라는 문구에 샀던 거라서요. 이런 한글화라면 게임내내 반쪽짜리 한글화라는 생각밖엔 안 들더군요. 게다가 '해후의 우주'나 'SD건담 제네레이션 네오'같은 게임을 생각해보면 더욱 우울하지요.

게다가 게임해보니 이게임... 건담 VS스타일이 아니더군요. 오히려 건담전기 스타일입니다. 그 두가지 게임은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게임이라 미묘한 차이가 있군요.(박력은 좀 떨어지긴 해요)

어쨌든 '키라,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나마리에~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0. 12. 16:19

슈퍼로봇대전Z 여행중 - 첫번째 여행의 끝

구입한지는 오래되었지만, 클리어에는 꽤나 시간이 걸렸네요. 그동안 바쁘기도 햇지만, 왜일까요. 이 게임만 하다보면 잠이 마구 쏟아지는 증상이... ㅡ.ㅡ

일단 다행히 주말동안 악전고투해서 1회차 세츠코 노멀루트를 클리어했습니다.
그래서 기념삼아 제가 주로 쓴 로봇들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주인공기인 바르고라 더 글로리입니다. 역시 주인공기체라 상당히 강력합니다만, 마땅히 데리고 다닐 소대원이 없어 역시 혼자노는 발디오스랑 갓시그마를 데리고 다녔더만 혼자 다해먹는 주인공인지라 게임 끝날때까지 소대무기만 쓰는 운명이 되었군요.
다음번엔 좀 어설픈 소대원을 데리고 다녀야겠습니다.


오버맨 킹게이너. 원작은 잘 모르지만, 마지막 필살기 오버히트가 생기면서 꽤나 유용하게 썼습니다. 특히나 재공격이 발동해서 혼 걸고 오버히트 + 오버히트가 적중하면 남아나는 적이 없을 정도... 다만 오버맨들은 영 호감이 안가는 외모더군요.



마징가 삼형제. 이 셋은 참 잘 써먹은 기체입니다. 특히나 장갑이 튼실해서 항상 앞에 나가서 방패가 되어주는 역할이었죠.


특히나 셋이 함께 모이면 트리플 마징가 블레이드로 마구 썰고 다닙니다. 더구나 둘이 있을때는 더블 브래스트 파이어에 겟타가 가세하면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 그러다보니 언제나 몰려다니게 되더군요.





마징가 형제들과 합세하면 최강의 합체기가 있지만, 왠지 효율이 떨어져서 혼자 따로놀던 겟타 드래곤. 그래도 오픈겟 공격이나 샤이닝 스파크가 있어 혼자서도 꽤나 잘 써먹던 기체입니다. 방어력이 조금 문제이긴 했죠.



후반부 혼이 생기고 바이오 센서에 수박바 어택까지 생기면 보스 킬러가 되버리는 카미유. 건담계열에서는 거의 주인공인지라, 아므로나 샤아인 크와트로보다도 강력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소대원인 포우와 에마가 워낙 강력하지요.




특히나 강력한 위력의 타이탄3와 잠보트3. 혼 걸고 둘의 합체기인 썬-문-어택은 역시 보스를 주로 잡게되죠.


다른 것 필요없고, 혼걸고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던지기. 이상 끝.





초중신 그라비온, 원작은 잘 모르지만, 공격력이나 방어력이 뛰어나 잘 써먹었습니다. 특히나 초반에는 지령만 하던 샌드맨... 진정한 주인공이 바로 그였다니... 두 그라비온의 합체기인 얼티밋 그라비온이 인상적입니다.


파리. 예전 시리즈의 오러배틀러나 마크로스의 맥을 이어줄거라 생각했지만, 제가 잘못 키워서인지 그다지 강력해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기체 사이즈가 작아 잘 피하기는 하지만, 워낙에 맷집은 약합니다. 그래서 한방 잘못 맞으면 파괴. 마지막 판에서도 마지막 보스에게 한방에 사망...



기억나는 것은 신이랑 투닥투닥... 건담 시드는 본적 없어서 잘은 모릅니다만, 건담들이 워낙에 다들 고성능이더군요.


신. 마지막 타고나오는 건담이 빛의 날개에 하이처 빔샤벨에, 샤이닝 핑거까지...다 써먹더군요.


마지막에 단 한번 써먹을수 있던 아네모네의 니르바슈 타입 제로.


확실히 이게인은 중심스토리가 유레카7으로 흘러가는군요.





드디어 등장한 니르바슈 타입3. 모두가 입을 모아 먼치킨이라 하던데, 전 그말만 믿고 날뛰다가 막판보스에게 한방에 사망... 오거스냐...?


가장 즐겨썼던 턴에이입니다. 일반공격들은 별로 쓸만하지 않지만, 월광접이 생기고부터는 거의 맵병기 전용이 되더군요. 혼걸고 월광접. 그러면 거의 다 청소되는 송사리들.


모든 싸움이 끝나고...


세계와 시공이 복원됩니다. 그리고 여행은 끝나죠.


세츠코로 끝냈으니 2회차는 땀내아저씨 랜드로 플레이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의 기체인 간레온입니다.



덧붙여 역시 클리어 특전이란 좋은거군요. 아래가 2회차 1스테이지 세이브인데 BS수치와 자금의 압박...

문제는 언제 클리어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0. 8. 21:37

상념1008 - 용산을 방문했습니다.


명동근처 볼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근처 용산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최근 나온 MG건탱크 2.0입니다. 온갖 신기술이 사용되었다고 하죠. 문제는 만약 저걸 구입하게 되면 저거 하나로 끝나지 않겠죠. 1년전쟁 시대 V작전을 구성하려면 건담에, 건탱크에, 건캐논... 그뿐인가 G아머에 샤아전용 자크나 즈고크...


흔치않은 로보트 태권V 피규어입니다. 초반에 나왔을때는 하반신이 가동불능이어서 비난을 많이 받아서 그 이후 계속 계량판이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현재 어느 수준까지인지 잘 모르겠네요.


신기동전기 건담W의 극장판 윙건담 제로 커스텀입니다. 저는 현재 MG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PG급도 박력이 대단하네요. 특히 저 크리스탈 느낌의 윙이란... 하긴 MG도 저렇게 도색하니 멋지네요.


엄청난 크기의 지옹 퍼펙트입니다. 원작에서는 미완성된 채로 출격했기에 다리가 없었지요.


MG건담이 마치 아이처럼 보일정도로군요. 아마 현재 나온 MG중에 가장 클거라 생각됩니다.


예전 대학시절에 비행기 조종간 같은 조이스틱이 있었지요. 그것으로 비행게임을 참 재밌게 했었지요. 그때 기억때문인지 저런 레이싱용 핸들이 꽤나 눈길이 갑니다. 물론 페달까지 있는 걸로요. 아무래도 키보드나 조이패드 정도로는 운전의 느낌이 약하죠. 저런 걸로 GTA를 하게 되면...


(큰일나겠구나...)


혼스테이지? 얼마전에 구입했던 발시오네가 스텐드가 없어서 구입하기로 했던 겁니다. 그런데 2만원이나 하는지라 뭐가 이리 비싸!!!하며 경악했지만,


내용물이 셋이나 들어있군요. 그래서 납득했습니다.


이건...?


솔라 턴 테이블 Solar Turn Table. 네 태양열 회전 장식대입니다. 어쩌다 보니 제 손에 들려있었습니다.(...)


발시오네를 거치한 모습입니다.


잘 작동되긴 합니다만, 역시 빛이 강해야 작동되네요 가정용 형광등으로는 어림도 없는게... 역시 낮에 창가에 놓아둘 방법외엔 없는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PC에 USB를 너무 많이 쓰는 듯해서 적어도 키보드와 마우스만이라도 Ps/2로 바꿔볼까 해서 구입했지만, 쩝 사고나서 깨달은 것이 제마우스는 USB전용이군요...

마지막이군요. 우주세기를 벗어난 건담들을 마지막으로 모아봤습니다.


MG 윙건담 제로 커스텀입니다. 일명 닭날개건담.


무엇보다 애니에서 참 인상깊었던 저 날개에 매력을 느껴 구입하게 된 모형입니다. PG로도 있긴 합니다만, 처음 구입했을때 저 날개의 연결부가 너무 헐렁여서 고생이었지요. 결국 날개 연결부에 이물질을 끼워넣어야 했습니다. 지금 봐도 상당히 맘에드는 기체입니다. 애니도 그렇고.


다만 히이로의 건담 외에 다른 녀석들의 건담은... 별로 구매욕을 불러일으키지 않더군요.


유니콘건담입니다. 멋진 기체이긴 한데, 만들기도 극악이고 변형도 극악이며, 저 데칼도 거의 지옥수준이죠. 물론 전 습식데칼은 붙이지 않고 건식만 붙였습니다만... 그래도 지옥이더군요.


카토키 하지메의 디자인답게 상당히 날씬하고 긴 다리를 하고 있습니다. 변신후에는 더더욱...
다만 변형에 너무 치중하다보니 역시 포즈잡는 데 무리가 많고... 게다가 무지 약합니다. 조금만 힘을 주면 뚝뚝 부러진달까요. 그래서 뿔과 허벅지에 저 열린 부분이 부러져 버렸습니다... ㅡ.ㅡ



디스트로이어 모드입니다. 그나마 변신은 가능하다는 게 다행일까요.



하얀 짐이냐는 평가를 받던 유니콘 모드에 비해 꽤나 화려합니다.
다만, 상대기체인 신안주의 경우... 그나마 이 유니콘은 엔화가 폭등하기 전에 사서 싸게 산 편이지만 엔화크리 후의 가격이란... 너무 엄청나 구입할 엄두를 못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담시드의 기체인 이지스 건담입니다. 변형하는 건담이 별로 없는 중에서 상당히 인상깊은 변형을 하길래 구입했던 HG급입니다.


저런 모빌아머 형태에서 저 네 다리로 적을 잡고 한가운데의 메가입자포로 상대를 파괴하는 전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빌슈츠 형태입니다.


한참 덴드러비움에 빠져있을때 시드에서 등장한 덴드러비움형 기체. 아무리 봐도. '노렸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미티어 유닛입니다. 역시 스케일은 따로 없으며 작은 크기로 나왔습니다.

다만 원작 애니를 보지 못한 관계로 자세한 활약상은 알지 못합니다.

MSA-0011[EXT] EX-S건담입니다. 거의 정말 궁극의 건담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크기가 웅장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시대인 센티넬의 주역기체이기도 하지요. 아직 애니화 된 적은 없지만...

일단 정말로 크기 하나는 엄청납니다. 만들때도 고생했고, 변형때도 고생했지만 정말 볼때마다 싸이코건담 이상으로 존재감이 느껴지는 모형이지요.
다만, 변형때문에 동작은 역시 제한이 많고, 변형 역시 상당히 부담되서 거의 엄두가 안납니다. 더블제타 이상으로 말이죠.

그리고 DEEP STRIKER... 본래 같은 크기이지만, 건담픽스로 스케일이 다릅니다. MG처럼 1/100이었다면 엄청난 크기였겠지만...

제타플러스, EX-S건담, DEEP STRIKER... 언젠가는 애니화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건담팀에 MSZ-010 더블제타건담 추가입니다.

제겐 더블제타 역시 두기가 있습니다만... 이 더블제타...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카데미제입니다. 거의 20년 넘은 모델이네요. 아직까지 제 모습 유지하고 있는 게 기적일 정도입니다.

다만... 정말로 금방이라도 무너져 버릴 정도의 상태입니다. 그래서 모빌슈츠 형태로는 거의 만들지 않습니다.

왼쪽은 반다이제 더블제타입니다만, 1.0으로도 거의 단점이 없어서 굳이 2.0으로 리뉴얼되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변형을 위해서 동작이 제한될 뿐이지요.

그당시 어린 마음에 색을 칠한다고 어설프게 도색도 했지요. 지금은 다 벗겨졌지만...

그에비해 1.0은 색분할이 참 잘 되어있어 굳이 따로 도색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20년 넘은 모델임에도 합체 분리도 다 구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제 더이상 변형 몇번만 했다가는 다 조각나버릴 듯 합니다. 그당시는 접착제로 만들었는데, 이미 접착제는 다 말라버렸더군요. 게다가 또하나의 사실은... 저당시 코어파이터는 한대만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는 분명 코어파이터가 두대지요. 즉 한가운데의 코어파이터는 저 더블제타보다도 몇년전의 더블제타라는 것. 1대 더블제타는 이미 사라져 저 코어파이터만이 남았지만, 2대, 3대 더블제타가 있는 만큼 제가 진짜 좋아하는 기체는 역시 더블제타이지요.

다만 옛 더블제타는 도저히 모빌슈츠형태로 유지할 수가 없어 분리시켜 두고, 현 더블제타는 변형이 워낙 복잡해서 거의 모빌슈츠 형태로만 두고 있습니다.


MG RX-178 건담 마크 2입니다.




2.0버전이 새로이 나와서 상당히 멋진 제품입니다. 예전 키트의 단점을 거의 다 개선했더군요. 게다가 베이스도 부속이고. 사진에는 제타건담용 베이스와 연결시켜둔 상태입니다.(먼지가 좀 많네요, 웨더링이라 우겨볼 참입니다.)


변형이 필요없는 키트인 만큼 가동이 자유롭습니다. 빔라이플 액션.


바주카 액션, 실드는 반절로 접히기도 하고, 안쪽에 빔라이플용 카트리지를 두개 상비할 수 있습니다.


빔라이플 액션입니다. 왼손에 든 것은... 덤으로 받아왔던 자쿠용 머신건인데, 딱히 쓸 녀석이 없어 들려주었습니다.


싸이코건담과 SD 슈퍼건담과 한컷.


RX-178+FXA-05D SD 슈퍼건담입니다. 상당히 제가 슈퍼건담도 좋아합니다만, 저 녀석... 워낙에 오래된 녀석이라 그런지 오른손과 롱레인지 라이플이 분실되었네요.



슈퍼건담도 MG로 있습니다만, 여러모로 고민되는 것이, MG 건담마크2 2.0 에우고 컬러를 구입했던 터라, 티턴즈 컬러를 구입하자니 건담마크 2만 덩그라니 두개고 정작 슈퍼건담은 아니고, MG 슈퍼건담을 구입하자니, 그건 에우고 컬러 기본이라 에우고 컬러 건담마크 2만 두개 생기게 되겠네요 게다가 그건 건담마크 2가 1.0버전...

혹여 G 디펜서만 따로 판매한다면 그거랑 티턴즈 컬러 건담마크 2를 사면 딱일 거 같은데 말이죠...


MRX-009 싸이코 건담입니다. 제가 원래 HG는 스케일이 맞지 않아서 구입하지 않습니다만, 이녀석은 구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MG로는 발매되지 않았거든요. 만약 발매된다면... 이녀석도 정말 무시무시한 크기가 될겁니다.


HG인데도 크기는 거의 PG급입니다. 정말 큼직한 게 맘에 드네요.



데칼의 상당수는 그냥 제가 멋대로 붙여버린 겁니다. 실제로는 저런 데칼은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잘 보시면 여기저기 붙어있는 지온마크와 지오닉이라는 포시... 하하...)



변형도 가능합니다만, 모빌아머는 본래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설정뿐으로 별다른 매력은 없습니다. 그저, 그 웅장한 크기로 압도하는 매력이 있지요. 싸이코건담마크2가 더 멋지긴 해도 아직 발매되지는 않았고, 건담픽스로 싸이코건담과 싸이코건담마크2가 다 나왓지만, 초합금이란 명목하에, 가격이 무시무시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MSZ-006 제타건담입니다. 건담들 중에 항상 상위의 인기인 기체이지요. 뭣보다 바리에이션이 가장 많습니다. 과연 인기기체여서인지는 몰라도 이 제타건담에서 파생된 기체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가운데 MSZ-006 제타건담을 시작으로 왼쪽에 센티넬 시대 MSZ-006A1Z-Plus 제타플러스(아므로 탑승기) 오른쪽에 건담 이볼브 MSZ-006-3 제타 3호기(화이트 유니콘-이라고 쓰고 우주굇수 안선생으로 납득- 탑승기). 그리고 여기는 없지만 제타플러스 우주형이라던가, 제타 1, 2호기라던가, 제타의 대량생산형인 리가즈이라던가...



하이퍼 메가런쳐 액션입니다.


확실히, 이 제타는 1.0버전입니다. 게다가 상당히 오래된 모델이지요. 다만 이 모델은 역시 단점이 있어서, 그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것이 오른쪽의 2.0버전이지요.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변신 한두번만 하면 1.0은 그야말로 흐늘흐늘해져 버립니다. 관절이 약해져서, 특히 등의 윙 바인더는 지탱이 안 되어 아래로 힘없이 쳐집니다. 그래서 보통은 웨이브라이더 상태로 두게 됩니다.


MSN-00100 백식입니다. 여러가지 사연이 있는 기체로, 샤아 아즈나블의 현재 이름인 크와트로 파치나의 탑승기이며, 제타건담의 개발 원형이기도 하며, 가장 먼저 적의 목표가 되어서 교란해야한다는 의미(사실인지는 확인 안되지만)로 황금색으로 도장이 되어있습니다. 백식의 참가로, 제타건담시대 주역 모빌슈츠가 다 모였군요.


백식하면 언제나 그 번쩍이는 황금의 기체가 특징이지요(뭐 디자이너인 마모루 나가노는 자신의 작품에 언제나 황금의 모빌슈츠를 빼먹지 않고 참가시키기로 유명합니다만, 제타건담의 백식, 턴에이의 스모, 엘가임의 오제,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의 나이트 오브 골드...)


웨이브라이더 형태입니다. 셋이나 되는 웨이브라이더라니... 참 보기 좋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가지 특징은, 가운데의 제타건담 1.0버전의 롱테일 스테빌라이저 끝부분입니다.


바로 끝부분에 첨가된 발광기믹. 다시나온 2.0버전에서는 삭제된 기믹입니다. 그다지 메리트가 없어서였을까요. 그런데 1.0에서는 있었다가, 2.0에서는 없앴다가, 최근에 나오는 MG건탱크에는 다시 넣었다가... 종잡기는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그렇게 오래된 모델임에도 아직까지 아무 문제없이 작동된다는 게 (물론 수은전지는 교체했습니다만...) 감동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