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계속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평범한 여관인 줄 알았는데... 지하에 비밀 장소가 있었네요.



델핀과 함께 용의 무덤으로 달립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본 것은... 알두인!!! 제가 처형될 때 나타났던 용이죠.



그리고 죽음에서 다시 부활하는 용이... 여기서 너무나 많이 죽어서 포기해야 하나 생각까지 하게 되었죠. 결국 마지막에 용의 뒤에서 은신 단검 크리티컬이 성공해서 겨우 죽였습니다.



그동안 영혼 흡수 인첸트가 없어 아쉬웠는데... 참 우연히 상점주인이 그 인첸트가 붙은 검을 팔더군요. 냉큼 샀습니다.



그리고 그레이비어드(회색수염?)들과의 만남...



그리고 변복을 하고 파티에 잠입도 하고... 열심히 중심 시나리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엘린 모드와 하츠네 미쿠 모드를 포스팅했죠... 저도 해보고 싶었지만, 좀 과한 것 아닐까 망설이다가... 맘에 드는 모드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나이팅게일이라는 갑옷을 멋지게 바꾸어주는 모드였지요. 경갑이기도 하고... 룩이 참 멋져서 갑옷 외형 이 하나를 바꾸고 이제부터 애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 캐릭터의 외형과 머리 스타일이 이렇습니다만...



마리 스타일도 좀 바꾸어봤습니다.



이번달에 툴이 공개되면 더욱더 다양한 모드가 쏟아지겠죠? 당분간은 이렇게 다니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메인 스토리... 여행은 계속됩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1. 2. 20:59

[펌]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모드...

게임은 어짜피 개인마다 다 다른 취향이 있는 거고, 모드 같은 거 배척하고 바닐라 모드를 찬양하시는 분도 분명 계십니다만...


엘더스크롤을 비롯한 베데스다의 게임은 모드가 게임은 완전히 바꿔버릴 정도로 변화를 주는지라...


스타워즈 모드도 있지만 제 눈이 번쩍 뜨인 모드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엘린 모드...



귀... 귀여워!!!



저런 귀여운 외모로 무표정하게 피보라를 몰고 다니는군요...



엘린 모드 스크린샷의 출처는 http://skaria.egloos.com/1076386 입니다.

그런데... 이게 대체 뭔가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미쿠 모드...



미쿠미쿠 해주겠어!!!

엉엉~ 날 가져요...



결국 마법대학에서 벌어진 대참사... 여기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꽤 많이 죽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모든 사태가 정리되고...


저는 아크메이지가 됩니다.


대접이 확 달라지네요. 전용실에, 각종 시험실까지...


마법 시험을 해봐도 되겠냐는 부탁에 생각없이 응했더니 갑자기 온 세상이 초록빛이 되버렸습니다.


그 뒤로도 계속되는... 초보적이 시험이... 개도 됬다가 소가 되고 말이 되고...


정말 추워보이는 날씨입니다...


여기로 떨어졌다가는 정말 뼈도 못 추리겠군요...


왠지 탐이 나는 검입니다. 빛이 나네요.


그리고 한글로 패치한 후 다시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패치의 도움을 받으니 이제는 어느 정도 만족스런 얼굴이 되어주네요... 뭐 좀 더 있으면 눈 튀어나올 듯한 모드들이 쏟아지겠지만 말이죠...


책들도 한글화가 되었습니다~ 감격스럽네요.


동료인 스벤... 다만 적에게 죽는 빈도는 거의 없고 제 마법이 광역인지라 거기 휩쓸려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지못미...


이 던전은 대체... 웨어울프에게 원한이라도 깊은 사람인가 봅니다. 온갖 웨어울프들이 처참한 모습으로 있네요.


이것은... 항아리 도둑질이라 불리는 스카이림의 비기(?)입니다만... 전 잘 안되더군요...


마을도 드래곤의 습격에 예외가 아닙니다... 수난이군요... 문제는 그러는 동안 마을 사람이 툭하면 죽는다는 것...


이런 귀여운 산짐승들도 많이 있네요. 정말 귀엽습니다.


그리고... 표지판까지 한글로... 정말 대단한 퀄리티네요~ 전작 오블리비언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드디어 메인퀘스트인 산꼭대기 은둔처에서 외침에 대해 배우는 퀘스트입니다.(그러고보면 전 지금까지 그 긴 시간동안 여길 안오고 뭐했다는 걸짜요...)


그리고 드디어...


은신을 100을 찍었습니다~ 이제는 사정없는 어둠속의 암살자가 되는 겁니다~


구덩이에 시체를 잔뜩 묻고 있던 누군가... 대체 여기서 뭐하는 걸까요...?


돈이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경치가 참 좋습니다. 주변 풍경을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을 정도지요.


풍경보느라 정신팔다가 딱 마주친 검치호... 생각보다 정말 강력한 맹수입니다.


마법대학의 퀘스트를 하다가 막바지 퍼즐입니다. 저 빛을 거울에 비추어야 하는 듯 했는데 아무리 돌려도 안되더라고요. 결국 헤메다가 마지막에 불로 달구던가, 냉각시키면 빛이 변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드래곤과의 전투에서도 치명타 컷인이 나오네요. 멋집니다~ 그나마 이런 드래곤은 거의 잡몹수준이긴 하지만... 개중에 공중에서 절대 내려오지 않고 용언만 외쳐대는 용은 많이 골치아픕니다...


퀘스트 도중... 갑자기 환영들이 나타나... 과거의 벌어진 사건을 보여줍니다...


들어가보니 시체가 잔뜩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 혹시 한번 들어가면 나오는 문이 잠겨서 다들 나오지 못하고 죽은 것인가 싶어 바로 나가는 문을 열어보기까지 했을 정도였지요.


결국 거의 막바지에 해골 드래곤까지 해치우게 됩니다...


엘프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왜이리 무서운지 모르겠네요... 하긴 이건 패치하기 전이긴 합니다만...


점점 퀘스트는 막바지로 치닫게 됩니다. 과거의 환영들은 점점 언쟁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무서워 보이네요... 저러면 숨은 게 아니잖아... 다 들키겠다...


안 추워...?


문의 문양이 정말 아름다워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방... 무언가를 봉인하고 있는 두 존재...


보통 뭔가를 봉인하고 있다면 선한 존재가 악안 존재에게 억류당하고 있던가, 아니면 악한 존재를 선한 존재들이 더이상의 해악을 끼치지 못하게 막고 있던가 둘 중 하나겠죠... 그런데... 봉인된 존재는 마치 리치같은 악한 존재인 듯 한데... 봉인하고 있는 존재들이 공격해와서 별수없이 저도 공격했습니다.


결국 풀려난 언데드 마법사 역시 공격하고...


한켠에 숨어있던 마법사도 죽였습니다...(이거 왠지 제가 가장 사악해 보입니다...)


결국 손에 넣은 지팡이... 적에게서 매지카를 흡수하네요. 매지카가 없다면 체력도 빨아냅니다...


그리고 매지카 회복률이 100% 증가하는 가면까지...


결국 이로서 퀘스트는 일단락됩니다...


그런데... 멋모르고 지름길이랍시고 뛰어내려오다가... 끼어버렸네요... 결국 재로딩을 해야 했던...


가면은 왠지... 효과는 좋은데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네요...


패치의 힘을 빌린 리디아의 얼굴~


마법대학도 난리가 났네요.


왠지 용들이 길바닥의 맹수들보다도 더 자주 덤벼드는 듯한 느낌입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2. 24. 14:35

[펌]엘더스크롤 스카이림 한글화 사건 관련 짤...


아... 정말 만드신 분 대박이심... 출처는 DC인사이드...
한글화를 하는 와중에 저런 사건이 있었군요... 뭐 저도 오유랑 엘더 7카페에 다 들어가서 살펴봤습니다만 뭐 아직까지는 어느쪽이 옳다, 어느쪽이 틀렸다 말하기는 좀 어렵더군요. 그냥 카페 번역팀의 방침에 불만을 가진 누군가가 다른 곳에 자신만의 번역팀을 꾸렸고, 홀로 꾸린 그 번역팀이 원래 카페를 압도하고도 능가해버린 상황이라 카페 한글화팀이 한순간에 새되버린 듯 합니다... 오유팀은 이미 90%가 넘은 듯 하더군요. 물론 감수가 많이 필요해보이지만...


그리하여... 결국 한글화를 적용하고 새로 캐릭터를 다시 키웁니다... 냐하핫!



멋집니다!!! 책들까지도 한글화가 진행중이예요~



여전히 경치가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한글화가 진행중이라 이 캐릭은 빠르게 스토리만 따라가려고 했는데 중간중간에 보이는 경치와 배경이 너무 좋단 말이죠... 게다가 유적이나 동굴, 광산이 보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



모드의 위엄... 바닐라를 찬양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엘더스크롤은... 모드가 게임을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만드는 유명한 게임인지라...



기껏 레벨을 왕창 올려두었지만 다시 1레벨부터... 그래도 상관없어요, 스카이림 속은 언제나 즐거우니까요.


구입할때 좀 속썩였던 게임입니다만 지금 와서는 정말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여기저기를 모험하고 있습니다. 스팀이 약간 말썽부렸지만 다행히 제대로 되는군요.



여전히 드래곤과의 싸움이 좀 버겁긴 해도 이제 거의 23레벨이 되는 순수 법사라서인지 그럭저럭 상대가 되네요.



음? 보물지도? 제가 이런걸 어디서 구했을까요... 하도 폐허나 던전, 동굴들을 보기만 하면 바로 들어갔던 터라 잘 기억이 안나네요.



날씨도 좋고 경치도 정말 좋군요. 이 화면이 모든 옵션을 낮춘 화면이라니...



또한마리의 드래곤을 잡고...



물속에서 저런 거 보게되면 정말 놀라게 되죠... 덜덜...



또하나의 외침을 얻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파이어 브레스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아이스 브레스네요.



으악 놀래라... 죽었나 했더니 살아있군요... 그런데... 대체 왜 하반신이 파묻힌 채로 저러고 있는 걸까요...?



감격적인 순간, 드디어 일루젼이 100이 되었습니다.



모험하다보니 흡혈귀들을 가두어놓고 뭔가 실험을 하고 있더군요. 아니, 흡혈귀라면 상당히 강한 괴물인텐데 어찌 이리 무기력하게 갇혀서 생체실험을 당하고 있는 걸까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어느 동굴안의 풍경입니다. 멋져요~ 확실히 이번 스카이림의 세계는, 전편 오블리비언의 어딜 가든 거기서 거기 같은 배경과는 달리 가는 곳마다 나름의 특색이 보입니다. 경치 구경하는 재미도 정말 한 몫 하는 듯 해요.



초반에는 그렇게 손도 못 댈 거 같던 드래곤도 레벨이 슬슬 오르니 어떻게든 때려잡게 되더군요. 난이도는 좀 낮춘 상태에서 하고 있습니다만...



그나저나 한참 때려잡던 용이 어딘가 가서 신나게 맞으며 체력이 줄어들고 있길래 가보니 어느 말타고 갈 길 가던 NPC가 용이 다가오자 혼자서 때려잡고 있더군요... 이건 뭐... 주인공이 이 세계의 유일한 드래곤본이니 용을 물리칠 수 있는 존재는 주인공뿐이니 뭐니 하더만... 제가 보기엔 길가던 NPC도 혼자 드래곤을 잘만 때려잡더군요...



집도 구입했습니다 덜덜... 확실히 장식도 발전했어요. 특히나 무기 거치대와, 저 책장은 감동... 전편처럼 플레이어가 일일히 책을 하나하나 세워야 했던 것과 달리 그냥 클릭하고 16권을 주르륵 선택하면 자동으로 책장에 차례대로 꽂아줍니다. 꽤나 놀랬어요~



우워... 길가다 봤던 흡혈귀의 동굴... 그냥 뭔가 버튼이 하나 있길래 눌러봤는데... 저기 매달린 철창으로 사정없이 불기둥이 솟구치던... 하긴 여기 온갖 고문기구가 늘어서 있긴 했습니다만 정말 저건 고문이 아니고 그냥 죽이겠다는 이야기네요... 이미 타죽은 시체지만 안에서 불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떨리더군요...



스토리는 안중에도 없고 그냥 길가다 보이는 동굴이며 폐허, 유적에 마구잡이도 들어가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운 좋게 또 하나의 외침을 얻었군요. 물론 드래곤 소울이 있어야 활성화 되겠습니다만...



동굴을 클리어하고 나와서 한 컷... 정말 멋진 절경이네요. 어떻게든 컴퓨터 성능을 올려서 풀옵으로 돌려보고 싶은 소망이 무럭무럭 피어납니다...


현재 우드엘프 남성으로 도적 겸 궁수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여성 동료와 함께 말이죠... 실은 여성 캐릭터를 만들었지만 도무지 제 실력으로는 맘에 들게 나오질 않아서 남성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하긴 전편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역시 모드 덕분에 기가막힌 캐릭터들이 나왔을 뿐 모드 없는 본 게임만으로는 많이 아쉽죠...


그런데 아직 캐릭터 모드는 나오지 않은 걸로 아는데...


대체 이 캐릭터들은 뭘까요... 스카이림 넥서스에서 본 캐릭터들입니다...


기가막히네요... 도대체 어떻게 이런 캐릭터들을 만들어 냈는지... 지금 한 12레벨까지 플레이했는데 아무래도 당분간 캐릭터 만들고 골몰하느라 시간 다 보낼 거 같네요...


일단 첫 임무를 받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데... 가는 도중 왠 거인이 있네요. 처음 만나는 적이니 별로 안 세겠지... 하고 덤볐다가...



저멀리 하늘로 롤러코스터를 탑니다...(와우에서 가즈릴라에게 맞던 기분이 이런 기분이었지...) 그런데 이런 스릴 넘치는 고공 다이빙을 하면 즉사더군요...



눈발 날리는 산중턱에서 덤벼들던 산적들... 뭐 간단히 구워주고는 전리품 회수했더니... 추워 보이네요... 그러게 왜 덤볐어...



산적들의 본거지였던 탑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정경입니다...



금속 갑옷이 있어 입어봤습니다만, 역시 전 마법사 쪽으로 갈 예정이므로...



가죽 방어구 시리즈로 다시 갈아입었습니다.



고민이네요. 하필 산적 중 하나가 저기 떨어져 죽다니... 저도 뛰어내려서 전리품을 회수해 와야할지...귀찮으니 그냥 갈지...



드디어 첫번째 던전입니다.



이자는 왜 여기서 이런 자세로 죽어있는 걸까요...?



이번 스카이림에서는 전편에는 없던 퍼즐이 등장하네요. 처음엔 꽤나 놀랬습니다. 뭔 인디아나 존스인가 했어요...



전진하다보니 중간보스급인지 거대한 거미가 나오네요. 열심히 구웠습니다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결국 두번재 도전에 쓰러뜨렸습니다만... 음... 왜 거미 제거 모드가 나오는건지 이해가 갈법도 하네요. 거미의 묘사가 정말 실감나네요...



그리고는 거미줄에 묶여있던 자를 구해주게 됩니다. 그런데... 구해주면 보물을 주겠다고 하더니, 막상 풀어주니 내가 미쳤냐? 하면서 도망가네요...



그래서 쫒아가면서 잘 구워줬습니다...



결국 황금의 손톱을 구했습니다.



워, 이거 함정이었군요. 밟으면 가시 격자가 회전합니다... 꽤 놀랬어요.



오블리비언에서도 자주 봤습니다만... 전 이런 통로가 싫어요...



어라, 이번엔 광물 캐기도 생겼군요... 열심히 광석을 캡니다. 이 광석을 녹여서 주괴로 만들고 다시 아이템을 제조하겠죠... 몬스터 헌터 느낌이 나네요.



던전도 거의 종반부... 벽에 그려진 벽화가 상당히 세밀하고 멋집니다.



난감했던 문... 힌트고 뭐고 전혀 모르겠어요. 문 앞에 새겨진 조각이 힌트인가 하고 열심히 바라봤지만 모르겠더군요. 별 수 없이 찍어야 했습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달한 듯 합니다.



패밀리어의 지팡이... 사용했더니 귀여운 늑대가 나오네요?



결국 용언의 힘도 얻고, 석판도 구했습니다. 꽤나 길었어요. 메인 퀘스트 던전이라서 그런 걸까요?



여관에서는 음유시인이 정말로 노래를 불러주네요. 꽤나 감동적인 부분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음유시인이 진짜로 보컬 노래를 불러주는 게임은 처음인 거 같네요? 거의 대부분 음악만 연주되곤 하는데...



오늘 하루의 모험을 마무리하며 여관의 방을 빌렸습니다. 그런데 오블리비언에서는 방을 빌리면 식사는 무료였는데 여기서는 안되는가 보네요? 모든 음식이 도둑질 경고가 뜨네요...

여행은 계속됩니다~


드디어 스카이림의 시작이군요... 화면에 뜨는 스카이림이라는 글자가 정겹네요.



최하옵으로 실행했는데 그래픽은 꽤 만족스럽네요.



일단 첫 캐릭터는 엘프 남성으로 만들어 봤습니다...만... 으악... 왠지 생각과는 너무 다른 캐릭터가 나와버리네요. 제 실력으로는 아무리 이리저리 뜯어고쳐도 맘에 드는 얼굴이 확 나와주지 않네요(하긴 전편 오블리비언도 바닐라 모드의 기본 캐릭터는 그닥이었습니다만...)


역시 동양에서 상상하는 엘프의 얼굴과 서양에서 상상하는 엘프의 얼굴은 확실히 차이가 있나봅니다.



왠지 처음부터 붙잡혀있네요. 그나마 전편에서는 감옥에 갇혀있을 뿐이었는데 여기서는... 목이 잘리기 직전이네요... 특히나... 처형 장면이 상당히 사실적으로 나오네요... 뎅겅~



목이 날아가기 일보직전에...



갑자기 드래곤이 내려와 공격해옵니다. 어쨌건 그로인해 발생한 혼란 덕분에 저도 목숨을 건지고 탈출할 수 있었네요.



어라어라? 자물쇠 따기가 폴아웃 방식으로 바뀌었네요. 제 경우는 훨씬 낫군요. 전편같은 자물쇠 따기 미니게임은 좀 속터지는 면이 많았지요. 겨우겨우 자물쇠 핀을 올리다가도 하나 떨어져 버리면 부러지는 게 속상했거든요.



다음은 한번 하이 엘프 여성의 얼굴을 만들어 봤습니다... 무서워!!!! 더 이상은 안되는 걸까요?



결국 제 실력으로는 아무래도 인간 여성밖에는 안될려나 봅니다... 역시 제 실력으로는 맘에 쏙 들게 만들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빛 속에 서있는 모습은 맘에 드네요...



어쨌든 지리한 던전 속을 헤메다 드디어 햇살이 내리비추이는 밖으로 나오게 되었네요... 정말 밖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재료를 모아 제작도 가능한 것 같더군요. 일단 여기까지는 꽤나 만족스럽네요. 뭣보다 패드 지원이 완벽하게 된다는 게 참 좋습니다(물론 XBOX 360 패드의 경우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