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의회에서 갖은 사전공작에도 불구하고 부결되어 버리면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지만 이젠 아닙니다. 감히 반대표를 던져? 바로 힘으로 밀어부친다 선택한 후 다 날려버립니다... (왠지 어느 나라 국회의 누구씨들을 보는 것 같아 심란합니다만...)



아시는 분은 잘 아실 제타의 마검양강(일본명 마검 요시츠네) 노가다... 레전드를 훔쳐내는 게 목표인데 이놈... 그나마 간간히 레어는 들고 나오는데 레전드는 정말 안 들고오네요...



만세!!! 드디어 들고 나왔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예요. 그런데 제가 그만 삽질하는 바람에 전멸했다는 게 유머입니다... 쿨럭... 결국 다시 이 리셋노가다를 해야 했다는... ㅠㅠ 결국 두번째 극악의 확률을 뚫고 겨우 성공했습니다. 누구는 한번의 확률도 안나와서 패드 던져버릴 뻔 했다는 마검양강 레전드 노가다를...



이것도 역시 아시는 분은 아실 야옹이 계적단입니다. 그나마 제 경우는 몇번만에 나와준 경우입니다... 후우... 다행이예요. 얘들이 어찌나 반갑던지...



그리하여, 교수, 마검사, 사신, 기계마인, 프리니를 닥치는 대로 붙잡아 샤바샤바 조교하여 겨우 완성시킨 P프론가X 진퉁입니다... 이제 드디어 수라계 입성! 그리고 아직도... 많이 남았죠...

특히나 캐릭터계, 40랭크 무기들... 사도 노가다... 덜덜덜...

하긴 뭐 이건 애초에 이 게임 구입할 때 각오했던 것이긴 하죠...


어쩌다 보니 7화까지 왔습니다. 뭐 어쨌건 이때까지야 모든 악의 원흉이었고 싸워야 할 적이 마계대통령이었기 때문에 마계대통령만 꺾으면 되겠거니 했지요.



드디어 마계대통령이자 에미젤의 아버지와 결전, 그리고 의외로 싱겁게 승부가 났다... 싶었는데 역시나...



숨겨진 흑막이 나타나는군요. 마계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던 자... '단죄자 네모'라고 합니다. 본인 말로는 인간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뒷공작이 가능했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 와중에... 마계대통령이 쓰러지게 되자 당연히 마계대통령 자리는 공석이 되고, 잽싸게 타이밍 맞춰 지원한 옥타레이 감옥장이 마계대통령이 됩니다...(어이어이...)



그리고 무대는 마계에서 지구, 인간들이 사는 세계로 옮겨갑니다. 적도 마물에서 기계형 사이보그로 바뀌는데 후우카의 말에 따르면 갓난아기도 저 슈트를 입으면 마물 정도는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을 정도라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후우카는 아버지와 재회하지만... 딸에게 하는 말이 참...



딸의 사망을 확인시켜주는 현실적인 아버지...



그리고 라스트 보스로서 만들어진 데스코의 완성판... 데스젯이 나타납니다... 데스코도, 후우카도 모두 저 데스젯의 손에 지옥으로 간 것이었죠.



그러나 이내 오해는 풀리고... 후우카가 어릴 때 멋대로 빌어버린 소원때문에 아버지는 데스코와 데스젯을 만들었다고 합니다...(대체 딸을 어떻게 키우면 저런 소원을 비는거지?) 그것보다 자매간의 부정다툼으로 언니를 죽여버린 동생이 되버린 데스젯은...



이제 드디어 최종장인가 봅니다. 마계에서 인간계로, 그리고 이제는 달로 향합니다... 스케일이 우주적으로 커지는 군요.



흔한 이야기지만 전 우주적인 세력이 지구아 인간을 유해한 존재로 규정, 달을 떨어뜨려 멸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어떻게든 막으려 했지만 결국 한계에 부딪히고 마는 주인공 일행인데...



갑자기 위기의 순간 울려퍼지는 이 익숙한 소리...



AI필드랍니다... 왠지 AT필드의 패러디 같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일본어로 사랑愛이라는 한자는 '아이'로 발음되지요. 그래서 AI필드인가봅니다. 뭔가 조류인플루엔자처럼 들립니다만...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프론... (어? 그럼 정품 특전으로 활성화 시킨 우리측 프론은?)



타천사인 우리 측 프론과 달리 진짜 천사장 프론이군요. 아무래도 평행세계의 다른 존재... 같은 걸로 봐야할까 봅니다.(동명이인으로 보기에는 능력이 상당부분 일치하더군요... 타천사는 총도 다룬다는 것이 좀 다르긴 해도...)



그레이트 마징가...는 아니군요. 하여간 난데없이 거대로봇을 타고 날아와, 지구로 낙하하는 달을 막아냅니다... 역시 변신히어로전대거대로봇오타쿠천사... 답네요...



볼카누스는 힘겹게 머뭇머뭇하면서 가장 큰 궁금증을 물어봅니다... 만...



천진난만하게 딱 잘라 대답하는 프론 천사장... 지금까지 열심히 송금한 돈의 결과물을 보고 할 말을 잃은 볼카누스...



하지만 역시 달을 제 궤도로 밀어넣기에는 숭배 에너지...(로봇의 동력원이랍니다...)가 부족해서, 어떻게든 숭배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자기들 나름대로 기원합니다... 만... 펜리히의 기도가...



그러게 말입니다...



그나저나 이때 역시 타이밍 좋은 옥타레이가 한 건 하는군요. 마계 주민들의 자신을 향한 인기도를 기도로 바꾸어 숭배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최종화라더니... 결국 진.최종화가 시작되는군요.



어쨌건 천사장 프론의 생각없는 말실수로 볼카누스가 결국 알티나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단죄자 네모와의 사연도 밝혀집니다...



그로인해 최후의 싸움이 벌어집니다. 진.라스트 보스라고 나오네요(데스코가 그렇게 되고 싶어 했던 존재가...) 그나저나 들고 나온 무기가 거대화된 데스젯이군요...



거대화된 데스젯을 든 최종보스와 맞서는 거대화된 데스코를 든 발바토제...



결국 승부는 나고... 사신 에미젤이 처음으로 자신의 의무를 이행합니다... 영혼을 베어내어 네모의 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에미젤...



그리고 드디어 엔딩 스크롤이 흐릅니다. 긴 여행이었네요(대부분은 게임 진행보다는 삽질이었지만...)



알티나 엔딩. 다른 엔딩들도 봐야겠죠? 클리어 후에 계속 게임을 진행시킬 수 있는데 후일담들이 가능합니다.



어쨌건 그동안 속썩였던 옥타레이가 동료가 되네요. 그런데... 전 창을 다루는줄 알았는데 너클과 검이었네요...? 아쉬워라 전 창을 다루는 캐릭터가 절실한데 말이죠... 역시 에티나가 나와야 하나...



그리고 천사장 프론도 동료가 되었네요. 천사장 프론과 타천사 프론이 나란히 있네요...

뭐 이로서 일단 클리어는 했지만, 이제부터 게임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파고들어가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건 그거고... 이제 다음에 해야 할 것은... 이륙하는 데만도 한 달이 걸린다는 비행시뮬레이션, A10C-워호그를 해봐야 갈 거 같긴 합니다.

클리어를 못하겠슴다!!!!

(뭐 애초부터 예상했던 전개지만)



예전과 달리 캐릭터를 만들 때 이름을 일일이 정할 필요가 없이 셀렉트를 누르면 랜덤한 이름이 만들어지더군요... 덕분에 적들 이름도 참 재밌는게 많아요. 이를테면 저런 이름... ㅎㅎㅎ



2번째 장에서부터 등장해서 속 썩이고 있는 프리니가 되다만 초딩... 저게 상상의 힘인가요... 여기는 꿈의 세계니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강화(?)됩니다... 덜덜...



아... 뭐 소녀들의 꿈이 다 그렇죠...



결국은 동료가 됩니다... 도끼를 기가막히게 다루더군요... 그런데 특별능력은 프리니를 던질때 폭발력 3배... 이... 이봐... 너도 엄밀히 말하면 프리니라고...?



살아있었네요... 옥타레이 감옥장... 분명 은은한 음악이 깔리며 동료들의 비통한 절규가 울려퍼졌는데...



어쨌든 망상에 빠진 초딩을 해결하고 이제 옥타레이 감옥장과 맞붙게 될 다음화 예고...(그리고 정어리도...)



새로운 캐릭터도 하나씩 만들어 봅니다. 캐릭터마다 표심을 얻는 방법도 재밌네요.



어쨌건 옥타레이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금지된 감방문을 열어버리고...



그곳에서 라스트 보스(어이... 이봐... 이제 3화라고...?) 데스코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죽어버린 옥타레이... 은은한 음악이 깔리고... 동료들의 비통한 절규가 울려퍼집니다...(그런데 하나도 안 슬퍼...)



"맞으면 단방에 즉사하는 그런 공격을 제 1타로 날리다니, 게임 밸런스가 최악이야!!"


그런 개떡같은 게임은 아무도 쳐다보지 않을 거라고 외치네요...


동감입니다...



어쨌거나 라스트 보스 데스코가 동료로 합류... 강해져서 반드시 모두를 몰살시켜 버리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네요...(어이어이!)



뭐 어쨌던 자칭 라스트 보스 데스코가 들어오고, 5화까지 가면 5-2라는 명품 맵이 있습니다. 레벨노가다에 최적화 된 맵이라고들 하시더군요...



어쨌든 거기서 하루동안 노가다를 한 결과... 레벨이 저렇게... 몬스터형뿐 인간형은 레벨업하기가 어렵지만... 나름 경험치 보너스 10%를 받을 수 있는 시설물을 설치하면 세명까지는 어떻게든...(그런데 확실히 몬스터형 캐릭터가 레벨업이 쉽다보니 프리니들만 너무 키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웃긴게 프리니를 키우다보니 장군 프리니가, 또 키우니 참모 프리니가, 또 키우다 보니 대장 프리니가, 또 키우니깐 국왕 프리니가 나오는지라 어쩔 수 없...)



그리고 발바토제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네요. 왜 피를 마시지 않게 되었는지, 무슨 약속을 했는지도...



그리고 과거의 인간 소녀와 똑같이 닮은 돈만 아는 천사, 탐욕천사와 맞딱뜨리게 됩니다.



생긴 것과 분위기가 닮긴 했지만 성격이 너무 달라 동일인물이 아닐거라 생각하는 발바토제지만 두번이나 죽고도 또 살아나서 분명 조만간 세번째 죽어 은은한 음악이 깔리고 동료들이 비통한 절규를 외치게 될 어느 누군가의 기습으로부터 발바토제를 구하고 쓰러집니다...


그렇지만 두번이나 죽고도 또 살아나서 분명 조만간 세번째 죽어 은은한 음악이 깔리고 동료들이 비통한 절규를 외치게 될 누군가 때문에 이벤트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는 장면이 나와도 진짜 죽었을라나? 하는 의심부터 먼저 들어버립니다... 덜덜...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캐릭터 레벨업을 어느 정도 하나보니 이제 진짜 폐인의 수렁인 아이템계를 돌게 되더군요... 도중 갈수있는 신비로운 다락방은 재밌는 장소가 많습니다. 복불복인가요... 운이 좋아서 쥘부채라는 개그무기를 얻었는데... 개그무기라니... 어떻게 쓰는 건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딴지걸기 사도라는 것도 뭔지 모르겠고...



그리고 계적단... 아무래도 이번 디스가이아 4는 1편과는 비교도 안될 야리코미 요소들을 집약해서 넣은 거 같네요. 아이템계만해도 끝이 안보이건만 요즘 의회에서 가결시키기 위해 생 난리를 치고 계적단도 만들고(아스라이 모험단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온라인에 올렸습니다. 레벨 강한 넷으로 승무원을 구성해 갤리온에 태워 협조적으로 해두었으니 여러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거기다 포로로 잡아 조련도 해야 하고 보물지도를 강탈해 보물도 찾아야 하고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캐릭터계도 가야 하고...

여행기? 클리어...? 이 게임에 끝이 있기나 할까요... 엔딩은 이미 머리속에서 지운 지 오래랍니다... 덜덜...


어쨌든 마계전기 디스가이가 4를 시작했습니다. 오프닝이 꽤 멋지더군요.



그리고 정품 특전인 프론 코드도 입력해서 타천사 프론 캐릭터도 등장시킵니다.



그런데 오프닝은 참 장대하고 심각하고 사악하고 어둡고 의미심장하고 뭔가 있어보이는데...



둘이서 짝짜꿍 할 때도 조금 어이가 없었지만 가방 열어보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정어리냐...



아이템들에 들어있는 저 사도들... 벌써부터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성장에 관한 사도가 없네요? 가정교사 사도는 있던데 그게 경험치 사도일까요?



프리니들의 재교육 담당 발바트제.



각오해라, 감옥장 옥타레이!!
내가 네놈에게 반항할 생각이 있어서
이러는 게 아니란 걸 명확히 인식시켜주지!


그러니까 뭔 말이야 그게...



프론이 언제 나오나 전전긍긍했는데 세로운 지역구가 생겨 새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추가되네요~ 반갑습니다. 1편과 다르게 총을 잘 다룬다네요. 명사수로 키워볼 생각입니다.



인생 정말 되는 일 없는 캐릭터 감옥장 옥타레이... 특히나 이 세계에선 더 합니다...



결국 동료가 되었는데... 그런데... 마지막 줄... 뭐라고...?



아 네... 만병통치약이자 모든 문제의 해결책... 최강생선...



이번엔 캐릭터마다 선거 홍보요원이 되는데 이런 요소도 참 재밌군요, 그래도 저렇게 경쟁 후보 포스터에 낙서하는 것은 양호한 편이군요. 이 전의 여전사는 저돌적인 성격으로 했더만 상대 홍보요원들을 두들겨 패고 다니던...



그러니까... 정말로 되는 일이 없는 감옥장... 분명히 발바트제의 상관이건만...



아... 이래서 전투에 참가시킬 가치가 없다는 거였나...? 어? 그런데 이걸로 끝이예요? 정말?



의회에 안건 상정은 여전하군요. 이번에도 의원들과 피튀기는 혈전이 벌어질 게 뻔합니다... 덜덜...



어쨌든 1부가 끝나고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2부의 시작...



여전히 등장하는 정신나간 차회 예고... 발바트제가 맡고 있습니다만, 에트나만큼의 포스는 없는 듯... 뭐, 자기자랑으로만 점철되던 에트나보다는 나을... 뻔 했으나 그놈의 정어리 예찬때문에... 정어리라는 한자가 맘에 안든다며 물고기 魚 와 굳셀 强을 합쳐서 정어리로 써야한다지 않나...


하여간... 앞길이 구만리군요(아직 디스가이아 1편도 답보 상태라고!!!)



다음은 트리니티 유니버스입니다. 이미 폐인양성롤플레잉 게임을 시작한 마당에 또 이걸 건드리는 것은 미친 짓이긴 합니다만...



주인공이 두 명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만 난이도가 다르네요? 개마왕 쪽이 난이도가 낮습니다. 일단 전 처음 시작하는 것이므로 개마왕 쪽을 선택했습니다.



성격은 참 무사태평에 안일하고 될대로 되라... 마왕 맞나...? 개마왕犬魔王이라는 단어가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한자로 쓰면 참 재밌더군요. 본래 대마왕大魔王에서 점 하나가 돌아다닙니다. 왕王에 점이 붙어서 대마옥大魔玉이 되어야 할 운명이었는데 도중에 도망치는 바람에 대大에 점이 붙는 바람에 개마왕犬魔王이 된 캐릭터라네요... 점 하나 오갈 뿐인데 뜻이 천지차이...로...



개마왕을 보좌하는 여우요괴입니다만... 앞에서는 순종적이고 얌전하고 조용한 편... 입니다만... 수시로 본색이 드러나는군요... 열받으면 개마왕에게 막말합니다... 왠지 에트나 분위기가 많이 나네요...(에트나야 대놓고 막말하는 경우지만...) 에트나와 만나게 되면 분위기 참...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던전 화면입니다. 표류물이 수도없이 흘러다니고, 그때그때 던전이나 보물, 몬스터가 다르다고 해서 많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던전 시리즈나 디아블로, 더 나아가 원조격인 로그라이크 류의 게임처럼... 예측할 수 없는 탐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다만, 지도를 따로 파는 거 보니 일단 같은 이름의 표류물은 정해져 있는 것 같더군요. 하긴 게임이 진행될수록 더 깊이 탐험할 수 있다고 하니 던전을 마지막 층까지 다 훝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또 한명의 주인공... 여신과 만납니다... 만...



말이 여신이지 성격은... 개마왕이 질린 나머지 암흑여신이라고 평가해줍니다... 그거에 발끈하는 암흑여신...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에트나와... 헐값에 고용되어 시달리는 잡부...



그리고 아이디어 팩토리 사의 영원한 동네북 프리니입니다... 분명 지상에서 죄를 지은 인간이 죽은 뒤 죄값을 치루기 위해 프리니 가죽을 뒤집어쓴 채 돈을 벌어야 하는 속죄의 임무를 갖고 있기는 한데... 볼면 볼수록 죄 짓고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만 들게 만드는 프리니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니 마음 놓고 밤을 새... 면 큰일 날 것도 같고... 하아...

워낙에 유명한 게임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요, 제 경우 처음에 플레이 스테이션 2로, 그다음에 컴퓨터 에뮬레이션으로, 그러다가 PSP로 한글판이 나온다고 해서 바로 국제 전자상가로 가서 구입해서 세번째로 PSP로 시작한 게임입니다. 건드렸다간 폐인되버리는 게임이라고 하는데, 플레이가 간편한 PSP 휴대용 게임기니 이제 전 어찌될련지 모르겠습니다.


뭐 어쨌든 에트나와 라하르와의 첫 대면이네요. 그나저나 저 뒤에 흩어진 저 무시무시한 무기들이 다 라하르를 깨우기 위해 썼던 무기들... 정말 깨우려는 건지 죽이려는 건지...


정말 걸쭉하기 그지없는 대사군요. 서로 주종관계가 맞기나 하나 싶을 정도로... 하긴 그게 마계일지도 모르겠네요.


멋진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마계 병원 실제로 경품도 심심찮게 타가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저런 독려는 좀...


드디어 등장한 프리니 부대... 그렇지만... 에트나... 그건 아닌거 같은데... (그냥 월급을 주기 때문 아니야?)


전투중 얻은 아이템... 그런데 아이템 이름도 설명도 참 가관인데 말이죠... 아이템 자체가 전설급 아이템이네요?(대체 어디가 전설급의 스텟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아아... 그렇지... 마계에서는 저게 최대의 찬사지...


처음에는 아니꼬운 악마, 두번째는 이름, 그러다 결국 세번째에는 '중간보스'가 되버린 첫번째 보스...


그런데 얕보다 전멸해버렸어요... 왠지 저런 놈에게 당하니 열받는군요.


그런데 왜 스텝롤이 올라오는 거지? 그리고 왜 저놈이 왕좌에 앉은 모습이 보이는 거야? 게다가 왜 저놈이 노래를 하고 있는 거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킵이 안돼!!!!

끝까지 듣고 있을 수밖에 없더군요... 이... 이것도 엔딩 중 하나예요?


정말인가보네요... 클리어 데이터 계승이 되요...(뭐 이런 경우가...)


어쨌든 첫 보스를 쓰러뜨리니 에트나와 누군가가 접촉하는 비밀스런 대화가 나오네요... 역시 뭔가 꿍꿍이가 있는 에트나...


아... 에트나의 멋대로 차회 예고(크로스 엣지에서 봤던)가 여기서부터 나오는 거였군요. 역시 막나갑니다...


순진무구하고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 천사에게 대천사가 얼굴빛 하나 안 변한채 내리는 명령... 뭐냐...


그러니까.. 저러고 '오늘은 실패한거 같으니 다음에 다시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라니...


여기 부하들도 참 뒤통수 많이 치더군요... 애초에 부하가 맞는지도 의심스럽지만...


천사 맞냐... 몬스터를 불러내는 천사라...(게다가 그 몬스터가 좀비 등의 언데드 몬스터들...)

어쨌든 우왕좌왕하며 진행중입니다. 역시 명작인거 같네요. 앞으로 어찌된지...

멋지게 한글화 되서, 그리고 파격적인 가격으로 나와서 더 즐거운 게임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