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매스 이펙트 3의 결말과 엔딩에 대해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결말을 아셔도 괜찮은 분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시타델의 어느 알 수 없는 곳으로 이동된 세퍼드에게, 누군가 다가옵니다.

 

 

 

그 존재는 세퍼드의 꿈에 나오던 아이의 모습으로 묻습니다.

 

 

 

그리고 그 존재가 바로 카탈리스트... 이제 카탈리스트는 세퍼드에게 모든 진실을 말해줍니다... 다만 카탈리스트가 말해주는 이야기도 저도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는 않은 터라, 제 글보다 그냥 사진을 나열하게 될 듯 합니다.(지루하시면 그냥 아래로 스크롤 해버리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선택은 두가지 리퍼들을 크루시블을 사용해서 모두 파괴하느냐...

 

 

 

하지만 지금 당장은 리퍼들이 사라지더라도 그것은 먼 훗날 인류 뿐 아니라 모든 것을 멸하게 될거라고 합니다.

 

 

 한가지는 리퍼들을 지배하느냐...

 

 

일루시브 맨이 택했던 선택이죠. 물론 그는 실패했지만...

 

 

 

세퍼드는 성공 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결국 세퍼드는 선택합니다.

 

 

조커...

 

 

총을 쏘는 와중에 사람들의 모습이 기억속에 스쳐갑니다.

 

 

앤더슨...

 

 

리아라...

 

 

그리고...

 

 

폭발하며 크루시블이 작동합니다.

 

 

 

그 에너지는...

 

 

 

지구를 덮치고...

 

 

우주를 향해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그 에너지가 도착한 곳은 매스 릴레이.

 

 

태양계의 매스 릴레이는 폭발과 동시에 다음 릴레이로 에너지를 전달하면서...

 

 

 

 

결국 우주의 모든 릴레이가 폭발과 함께 파괴됩니다.

 

 

 

맹렬하게 도망치는 노르망디 호이지만...

 

 

 

결국 폭발에 휩쓸리고 맙니다...

 

 

그런데...

 

 

여기는 어디?

 

 

파손되었지만 분명 노르망디 호입니다. 문이 열리는 순간, 이 여행이 끝나버려습니다.

 

 

 

스텝롤...

 

 

 

 

 

스텝롤 후, 짧은 영상이 들어 있습니다. 한 천문학자와 아이의 대화입니다. 우주에는 수많은 종족이 자신만의 별과 이야기를 가지고 살고 있다는 말... 아이는 세퍼드의 이야기를 한번 더 해달라고 하고, 천문학자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로서... 세퍼드의 여행이 끝났군요...

 

여행한 소감은... 3편에 걸친 긴 여행이 끝나 홀가분하군요. 결말이 그리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이래서 논란이 심했던 거군요. 결국 동료들도 죽었고 릴레이도 모두 파괴되어 우주는 서로 왕래할 수단을 잃게 되었군요.

 

기나긴 여행이었습니다.

 

 

이것이 밴시의 결정타입니다. 잡히기만 하면 바로 죽습니다...

 

 

겨우 리퍼들을 다 해치웠다 했더니...

 

 

또다시 거대 리퍼가 등장합니다. 세퍼드 일행은 기진맥진... 그래도 차량에 설치된 미사일을 겨우겨우 가동시켜 리퍼를 쓰러뜨리니...

 

 

이제 하빈저가 직접 나섭니다.

 

 

방법이 없는지라 하빈저의 공격 속으로 무작정 돌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빛의 기둥을 향해서... 결국 하빈저의 공격이 세퍼드에게 직격하고... 모두 다 쓰러지고 맙니다...

 

 

겨우겨우 다시 일어서는 세퍼드...

 

 

 

온통 피투성이에 겨우 총 한자루 집어들고 일어섭니다...

 

 

동료들의 죽음을 지나치며, 떨리는 팔로 허스크들을 쏘아 쓰러뜨리고 빛의 기둥을 향해 절룩이며 걸어갑니다...

 

 

 

 

빛의 기둥에서 이송된 후 정신을 차린 세퍼드가 본 것은... 시타델의 어느 공간... 시체들이 가득히 쌓여 있는 어느 붉은 공간... 앤더슨으로부터의 통신이 들어옵니다...

 

 

 

 

아무도 모르는 시체들의 공간에서 뭔가 작업을 하고 있는 키퍼들이 왠지 소름끼치게 보이는군요. 그들 자신은 그저 자신의 일을 묵묵히 수행할 뿐이겠지만...

 

 

세퍼드가 겨우 올라간 곳은...

 

 

 

어느 컨트롤 패널과그 앞에 서있는 남자...

 

 

 

앤더슨이군요...

 

 

그런데... 앤더슨이 이상합니다...

 

  

  

 

드디어 나타난 실제의 일루시브 맨... 그리고 그의 얼굴은...

 

  

 

 

 

그는 세퍼드와 앤더슨을 조종하고 있었고, 심지어 세퍼드가 앤더슨에게 총을 쏘게까지 합니다.

 

 

 

리퍼를 통제할 수 있다는 일루시브 맨의 주장은 여전합니다...

 

 

그리고 제 경우 명성이 모자라서인지 여기서부터 저 선택지가 선택이 안되더군요. 아쉬웠습니다. 저 선택지가 가능했다면 어땠을까...

 

 

 

 

 

여전히 선택할 수 없는 선택지...

 

 

그래서인지 레니게이드 선택지 두개만 떴습니다. 두 선택 모두 거부하니 세퍼드가 일루시브 맨에게 죽더군요...

 

 

결국 어쩔 수 없이 세퍼드의 총이 발사됩니다...

 

 

 

 

 

일루시브 맨의 마지막 말...

 

 

그리고는 조용해집니다...

 

 

 

드디어 크루시블과 시타델, 즉 카탈리스트가 결합됩니다.

 

 

흡족한 미소로 창밖을 보는 세퍼드와 앤더슨...

 

 

 

 

 

아버지같은 말을 해주는 앤더슨...

 

 

 

그리고 대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세퍼드 역시... 고개를 떨굽니다.

 

 

그런데 헤켓 제독의 다급한 목소리가 멀어져 가는 세퍼드의 의식을 붙잡습니다.

 

 

"난... 내가 뭘 해야합니까?"

차마 자신의 상태를 말하지 못하고 해야 할 일을 묻는 세퍼드, 치명적인 부상이 심해져 이제는  스스로 생각해서 찾을 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크루시블이 여전히 침묵하고 있지만 세퍼드는 한계에 다다라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고 몸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결국 쓰러지는 세퍼드...

 

 

그런 세퍼드가 어딘가로 이동됩니다.

 

 

시타델이 갑자기 움직이며 펼쳐집니다.

 

다음 여행이 마지막으로 많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이미 한가득 스포일러였습니다만...). 결말을 알아도 상관없다는 분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명령을 내리는 세퍼드.

 

 

그 명령에 따라

 

 

 

총 공격이 시작됩니다. 한순간 분전하는 연합군이었지만...

 

 

 

리퍼의 반격에 모두 학살당합니다... 역시 이길 수 없는 싸움일까요...

 

 

 

세퍼드는 조커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지구로 강하합니다...

 

 

 

 

강하하며 리퍼의 대공공격에 위기를 맞기도 하지만 겨우 세퍼드는 앤더슨과 재회합니다.

 

 

이곳은 지구의 런던... 인류의 마지막 지휘소입니다. 리퍼는 시타델을 런던 상공에 세우고, 인류를 전송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저 빛이 세퍼드가 가야할 곳이자 리퍼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리아라가 보여주는 마지막 선물... 둘이 함께 보는 풍경입니다...

 

 

리브도 와있군요... 크로건 부대의 믿음직한 모습입니다.

 

 

게스 프라임도...

 

  

 

세퍼드는 동료들과 마지막 이야기를 나눕니다.

 

 

마지막가지 함게 할 동료를 선택해야 할 순간입니다. 제 경우는 여기가 지구이므로 카이단과 제임스를 선택했습니다.

 

 

최후의 순간 세퍼드의 모습... 49레벨, 스킬은 사진과 같으며, 저격을 주로 합니다.

명성이 좀 모자란게 엔딩까지 두고두고 아쉽긴 합니다.

 

 

 

드디어 케르베로스의 본거지로 쳐들어갑니다.

 

 

케르베로스의 본거지에는 이디가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고 합니다. 걱정스러워하는 조커... 이쯤 되면 이제 공인 커플이네요.

 

 

 

안에서 발견한 것은 케르베로스가 이용하고 있는 리퍼의 잔해입니다...

 

 

 

안에서는 이런 저런 기록들을 볼 수 있습니다. 라자러스 프로젝트(2편에서 세퍼드를 되살려낸 프로젝트)라던가... 이처럼... 일루시브 맨을 개조하는...? 영상이라던가...

 

 

결국 세퍼드는 전투를 거듭한 끝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늘 일루시브 맨이 앉아있던 그곳이었지요...

 

 

 

 

끝까지 변하지 않는 일루시브 맨... 이제 , 카이 랭과의 최후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힘들었지만, 카이 랭은 결국 쓰러지고 맙니다.

 

 

 세퍼드가 방심한 틈을 타 다가서는 카이 랭이지만...

 

 

 

결국 테인과 미란다의 복수를 하는 세퍼드...

 

 

그리고 되찾은 프로시안의 인공지능으로부터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됩니다.

 

 

바로 시타델이 카탈리스트였던 것이죠.

 

시타델... 우주의 중심이자, 모든 종족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자, 리퍼의 미끼이자 이제는 카탈리스트인가요...

시타델은 도대체...

 

 

인류는 프로시안의 이 유산에 모든 것을 걸기로 합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 결전만 남았습니다. 노르망디를 방문한 헤켓 제독이 연설합니다.

 

 

 

 

 

결의를 다지는 얼라이언스와 동맹국들.

 

 

 

 

 

이들이 집결하여 가는 곳은...

 

 

바로 지구입니다. 시타델이 이곳으로 옮겨졌거든요...

 

 

 

아사리 군 사령부에서 보내온 메세지... 인데 내용은 아사리가 보낸 것이 아니군요... KL이니 카이 랭이군요...

 

 

 

 

결국 무너져버린 리아라... 언제나 냉정 침착하던 아사리인 그녀지만... 이번은 충격이 너무 컸군요.

 

 

세퍼드도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졌지만 본인마저 무너져 내릴 수는 없습니다.

 

 

그나저나 게스는 확실히 아군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 듯 하군요. 괜히 뿌듯합니다...

 

 

그리고 또한명의 반가운 얼굴을 보게 됩니다. 바로 그런트로군요!

 

 

그런트는 강력한 위력을 가진 샷건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죠. 여기서 얻은 클레이모어라는 이 총... 무게가 장난 아닙니다만 위력도 장난 아니군요. 불행히도 저 무게 때문에 일행 중에는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제임스라면 모르지만 데려오질 않았죠.

 

 

동굴을 탐사하게 되는데 여기 적들이... 전에 봤던 곤충과 기계의 변종들이군요... 그러다가...

 

 

라크나이 여왕과 맞딱드립니다. 분명 라크나이의 최후의 여왕은 세퍼드가 죽였는데?

 

 

분명 그랬습니다.

 

 

이 라크나이는 스스로는 말을 못하지만 잡은 크로건의 입을 빌어 이야길 하는군요.

 

 

자신은 기계들에게 사로잡힌 몸이며, 자신이 아이들을 낳으면 기계들이 가져가서 개조한다는 것입니다. 끔찍하군요...

 

 

라크나이 여왕은 자신을 풀어달라고, 풀어주면 리퍼에게 복수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또다시 선택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결국 무사히 나가기가 힘들어진 세퍼들르 위해 그런트가 시간을 벌어주기로 합니다. 세퍼드는 반대하지만...

 

 

결국 서로 인사를 나눕니다... 이... 이거 설마...?

 

 

전투본능이 끓어오르는 크로건 전사, 그런트...

 

 

 

 

 

하지만...

 

 

너무나 수가 많은 괴물들에게 둘러싸여 벼랑에서 적들과 함께 떨어지고 맙니다...

 

 

그런데...? 다행히 그런트가 돌아왔습니다. 비록 피투성이긴 하지만, 돌아오자마자 하는 말이 배고프다는군요. 다행히 그런트는 잃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생츄어리(성역)라고 하는 피난민 시설의 조사입니다. 여기에 미란다의 동생인 오리아나가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오자마자 기록에 남아있는 영상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리도 이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적 밴시...

 

 

이름답게 비명을 지르고, 순간이동을 해오며, 내구력도 아주 높습니다. 뭣보다 한번 잡히면 끝이군요... 숟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이 시설은... 허스크?

 

 

여기서 미란다의 오리아나의 아버지는 일루시브 맨의 명령에 따라 리퍼를 조종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구를 위해 이곳으로 피난온 사람들을 생체 실험한 거였군요... 사람들의 줄이 끝이 없어 실험할 재료가 넘쳐난다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연구원의 노트는 소름끼칩니다...

 

이런 일본군 731부대 마루타 실험담당 같은 놈들...

 

그리고 세퍼드는 미란다와 재회합니다만...

 

 

그 아버지란 작자, 헨리 로손은 작은 딸인 오리아나를 인질로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목숨을 살려준다는 조건으로 오리아나를 무사히 풀어주게 하는 세퍼드였지만, 오리아나가 안전해 지자 미란다가 무리해서 공격하여 헨리는 죽고 맙니다만...

 

 

미란다는 동생에게 자신이 살지 못했던 평범한 삶을 살아달라고 부탁합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우리네 보통 사람들이 누구나 누리는 삶이지만, 그것이 행복임을, 누군가는 생에 마지막 순간 절실한 소원이 되는 삶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당연한 듯이 누리는 그런 삶이죠...

 

 

 

결국 서로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고...

 

 

 

 

 

전편의 반가운 얼굴... 미란다 역시 이렇게 죽고 맙니다... 왜 이렇게 다들 사라져 가는 걸까요...

 

 

이제 드디어 케르베로스의 본거지를 알아냈습니다. 최종 결전이 멀지 않았군요. 리퍼들도 이제 조여들어오고 있습니다.

 

또다시 불길한 꿈ㅇ르 꾸는 세퍼드...

 

 

 

시타델에서 세퍼드에게 총구를 겨누는 바타리안, 얼마전 세퍼드는 바타리안들의 항성계에 있는 알파 릴레이를 본의는 아니었지만 리퍼들의 침략 경로임을 밝혀내고 파괴되는 것을 막지 못했지요. 그로인해 바타리안들의 공공의 적이 됩니다만, 결국 세퍼드는 말로서 설득해내고, 바타리안은 물러납니다.

 

 

 

드디어 세퍼드는 크루시블의 마지막 핵심인 카탈리스크의 다다르게 된 세퍼드입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프로시안의 인공지능.

 

 

 

 

 

 

프로시안은 여러가지 놀라운 이야기를 해줍니다. 크루시블 조차도 프로시안이 처음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그 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것이군요...

 

 

 

 

결국 사이클에 절망한 프로시안들은 사라져 갔고, 현재 인류는 프로시안들이 남긴 쿠르시블로 사이클에 저항하고 있는 것이군요. 그런데...

 

 

카이 랭이 난입합니다.

 

 

 

 

또다시 등장한 일루시브 맨...

 

 

그는 마지막으로 세퍼드를 포섭하려 하지만 세퍼드는 단호히 거절하고... 일루시브 맨은 카이 랭에게 카탈리스크를 가져오라고 명렵합니다...

 

 

 

 

 

결국 세퍼드 일행은 카이 랭에게 제압당해 쓰러지고,

 

 

카이 랭은 유유히 카탈리스크를 손에 넣어 가버립니다.

 

 

 

결국 가버린 카이 랭, 실패로군요...

 

 

 

 

그리고 이어서 리퍼가 습격하여 많은 아사리들이 희생됩니다...

 

 

참담한 결과...

 

 

다음으로 세퍼드는 게스의 가상 세계로 침투하기로 합니다. 탈리는 위험하다며 말렸지만...

 

 

리퍼와 싸우기 위해 조금이라도 가능성 있는 지원군이 필요한 세퍼드의 입장으로서는 강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리전은 최대한 세퍼드에게 익숙한 환경으로 설정했다고 합니다. 무기로 총까지 쥐어주고 말이죠.

 

 

조금씩 전진해가면서, 세퍼드는 가상현실에 남겨진 고대의 기록을 읽게 됩니다만... 그 내용은 충격적입니다. 보통 알려진 쿼리안이 게스를 만들었고, 게스가 창조주에게 반역을 일으켜 쿼리안들이 희생당하고 패하여 소수만 남겨졌다는 이야기와는 달리, 진실은... 

 

 

가히 충격적이군요. 쿼리안이 게스를 학살하기 시작했고, 군소리 없이 파괴될 입장을 받아들이던 게스 중에서 몇몇 농사용 게스가 무기를 들고 가정용의 힘없는 게스를 보호했던게 시작이었고, 결국 우리가 죽어야 하는 것인지에 의문을 품은 게스들이 늘어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고, 쿼리안이 패한 거였군요.

 

 

 

게다가 게스는 최후의 쿼리안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그들을 보호하고 탈출시켜 살아날 수 있게 해주었으며, 자신들이 우주 표면에 나섰을 때의 문제를 예상하고 고립을 선택했다는 내용이네요.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터미네이터의 기계같은 설정의 게스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기계들이었군요.

 

 

그리고 꽤나 감회가 새로운 광경이군요. 지난 번 여행때, 리전을 처음 만났을 때의 장면이군요. 세퍼드는, 새벽의 전쟁 이후 게스와 협력한 첫번째 유기 생명체라고 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리전을 구하지 않았다면 묻혀 버렸을 진실일까요?

 

 

가상 세계에서의 임무가 끝나고 출구가 보입니다.

 

 

그런 세퍼드 앞에 갑자기 게스 프라임 군대가 포위합니다.

 

 

드디어 리퍼 감염으로부터 해방된 게스가 세퍼드 앞에 섰습니다. 더이상은 게스도 적이 아니군요.

 

 

아직은 수가 적긴 하지만, 해방된 게스도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저는 스나이퍼가 적격인가봅니다. 저격총으로 한발 한발 헤드샷을 먹이는 전법이 제겐 딱 맞네요. 물론 실력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만...

 

 

이제 탈출하면 되지만 세퍼드로서는 리퍼를 방치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세퍼드 혼자 단독으로 리퍼와 맞서(말도 안돼!!!) 리퍼에게 조준점을 맞추고, 신병기를 장착한 노르망디와 우주선들은 세퍼트의 조준에 맞춰 리퍼에게 공격을 집중합니다.

 

 

 

 

전편까지 최후의 보스이던 리퍼는 이제 1대 1 사움으로는 한낱 인간에게도 발리는 신세가 되었군요.

 

 

하빈저를 언급하는 리퍼... 세퍼드는 결코 이길 수 없다고 합니다.

 

 

게스는 죽어야 하는지 묻는 리전, 이디의 딜레마와 비슷해 보이는군요. 그들은 생명인가?

 

 

선택의 시간입니다. 리퍼의 코드를 업로드하여 게스를 파멸의 운명에서 벗어나게 해주느냐, 아니면 쿼리안의 계획대로 모든 게스는 소멸시켜야 할것이냐...

 

 

"이 개체는 영혼을 갖고 있습니까?" 세퍼드는 선택합니다...

 

 

결국 쿼리안의 전쟁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습니다...

 

 

리퍼의 코드를 업로드하고 쓰러지는 리전...

 

 

그리고 쿼리안의 함대는...

 

 

그리고...? 지금껏 한번도 벗은 적 없는 마스크를 벗는 탈리...

 

 

그리고... 절벽에서 몸을 던집니다... 이때, 파라곤 선택지가 아주 잠간 나오다 사라졌는데, 전 사진찍느라고 기회를 놓쳐버렸어요... 그 기회를 잡았다면... 어찌되었을까요...

 

 

 

망연자실한 세퍼드 앞에 게스 프라임이 다가와 감사를 표합니다. 결국 업로드는 성공했고, 모든 게스가 연결되었으며, 자유를 찾았군요.

 

 

복잡한 심경의 세퍼드...

 

 

이로서 전편의 반가운 동료를 둘이나 잃었군요, 리전과 탈리... 리전은 결국 게스의 일원 중 하나가 되는 기초가 되었다지만, 탈리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도 얼마나 많은 동료가 사라져야 할까요...

 

어쨌든 이로서 게스의 전력이 강화되었습니다. 크로건이나 튜리안보다도 더 대규모로군요...

 

 

이제부터 시타델에 있는 클럽 '연옥'에 조커와 이디가 죽치고 있게 됩니다.

 

 

 

그리고 둘 사이는 그야말로 뭐랄까... 미묘한 관계가 되어갑니다...

 

 

 

우주의 유력한 종족들의 규합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는 세퍼드의 든든한 아군 헤켓 제독과 앤더슨입니다. 힘겨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싸우며 세퍼드를 격려해주네요.

 

 

그래서인지 얼라인언스 연합의 세력은 갈수록 조금씩이지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드디어 가용 군사력이 최소 수치를 넘어섰군요.

 

 

그리고 케르베로스 암살자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카이 랭이라고 하는군요.

 

 

1편부터 계속 함게 해오는 아사리, 리아라...

 

 

그리고 또 한명의 반가운 얼굴 탈리 조라입니다.

 

 

이로서 카이단과 칼리가 합류하네요.

 

 

 

 

그리고 세퍼드는 격렬한 우주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전장 한가운데로 뛰어듭니다.

 

 

갈수록 인간다워지는 이디... 조커의 영향이 크다고 하네요.

 

 

게스의 함선 드레드노트로 접근은 성공했지만 사용가능한 튜브가 하나 뿐이랍니다. 걸레짝이라는 소리를 듣긴 했는데 뭐 어떻길래 그러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걸레짝 맞네요... 무중력이라 빙빙 돌며 발 디딜 곳을 찾아서 전진해야 합니다.

 

 

여기 적들은 모두 게스라 기계류가 다입니다만, 꽤나 강력한 적들이 섞여 나옵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반가운 얼굴, 전편의 게스 동료, 리전입니다.

 

 

 

다만 이디는 몰라도 게스에게 원한이 있는 탈리는 리전을 풀어주는 것에 위험하다며 반대합니다.

 

 

하지만 저는 리전을 믿어보기로 했고, 리전을 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함게 함선의 보호막을 해제하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모두의 탈출을 돕는 리전.

 

 

게스 전투기로 탈출합니다.

 

 

보호막이 사라진 외계인의 함선은 그저 고철이죠.

 

 

외계인과의 싸움을 묘사한 영화들 처럼, 일제 사격을 받고 폭발합니다.

 

 

 

 

 

결국 게스를 어떻게 대할지에 따라 쿼리안들 사이에서도 내분이 발생하나요...

 

 

케르베로스에서도 이탈자가 나오는군요. 꽤 상당한 전력입니다. 일루시브 맨의 행동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나봅니다.

 

 

그리고 쿼리안도 합류합니다. 전력은 정말 소수입니다만... 앞으로 설득이 더 진행되야 할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들은 아직 가지고 있는 문제가 심각한 걸까요?

 

 

 

 

 

 

 

 

 

 

 

 

협력은 얻었지만 행방불명된 튜리안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세퍼드는, 임무를 받아들여 그를 구출하는 등 튜리안과의 일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시타델로 향하는데... 착륙 허가가 안나네요?

 

 

이런 또 털린 시타델... 명색이 우주의 중심이라더니 이거 심심하면 털리는군요. 1편에서는 리퍼인 소버린에게 털리더니 이번에는 케르베로스에게 털립니다. 같은 인간이잖아!!!

 

 

명색이 시타델 경비병력인데 어쩌다가... 그래도 부상이 가벼워서 다행이네요.

 

  

 

아무래도 세퍼드의 숙적이 될 거 같은 케르베로스의 암살자, 아직 이름은 알 수 없지만, 그는 앞을 막아서는 테인을 쓰러뜨리고 도망갑니다.

 

 

중상을 당하고도 암살자를 쫒으라는 테인.

 

 

케르베로스 적들 중에는 이런 닌자 스타일의 암살자들이 나옵니다. 근접전에 무시무시한 적들로, 접근을 허용해버리면...

 

 

바로 이렇게 됩니다... 임무 실패 화면을 몇번을 본 건지...

 

 

 

적의 탑승 병기인데 콕핏만 노려 공격해서 열리게 한 후 안에 있는 조종사를 죽이면...

 

 

이렇게 세퍼드가 조작할 수도 있네요. 활용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쉽기는 했습니다.

 

 

이디의 특수능력 더미. 홀로그램(?)으로 미끼를 만들어내는 능력입니다만 생각보다 써먹을 데가 많았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일루시브 맨... 여전히 그는 리퍼를 이용할 궁리만 하고 있군요. 변한 게 없습니다.

 

 

결국 세퍼드는 암살자를 잡지 못합니다...

 

 

그리고 테인의 주치의는 절망적인 상황을 전해줍니다.

 

 

테인과 그의 아들...

 

 

 

수혈이야 아들이 할 수 있지만 이미 테인은 불치병으로 생명이 꺼져가는 중이었죠.

 

 

안타까운 세퍼드와 이별을 이야기하는 테인...

 

 

"불치병에 걸린 드웰때문에 실패하다니 그 암살자도 난처해지겠군요."

 

최후에 순간까지 정말 멋진 말을 하는 테인이군요.

 

 

아들은 세퍼드에게 마지막 기도를 부탁하고, 세퍼드와 아들은 함께 기도문을 낭독합니다.

 

 

 

그런데 기도문을 읽다가 세퍼드는 기도를 올리는 사람이 '그' 가 아닌 '그녀' 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점을 궁금해 하는 세퍼드에게...

 

 

아들이 말해줍니다. 아버지는 이미 기도를 모두 마쳤다고, 지금 올리는 이 기도는 바로 세퍼드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

 

 

자신이 아닌 세퍼드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던 드웰, 테인은 이렇게 영원한 잠이 듭니다.

 

이 여행을 하며 가장 가슴이 먹먹했던 순간입니다. 이 이후로 병실 문은 열리지 않았지만, 창문 틈으로 들여다보면 언제까지고 아버지 곁에 서있는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테인의 이야기는 다음의 링크를 읽어보면 더욱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 http://m.enha.kr/wiki/%EB%93%9C%EB%A0%90 )

 

이로서 전편의 반가운 얼굴이 둘이나 사라져갔습니다. 점점 불안해지는군요... 얼마나 많은 이들이 죽게 될련지...

 

 

유일하게 남아있는 크로건 여성 한사람... 그녀가 제노 페이지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전쟁은 많은 이들에게 이별을 강요하게 됩니다. 울고 있는 코르테즈... 그런데... 잃은 연인이 아무래도 남자 같던데...

 

 

상점을 둘러보다 인상깊은 제품 하나... 이것만 있으면 어항속 물고기에게 먹이공급, 온도와 산도 조절, 조류, 말도 걸어준답니다. 자동 물고기 보모로군요...

 

 

반가운 얼굴, 테인입니다. 불치병에 걸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드웰 종족 암살자로, 전편에서 그의 능력이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그리고 미란다도 만납니다... 원래는 케르베로스 일원이었습니다만, 결국 세퍼드와 행동을 함께 했지요, 끝까지...

 

 

허스크들은 골치아픈 적이지만, 본래는 인간이었던 희생자를 개조한 거라서 그런지 볼때마다 씁쓸해집니다...

 

 

크로건 여성을 무사히 데려와 제노페이지 치료약을 완성하였습니다, 리브가 표본 채취하는데 어디를 자른다고 말을 안해줘서 불시에 당했다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죠. 어디를 잘랐을까요?

 

이제 살포만이 남았군요.

 

 

듬직한 크로건들. 이들의 전투력은 우주 최강이라고 합니다. 머리가 딸려서 그렇지. 오죽하면 샐러리언이 제노페이지를 만들어 불임을 야기했을까요.

 

 

가끔은 이렇게 어둠을 헤매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공포스런 분위기도 나네요.

 

 

생명체와 기계의 변종... 이건...? 불길하군요...

 

 

타워에 다다르자 크로건 동상이 보입니다. 예전의 크로건들은 지금처럼 야만적이고 지능이 낮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름의 고도화된 문명을 누렸다고 하는데... 이 동상을 보면 사실인 듯 합니다.

 

 

그리고 리퍼의 등장...

 

 

공격해오는 리퍼...

 

 

대체 이걸 어떻게 상대하라는 걸까요... 크기부터가 절망스럽습니다. 역시 최종보스급...

이런 놈들과 심심하면 상대하면서도 늘 살아남는 세퍼드는...

 

 

그리고 제노페이지 치료제에 결정적 역할을 한 반가운 전편의 동료 모딘은...

 

 

 

 

파괴되어가는 타워의 최상층에 혼자 올라갑니다. 자신이 해야만 한다면서...

 

 

 

 

결국 모딘이 제노페이지 살포에 성공합니다.

 

이 일이 끝나면 어딘가 평화로운 해변가에 가서 조개껍질로 실험해볼거라던 모딘은...

결국 그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화염속에서 산화합니다...

 

 

꽃가루처럼 흩날리는 제노페이지 치료제...

 

 

 

이로서 기나긴 시간 크로건들을 속박하던 제노페이지가 사라집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겨우 한 단계가 완료되었네요.

 

 

세퍼드는 또 꿈을 꿉니다.

 

 

검은 형체의 사람들 속에, 자신이 구하지 못했던 아이가 달아나고, 세퍼드는 쫒아갑니다만...

 

 

겨우 만난 아이는, 현실에서처럼 불타버리고 맙니다...

 

 

바라볼 수밖에 없는 세퍼드...

 

 

꿈에서 개어난 세퍼드는 한참을 혼란스러워합니다.

 

 

샐러리안 의장은 세퍼드가 제노페이지를 치료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합니다... 같은 샐러리안인데 의장과 모딘의 생각은 전혀 다르군요. 하긴 크로건이 위험하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만...

 

 

어쨌든 이로 인해 크로건이 합류합니다. 역시 강력한 종족답게 전력이 최강이네요.

 

 

그리고 튜리안도 합류합니다. 가용 군사력 최소에 이제 근접했군요...

 

여행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