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다시 세이브 파일을 이어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A로 바이오웨어로 메일 보내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그래도 해결되서 다행이예요.




제가 변호를 해줘야 하는군요. 말 실력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탈리가 그의 아버지가 연구하는 함선으로 게스의 부품들을 보냈고, 현재 그 함선이 게스들에게 모두 살륙당한 채 점령당해 있다며 보두들 탈리가 위험한 게스를 그곳으로 보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결국 세퍼드는 탈리를 위해 게스에게 점령당한 함선으로 탈리의 아버지를 찾으러 갑니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도? 딸에게 말하지 않고 뭔가 비밀스런 일을 하고 있었을까요... 상황은 점점 우울하게 흘러갑니다.



게스에게 최후를 맞기 직전 사랑하는 아이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여성도 있고...



결국 자신이 보낸 게스의 부품들을 사용해 뭔가 위험한 짓을 벌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버지를 찾았으나...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나 탈리는 강하군요. 이내 슬픔을 극복하고 아버지가 남긴 메세지를 듣습니다. 심지어는 아직은 유해를 수습할 때가 아니라고도 하네요.



비록 잘못된 길을 걸었지만 그는 딸인 탈리를 사랑했습니다. 모든 진실을 알고 탈리는 되돌아갑니다.



재판은 끝났습니다. 여기서 모든 사건의 전말을 폭로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더군요. 제 경우 탈리를 생각해서 진실을 숨겼습니다. 그래서인지 탈리는 추방됩니다. 잘된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이로서 하나의 임무가 끝났네요.



다음은 잭의 말을 따라 그녀가 자라온 시설을 박살내러 갑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인적 없는 폐 실험실이라... 꽤나 분위기가 나는군요.



이곳에 적은 따로 없긴 하지만 짐승들이 종종 출몰합니다.



잭은 이곳을 다니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 줍니다. 그러나, 떠올리기 괴로운 기억들 뿐이군요...



그러고보니 교도선에서도 잭은 죽이면 안된다고 했죠. 대체 그녀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다른 실험체를 다 몰살시키면서까지?



게다가 아무도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폐쇄공간에 혈맹 용병단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왜 여기 있는 걸까요?



아무래도 이들은 우리를 죽일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저도 사정 봐줄 필요 없겠죠...



그리고 세퍼드는 여기에 먼저 와있던 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미 폐쇠된 이 실험실을 복구해서 또 그 실험을 이어 나가려는 존재...



결국 그를 쫒아내고 잭과 세퍼드는 처음 결정했던 대로 이곳을 완전히 불태워 버리기로 합니다.



폭발하는 실험실... 이로서 잭도 후련해졌을까요...



음, 그러고보니 세이브가 연동되는 거였죠. 매스 이펙트도 트릴로지였네요. 이번에는 세이브 파일을 잘 보관해야겠군요. (다만 3편에서는 캐릭터 메이킹좀 더 다양하게...)



그런데 임무를 마치자 마자 잭과 미란다가 다투고 있다고 하네요?



결국 잭과 미란다는 켈베로스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는군요. 제가 가봤지만 역시 말솜씨가 없어서인지 둘 다 말릴수는 없더군요. 어쩔 수 없지 지금의 저는 파라곤 계열이므로, 미란다의 편으로... 결국 잭의 충성도 얻기는 실패했습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