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발매일이라 국전에 갔는데, 점심때까지도 안 나왔더군요. 한 2시~4시경에 들어올거라고 해서 3시쯤 다시 갔습니다. 그리고...
구입 완료. 조금 가격이 있기는 하지만, 한글화인데다가... 한번 구입해서 몇개월을 폐인생활플레이하게 될 지 생각해보니 위안이 되더군요...
그리고 뒷면입니다. 나름 초회 한정판이고 써있고... 특전이 들어있더군요?
특전을 빼내고 본래 뒷면입니다.
케이스를 열어본 모습...
설명서입니다. 좀 읽어보긴 했는데... 읽어보거나 말거나 디스가이아는, "웰컴 투 노가다"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터라...
특전으로 들어있는 북마커입니다.
나름 꽤 쓸만해보입니다. 캐릭터도 귀엽고, 재질도 질기고 자석인지라 책갈피 역할은 톡톡히 할 거 같네요... 다만 제가 이미 종이책 시절에서 전자책 시절로 넘어가버린 터라...
그리고 타천사 프론 다운로드 카드입니다. 이로서 게임 속에서 프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겠죠? 나름 좋아하던 캐릭터라 더 반갑습니다(에트나 따위... 그런데 왜 타천사?).
그리고 엉겁결에 구입한 트리니티 유니버스입니다.
실은 꽤나 오래전부터 구하려고 했던 패키지입니다만 물량이 항상 없었죠. 특별히 좋아해서라기보다는 다른 할만한 롤플레잉이 없었기 때문인지라 그렇게 미련은 갖지 않았는데...
오늘 그곳에 중고 패키지가 나와 있더군요. 아무래도 디스가이아가 나옴으로 해서 교환하려고 내놓은 걸까요, 그래서 겸사겸사 구입했습니다. (이게 지름의 첫번째 철칙이기도 하지만 말이죠...)매장에서도 롤플레잉을 두개나 구입해가니 이채롭다는 평가더군요... 하긴 디스가이아만으로도 몇개월은 후딱 갈 텐데...
하아... 아직 이것도 있는데... 말이죠... 그나마 1회차뿐이긴 하지만 클리어는 해서 다행일까요...
어쨌든 롤플레잉이 셋이나... 다 제작사가 고만고만 하다는 게 문제지만... 왠지... 이렇게밖에는 플레이 스테이션 3에 딱히 할만한 한글화된 롤플레잉이 없다는 현실을 증명하는 것 같아 우울하기만 합니다... 열심히 한글화 롤플레잉을 발매해주는 곳은 정녕... 저기뿐이란 말인가요...
뭐 파이널 판타지 13-2가 나올 때까지는 충분하겠죠...?
무... 문제는 이것조차 아직까지도 플레이 중이라는 거... 클리어는 이미 물건너 갔고... 죽어라 아이템계만 다니면서 사도들만 때려잡고 있군요... 하아... 그나마 휴대용이니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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