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9게임 - 바이오하자드 RE4 클리어했습니다.

바이오하자드는 RE2가 나왔을때는 평가가 참 좋았죠. 잔깐 휘청이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7편에서 다시 공포게임으로 제대로 돌아갔고 8편 빌리지도 참 재밌게 클리어했습니다. 

그리고 RE2로 잘 만든 리메이크라는 평가를 받았다가 RE3에서 너무 급하게 만든 티가 나는 바람에 혹평을 들었지요.

그래서인지 이번 RE4는 제대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나더군요. 원래 원본도 참 명작이긴 했습니다만...

 - 이하 스토리와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이전과 달리 발암 캐릭터에서 꽤 성격이 바뀐 대통령의 딸입니다.

물론 이번에도 걸핏하면 잡혀가는 것은 여전합니다만... 적어도 방해가 되는 경우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레온과 헤어진 뒤에도 혼자 열심히 살기 위해 발버둥치고...

마지막에는 작업도 걸어볼 정도가 되나 봅니다... ㅎㅎㅎ

드디어 오랜 라이벌도 정리하고...

에이다도 성격이 조금 변했더군요.

드디어 마지막 결전까지 승리했습니다.

드디어 무사히 탈출하는 둘...

이대로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지만, 레온에게는 앞으로도 험난한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실히 RE3에서 혹평을 받아서인지 이번에는 힘을 주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납니다. 클리어는 했지만 엔딩 후 컨텐츠도 있으므로 또 도전해봐야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