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절대 피가 안튀는 줄 알았는데...


저도 피 튀네요. 그동안 접근전을 안해서 그랬던 거군요... 치열한 전투 속으로 뛰어들었더니 저도 별수 없습니다.


누구인지 영 악취미네요...


유적에서 우연히 만난 여인...


옷차림과 몸매가 참 인상적인 여 마법사입니다. 약간 눈이 파충류 같은 느낌... V인가...?


마법사라면 일단 긴장하는 전사들... 솥에 던져져 삶겨버리거나, 개구리로 만들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입니다...

이봐들... 지금까지 같이 다닌 나도 마법사거든?
열심히 힐해준게 다 헛수고...


그녀의 안내로 인해 그녀의 어머니가 있는 숲속의 오두막에 도착합니다.


모두들 마녀라며 벌벌떠는 사이 우리는 임무를 겨우 완수해냅니다.


그러나... 다크스폰의 혈액 샘플을 넷 구해오라는 이유가 뭔가 궁금했는데...
저걸 마시라는 겁니까? 다크스폰의 기운을 느끼기 위해서는 다크스폰의 피를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 같은데...

성공하면 악의 기운을 느낄 수 있지만, 견디지 못하면 죽는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그런 이야기... 첨부터 했었나...? 못들은 거 같은데...


결국 첫 희생자가 나옵니다...


당연히 죽기는 싫은거죠. 아내와 가족들이 있다고 검을 꺼내들고 버팅기지만, 던칸님... 한방에 보내주시고는 '정당방위'랍니다... 아니 이건 뭔가 아닌 거 같아...


할수만 있다면 거부하고 싶었는데... 검이 눈앞에서 춤을 추니 울며 겨자 먹기로 피를 마시게 됩니다... 하아...


갑자기 호러물이...



환상 속에서... 검은 용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괜찮나?

아씨!!! 댁들 얼굴에 더 놀랐어!!!

어쨌든 시험엔 통과한 듯 하군요...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