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를 클리어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전편인 스파이더맨은 해보지 못했는데, 선물받은 거다 보니 이 게임부터 클리어하게 되었군요.

처음에는 액션 조작이 꽤 어려울거 같아 망설였지만 막상 적응해보니 전에 해봤던 배트맨 아캄 시리즈만큼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하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결국 친구인 핀이 언더그라운드 세력의 핵심이라는 걸 알게되는 마일즈...

스파이더맨의 가치관 답게 누구도 다치지 않게 친구를 설득하려 하는데... 킹 핀과 원격이지만 대면하기도 하네요...

그와중에 삼촌인 프라울러에게 고민상담도 하고...

결국 삼촌 프라울러가 정보를 악당에게 제공하는 바람에 마일즈와 핀은 같이 사이먼에게 잡히고 맙니다...

그리고 게임 초반에 피터와 같이 상대했던 라이노는 더욱 강화되어 나타났군요.

결국 겨우겨우 라이노를 쓰러뜨리는 마일즈...

하지만 라이노를 죽이려는 핀을 말리다가 결국 둘의 사이는 최악으로 치닫고...

부상당한 마일즈는 엄마에게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도시가 위험하니 사람들을 피신시킬 계획을 짭니다.

마일즈를 보호하기 위해서 악당과 거래했다는 삼촌과...

결국 또다시 결전을 벌이고... 마일즈는 쓰러진 삼촌을 두고 도시를 구하기 위해 뛰어갑니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느낌이 나는군요...

잠시 마일즈와 핀의 과거 회상이 나오네요.

아직은 서로 알지 못할 때의 피터 파커도 있었고...

옥타비우스 박사도 있었군요.

과거 마지막 행복했던 한때로군요... 

바쁘게 도시를 구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정신없는 스파이더맨에게...

위기의 순간 삼촌인 프라울러가 도와줍니다.

도시가 위험하지만 끝까지 마일즈의 말을 믿지 않는 핀...

결국 둘은 최후의 결전을 벌입니다.

겨우 핀을 쓰러뜨렸으나 도시에 끔찍한 폭발이 일어나기 직전에...

폭발하려는 에너지를 모두 몸으로 받아들인 마일즈와...

더이상 버틸 수 없는 마일즈를 안고 공중으로 올라가는 핀...

결국 더 버틸 수 없는 마일즈는 폭발해버리고...

핀의 희생으로 도시는 위험에서 벗어났습니다.

스파이더맨 2 영화 오마쥬답게 시민들은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지켜주네요...

결국 사이먼은 체포되고...

돌아온 피터 파커와 함께...

엔딩 스텝롤이네요. 참 재밌게 즐겼습니다.

그리고... 엔딩 스텝롤 이후... 커트 코너스 박사가 나오네요...

노먼 오스본이 나오고 자기 아들이라고 하는 걸 보니 시점은 해리 오스본이겠군요.

기회가 되면 전작도 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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