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구입했습니다. 바이오웨어의 명작 롤플레잉 드래곤 에이지 2입니다. 원체 1편을 즐겁게 플레이 했지요. 하긴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서부터, 네버윈터 나이츠나 아이스윈드 데일,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과 매스이펙트 등등... 명작 롤플레잉을 줄줄이 제작해온 회사이지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폴아웃 3를 제작한 베데스다와 함께 정말 좋아하고 응원하는 제작사이기도 합니다.


다만 뭐랄까, 1편이 45,000원이었는데 이 2편은 5,000원 더 싼 40,000원이군요. 혹시나 했는데 들어보니 가벼운 걸로 봐서 1편에 동봉되어 있던 해설집이 없는가 보군요. 1편의 판매량이 신통치 않았던 걸까요... 왠지 아쉽군요. 저야 영어라고 해도 별 불만은 없지만 영어가 버거운 분들은 몰입하기 어려워할 것은 분명한데 말이죠...

뭐, 그럼에도, 이렇게 좋아하는 게임이지만 당분간은 포장도 뜯을 수 없이 밀봉상태로 보관해둬야 할 사정입니다. 일단 먼저 클리어해야 할 게임이 둘이나 되는 관계로...

뭐 어쨌든 3월은 전혀~ 심심할 일 없겠군요. 안그래도 퇴근하고 시간이 넉넉치 않은데, 계속 늦잠자게 생겼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