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 된 영화입니다...
예전에 버스 등에서 광고하는 것은 많이 보았던 것 같습니다만 영화관 소식은 잘 못들었던 만큼 그다지 이슈는 되지 못했던가봅니다.
감우성과 최강희의 모습을 많이 기대했었는데요...
늘 그렇듯 그냥 잊어버렸다가 어느날 눈에 띄여서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예전에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참 재밌게 보았던 터라,
어쩌면 단 하나의 이야기만 풀어나가기에도 부족한 100분영화겠지만
그런 식으로 네가지 이야기를 군더더기없이 교차해가며 풀어가는 형식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물론 한 이야기가 1/4정도로 줄어들어야 하니 더 줄여야 하겠지만)
그런 형식의 '새드무비'도 보고싶었는데 아직 기회는 않되더군요.
이 영화 '내사랑'도 비슷한 형식이더군요.
내용은 대체적으로 짐작갈만한 내용입니다.
스포일러없이 내용 말하기는 조금 자신없고,
네가지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교차됩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꼭 해야할 이야기가 있는데, 용기없어서,
애태우게 하려고, 혹은 자존심 때문에...
반드시 해야할 이야기를 하지못하고 미루게되면... 글쎄요...
그 사람이 천날만날 기다려 주지는 못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그걸 알고는 있을테지만 내가 지금 보고있는 이 사람이 내일도 모레도,
언제까지나 볼수 있을거란 생각을 무심결에 하고 있죠.
감우성과 최강희의 연기는 정말 볼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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