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던전시즈 2를 클리어 했습니다.
클리어 할때까지 드는 생각은 3D로 변신한 디아블로... 라는 생각뿐...
너무나도 핵앤 슬래쉬 게임의 모범을 만들어낸 게임이 디아블로 였던걸까요...
그 시스템 그대로군요...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멋진 것은 완벽 한글화와 거의 대부분의 대사의 한글 음성 더빙이란 거겠네요.
거의 모든 대사가 우리말로 나오는 것을 듣는다는 것은...
(물론 그 때문에 대사의 선택 폭이 대단히 적긴 합니다만...)
그래픽은 꽤나 만족스럽긴 합니다.
전설로 사라진 거인족들의 건물로 가는 길목...
모든 사건의 역사의 기원이랄 수 있는 거인족과의 만남...
그리고 모든 재앙의 원흉이랄 수 있는 '자라모스'의 환생이라 믿는 '발디스'...
그리고 결국 주인공에게 쓰러집니다...
소감은... 글쎄요...
제가 핵앤 슬래쉬 게임과는 잘 안맞는다는 것만 느꼈을까요...
조금 걸어가면 적들이 떼거리로 나오고...
조금 걸어가면 적들이 떼거리로 나오고...
조금 걸어가면 적들이 떼거리로 나오고...
결국 화면을 가득 메우는 적들을 죽이다 지친달까요...
진짜 지쳐버렸습니다.
제가 전법을 잘 못세워서인지 다들 물약빨며 버티며 싸워가는 모습은... 에에... 글쎄요...
디아블로처럼 클리어후 3단계의 난이도로 나뉘어져서 다음단꼐 난이도로 시작할 수 있지만...
난이도가 올라간 메리트가 겨우 동료 한면분의 자리가 추가... 라는 것은...
메리트 없음!
디아블로 좋아하시는 분은 재밌게 하시겠지만... 저는...
당분간 봉인... 입니다... ^^
예전엔 게임 잡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두했는데
지금은 클리어를 위해 그냥 숙제하듯이 클리어 하기위해 게임하게 되버리네요...
지쳐버립니다 왠지 ^^
'판타지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나틱돈 - 범죄자가 없어 슬픈 현실 (0) | 2008.03.09 |
---|---|
루나틱돈 - 그 그리운 세계 (9) | 2008.03.03 |
근성을 담아서 (0) | 2007.05.05 |
정겨운 동료애 (0) | 2007.04.15 |
딸내미의 장래 희망... (0) | 2007.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