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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3.13 D&D4 TRPG 여행기 (110313) 끝없는 던전 속에... 2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8. 18. 20:03

모토로라 아트릭스 악세사리...


아이폰이나 갤럭시 시리즈는 악세사리가 정말 많은데 말이죠... 반면에 모토로라 아트릭스의 악세사리는 정말 찾을수가 없더군요. 그나마 겨우 찾아낸 케이스 세가지를 한번 돌아봤습니다.



먼저 젤리 케이스입니다.



먼저 처음 살때도 제공받았던 케이스이고 구하기도 쉽습니다(그나마 다른 케이스에 비한다면야 말이죠...) 뺐다 끼웠다도 편합니다만, 보시다시피 앞부분이 그대로 노출됩니다. 뭐 아트릭스가 전면부 유리가 튼튼하기도 하고, 가장 잘 긁히는 부분이 네 모서리인 만큼 네 모서리는 확실히 보호해 줍니다만, 앞면이 은근히 불안했지요.



그래서 두번째로 찾았던 케이스입니다. 옆으로 여는 방식입니다.



결합도 단단하고 가죽같은 질감의 커버를 덮으면 앞면 유리도 보호됩니다. 지문입력 부분도 넓직하게 뚫려 있어 지문인식도 무리가 없고 크기도 그렇게 커지지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 결합이 단단하다 보니 빼고 끼기가 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 케이스의 문제가 아니지요. 결합이 빡빡한 것은 아트릭스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케이스인 이상 당연합니다. 아트릭스가 멀티미디어 독에 연결할 때는 케이스를 빼야만 한다는 것이 문제겠죠. 원체 멀티미디어나 랩독에 결합해서 큰 위력을 발휘하는 아트릭스인 만큼, 외출할때는 케이스 결합하고, 귀가해서는 늘 멀티미디어 독에 끼우기 위해 케이스를 분리하기를 반복하다보니, 연결부가 부러졌습니다. 너무 자주 뺐다 낀 결과였습니다... 어쩔 수 없죠.



다음으로 찾아낸 케이스입니다. 이번에는 아래로 열립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이번에는 연결되는 결합부가 좀 적습니다. 다섯 부분 정도의 작은 결합부로 지탱하는지라 끼고 뺄때는 참 편합니다. 다만, 실수로 떨어뜨리거나 했을때 케이스에서 쉽사리 분리될 거 같기는 합니다만 실험해보지 않았으니 알 방법은 없겠네요. 하지만 어짜피 애지중지 주의할테니 그런 걸 걱정할 필요는 없겠죠.



연결과 분리가 쉽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지문인식 겸 전원버튼이 너무 작게 노출되어 있어... 저 상태로는 지문인식이 거의 무리입니다... ㅡ.ㅡ 뭐 그정도 말고는 단점이 별로 없네요. 제가 쓰기는 딱 좋아보입니다.



진저브레드 업데이트 후 그럭저럭 재밌게 써먹어 보고 있습니다. 아직 그렇게 심각한 오류는 보지 못했습니다. 어느 분 말씀으로는 끌 때 옛날 TV 꺼지듯이 꺼진다고 하셨는데 그건 버그가 아니라 진저브레드의 화면꺼짐 효과라고 하더군요. 저도 처음보고 좀 놀랬지만 아이디어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SK 쪽에서는 켜질 때마다 무음으로 해놔도 부팅음이 우렁차게 들리는 문제가 있다고 말들이 많은데 전 KT라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문제는 없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게다가 전부터 7페이지나 되는 바탕화면이지만 하도 위젯이랑 앱들이 많다보니 모자라다는 생각을 종종 했는데 이번 진저브레드에서 3배로 늘려놨더군요. 프로필이란 이름으로, 홈, 업무, 여가로 나뉘어 놓고 언제든 전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 화면은 홈 프로필... 배경화면은 스타라잇(별빛) 라이브 배경화면...



이건 업무 프로필입니다. 배경은 매트릭스 라이브 배경화면...



마지막으로 여가 프로필입니다. 배경화면은 아이스 갤럭시 라이브 배경화면...


이제 바탕화면 모자랄 일은 없겠네요. 각각 7페이지씩 총 21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에 샀던 스타일러스 펜(위쪽)은 감압식만 가능해서, 정전식용 스타일러스(아래, 3M)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뭐 잘 작동되기는 하는데, 앞면 고무로 감싸인 단단한 부분이 닿아야 인식되는 듯 하더군요. 어느정도로 세게 눌러야 할지 몰라서 간혹 드래그 하고있는데 클릭되어 버리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래도 아트릭스 악세사리 구하기 힘들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나마라도 이렇게 구했으니 다행이긴 합니다... 이제 남은것은 랩독... 그런데 아직도 비싼듯 합니다. 솔직히 그 가격이면 랩독 사기보다는 저가형 넷북을 사는 게 이득이거든요... 후에라도 가격이 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정체불명의 마법사 네스칼의 탑으로 온 일행들... 처음에는 이 모든 상황이 어이가 없어 기막혀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체념해버리고는 오로지 탈출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오늘 처음 오신 신입분도 화이트 드래곤에게 사망하여 일행을 감시(?)하고 있는 자이언트 햄스터에게 능욕을...


이제는 액정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혼탁해진 액정보호필름... 하기사 저 PDA를 처음 손에 잡았을 때 붙인 것이니 이미 4년전 보호지로군요. 물론 이제는 구할수도 없죠. 아니 그보다 저 PDA 자체가 '적당히 부려먹어라!!'라며 화낼지도... (하긴 생각해보면 LOOX PDA는 벌써 몇년전 물건인지...)


어쨌든 그래서 별수없이 다른 제품의 보호지를 사서 잘라서라도 붙여보려고 구입했습니다. 부디 액정 크기가 큰 제품이길 바라면서...


줄자와 칼까지도 준비 완료...


일단 다행히 길이는 제 PDA보다 큽니다. 잘라서 붙이면 되겠어요. 문제는 가로 길이인데... 이 보호지의 제단제품인 스카이 베가가 대체 액정이 상 하단의 길이가 다르다는 건지, 이 보호지... 상단과 하단의 너비가 다릅니다...


뭐 그것만 제외하면 말끔하게 붙여졌어요. 하긴 솔직히 말해 액정 부분만 덮이면 되는거죠 뭐...


제가 가진 전자제품 셋이 다 감압식 액정인데 막상 스타일러스 펜을 구할데는 없는지라 아쉬운 대로 닌텐도 DS의 펜을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6,000원이나 하는 가격임에도 분해해보니 볼펜 심 부분이 하얀 스타일러스 부분이라는 거 빼면 일반 볼펜과 다를 게 없어요... 왠지 너무 비싸다는 생각도 드네요. 마땅한 재료만 있다면 그냥 확 개조해서 써버릴까 하는 생각이...


저번에 갔던 덮밥집입니다. 역시 중국음식은 특이해요.


그나저나 TRPG하러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대체 전 뭔 전자기기들을 이렇게 주렁주렁 들고 다니는 걸까요... 지금 사진 찍고 있는 핸드폰까지 포함해야 하니... 늘 드는 생각이지만 저 모든 전자기기들을 몽~땅 한 기기로 통합할 만한 만족한 성능의 전자기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뭐 현 상황으로는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가 떠오르는 겁니다만... 당장은 좀 기다려 보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저만 특이한게 아닙니다... TRPG팀원이 구입한 태블릿 노트북.


음 그런데... 키보드 위에 놓인 저것은...?


...


마비노기 영웅전을 열심히 하고 있는... 그것도 무선랜으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온라인게임을...

저 모습은 가히... 진성 게이머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졌습니다...


마치 금괴처럼 보이는...


실은 TRPG 게임의 말판용 장애물 표시하는 경계벽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던전을 헤매다닙니다. 대체 언제쯤 이 던전에서 나갈 수 있을지...


틱톡 바로 곁에 새로 생긴 알촌입니다. 메뉴는 알밥 하나뿐이지만,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다, 매운맛이나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 꽤나 만족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