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2. 2. 15:20

상념0202 - 부산 여행 2...



드디어 부산으로 출발입니다. 비가 올거라는 예보에 좀 걱정스럽긴 했지만... 그나저나 버스에 앉아 다섯시간이라니...



중간에 잠시 휴게소에서 정차, 여기는 문경 휴게소입니다.



겨우 해운대에 도착... 거의 여덟시가 다 되어가네요. 일단 식사를 위해 내린 장소에 있는 밀면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따스한 육수... 저는 음식점에서 물이나 차를 주는 것보다 미소 장국이나 이런 육수를 주는 곳을 참 좋아합니다.




밀면입니다. 그런데 왜 이걸 부산 오면 꼭 먹어보라고 하는 건지는 잘... 역시 제 입맛이 둔해서일까요... 결국 맛을 잘 모르겠어서 겨자랑 식초 왕창 타서 먹었습니다.




부산지하철. 타본 것은 두번째이긴 한데, 예전 부산 여행은 군입대 전 친구와 단둘이 왓던 때라 지금 행각해보니 어언 17년은 넘었겠네요. 그때는 노선이 하나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꽤 여러 노선이 교차하고 있네요.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인 광장...




그리스 신화 분위기가 물씬 나는 조각이 멋지네요~ 시간이 거의 문닫는 시간이라 폐장 분위기인게 좀 아쉽긴 했습니다.




이게 뭐였더라... 하여간 순살 닭이었던 것 같은데... 한사람 더 합류하기 전에 일단 간단히 식사를 하고... 넷이서 모여 술집으로 갔습니다. 이날이 일요일이어선지... 설명을 들어보면 부산에서 가장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하던데... 썰렁하더군요. 저희 일행 외엔 몇 사람 뿐...



그리고 포장마차의 국수입니다. 이로서 첫날밤은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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