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택배가 오기는 왔네요... 생각보다는 꽤 늦게 왔지만... 택배 받고 가려고 했던 터라 이제서야 출발하게 되네요. 솔직히 택배가 언제 올 지 몰라서 점심먹고 출발하겠노라고 두리뭉실하게 약속시간을 잡긴 했지만... 결국 왜이렇게 안오냐는 독촉문자가 한가득... 뭐 그래도 자기가 심심해서 오라고 한 거고 제가 먹을 것까지 사들고 찾아가는 거니 그닥 죄책감이 크지는 않았습니다.(어짜피 밤 세워 게임하다가 새벽쯤에 잠들었을 게 뻔하니...)
근데 문제는 이거... 왠지 불안하군요...
결국 도착했습니다만 역시나 롤 삼매경... 롤플레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저런 디펜스 게임은 왠지 끌리지 않아서 구경만 하는 편입니다. 덩달아 요즘 롤드컵이 열린 터라 게임방송에는 안그래도 롤 비중이 높은데 다른 프로그램들이 모두 사라졌어요...
심각한 방안... 내 방보다 더 지저분해... 바닥에 보이는 이 과자 봉지는... 그야말로 초 특대 사이즈... 노래방 새우깡보다 더 커보이네요... 패밀리 사이즈...? 이 과자를 펼쳐놓고 쥬스를 마시며 롤을 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눈에 선하군요...
어쨌건 사온 것은 펼쳐두었습니다.
그런데 피자야 그렇다쳐도...
계속 걱정되던 이 사이드메뉴... 역시나... 가격이나 맛은 그렇다쳐도 남자 둘이 먹기엔 턱없이 모자란 양이네요...
어쨌거나 켠김에 왕까지 시작입니다...
모두 불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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