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0. 19. 21:24

참으로 무시무시한 게임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

보통 RPG게임과는 달리 이 게임은...

일단 시작하면... 게임 클리어란 생각이 물건너 갑니다.
클리어를 위해 게임을 하는 게 아니고 어느새 산책을 즐기게 되지요.

오래오래전 울티마의 브리타니아 세계를 산책하듯...
시로딜을 산책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게임 클리어를 위해 매진하고, 클리어하면 끝내게 되는 일반 게임들과 달리...

참으로 오래오래 게임을 하게 되네요.
실제, 클리어는 물건너 간다해도 그대로 좋은 거고~



어느 음침한 던전을 탐험중입니다.


이모습은 물위를 달리는 반지를 끼고 물위를 달리는 모습니다.
참으로 장관이더군요. 멀리 임페리얼 시티가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나타나게 되는군요.
'악마인 Deadra Lords들은 존재하지요, 그들이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것도 실제 눈으로 볼수있고요. 그런데 신은 어떻죠? 그들이 뭔가를 하나요? 그들이 눈에 보이기나 하나요? 빌어먹을~'
차라리 악마을 믿지 신은 믿을 수 없다는 사람들...


제가 구입한 집 현관을 장식하고 있는 장식품들입니다.
저건 모드로 나온 유리헬멧입니다. 


척봐도 함정...
그런데도 매번 걸려들어서 빠지는 저는 뭘까요...


빠져버리고 나면 날카로운 침이...


때로는 천정에서 내리꽂히기도 하고...


복도에 시퍼런 칼날들이 회전도 하고...


뭐 그렇게 재미나게 산책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 차림은 참으로 제가 좋아하는 복장이긴 합니다만... 다른 사람들 앞에선 좀 뻘쭘하네요.


멋진 경치에 저멀리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보이네요.




이게임의 주 의미이기도 한 오블리비언 게이트...
그 앞에 서있는 무지 강해 보이는 괴물입니다.


어느 동굴 앞...
분위기 참 끝내주더군요. 밤이 아닌게 다행인가...
저 매달려서 흐느적대는 시체란...


던전안에서 보인 리치...
모든 게임에서 마법사계열 몬스터로는 최강을 자랑하는 적으로 나옵니다만...
여기서는 뒤치기 한방에... 죽더군요...


저멀리 흔들거리는 것은?


...


음침한 굴속에 널려져 있는 관들...
혹시 저 중 하나가 갑자기 벌떡 일어난다거나...?


어느 네크로멘서들의 표식...


제가 가장 싫어하는 몬스터종류인 유령들 타입입니다.
물리공격이 안통하는 데다, 마법무기 아니면 타격을 입지 않습니다.

마법으로 공격하면 쉽지만 제 직업이 음유시인이라...
뒤치기에는 강해도(그만으로 충분히 사기적으로 강합니다만), 마법은 영 ^^


그렇게 달리는 겁니다.
이쪽엔 뭐가 있을까, 저기로 가면 뭐가 나올까...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