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28. 13:15

다음 여행은...


- 울티마 9 'Stones contemp' -



여기로 가려고 합니다.


말도많고 탈도 많으며 욕도 많이 먹은 울티마 최초의 윈도우 기반 게임에 마지막 게임이자 EA와 결별한 게임이지요.
이미 클리어는 했긴 하지만 아직 구석구석 훝어보지 못한 곳도 많고(구석구석이래봐야 좁아터진 브리타니아가 그저 눈물만 날뿐이지만...) 해결 못한 이벤트도 많지요.

그래도 그때는 영어라서 모르고 넘어간 것도 많을 지 몰라도 이제는 NSM53님께서 완벽 한글화를 해주셨으니 이제 뽑을 대로 다 뽑아야 하지 않을 까 합니다...


케이스 뒷면... 개인적으로 이걸 얼마나 기대했는지 모릅니다... 2000년이라더니 벌써 10년이 다되가네요...
Origin... You Created First World...
Please, Creat Another World... or 10th World...


지금와서 그랬다면...이 의미는 없지만... EA가 리처드 게리옷에게 닥달만 안했더라도...(수익성 따지는 거야 당연하지만... 대체 왜 EA에만 넘어가면 줄줄이 유명한 게임업체들이 무너지는지...)
아니면, 울티마 온라인이 울티마 9가 완성된 뒤에 개발만 했더라면...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나마리에~


덧. haha님이 궁금해 하시던 라자러스에서의 'Golden Ankh'라는 배...


울티마 7에서 확장팩인 '미덕의 대장간'이 설치되어 있다면 배의 증서를 하나 얻을 수가 있습니다. 로드 브리티쉬와 대화를 하고 나면 이 배가 어디 있는지 알수 있지요.


대화 후, 베스퍼로 가보면 이 배가 남쪽 선착장에 있습니다.
이 배가 바로 'Golden Ankh'입니다.
어떤 사연으로 로드 브리티쉬가 이 배를 소유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증서가 있으니 바로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마법의 카페트 얻고나면 빈도가 적어지는 것이 배이긴 하지만... 그래도 마법의 카페트로는 못가고 배로만 갈수 있는 곳도 엄연히 있으니 항해를 즐기는 것도 좋지요. 많이 축소되긴 했지만 해전도 있긴 있습니다.

확실히 울티마는 기나긴 시리즈 동안 저렇게 뭔가 이어지거나 추억을 되살릴 물건들이나 사람들이 애착을 갖게 하죠. 9편에서도 많은 것을 찾았으면 합니다. 일단은 9편의 박물관이 먼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