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머드 코어 시리즈를 참 즐겨 했습니다. 다만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 넥서스, PSP용 포뮬러 프론트까지 참
열심히 즐겼습니다만(그래도 역시 실력은 늘지 않더군요. 겨우 3와 사일런트 라인 캠페인을 클리어하는 게 전부였던...)
PS3용으로 나온 아머드코어 4는 한글화가 되지 않는 바람에 결국 구입을 포기했지요. 지금 생각해도 YBM 시사닷컴의 이식이 참 그립습니다. 음성까지 완벽한 한글화였는데 말이죠.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 길티기어같은 한글화가 참 그립습니다.
어쨌든 이번에 4에서 제기되었던 문제점을 개선했다고 하고, 한글화까지 되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도 참 기대됩니다만, 제 실력이 영 형편없는지라...
내용물은 역시 단촐합니다. 최근 정품 구입자에게 특전 코드 같은 것을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없나보네요. 뭐 하긴 요즘 DLC때문에 말들이 정말 많은데 DLC 같은 거 필요없을 정도로 게임 자체를 완성해서 내주는게 바램이기도 하죠.
매뉴얼 화면... 일본에서는 60페이지 메뉴얼도 모자라서 고민했다고도 하고, 매뉴얼도 무료로 인터넷상에 올렸다는데 이건 좀 아쉽군요...
제 동생이 이번에 일본으로 떠나면서 받은 패키지입니다. 캐서린...
표지는 참 궁금증을 유발시키는데, 게임 내용 자체가 퍼즐인지라 RPG 스타일을 좋아하는 제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구입하지 않았던 게임이지요.
그러다 제 동생이 주고 간 소프트입니다.
퍼즐이니까 조작이 그리 까다롭지는 않겠죠? 물론 진행하다가 막혀서 속터지는 일은 있겠지만 말이죠... 제가 롤플레잉을 좋아하는 이유가 그거라니까요, 액션이나 퍼즐, 다른 게임들이 진행하다가 막혀서, 혹은 실력이 모자라 넘어서지 못하는 그 난관을, 롤플레잉은 전투의 반복을 통한 경험치 상승, 레벨업을 하면 해결되니 말이죠.
그리고 그 김에 받아온 정품 소프트들... 역시 PS3보다는 PS2에 명작이 많았어요. 동생이 여신전생 시리즈의 팬이라 여신전생 시리즈가 많더군요. 대부분이 일본어라 한글화 된 건 딱 저 둘뿐이었지만...
문제는 게임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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