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3. 3. 17. 03:21

켠김에 왕까지

 

 

여러 프로그램들 중에 상당히 재밌게 보는 켠김에 왕까지입니다. 게임을 왕까지 간다는 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지요. 하실 사실 이 프로그램 자체가 게임을 왕까지 간다는 게 목적이라기 보다는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가 얼마나 망가져 가는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죠...

 

허준이 나오는 것은 오랫만이군요. 요즘은 대부분 게스트들만 봤던 느낌이었던 터라...

 

 

 

 

아마도 닌텐도 위 콘솔의 위 핏이었던 듯 한데... 방송을 보니 역시나 허준도 상당히 망가집니다. 게임 자체가 온 몸을 써야 하는 게임인데다가 목표량이 1000칼로리 달성이더군요... 지쳐버릴 만 합니다.

 

 

 

게다가 게스트 중 한사람이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을 치는 징맨...

 

예전에 제가 대학 다닐때만 해도 게임이란 클리어하고 엔딩 보는 것이 목적 중 가장 큰 목적이었고, 한번 붙잡으면 엔딩을 볼 때까지 열의 넘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지금 나오는 게임을 보면 이게 대체 클리어 해서 엔딩을 보라는 건지, 아니면 죽어라 결재만 하다 끝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함께 게임을 클리어 해줄 친구도 없군요...

 

방송을 보면 늘 망가지기는 해도, 결국엔 클리어를 해내는 그들의 모습이 부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