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20. 7. 3. 16:41

보드게임 - 패스파인더 한글화 후 1인 모험기

패스파인더 게임을 구입한지는 이미 오래되었고( https://estel.tistory.com/1520?category=2009 ), 혼자서는 꽤 많이 플레이해보았고, 보드게임에 관심 있는 분이 계시면 권유해서 같이 플레이도 해보았지만, 늘 영어라는 언어의 장벽이 발목을 잡았죠. 제가 늘 보면서 해석해드리면서 같이 게임하긴 한다고 해도, 일단 접근성이 낮으니...

 

그래서 패스파인더를 한글화 해주신 분이 계시길래 자료를 받아서 일단 다 출력해서 카드 프로텍터에 넣고 시험삼아 혼자서 모험을 떠나보았습니다.

 

일단은 혼자 모험하기에 가장 좋은 도적 메리시엘로 플레이합니다. 첫 모험이므로 시나리오북의 가장 처음 여정인 늑대의 습격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그리 많이 수색하지 않았는데 도적을 찾아냈습니다. 메리시엘은 도적인 이상 무기 숙련은 아직 없지만, 혼자 있을때 한해서 물품 하나를 희생해 기습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장소인 캬라반에서 다이어 울프와 마주했네요. 다행히 물품이 많아서 기습으로 공격합니다만, 운이 나빠 실패하고 타격을 입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수색 끝에, 도망쳤던 도적을 다시 잡았습니다. 놓치면 안되므로, 헤비 크로스보우로 공격하고 도둑질 도구를 버려서 기습공격까지 시도합니다. 다행히 성공하여, 캬라반까지 폐쇄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도망간 도적을 마지막 장소인 숲길에서 기어코 찾아내서, 역시 헤비 크로스보우에다 박쥐의 도움도 받고 망토까지 버려가면서 잡아냅니다...

다행히 첫 모험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번 모험의 보상이 유용품 하나인데, 고양이를 얻었습니다...만... 고양이는 주문사용자에게 도움되는 동료이다보니 도적인 메리시엘은 그림의 떡이네요... ㅠㅠ

확실히 한글로 하니 눈에 확 잘 들어오는 편이네요. 기회가 되면 한번 누군가 꼬셔서 같이 해보고 싶네요.

 

다만 코로나가 끝날 기미가 안보이니 도무지 기약이 없다는 게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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