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다보면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바로 반찬입니다.
밑반찬이야 여기저기 파는 곳이 많지만 문제는 국과 찌개...
그러다 좀 커다란 마트급을 가면 팔더군요. 찌개 냉동 인스턴트...
다행히 생각보다 먹을 만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양이 꽤 많습니다. 반이라도 잘라서 먹어보려 했지만 꽝꽝 얼은 상태에선 잘리지도 않아서... 하나 다 끓였다가 거의 다 못먹는데 남은 것은 어떻게 보관할지가 항상 걱정입니다. 뚜껑 닫은 채 한번 더 끓이고 상온에 두면 얼마간은 괜찮다고는 하지만 약속이나 술자리 끌려가서 하룻밤 자고라도 오면...
어느날 방에 굴러다니길래 한번 긁어봤더니 1등...이?
그런데 이게 어디서 온건지 모르겠어요. 근처엔 이런 피자집이 없는데...?
게다가 1등은 뭘 준다는 것인지도 안 나와있고... 결국... 시켜봐야 알겠군요...
"저 여기 1등나왔는데 1등은 뭘 줘요?"
"... 아 그거요? 콜라 무료로 넣어드려요."
이러는 거 아니겠지...?
오늘도 스트리트 파이터를 달리고 있습니다.
근데 다들 너무 잘해 진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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