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 성의 하인이 짝사랑하는 푸른 멧돼지 식당의 종업원... 그녀는 그가 상류 계급일거라 생각해서 맘에도 안 두고 있었지만... 결국 그 역시 상류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쨌든 잘 된 일이군요. 두사람은 맺어진 거 같습니다.
자아 다음은 펠로우쉽 집회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전에 이올로가 패터슨의 불륜에 대해 한번 밤에 미행해보자고 했었지요... 과연 가보니 패터슨과 다른 여자가 나란히 앉아 있네요.
하지만 집회 중에는 대화는 무리니 기다릴 수밖에...
자정 쯤 되면 집회가 끝나는군요. 둘이 함께 나갑니다... 따라가 보는거죠... 물론 저 대인원이 따라가는 거니 이건 미행이 아니라 대놓고 함께 가는 겁니다만...
중간에 둘이 따로 갈 길 가는데, 저는 패터슨을 계속 따라갔습니다. 미행이 신경쓰이는지 이리저리 방황하더니만...
내 그럴 줄 알았어!!!!
결국 패터슨이 찾아간 집은 여기...
허리? 허리가 왜 아플까?
왜 아플까?
계속 숨어서 지켜보니 한 새벽 세시쯤 되니 침대로 들어가더군요... 문제는...
부부사이라 해도 침대가 둘이면 저렇게 잠드는 것이 보통입니다... 만...
당신들 너무 노골적 아냐!!!!
솔로부대원으로서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어(... 나스타샤는...? 줄리아는...?) 들이닥쳤더니 잠깨움 마법 쓸 필요도 없이 후다닥 일어나더군요...
오호... 그런데 침대에는 왜 누우셨을까... 그것도 같은 침대에...?
어쨌든 드디어 꼬리를 잡았습니다. 다시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패터슨... 그 맹세를 지킬거라고 믿고 물러나자마자
포즈로 떠나기 전 식량이 좀 딸리는 듯 해서 열심히 빵집에서 빵을 구웠습니다. 밀가루와 물은 계속 제공되고(물론 물 양동이를 가져가서 어디다 잃어버린다면 문제가 되지만...) 제가 구운 빵은 주인에게 팔아서 돈으로 만들던 우리가 먹던 상관없으니 여흥거리 삼아 만들어봤습니다.
너희들도 거기서 태클만 걸지 말고 좀 도와!!!!
일행의 맛있는 식사를 위해 뼈빠지게 반죽하고 있는데 동료들은 그저 타는것만 걱정합니다... 쳇....
여하간 베낭에 꽉꽉 채운 빵들이 든든하군요. 고기에 비하면 배가 빨리 꺼지긴 하지만, 그래도 돈이 들지않는 식량이니까 말이죠. 솔직히 게임 초반이라 이렇게 식량을 만들지만, 이 게임은 중반만 되도 돈이 남아도는 게임이긴 하죠. 그때는 이런 귀찮은 일은 안해도 될겁니다.
포즈로 왔습니다. 시리즈가 더해갈수록 점점 가난해지는 마을이지요... 이곳에는 두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펠로우쉽에 가입한 부모를 둔 아이와, 8대 미덕을 믿는 아이...
아 브리티쉬 성에 잡혀있던 남자의 가족인가 보군요. 다행입니다.
이곳엔 최근 도둑이 들어서 좀 시끌시끌한데, 사람들이 의심하는 것은, 물론 펠로우쉽 멤버들이지만, 과부와 그 아들이군요...
음... 구호소의 주인은 왕관보석호가 젤롬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젤롬이지만, 그곳은 섬이니 배가 필요하겠네요, 물론 문게이트로 갈 수도 있지만, 로드 브리티쉬가 준 배가 베스퍼에 있다고 하니 거기를 가볼까 생각도 듭니다.
남쪽의 농장 주인은 푸줏간에 잠긴 창고가 있다고 하네요? 열쇠는 집안에...? 어쩌면 단서갈 될지도 모르겠네요, 도난당한 뱀 독액은 바로 거기서 훔쳐간 것일지도 모르니까요.
마을의 거지들... 그들은 펠로우쉽에 의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말도 참 와닿는군요. 가입해야만 도움을 준다라... 게다가 그들은 과부와 그 아들이 자신들을 돕고 있다며, 펠로우쉽에 머리 숙일 생각은 없다고 하는군요...
돌아오는 길에 구호소 주인이 부릅니다. 어라라...?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결국 서로 상반된 증언을 하는 두 아이들... 진실은 밝혀져야 하겠죠... 문제거리 하나만 해결하면 바로 시작하겠지만...
여기서 또하나의 멈춤현상 발견입니다... 푸줏간주인 몰핀의 대화인데요...
뭐 이번엔 다행히 간단할 거 같습니다. 저 맨 마지막 선택지가 에러가 납니다만, 저 선택지가 나오기 전에는 이상없이 동작했으니 원인은 저 마지막 선택지겠지요... 너무 길어서 그런가?
모험은 계속됩니다...
'울티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티마 7 여행기 - 서펜츠 홀드를 향하여... (13) | 2010.04.06 |
---|---|
울티마 7 여행기 - 베스퍼를 향하여... (0) | 2010.04.06 |
울티마 7 여행기 - 미녹을 향하여... (3) | 2010.04.04 |
울티마 7 여행기 - 코브에서... (5) | 2010.03.29 |
울티마 7 여행기 - 브리튼에서... (0) | 2010.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