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네 나이에 사랑타령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


몸이 누군가에게 조종되어 버리는 루크... 다행히 반 사부가 진정시켜 줍니다.


루크의 지갑을 훔치려다가 실패한 3인조... 검은 날개...? 왠지 미녀 누님이 대장인 3인조는 꽤 많이 보는 듯 하네요... 파이널 판타지 X-2라던가, 공룡킹 어드벤쳐라던가, 나디아...?


나의 울트라 슈퍼 하이퍼 하이-그레이드... 


거기 서!!! 이리오라고, 내 말 아직 안 끝났거든!!!

누가 듣고있겠어...


저어... 제이드... 그거 혹시 원주율...?


드디어 루크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전쟁을 막는 것이지요.


티어... 설마... 메이드복에 반한건가요...? (입혀보고 싶기도 하네요...)


류크의 약혼자인 나탈리아 공주... 역시 예외없이 가이에게는 두려운 대상일 뿐... 그런데... 나탈리아가 가이의 여성혐오증의 이유를 알고있다고...?


내가 류크와 결혼하면, 넌 내 수하가 되는 거야.

... 어떻하냐...? 가이...


결국 전쟁을 막기 위해 친선대사가 된 류크 일행... 반 사부를 풀어주기 위해, 그 임무를 받아들입니다...

뭐가 그리 복잡한거지... 여기서 전쟁만 끝내면 다 끝나는 것일텐데...


제이드와 이온과 아리에스가 가버리고... 남은 것은...
차디찬 여자와 여성 혐오증 남자 뿐...


그런데 나탈리아가 몰래 따라와 동료가 되겠답니다... 활의 명수라나요...?
어딜 공주의 신분으로... 그러나 말이 안 통해요...


하긴 저런 여자 밑에 있다보면 저라도 여자들이 무서워지기도 할 듯...


결국 나탈리아에게 약점을 잡힌 류크는 함께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원래는 약속 같은 거 싫어했다고?


부러운 녀석... 티어, 아리에스, 나탈리아가 류크 한 명을 가지고 경쟁합니다... 저게 말이 안되... 저런 성격파탄자에게 왜...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일행의 앞을 낙아서 아슈... 그의 얼굴이... 류크와 똑같았던 것...


뮤는 새로운 힘을 얻습니다. 이름하여... 몸통박치기...? 하여간 유용합니다. 적들에게 쓰면 적들이 분노하는 거 같던데... 아직 자세한 효과는 모르겠더군요...


드디어 납치된 이온을 찾았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라르고와 싱크...


다행히 승리... 그런데... 좀 뜬금없지만 저 가이의 칼... 그리고 칼집... 

저 칼이 무슨수로 저 칼집에 들어간다는 거죠...?


불쌍한 뮤... 어쩌다 저런 주인을 모시게 되어서... 무지하게 구박받는군요... 그래도 나름 도움이 되려고 열심인데 말이죠...


도다시 조종당하는 류크... 바로 그 아슈의 짓입니다.


이번엔 가이가...?


가이의 팔에 뭔가 수를 쓴 싱크. 다행히 이 저주는 술자와 거리를 벌리면 괜찮다고 합니다.


친선대사는 나야!!! 내가 가자고 하면 가는 거다!!!

아 그러셔요...


다시 일행을 막아선 레그레타... 자신이 하는 일은 전 인류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런 소리... 악당들의 전문대사 아냐...?


그러나 들어보면 공감가는 부분도 있네요... 이 세계는 스코어라 불리는 예언에 의해 지배되는 시대... 결국 인간에게 도움이 되야할 예언이 오히려 인간을 조종하는 상황이고... 결국 이런 불합리한 세계에 반발하여, 완전히 바꿔 버리려는 거지요.


결국 반 사부가 있는 곳까지 다다랐으나... 아슈가 계속해서 경고합니다. 아크제류스가 멸망한다는 이야기는 대체 무슨 소리...?


그리고 사건이 벌어집니다. 누군가 티어에게 거짓 정보를 주어서 티어가 따라갔는데...


티어는 납치될 뻔 하고 겨우 탈출하여 되돌아온 티어는 류크와 반이 함께 있다는 사실에 경악합니다. 티어가 의심했던 대로... 반 사부는 끔찍한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충격적인 사실... 아슈가 오리지널이고 류크가 복제품이라니... 어릴때 납치되었다가 구출되고, 그 충격으로 어릴때의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니라, 류크에게는 애초에 어릴때의 기억이 없는 것이죠. 만들어지기 전이었으니까...

이런... 이거 킹 오브 파이터즈 네스츠 스토리의 K'와 크리저리드의 상황 같군요...


언젠가는 내 진심을 알아 줄 거다.

그것도 악당들 전문대사잖아!!!


결국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맙니다... 구할수도 없이...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류크는 내 잘못이 아니라고 절규하며 오열합니다...


그의 앞에 나타난 아슈... 잔인한 진실을 말합니다. 아슈 역시... 반 때문에 복제품과 교체된 이후, 복제품이 자신의 가족과 집에서 지내고 있는 동안 모든 것을 잃고 살아야 했죠.


다시 지상으로 나오는 데 성공한 일행...


당분간 류크의 오리지널인 아슈를 조작하게 됩니다. 강력하고, 멋지네요. 장비를 변경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 사부가 그랬어... 아슈가 그랬어... 난 늘 그런 식이었지...

깨어난 류크는 티어와의 대화로 자신의 문제를 깨닫습니다.


결국 류크는 바뀌어야 함을 깨닫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머리를 자릅니다. 이제 보기 좋아졌네요. 그동안 너무 사자 갈기같은 머리가 거슬리긴 했어요.


그리고 아슈 덕분에 레벨도 29... 드디어 30이 눈앞이네요. 비오의가 30레벨 제한이어서... 빨리 비오의를 보고 싶어요...


그나저나... 어둠의 봉인...? 마치 강시 부적같군요... 효과가 더 대단해요... 경험치가 1.5배가 되는 거야 좋지만, 적에게 받는 데미지가 2배에 모든 기술 봉인...


지저세계의 감시자인 테오도로가 충격발언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다 예언으로 예정되어 있던 일이며, 자신들은 모두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자신들을 그저 지켜보기만 한다고 합니다. 미래를 바꿔서는 안된다는 거죠.

류크와 티어는 자신들이라도 비극을 막기 위해 지상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기다려준 가이. 역시 멋진 친구군요.


류크가 고맙다고 인사를 했어?

가이도 류크의 변화가 놀랍기만 합니다.


너는 너, 아슈는 아슈일 뿐이야...

힘을 주는 가이의 말.


때마침 제이드도 합류해 줍니다.


이런... 최악의 사태가... 이온과 나탈리아 공주가 납치되었네요. 전쟁이 가까워 옵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금요일까지 클리어 가능할려나...)




팀원 중 한사람이 중국에 가서 구입해온 보드게임입니다... 다만, 설명서도 없이 말판과 말들이 전부 중국어라... 어떻게 게임하는 지 모르겠더군요... 장기 비슷한 전략게임일거 같다는 짐작밖에는...


그리고, 오른쪽은 평범한 육면체 주사위지만 왼쪽은... 자그마치 30면체!


플레이어들 말하길... '마스터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사용가능 하겠는데?'

21이상의 숫자는 대체 어쩌려고...


전투장면... 총 3회 전투와 마지막의 이벤트 전투가 있었습니다만... 결국 마지막 전투에서 '더욱 강해진 모습을 기대하마!'라고 하면서 우리를 죽이지 않고 가버린 마왕군의 고위 간부...

결국 힘을 길러 녀석을 쓰러드리는 수 밖에 없게 되었어요...
승리하지 못하면 바로 세계는 멸망...?


정말 고맙게도 빌려주신 책, '도해 크툴루 신화'
크툴루 신화를 꽤 좋아하는 저로서는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지요.
이제 드디어 냐르라토호테프와 대면하는 걸까요...


플레이 끝나면 꼭 들르다시피 하는 그래픽 노블과 만화 전문 서점. 건대에 이런 서점 있다는 것을 그전에는 전혀 몰랐는데 말이죠. 사고 싶은 책은 넘쳐나지만... 가격이 정말...

플레이스테이션 3 산 뒤로... 28일날 파이널 판타지 13 한글판을 구입하기로 결정한 이후 도무지 지출을 못하겠더군요...

그나저나... 책도 다 읽어야 하고... 파판 13 사기전에 플레이스테이션 2의 두 롤플레잉을 클리어 해야하는데 말이죠...
가능할려나...? 바쁘겠네요...




아니... 이미 늦었나...?




드디어 구의역의 에스컬레이터 공사가 마무리 되었네요. 그동안 공사때문에 불편한 임시 승강장을 이용하거나 빙 돌아가야 했는데 이제 좀 편해지겠군요.


아는 사람은 알 용산 굴다리. 주로 많이 다니는 통로에는 그냥 밋밋하고, 반대쪽 통로는 처음 가보았습니다만, 양 벽면이 특이하더군요. 보는대로 블럭들을 돌출시켜서 각각 한가지씩의 이미지를 그려넣었습니다.

반쯤은 용산 상가의 상호 이미지나 상호명, 연락처지만, 나머지는 새들이나 동물, 이런저런 자연을 그려넣었더군요...


날이 갈수록 피규어들이 늘어나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초반엔 던전 앤 드래곤에 어울리는 피규어들이었는데 건담들이 끼기 시작하더니만 점점 정체를 알수없는 녀석들이...


결국 달랑 네명이서 학원내에서 평가전을 가지게 되었네요. 이 세계... 과학기술이 높은건지 낮은건지... 알쏭달쏭하네요... 하긴 원래 북두의 권 세계관이 문명이 발달했다가 핵전쟁으로 다 사라진 배경이었지만...


초롱초롱한 눈으로 제발 때리지 말아달라고 눈빛공격을 하던 피규어(다들 게의치 않고 때렸지만...) 자세히 보니 에반게리온 TV판에서 끝내 기능고장을 일으켰던 에반게리온의 경쟁 로봇이었네요.


결국은 상당량의 플래그를 꽂은 채 게임은 종료... 그나저나 여성 미노타우르스는 결국 츤데레로... 싫다고 매몰차게 거부할수록 더욱 콩깍지가 씌워져 버리는 누구씨 덕에...


게임을 마치고는 축구 평가전을 보기위해 근처 호프집에 갔습니다. 축구 보려고 앉은 사람들이 꽤나 많더군요.


파닭과 닭... 맛도 좋았고 축구도 이겨서 기분은 좋았지만 말이죠......


이런... 아무래도 이번주는 저는 죽어야 하나 봅니다. 결국 그냥 운명을 순응하여 죽기로 했습니다. ㅡ.ㅡ 술에서 도저히 벗어나지를 못하네요...


그나저나...


이 사진은 그새 언제 찍으셨대...


이제는 드디어 좀 잘수 있겠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날에...
아마 바로 기절해버릴 거 같습니다.

모두 주말 잘 마무리 하시고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아직 1시 전이라 틱톡 문 열기 전까지 맥도널드에서 죽치고 있었습니다. 틈만나면 핸드폰 문자하는 여성들을 이해 못하던 저인데, 이제 제가 툭하면 핸드폰 꺼내들고 문자판을 두들겨대며 트윗질을 하고 있으니... ㅡ.ㅡ


우연히 들여다본 빨대 대롱 속... 의외로 초점이 제대로 잡힌 듯 합니다.
생활 속에서 소재를 찾아내는 것도 역시 사진을 찍는 내공 중 하나겠죠... 아직 전 멀었지만...



happyhappycrazy군이 가져온 건담피규어입니다. 가챠폰이 저렇게 세밀했나 싶기도 하네요. 색도 칠하고, 먹선까지 넣은거겠죠? 보다보니 꽤나 반갑더군요.
특히 빅오와 달타니어스...



결국 건담들이 상대로... 말로는 오작동중인 워포지드중이라고 하는데... 팀원들의 말...

"우리 칼로 건다리움 합금을 뚫으라는 말이야?"

"쟤들이 공격하는 빔샤벨에 맞으면 그거 화염데미지예요, 라이트닝 데미지예요?"

그냥 우리 죽지 않을까요...

실제로 반경 5칸의 회전 빔라이플 공격 맞아봤어요... ㅡ.ㅡ


그리고 또 이어진 전투... 로드런너를 추격하는 일행들... 목적은 부족한 단백질(?) 섭취... ㅡ.ㅡ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로드런너와 각별한 우정을 가진... 아니, 원작에서는 서로 쫒고 쫒기는 관계가 아니었던가...?)코요테도 등장... 밍밍거리며 열심히 우리의 힐링서지를 날려주시던 로드런너와 함정의 달인답게 열심히 스위치를 눌러 함정을 폭파시키던 코요테...


다만 뭐랄까... 이번 플레이는 왠지 그다지 기억나는 게 생각이 안나네요. 그 원인이 토요일 집에서 자지 못한 탓인지, 아니면 뭔가 TRPG에 몰입을 방해할 만한 뭔가가 있었던 건지... 지금까지도 머리가 멍해서 생각이 안나네요. 그래서 뒷풀이때도 별로 말할 게 생각이 안 났는지도 모르겠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말 말대로 건담이 개입되면 일괄적인 TRPG 세계관에 혼란이 오는건지...? 하지만 현재 세계관은 엄밀히 말해 북두의권 세계관... 이미 워포지드도 있는 판에 망가진 기계가 나온다고 해서 이상할 거 없지만... 역시 건담이라는 것이 문제인가... 아니면 제가 건담에 상당한 팬이라서 건담이 허접한 인간들에게 맞아죽는 것이 몰입을 방해한 것인지... 아니면 제가 TRPG는 중세 세계관이라는 고정관념에 꽉 박혀있는 것이 문제인지...(그래도 폴아웃을 비롯한 미래 세계관 RPG도 수없이 해봤는데...)

다음주 일요일에는 괜찮겠죠...
아 그러고보니...  토요일도 술마시게 될거같네요... 쩝... ㅡ.ㅡ)


모험은 계속됩니다.



아직은 초반진행이라 그렇겠지만, 애초에 티어와 엉뚱한 곳으로 날려져 온 탓에 다시 돌아가겠다는 여정이 갈수록 꼬여만 가는군요...


아이도 여자라면 마찬가지로 질색하는 가이...


드디어 스승님 반과 재회한 류크... 과연 오해도 풀릴까요...?


그러나 여전히 반을 믿지 못하는 티어... 여동생이라며...?


그러나, 배를 타고 집에가면 끝인데, 배는 파손되고 수리할 수 있는 사람은 납치됩니다... 결국 별수없이 성으로 향하는 일행들...


저는 왜이렇게 여기서 삽질했을까요... 막상 어느 색을 섞어야 보라색이 되는 지 생각이 안 나는 겁니다. 하긴 제가 미술 과목은 영 바닥이었죠(낙서들의 수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라어라어라...

너도 기억상실이야...?(단기라곤 해도...)

주인공들의 반전과 비밀은 좋지만, 그걸 위해 너무 기억상실들을 남발하는 거 아닐지...


붙잡힌 류크... 이온을 구하기 위해 빌쳐내고 대신 붙잡힌 아니스... 그리고 '너같은거 필요없어'라는 듯 내팽개쳐지는 아니스...


아니 이거 뭐야... 왠지 '두뇌조작'의 느낌이... 게다가 여기가 류크가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니... 정작 류크는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 듯 하지만...


온몸으로 '나는 재수없는 놈'이라는 포스를 펄펄 풍기는 디스트입니다... 그 옆은...? 왠지 가면이 벗겨지면 곤란해질 듯한 여성 심복이네요. 그나저나, 가이가 맨얼굴에 놀라고, 별로 무서워 안 하는 거 보니 여자가 아닌가...? 목소리는 100% 여자던데...?


'내 친구한테 쐈겠다... 단단히 갚아 줄 거야!!'

어이어이... 네가 그동안 우리한테 한 행동은 뭔데...?
우린 널 한번 살려주기까지 했잖아... ㅡ.ㅡ


한번 살려준 적이 있었으나 공격해오고 곤란하게 만들었던 아리타... 두번째에는 죽이려고 했으나 역시 이온이 죽이는 것은 반대합니다... 괜찮으려나...? 아니 그것보다도, 제발 꽁꽁 묶어서 안전한 데다 좀 넣어두기라도...


갑자기 들리기 시작하는 류크의 환청...

모험은 계속됩니다~




어쩐지 초반 합류하는 동료치고는 지나치게 강했다 했어요... 바로 봉인당해 1레벨로 돌아가버리는 '네눈박이 장교'...

그럼 그렇지...



그나저나 귀여운 외모인데 비해 류크를 주인으로 삼은 뒤부터
그야말로 동네북이 되버린 뮤... 그저 안타까울뿐...
못된 주인 만나서 고생이네요...



에? 사람을 죽여본 것은 처음인가보군요... 몬스터 죽일때는 아무 느낌 없지만, 사람을 죽일때는 전혀 다르겠지요... 전투를 두려워 하는 류크...


어라? 게임속에 창고지기 미니게임이 들어있군요...


여자에게 힘쓰게 해서야 되겠냐며 류크를 시키는 제이드... 류크가 당신도 남자 아니냐고 하니 관절염 핑계를... 아아아... 제이드...


완전히 도구 취급받는 뮤... 어쨌건 표정 하나 압권이군요.

"지금이야! 쏴!"


위기에 몰렸을때 멋지게 나타나 도와주는 정의의 보디가드 가이!

외모도 실력도 성격도 다 멋진 놈입니다...

흠이 하나 있지만...


여성공포증... 제이드 말로는 혐오증이라고까지...
진짜 무서운가봐요... 표정이 참...


결국... 차마 상대의 목숨을 끊지 못해 위기에 처하자, 티어가 달려들어 대신 가격당합니다...


바보... (왠지 이 둘... 심상치 않아...)

뭐 군인으로서 민간인을 지키는 것이 몸에 배어있다고는 하지만 말이죠...


결국 류크는 민간인에서 벗어나 자신도 싸우기로 결의합니다...


솔직히 류크보다는 가이가 더 큰 문제같지만 말이죠...


"멍청한 소리 하지마."

주물럭대며 가이를 고문하는 티어...

모험은 계속됩니다.






참고로 SNK 격투게임 캐릭터 야마자키 류지의 뱀술사 궁극기 드릴.



아쉽게도 지난 주 일요일이 전 시즌의 결말이었군요. 하필이면 참석하지 못한 날에 결말이 났네요... 안타깝지만, 뭐 몸을 둘로 나누지 않는 한 동시에 두 곳에 존재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와아, 그런데 오늘 틱톡은 미어터질 정도였습니다... 평소와는 달리 앉을 곳이 없어 서성대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까요. 솔직히 우리팀 늦는 거야 예삿일이기도 하지만, 제가 먼저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있긴 했어도, 저 혼자 두 테이블 모두 차지하고 있기는 좀 양심에 찔리더군요...


결국 제 바로 옆자리에서 게임하시다가 일어서야 했던 팀에게는 죄송할 따름...

이제 날씨는 좋아진다고요... 놀러오는 사람들과 대학생들도 많아지겠죠. 우리팀 집합시간이 1시지만 다들 느긋하게 2시정도 오시는데 이제부턴 그러면 자리 못 맡을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우리 맞은편에서 TRPG하는 외국인들도 못 앉지 않았나 싶은데 말이죠...


틱톡의 명물, 사각피자입니다~


그러고보니 틱톡에서 맥주도 팔았었나요? 아직 낮인데 맥주라... 강하시군요... 어쩐지 플레이가 여성분으로선 상당히 박력 있었습니다.


오늘 봤던 그래픽 노블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그리고 아이언맨, 그리고 더 군(the GOON). 아무래도 영화를 봐서인지 아이언맨은 상당히 친숙하게 보이더군요. 그런데, 이라... 저건 누굴까요? 오늘 처음 봤는데...


그래도 오늘부터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어 새로운 세계에서 다시 출발하니 감회가 새롭군요. 뭐 저는 전에 플레이하던 삽질(?) 음유시인이 맘에들어 계속 키우고 있긴 합니다만... 저번에 힐러가 너무 부족했고, 게다가 다들 원거리 공격자라 근접해서 적의 공격을 버텨줄 방어자가 없다는 것이 너무 가슴에 사무쳐서일까요...

이전엔 저 빼고 전부다 근접 공격수... 게다가 힐러가 넷...(저 외에는 하이브리드 힐러들이지만,..) 이거 제대로 굴러갈 파티일까요...

캐릭터 제작에 시간이 상당히 소모된 관계로 플레이는 꽤 짧았습니다. 간단히 급우끼리 소개 후 구두시험을 보고 교수들과의 평가전. 평가전인데다 데일리 파워까지 아낌없이 써도 되는 전투라 앳 윌은 다 버려지고 서로 데일리 써버리지 못해 안달한 우스운 상황이 연출되더군요... 하긴, 이런때 아니면 언제 마음껏 써보겠어요...


오늘 드디어 한달쯤 전부터 제 블로그에 글을 남기시며 저와 대화를 하셨던 TR님이 오셨습니다

본래 사람들 중에, 뭔가를 원하고 바라는 점이 있어서 기회를 잡으려고 하지만, 막상 그 기회가 눈앞에 다가왔을때 조금은 머뭇거리며 뒷걸음치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당당히 그 장소에 나타나셨네요. 그 용기를 높이 평가하게 됩니다.

인연이란,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겠죠. 다만 역시 예상했던 대로 모두들 캐릭터 만드는 데 정신이 없어 정작 플레이하는 부분은 못보시고 가셔서 안타깝네요. 현재 시험을 통과하고 순찰대가 되었으니,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들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때는 좀 볼만하겠죠...

어쨌든 이 글 보실거라 생각해서 적는 겁니다만, TR님도 군복무 얼마 안 남으셨으니 군대에서 후임들을 데리고 즐겁게 플레이하시기를 바라고, 만약 제대후에도 만날 수 있다면 그때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플레이 끝내고 모두 모여 아이언맨 2를 보러가는 길입니다. 뭐, 저야 어제 봤기에 극장에서 헤어졌습니다만... 아무리 봐도 뒷모습들만 봐서는 다들 뭔가 한가락씩은 할 거 같은 R&B 팀원들...


이제 날씨도 좋고, 6시인데도 훤하더군요, 점점 좋은 날들이 오는 거 같습니다. 좋은 소식도 좀 들려왔으면 좋겠어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보드게임 카페에 TRPG하러 가는 길... 건대에 벚꽃이 만발하더군요... 이제 비오기 시작하면 다 떨어지겠죠?


이것은?


오오~ 참 재주도 좋으셔!!! 플레이때마다 전투 맵때문에 고생하다보니 완전히 아크릴판으로 5X10의 전투판을 10세트 만들어 오셨네요!


거기다 존(Zone)이라던가, 미니언이라던가, 이동이 힘든 지역등을 표시할 수 있도록 아크릴판들도 만들어 오셨네요, 수성으로 썼다 지웠다 할 수 있게... 직접 플레이해보니 엄청 편합니다. 그거 감탄할 뿐...


플레이어들의 반응...

"우리의 플레이가 최첨단화(?) 되고 있어!!!"
"이러다 우리 모든 멤버가 다 IPAD를 사서 플레이에 적용하며 하게되지 않을까!!!"

그냥 잡생각이지만... 지금은 옛날 초창기때와 달리 피규어나 시트 프로그램 등 이런저런 TRPG 관련 제품이 많은지라 편리해서 이것저것 사용하는데, 초창기때 오로지 종이와 연필로 다 적고 그려가면서 오로지 상상으로만 모든 것을 플레이하던 때가 그립기도 하네요.

디지털은 디지털대로, 아날로그는 아날로그의 맛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P "아날로그 타령 하기전에 제발 주사위부터 사세요."
(아직 주사위가 없어 PDA에 주사위 프로그램을 구동시키고 있는 상황... ;;)


저녁은 덮밥집이었습니다. 마파두부가 맛있더군요.


달걀토마토라는 메뉴는 처음 보더군요. 의외로 맛있다고 하시던데... 다음엔 저걸 먹어볼까 합니다...


그냥 마스터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마스터가 등장할 일이 없더군요...
마스터를 할 사람이 없어 다음 시나리오도 마스터를 맡게 될 확률이
거의 100%인 불쌍한 우리 마스터...

(개인적으로 D&D 4th의 시스템으로 완성한 토키를 보고 싶기도 한데 말이죠... ⓛⓛa)

이번 짤방은 역시 우리 팀원께서 그려주신 플레이어들...
분위기 멋집니다!!!


특히나 제 캐릭터의 썩소가 맘에 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