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27. 20:59

울티마 5 라자러스 여행기 - 던전을 탐험하다.


- 울티마 9 'Dungeon' -

주말이... 주말이... 브리타니아를 헤메다 보니 어느새 일요일 저녁입니다(아아악!!!)


생각해보니 Dungeon of Destard의 Word of Power는 이미 들었더군요... 워낙에 잠꼬대처럼 횡설수설해서 알아듣지 못한 것 뿐... 저런 중요한 단어를 저렇게 대수롭지 않은 듯 말하다니...


다음은 코브로 가서 이바르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여관주인에게 물어보니 여기서 투숙한다고 하네요.


코브에 있는 음유시인과 만난 이올로... 어라 그러고보니 전 이올로의 성은 처음 듣는 거 같네요.
Iolo Fitzowen...? 어떻게 발음하는 거야 저거...? 핏조웬? 핏소벤?


게다가 음유시인은 동정의 만트라를 알려달라고 하네요... 무심코 누르려다가 멈칫. 그러고보니 정의의 만트라를 멋대로 알려주는 바람에 사원이 파괴되었지요... 그래서 결국 말 안해주기로 합니다.


찾아낸 이바르...


줄리아가 정체를 간파해내네요. 그는 테네스 경으로 현 미녹의 시장입니다. 그리고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여인이 있어 결혼까지 했는데, 사랑하는 아내는 정체가 블랙손의 비밀 결사였던 모양입니다. 고뇌하다가 블랙손으로부터 미녹을 지키려 했지만, 블랙손 잔당이 아내를 몰래 빼돌렸고, 그렇게 사라졌던 아내는 어느 날 블랙손의 군대와 함께 돌아와 미녹을 집어삼킨 거죠. 결국 블랙손은 테네스 경을 놔주긴 했지만, 그는 현재 일급 현상범이 되어 숨어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결국 그의 비밀을 지켜줄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데... 저야 지금은 저항군이니 그를 알릴 이유가 없습니다.


자아 그럼 이제 다시 미녹으로 와서 베가본드님의 힌트에 따라 루가 갇혀있는 집으로 가서 새벽 두시까지 기다립니다.


이제는 군말없이 따라나서네요. 전에 얻은 열쇠는 루의 사슬을 풀어주는 데 쓸 수 있습니다. 이런... 루가 결박되어 있다는 걸 생각도 못한 것이... 루는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시간되면 자고, 시간되면 밖에 나가고, 심지어 선착장 옆에 천막에까지 들어갑니다. 그러니 루가 갇혀있다는 생각을 못했지요... ㅡ.ㅡ (구해달라면서 천막에 함께 같이 앉아있을때 왜 데리고 나오지 않은거야...)


어쨌든 그렇게 루를 구해내면 루가 사라졌다는 소문이 퍼졌다고 합니다. 그는 제가 구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긴 해도 입밖에 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빈민구호소의 피오나에게 가보면, 그녀는 짐을 꾸리고 있습니다. 딸이 돌아왔으니 이제 여기서 잡혀있을 이유가 없는 거겠죠. 그녀는 감사하며, 좋은 세상이 되면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어디론가 떠납니다. 딸과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문그로우로 왔습니다. 마을안에 천문관측소는 있네요. 다만 천문관측소에는 별다른 게 없습니다. 집시여인은 눈물모양의 보석을 잃어버렸다고 상심하고 있지만, 아직 범인은 찾지 못했고, 마릭이 여기 있지만 유리검에 대해서는 대화가 안되네요? 하긴 유리검은 이미 다 회수해왔으니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그리고 리케움의 창고도 아직은 찾지 못했습니다.


다음은 브리티쉬 성의 북쪽에 있는 돔형 구조물입니다. 예전에는 안 열리더니 이제는 열리네요? 뭘로 열리는거지...?


하지만 안에는 딱히 별거 없습니다... 별 저편에 악마가 설치는 걸로 봐서는 비밀문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안에는 깨뜨릴 수 있는 뭔가가 있는데, 역시 깨뜨리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마우스 클릭이랑 별 짓을 다해봐도 작동이 안되는군요. 그래서 일단은 포기하고 다시 나왔습니다.


다음은 브리튼 근처 Dungeon of Despise로 왔습니다. 언령을 외쳤는데... 어라?


큰 바위는 움직인 것 같은데 문이 완전히 안 열립니다. 왜이러지? 좁은 틈으로 안이 보이긴 하는데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네요. 이 상태에서는 더이상 언령을 외칠수도 없고, 입구에서 온갖 짓을 다해보다 결국 물러났습니다. 점점 안좋은 예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다음은 Shame입니다. 다행히 여기는 무사히 문이 열리네요.


Covetous처럼 갱도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여기저기 승강기를 타고 오르내려야 하는 곳이 많습니다.


베가본드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슬라임떼입니다.


가다보면 함정도 많긴 해도 그리 위협적이진 않습니다. 오히려 진짜 무서운 함정은 나중에 나오죠.


여기까지 내려오면 문이 알 열립니다. 좀 헷갈렸지만, 주위 네 개의 횃대에 모두 불을 붙이면...


문이 열리고 더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던전을 지나 슬슬 지하세계에 가까워 오면 죽음의 신과 거미들이 설쳐댑니다.


동굴이 있는데 그 앞을 죽음의 신 둘과 여왕거미가 지키고 있네요.


계속 내려가다보면 돌릴 수 있는 석상이 있는데 어디를 작동시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거 하나밖에 못봤는데, 그냥 돌려버리고 진행했으니까요.


드디어 지하세계의 진정한 산 증인(?) 원숭이 박쥐들이 환영해주네요.


이제는 원숭이 박쥐고 드래곤이고 귀찮습니다. 그냥 모두 검을 쥐고 육탄전으로 썰어버리는 동료들이 대단합니다...


분위기가 바뀌네요. 지금까지 어두침침한 슾지였는데 용암과 마그마가 나타납니다...


드래곤들을 물리치고 한가운데로 가면...? 어라라? 이곳은 Dungeon of Doom입니다. 으잉? 최후의 마지막 던전이 여기였네...? 언령도 알고있으니 열어볼까...


그런데 마리아가 만류합니다. 우리는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면 뭔가 놓친 게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그게 뭔데?

결국 계속되는 만류에 물러나기로 합니다.


다음은 Destard입니다.


내려가면 용의 소굴이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오크랑 에틴들이 설치네요.


건물 벽에는 부술 수 있는 벽이 있지만, 아무리 때려봐야 안 부서지더군요. 그냥 얌전히 옆에 부서진 벽으로 돌아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구유 속 물속에 웬 단추가 있습니다. 헛... 이것을 누르면...


분위기 맘에 드네요. 끝도 없어보이는 심연을 뱅뱅 돌아내려갑니다.


머리없는 괴물들과 오크들 천지군요... 한가운데는...


역시 아래로 내려가는 승강기가 있습니다. 어디로 통하는 걸지...


오그리마로 통합니다. 아악!!! 너무 많아!!!! 게다가 저 깃발들 하며... 얘들 예사 놈들이 아닙니다. 거의 군대 수준이예요.


기나긴 외다리를 오크들이 필사적으로 지키고 있네요. 그 건너편에는...


호... 아니 도깨비불입니다!!!


모두 척살!!!!


계속 진행해보면 왠 촛대가 하나 있습니다.


불을 밝히면 문이 열리고 앞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 내려가는 승강기네요. 이번엔 어딜까요... 혹시 언더시티...?


아... 하하하...


엄살이야 피워 봤지만 이제는 용도 한입거리입니다. 확실히 이젠 최강무구.


아바타가 끼고 있는 것 외의 앵크 목걸이는 처음 보네요... 특별한 효력은 없어 보입니다. 판매가도 별로 안 되고... 마법의 도끼가 여기서도 나오지만 이제는 아무도 마법의 도끼는 쓰지 않습니다.


막다른 곳... 이햐가 안 되는 것이 아래로 내려가는 등산 포인트뿐 올라가는 화살표는 없습니다. 일방통행... 그렇다고 등산해도 별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저기 저건...?


소용돌이군요!!! 그러고보니 소용돌이에 대해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누구였더라... 지나가는 이야기로 들은 터라 기억이 전혀... )

오리지널에서는 항해하다보면 간혹 소용돌이가 바다에 돌아다녔고, 거기 휩쓸리면 바로 지하세계로 떨어졌지요...

그런데 여기서의 저 소용돌이는...? 그냥 장식인가? 전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한참을 살펴보다가...


결국 여기도 샅샅이 뒤져도 아무것도 없어 어기서 물러납니다.


다음은 미녹의 Covetous입니다.


음... 분위기가 묘하네요. 미녹이라 갱도처럼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카타콤같은 무덤 스타일이네요.


켁! 추락 함정? 역시 고대 무덤 스타일이라 그런지 여기는 함정이 많습니다.


곳곳이 디아블로 1이나 바이오 하자드 스타일이예요.


여기도 석상들이 있는데 하나씩 돌릴 때 마다 문이 하나씩 열립니다. 두개를 돌리고 세번째 문으로 들어가면...


죽게 됩니다. 커억...

아까 말했던 치명적인 함정이란 게 여깁니다. 부주의하게 걸었다가는 바로 즉사합니다. 아아... 얼마나 세길래...

조심조심 함정 넷을 모두 해제하고 가야 합니다.


여기까지 왔네요. 이곳이 전에 Wrong에서 거꾸로 올라왔다가 문이 안 열려서 물러났던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 문은 어떻게 열지?


왼쪽에 보면 석상이 다섯 있는데 별다른 조작은 안됩니다. 그래서 가방을 열어보니... 미녹의 소울스톤... 이거 디아블로였어?

그런데 1, 2, 4, 5뿐이네요? 3을 제가 어디서 빠뜨렸네요.


다시 되돌아가 3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는... 또 한시간 난리쳤지요... 어떻해야 하는 거지...

결국 여기도 물러났습니다.

이렇게 세 던전을 돌아다녀봤습니다. 예전 쉐도우로드 젬 구할때 세 던전은 모두 훝었고,
Despise는 언령을 외쳤음에도 문이 완히 열리지 않고...
Shame은 Dungeon of Doom의 입구라는 것을 알았고...
Destard는 최하층까지 가도 별거 없었고...
Covetous는 마지막 문을 열 방법을 찾지 못했으나 어짜치 Wrong과 이어지는 구간이니 더이상 탐험해도 의미 없을 거 같습니다.

문제는 다음인데요. 바로 이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 울티마 5 테마 (Apple II) -


이제 게이트 여행이 있어서 한층 여행이 빨라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Word of Power를 수집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식당에서 만난 소년... 자기 친구 마릭이 유리검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마릭이 누군지... 모르겠네요.


찾았습니다. 샤미노의 최종기술인 데스 블로우를 전수해주는 훈련사. 드디어 배웠습니다. 그럼 샤미노는 이제 필살기가 생기는 건가요? 게다가, 제가 저항군임을 밝히면 Word of Power에 대한 힌트를 줍니다. 식당에 오는 음유시인에게 물어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 음유시인은 한 마법사가 Great Council의 일원임을 알려줍니다.


바로 그가 권능언령을 알고 있었군요...


샤미노가 펄쩍 뜁니다. 그런 일급비밀을 대로변에서 외쳐대니 놀란거겠죠. 이로서 Destard의 언령 안 거 같습니다.


난 네가 싫어!!!! Wisp도 무서워!!!!


다시 북부 브리튼으로 왔습니다. 비질은 쉐도우로드가 모두 파멸된 것에 기뻐하는군요.


브리튼의 식당에 있는 시장. 비질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거 같은데... 그가 저항군인지 블랙손파인지 몰라서 그냥 입을 다물었습니다. 어쩌면 악의 길을 걸을때 그렇게 밀고해버릴 수도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브리튼 여관에서 우연히 만난 마법사... 그런데 왜 전에는 못봤을까? 그는 역시 권능언령을 말해줍니다. 이로서 Despise의 언령도 알았습니다.


게다가 그는 마이녹에 또한명의 멤버를 알려주는군요. 오예!!! 이런 행운이!!!


마이녹에서 만난 한 사람은 제가 아바타임을 밝히면 뛸듯이 기뻐합니다.


그리고는 제 초상화를 그려주네요. 화가였나 봅니다.


여기 사람들에게 이바르에 대해 묻게되는데 아무도 모르더군요. 동료들이 궁금해합니다. 코브로 가서 이바르에게 따져야겠다고요... 그런데 이바르가 누구였더라...?


선착장 옆의 천막에서 만난 남자는 피오나의 딸인 루를 걱정합니다. 매일매일 노예처럼 혹사당하고 있다고 말이죠. 까마귀 둥지를 운영하고 있는 파렴치한에게서 구해내고 싶다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힌트는 그가 두시면 어딘가로 간다는 것 정도?


드디어 피오나를 찾았습니다. 그녀는 역시 권능언령을 알려주네요. 이로서 Covetous의 언령을 알아냈습니다. 음 그런데 그녀의 딸인 루가 영 마음에 걸리네요.


이자가 바로 루를 혹사시키고 있는 파렴치한이군요. 몰래(전혀 몰래가 아니지만) 뒤를 밟아봅니다.


밤새 어린 소녀인 루와 같이 있군요. 이놈... 어쩌면 랜던보다 더 징그러운 놈일지도? 문제는... 구해줄까 싶어서 루에게 말이라도 걸었다가는 당장 무단침입이 되어 적대적이 되버린다는 것입니다. 루까지도 말이죠...


책장을 잘 살펴보면 열쇠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열쇠가 어디에 쓰는건지, 그리고 루를 어떻하면 구할 수 있는지 끝까지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별수없이 이번엔 루를 미행...


별다른 게 없네요? 다만 루는 희생의 만트라를 알려주는군요... 궁금하지만...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맨 처음 블랙손 성의 지하에서 알아낸 Hythloth의 권능언령. 던전은 공략했고.
두번째 유에서 알아낸 Wrong의 권능언령. 던전은 공략했고,
세번째 문그로우에서 알아낸 Deceit의 권능언령, 여기까지 던전을 공략했지요.
네번째 제롬에서 Destard의 권능언령,
다섯번째 브리튼에서 Despise의 권능언령,
여섯번째 마이녹에서 Covetous의 권능언령. 모두 여섯개군요.

스카라 브레에는 해당되는 던전은 없는 듯 하고...(정신의 사원조차 다른 세계에 있으니...)
알아내야 할 권능언령은 이제 하나. 트린식에서 알아내야 할 Shame의 권능언령이군요.

분명 마법사는... 


이자일텐데... 몽유병환자... 그런데 아직 깨우는 방법은 모르겠군요.


이건가? Aweken!!! 일어나라 일어나!!!

이제 마지막을 향해 치달아갑니다. 모든 던전을 다 돌아봐 달라고 하셨나요...?
어짜피 크리스마스 따위, 지하나 돌겠습니다!!!!! 쳇.

1. 코브로 가서 이바르에 대해 물어봐야겠습니다. 아직도 기억 안나는데... 그놈이 누구더라...? 그리고 별로 중요해보이진 않아도 제롬의 마릭을 만나 유리검에 대해서도 물어봐야 하고...
2. 마이녹의 루를 구해낼 방법을 알아봐야겠습니다. 덤으로 열쇠가 어디 쓰이는지도...
3. 문그로우의 집시에게 얻은 관측소 열쇠와, 리케움의 쉐도우로드를 없앴을때 성주에게 받은 창고열쇠... 이건 어디다 쓰는 걸까요?
4. 트린식의 마법사를 깨울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그가 권능언령을 말해준다면 이제 동굴은 다 열리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동굴은 여덟개가 아니던가?)
5. Shame이 열리는 대로 동굴들을 다 훝어봐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Wrong과 Covetous는 연결되어 있었죠 아마?
6. 그러고보니 코덱스가 알려준 마지막 언령은 언제 쓰는 걸까요?

올해 가기전에는 라자러스 여행은 끝나겠지요.
베가본드님의 여행도 순탄하시길 빌며...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바라며...

나마리에~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25. 14:30

크리스마스에 브리타니아 여행을 하면...


- 울티마 9 - Good end Game -

크리스마스입니다. 일단 정신없던 일정들을 정리하고 한번 브리타니아로 여행이나 가볼까 하고 여행을 떠났는데...


Bye가 없어!!!!!
대화를 끝낼수가 없어!!!!

세시간동안 이놈이 놔주질 않아!!!!! 너희들도 크리스마스에는 외로운 거였냐!!!!
베가본드님은 던전탐험이라도 일곱시간을 했지만 나는 여섯시간동안 여행한게 몽땅 도루묵...
세이브도 못했다고!!!!
제발 놔줘!!!!



Little Wisp이라니... 서... 설마... 호준님이...?
아무리 제가 미워도 여기서 이렇게 복수를 하시면 안되죠~~~ 호준님... 아악!


종료도 안돼!!!! 벗어날 수가 없어!!!!
저놈이 이제 한걸음씩 다가와서... 확... 확...

살려줘!!!!

결국 Ctrl + Alt + Del...
젠장!

난 왜 매번 크리스마스때마다 이모양이야...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24. 21:22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75


베스퍼의 바텐더인 용지입니다. 이름부터 좀 고민스럽게 하더니만, 발음도 막 샙니다... o 발음을 a 발음으로 하는 거 같은데, 이를테면 to를 ta라고 하지 않나, no를 na라고 하지 않나, 게다가 생략하는 발음은 또 왜그리 많은지... 가고일을 진짜 싫어하네요.

[0000]아바타
[0001]작별
[0002]직업
[0003]이름
[0004]"아니, 이게 누구예요, 듀프레. 갑자기 어쩐 일이지요?"
[0005]"여어, 용지, 늘 마시던 걸로 한 잔 부탁할 수 있을까."
[0006]유쾌해 보이는 남자가 바를 보고 있다. "빛나는 도마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0007]"빛나는 도마뱀을 다시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용지가 묻는다.
[0008]이름
[0009]"제 이름은 용지라 합니다,
[0010]."
[0011]이름
[0012]"이름을 물어도 될까요?"
[0013]"그렇군요,
[0014]. 여기서는 말이죠. 당신이 어떤 이야기를 하던지, 안심하셔도 된답니다." 그가 윙크한다.
[0015]"주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0016]."
[0017]"그렇습니다,
[0018]. 당신의 이름을 꼭 밝혀야 할 필요는 없는 거지요."
[0019]직업
[0020]"보다시피, 바를 지키고 있죠. 그리고 손님에게 제 귀를 빌려드리는 거죠," 그는 덧붙이며 자신의 오른쪽 귀를 강조하며 가리킨다.
[0021]구입
[0022]손님
[0023]베스퍼
[0024]"사실, 본심은 다른 데에서 살고 싶긴 해요. 왜냐면, 이 마을은 저 승냥이들, 가고일들을 다 없애버려야 더 좋은 마을이 될테니까 말이죠."
[0025]가고일
[0026]베스퍼
[0027]가고일
[0028]"가고일! 그들이 어떠냐고요? 놈들은 추악해요, 악독하며, 야비하고, 이 땅에서 들끓는 모든 것들 중 최고로 비열한 것을이예요. 말해드리는데, 절대로 그놈들로부터는 멀찍이 떨어져야 합니다. 가고일들이 씨가 마를 때에야만 이 도시가 평화로워 질 겁니다. 저 개놈들도 우릴 보고 똑같은 소리를 할 게 뻔하기 때문에. 어느 날 밤 모두다 잠들었을때 놈들은 우리를 다 죽이러 올 겁니다."
[0029]"실은, 어느 때인가 블론이 공격받았지요. 당장에, 그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0030]블론
[0031]가고일
[0032]손님
[0033]"음 제가 여기 사는 사람들을 알고있긴 하죠 : 카도르, 마라, 그리고 블론. 시장인 오스톤에 대해서는 좀 기다려야 할겁니다, 그의 서기인, 리아나도. 맞아, 이제는 어여쁜 딸이 있지." 그는 당신에게 윙크한다.
[0034]베스퍼
[0035]블론
[0036]마라
[0037]카도르
[0038]손님
[0039]카도르
[0040]"그는 매일같이 여기 왔었지요, 살인사건으로 살해되기 전까지는 말이죠." 말하는 도중 바텐더의 눈이 날카로워졌다.
[0041]"그는 일이 끝나면 매일같이 여기 왔었지요, 좋은 사람이고 열심히 일했었는데..."
[0042]카도르
[0043]마라
[0044]"그녀는 카도르와 광산에서 일했어요. 그녀는 왠만한 남자보다도 더 남자다웠죠. 그녀도 그렇게 죽다니 -- 주점에서 살인사건이라니!" 그는 말하며, 당신을 미심쩍은 눈으로 본다.
[0045]"그녀는 카도르와 광산에서 일했지요. 돌처럼 굳은 여자였지요. 마을에서 왠만한 남자들보다 더욱 남자다웠지요."
[0046]마라
[0047]블론
[0048]"무엇이 문제인지 알고있는 단 한사람이죠. 그는 이 마을이 뭐가 잘못된건지 안다니까요! 가고일! 그게 바로 문제죠. 그는 놈들을 증오해요, 정말로."
[0049]"그는 심지어 얼마 전에는 저 승냔이들중 한놈이랑 말을 걸기까지 했어요. 그것에 대해 물어보는 게 좋을거예요."
[0050]가고일
[0051]블론
[0052]구입
[0053]"음식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음료인가요?"
[0054]음료
[0055]음식
[0056]구입
[0057]음식
[0058]음식
[0059]음료
[0060]음료
[0061]작별
[0062]"당신의 앞길이 평탄하기를!"*
[0063]@쿨쿨 . . .@
[0064]@개운해질거예요!@
[0065]@달콤한 와인 한 잔 어떤가요!@
[0066]@최고로 좋은 술이 있습니다!@
[0067]@가고일은 출입금지!@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24. 20:42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74



베스퍼의 엘드로스입니다. 잡화상인인데... 상당히 문자쓰기를 좋아하는 자입니다...
속담과 격언을 남발하는데 은근히 까다롭네요.

[0000]작별
[0001]직업
[0002]이름
[0003]상당히 싱그럽고, 단정하며, 친절해 보이는 남자가 앞에 서 있다.
[0004]"안녕하세요,
[0005].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0006]이름
[0007]그는 당신에게 미소짓는다. "아, 훌륭합니다. 당신은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 않는군요. 기억하세요, 어리석은 질문이란 없습니다, 우둔한 자가 있을 뿐이죠. 제 이름은 엘드로스랍니다,
[0008]."
[0009]이름
[0010]직업
[0011]"내 친구여, 저는 잡화상인입니다. 그리고, 가끔 뻔뻔스럽게도 베스퍼의 상담역을 하기도 하지요. 아마도 언젠가 당신에게 충고를 해 드릴수도 있을지도요,
[0012]. 하지만 기억하세요, 그건 우리를 죽이지는 못해도, 상처를 줄 수 있답니다."
[0013]구입
[0014]베스퍼
[0015]베스퍼
[0016]"맞아요,
[0017], 이 마을은 제가 충고를 건네었던 멋진 사람들로 넘쳐나지요."
[0018]충고
[0019]사람들
[0020]베스퍼
[0021]충고
[0022]"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벌레를 잡지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세요."
[0023]충고
[0024]구입
[0025]구입
[0026]"쇼핑을 하고 싶으신 거군요. 훌륭합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티끌 모아 태산이 된다는 것을."
[0027]"제 가게가 열릴 때까지 기다리셔야 할 거 같네요,
[0028]."
[0029]사람들
[0030]"누구에 대해 말해드릴까요? 오스톤? 가고일들? 리아나? 카도르? 아니면 용지?"
[0031]아무도
[0032]카도르
[0033]용지
[0034]리아나
[0035]가고일
[0036]오스톤
[0037]사람들
[0038]리아나
[0039]"리아나는 시청에서 서기로 일하는 참 착실한 아가씨죠."
[0040]리아나
[0041]용지
[0042]"그는 '빛나는 보아뱀'의 바텐더예요." 그는 멈칫하더니 머리를 흔들고는 다시 정정한다. "제 말은 그러니까 '신나는 도마뱀'," 그는 얼굴을 찡그린다. "아니야! 그게... '빛나는 도마뱀'. 그래, 그거였어!!"
[0043]용지
[0044]카도르
[0045]"카도르 광산 감독이지요. 그와 그의 아내 벨라는 사랑스러운 딸 캐서린을 두고 있어요."
[0046]카도르
[0047]오스톤
[0048]"시장 말인가요? 저는 분명 당신이 이미 그를 만나봤을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0049]. 그는 자신의 멋진 직업을 만끽하고 있지요. 당신은 상상도 못했을테지만," 그의 얼굴이 붉어진다, "그에게 사무실을 운영하라고 조언한게 바로 저예요."
[0050]오스톤
[0051]가고일
[0052]"난 그들이 반역을 저지를 것이 두려워요. 오스톤도 저와 같은 생각이더군요, 최근에 저에게 접근해서는 제 경호원들이 그런 사태에 대비할수 있도록 부탁하더군요. 그에게 했던 고사를 당신에게도 해드리지요. 항상 기억하세요,
[0053],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입니다!"
[0054]가고일
[0055]아무도
[0056]사람들
[0057]작별
[0058]"안녕히 가세요,
[0059]. 절대 잊지마세요,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답니다."
[0060]@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0061]@자기가 싫은 걸 남에게 시키지 마라.@
[0062]@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많이 잡지.@
[0063]@독안에 든 쥐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24. 18:05

심심한 카메라

으음... 베가본드님에게 전염되었을까... 괜히 혼자 카메라를 만지작대고 있습니다...
하긴 서로 만나게 될지야 알수 없지만, 서로 보고 못알아보면 안되기는 하죠...
제 블로그 대문에 사진이 있긴 하지만, 최대한 눈코입만 분간되게 찍은거라서...
게다가 저역시 최근 사진이 없다보니 한번 찍어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모습입니다. 뒤에 정신없는 방은 모른 체 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무서워요...

흠 그러다보니... 왜 울티마 하는 분들을 만나고 싶은 걸까 생각해 봤는데...
혹시나 모르지만 정말 레어템이나 눈이 번쩍 뜨일만한 뭔가를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긴 해요. 예를 들면, 동서게임체널에서 정발해줬던 정품 세트라던지, 울티마 팬의 로망인 손수건 지도나 문스톤이라던지...(국내 정발은 정말 초라함 그 자체지만... ㅡ.ㅡ) 아니면 지난번에 링크했던 수제 매뉴얼이라던지...(솔직히 있기만 하다면 당장 전페이지를 문구점에서 복사해서 소장하고픈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울티마에 관한 텍스트 파일이나 책이라던지...

혹여 만나게 되면 누군가 소장하신 품목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 거죠. 특히나 제가 몇가지를 이사를 자주 다니는 통에 잃어버리고 말아서 더욱 안타까운 건지도 모릅니다. 현재 울티마 9 정품 시디 하나 건졌군요... 웹에서 여기저기 울티마에 관한 파일이나 텍스트를 수집했지만 그역시 한계가 있는 거고...

생각해보니... 그렇게 소장품들이 있으시면 전 뭘 보여드리지 하고 생각하다가... ㅡ.ㅡ


문득 생각나 꺼내보았습니다. 제가 간혹 들고다니는 주머니입니다. 먼지투성이에 상당히 낡았지만 오른쪽에 글이 쓰여 있네요.


꺼내보면 별과 달이 수놓아진 천에 쌓은 뭔가와 수정구슬 두개가 나타납니다(펠루카와 트라멜이라고 우겨볼까 하다가 관뒀습니다.)


네 이쯤되면 다 아시겠지요. 타로카드입니다.


이 타로카드는 아르디안 카드라는 덱이며, 저의 두번째 카드이고, 첫번째 덱은 현재 봉인되어 있습니다.

아마 만나게 되면 저는 희망자분께 타로 점을 봐드릴 수가 있겠네요.


봉인이라 하니 뭔가 거창하게 들리는데, 별거 없습니다. 한번 꺼내볼까요...


역시 천으로 잘 싸여있고, 펼쳐보면...


이 덱은 보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라이더 웨이트 카드니까요...


봉인해둔 이유는 별거 없고... 이 덱은 제 첫 타로카드입니다. 그러니까 무지하게 오래되었지요. 대학시절 우연히 알게 되어, 미국에서 주문해서 항공우편으로 받아보았던(미국 직수입 항공우편은 이것과 디아블로1 정품 둘이로군요)... 아직 하이텔, 천리안, 나우무리가 PC통신의 대명사이던 시절인 거죠.

그렇게 기나긴 시간동안 카드를 사용하다 보니 몇년 전인가 카드 한장이 소실될 뻔 했고... 생각해보니 카드라는 것은 78장 중 단 한장만 훼손되도 78장 전체가 다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것이죠. 그래서 잘 모셔두고, 편하게 쓸 수 있는 덱을 하나 더 구입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말이죠, 울티마에도 처음 집시여인이 카드를 보여준다는 거죠, 그리고 그 생김새또한 타로와 대단히 닮아있습니다. 게다가... 타로카드의 메이져 카드는 22장입니다. 0번 Fool부터 22번 World까지 있지요.
울티마는 8이란 숫자가 기본이긴 하지만, 8개의 미덕과, 8개의 미덕의 반대되는 던전의 이름, 그리고 3개의 불길, 그리고 가고일들이 받드는 3개의 원리까지...

8 + 8 + 3 + 3 = 22가 됩니다.(왠지 짐캐리 주연의 '23'이 생각나긴 하지만...) 재미있네요.

아시다시피 저 22라는 숫자는 우리가 인생에 태어나 살아가며 죽을 때까지 겪게되는 사건을 22가지로 표현한 것이지요. 어떻게 일생동안의 사건을 22가지로 분류가 되냐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만 복잡스런 현대가 아닌 수천년 전의 사람들에게는 22가지면 충분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음... 아무래도 제가 이러고 있는 이유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에 있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나마리에~

덧, 베가본드님... 누구랑 닮았다고요...?


오른쪽 말씀이시죠? 어헝헝~ 꺼이꺼이~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24. 13:55

상념1224 -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눈은 오지 않을 거 같지만 날씨는 정말 좋네요~ 모두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바랍니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24. 02:00

상념1224 - 메리 크리스마스...


자야겠네요... 모두 행복한 이브 보내시길... (그런데 어느새 크리스마스인거야?)

'상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심한 카메라  (2) 2009.12.24
상념1224 -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0) 2009.12.24
상념1223 - 개인적으로 저는...  (6) 2009.12.23
상념1220 - 알코올 분해효소 전무(全無)  (0) 2009.12.20
이걸 그냥 확...  (4) 2009.12.13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23. 16:43

상념1223 - 개인적으로 저는...


술 권하는 사회가 싫습니다... 흑흑...
남자들끼리 모이면 갈 데라고는 술집밖에 없기는 하지만서도...


- 울티마 '스톤즈' nahimjoa -


시간이 많이 없어 오늘은 짤막합니다. 아바타가 들고 있는 저 미스틱 지팡이... 오리지널에서도 저런 무기가 있었나 모르겠지만... 아무리 봐도 울티마 4 - 아바타의 길 - 의 일러스트의 그 무기입니다... 멋지네요.

혹시 저거 휘둘러 보신 분 계신가요? 자기 키만한 궤적으로 마구 휘두르는데, 정말 멋지더군요.


어쨌든 브리티쉬의 성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옥상에 올라가 보면 경비병이 여기는 출입금지라고 화를 내는데, 금방 가겠다고 하면 다음부터 귀찮게 안합니다. 다음부터는 안 잡더군요...(오리지널에서 저는 경비병들이 제일 무서웠어요...)

브리티쉬의 방 근처에서 서성대는 한 사람... 자기는 정원사라는데, 블랙손파의 암호를 물어보지 않나, 사실은 자기도 모른다지 않나... 좀 수상한 놈입니다. 사실 이놈의 이름을 거꾸로 읽어보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히죠.


1층에 내려와보니 이 성의 총 집사가 있네요. 그에게 물어보면 정원사중에 그런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솔직히 그에 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없어요.


성의 한 말을 돌보는 소녀는 말하는 말 스미스를 안다고 하면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올로의 툴툴대는 한 마디...

'음유시인으로서의 이올로가 말하는 말 스미스의 명성의 반도 못 따라가다니...'

힘내길, 이올로, 너의 가게가 7편에서는 여기저기 분점도 낼 정도로 번창할테니.


자아 그럼 트린 식 남쪽의 등대로 다시 갑니다. 이번에는 다비드를 만나러 가는 것이 아니고 1층에 있는 음악선생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에게 음악 수업을 부탁하면 기본적으로 피아노(엄밀히 말하면 피아노는 아니지만)로 '스톤즈'를 연주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지금 울려퍼지는 이 친숙한 음악의첫 소절이기도 하지요. 악보도 건네줍니다. 그악보를 가지고 다시 브리티쉬의 방으로 돌아옵니다.


이제 피아노를 연주하면 스톤즈가 울려퍼집니다. 그리고는 비밀문이 열리죠. 이 라자러스에서는 조금 식상하지만, 오리지널에서는 피아노 앞에서 숫자를 직접 입력해야 했습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678-987-876-7653(제가 잘못알고 있었네요. Stationary Traveller 님께서 정정해 주셨습니다.)...' 이 숫자는 6편에서도 중요한 키워드지요. 하여간 그렇게 피아노를 연주했더니 지진이 일어나며 확 열리던 문에는 충격이었지요...


나무 상자입니다. 9편에서 브리티쉬의 방에 저게 탁자에 놓여있는 것을 보고 참 감회가 깊었습니다. 그러고보니 9편의 브리튼 박물관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HMS Cape까지 있는 것을 보고 감명깊었지요.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유다... 엠파스 아비의 토시는 좀 안스럽기도 했는데 이녀석은 별로 불쌍해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브리티쉬를 만나지 못해서 브리티쉬의 침대(!)에서 계속 잤습니다. 그리고 만난 브리티쉬.


목적은 하나지요.


야호!!! 드디어 만렙인 것입니다. 8레벨에 다다랐습니다. 남들 다 마법도끼 쓰는데 혼자 은제검을 들고 설친 보람이 있네요.


이제는 마법의 제한도 없습니다. 꼭 필요한 부활과 가장 알짜마법인 게이트 여행의 마법이 이제는 가능해졌어요.


일단 유로 왔습니다만, 밤이라 모두 자는가봐요. 그러고보니 여기는 여관이 없었던가...? 상관없죠. 365일 무료 숙박이 가능한 감옥으로 가서 잤습니다...


랜던은 여전히 헛소리이고, 자나는 쉐도우로드가 모두 파멸된 것에 대해 기뻐합니다.


이제 게이트 여행이 있으니 브리타니아는 좁아졌습니다. 새삼 다음편부터 나오는 문스톤이 얼마나 편리한 것이었는지 느껴지네요. 그리고 울티마를 할때의 로망이죠.
모든 시약 100개 채우기!!!
저 시약들만 봐도 배부른 겁니다. 하하하.
마늘과 거미줄과 인삼은 꽤 자주 쓰이는 거라 좀 더 신경썼지요.


울티마 온라인때도 20개씩 챙겨놓지 않으면 왠지 허전했지요... 아아 그립네요 울티마 온라인... 그리고 망할 EA.


이제는 훈련사들을 찾아다니며 훈련을 마무리 해야할 거 같습니다. 아바타가 8레벨이 되니 '함정 해체'가 새로 생기네요.


카트리나는 '회복'이 있네요. 예전에 돈이 모자라 미처 훈련 못 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샤미노는 '데스 블로우'... 허걱? 레인져의 최종기술이 저거란 말야?


다른 애들은 다 훈련되었으니 레벨이 좀 더 올라야 신기술이 생길 거고... 마리아에겐... '디스트럭션'... 파괴마법의 효율을 증가시키는 거 같습니다만... 아직 누가 알려주는지는 못 찾았네요.

울티마는... 아마 이때부터 재밌어지는 거 같기도 합니다. 모든 마법과, 최강의 무기와 함께 말이죠.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