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15. 14:50

울티마 5 라자러스 여행기 - 우리가 사는 세계



- 울티마 '스톤즈' 스네이프 버전 -


아뿔싸!!! 쉐도우 로드에게 걸려버렸습니다. 수상한 공간으로 갇혀버리고... 쉐도우로드가 공격해옵니다. 이쯤 되면... 탈출할 방법을 모르는 우리로서는 그저 죽게 되는 것 뿐...


마이녹의 변두리에 있는 한 오래된 고목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오리지널에서는 상당히 유용하게 썼지요. 그런데 여기서도 고목에 변함없이 열쇠가 있길래 가져왔는데... 낮에 그 근처를 얼쩡대는 할아버지... 좀 추궁했더니 털어놓는군요.

자신은 해골 열쇠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기술자인데, 매일 이 고목에 열쇠를 넣어두면 누군가 가져가고 대신 돈을 넣어두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렇게 열쇠를 넘겼답니다. 대화하다가 '열쇠를 좋은 일에 쓸 리가 없다. 분명 악용당하고 있을 게 뻔한데 그런 짓을 계속했느냐'는 이야기가 나와버렸네요. 저 할아버지... 쭈뼛거리더니 가버립니다...

그 뒤부터는 저 고목에 열쇠가 안나옵니다... 저 왠지 헛짓한 거 같습니다.


코브로 가는 도중에 발견한 트롤 서식지. 별로 좋은 것은 없더군요.


여기는 뱀의 길. 브리타인에서 유로 가는 길은 산맥으로 막혀있는데, 유일하게 이곳은 산맥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트롤이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이것은? 에틴입니다. 머리 둘 달린 거인이지요. 여기서 보니 참 반갑군요.


아니... 저기... 그렇게 우르르 내려오면 무섭잖아... 언제나 싸움이 시작되면 항상 전면에 나서는 카트리나만 만신창이가 되버려요. 불쌍한 카트리나... 어쩌겠어... 전사라고는 카트리나 너 뿐인걸...

아무래도 전사를 영입해야 하나...


브리튼 북쪽 산을 등반중에... 어라... 저건?
오리지널에서도 있던 거군요. 산 속 깊숙히...
전투의 흔적 속에 유리검이 흩어져 있습니다.

재현 잘해놨네요... 문제는 저는 아직 갈고리가 없으므로 내려갈 방법은 없습니다.


간혹 잠자다 보면 나타나시는 로드 브리티쉬. 가장 반가운 것은 레벨업을 시켜줄 때겠죠... 미안하지만... 지금 로드 브리티쉬를 구하기 위해 여행해야 할 저는 브리타니아를 유람할 뿐입니다.

급하지 않죠? 로드 브리티쉬(요즘도 우주에 나가나요?)


일단 가장 가까운 동정의 사원입니다. 영상을 하고... 혹시 무슨 퀘스트를 줄려나 했더니 코덱스의 책을 읽으라고 하는거 뿐이더군요.


여행하다보면 멋진 곳도 많습니다. 현재 제 여행방침은 지상과 지하 모든곳의 검은 안개를 걷어내는 것(가능하긴 한 일인가...) 이니까요.


돌아다니다 보면 옹기종기 평화롭게(?) 살고있는 트롤과 오크들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옛날 옛날 평화롭게 살고있는 소박한 트롤들이 있었어요. 어느날 아바타라는 무시무시한 인간들이 떼를 지어와서 착한 트롤들을 마구마구 죽였어요.


트롤들은 너무너무 화가나서 아바타에게 복수를 맹세했답니다.
살려줘!!!!



언제나 만신창이가 되는 카트리나가 안스러워 갑옷을 주로 찾는 중입니다. 그런데 마땅한게 없어요. 마법갑옷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구경도 못해봤고... 일단 사슬갑옷. 입혀보니 보기는 좋네요.


스카라 브레 북쪽의 해안가에 있는 홀라당 불타버린 집... 여기는 뭐지? 안에는 상자도 있고 항아리도 있는데 집을 수가 없더군요. 괜히 애만 태우다 왔습니다. 혹시 텔레키네시스 마법? 아직 레벨이 3이라 쓰지도 못하고...


너희들은 대체 무슨 한이 깊어서 성불하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것이냐...?
승천시켜주마!!



방어력이 증가되는 목걸이와... 케이틀린의 목걸이...? 혹시 뭔가 중요물품일지도 모르겠네요. 가게에서 비싸게 쳐준다고 합니다만... 왠지 팔면 안될 거 같아서 그냥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케이틀린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오 좌초된 해적선도 있네요. 뭐 좀 나오려나...? 그러나 아무것도 없더군요...


가장 기대하고 와본 트린식의 무기점입니다. 그런데... 카운터 보는 인간은 어디 간거야...?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타나더군요.


트린식의 병원에 있는 한 소년... 배의 선장이 간절히 되고 싶어하는데...
이 소년이 바로 '검은 뱃지'를 언급합니다.

블랙손을 따르는 무리인 오퍼레이션이 달고있는 뱃지로서...
그들에게 인정받게 되는 거라죠...



다음은 트린식의 명예의 사원입니다. 이로서 룬은 두개 확보.


드디어 트린식의 무기점 점원이 왔습니다. 저 반짝반짝한 갑옷들...
환호했습니다...만... 정말 비싸네요... 흑...

그리고 여기서는 마법 갑옷은 없네요. 다른 데 있나...?


모험은 계속됩니다. 과연 모든 지상의 검은 안개가 벗겨질 것인가...(무리.)


- 울티마 '스톤즈' 미아 버전 -


드디어 배를 구입했습니다. 경사났네!!! 650골드... 크으... 저 거금을 마련하기 위해 처분해야 했던 귀중품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런데 대체 어디다 정박해 둔 거야...


우오오~ 이렇게 먼 데다 정박해 두다니... 배를 구입한 곳은 이스트 브리타니인데 항구는 머나먼 서쪽의 브리타인에 있다니... 어쨌든 반갑군요. 배. 


오리지널에서는 바다만 나갔다 하면 괴물들이 득실대었고 배의 대포 역시 쉴 틈이 없었건만, 여기서는 한가롭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부케니어스 댄. 악당들 소굴. 배로밖에는 올 수 없는 곳이라 그 고생을 했네요.


얼라리여? 제프리... 당신이 왜 여기에? 그는 지금 일이 없었는데 잘되었다며 저와 같이 다니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미 파티는 풀... 듀프레면 모를까...
제프리 미안... (6편에서 당신에게 많이 섭섭했거든)


그런데 확실히 인물 사진이 울티마 6 프로젝트보다 백배 나아요.


그런데 이 자는?


해적 소굴의 지도자라고 합니다만... 생긴 게 아무래도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의 잭 스패로우 선장 같네요. 뭐 차용한 것은 아니겠지만 '망자의 함(캐리비안 해적 2편의 부제)'까지 언급해서 더더욱 놀랬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죽은자의 상자는 예전부터 해적들에게는 유명한 이야기거리였겠네요.

6편에서 동료가 되는 세갈리온 경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아가씨, 술은 적당히 마시고 이야기 좀 해달란 말이야!!! 그러니까 산을 타려면 갈고리가 있어야 해서 뭐 어떻다고?

쿠울~~~

젠장...


제롬의 제프리라... 이인간은 언제부터 여기 숙박하는 걸까나...


술직에 드디어 음유시인이 등장... 여러 노래를 듣던 중에, 다비드의 발명품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네요. 그리고 드디어 육분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암요, 대단하십니다. 정말 천재세요. 부럽습니다. 존경합니다. 알라뷰~~~ 헥헥...

온갖 아부를 다 떤 다음에야 그는 좋아라 하며 육분의를 건네어 줍니다. 하아.


드디어 고대하고 또 고대하던 육분의를 얻었군요. 이제 무서울 게 없습니다.


솔직히 넓디넓은 브리타니아 세계... 조금만 달려도 익숙한 곳이 나오는 오리지널의 작은 세계가 아닌 이 넓은 세계에서는 조금만 헤메도 여기가 어딘지 알수가 없었어요. 이제 지도에 네비를 달았으니 어딜 가도 문제없는 겁니다.


음 섬뜩한 기분... 쉐도우 아찌 모르게 살금살금...


예전 같았으면 이런 숲 속에서 절망했을 겁니다.
여기가 어디여!!!!



모험은 계속됩니다.


- 울티마 5 라자러스 Credits -

모험을 두개나 끝내고서... 다음 모험은 뭘로 할까 뒤적거리던 중에... 울티마 6 프로젝트가 마지막 버전이 나오기 전에 울티마 5 라자러스를 모험해봐야 하지 않겠나란 생각이 들어 모험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5편 이하로는 클리어를 못해봤던 터라 리메이크로라도 엔딩을 보고 싶기도 했지요.


그래서 브리타니아 세계로 들어갑니다. 생각해보면 저 은뱀의 목걸이가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었겠군요.


남자와 여자 캐릭터에서 고민중...
얼굴은 둘다 멋지지만 몸을 보고는 결정... ㅡ.ㅡ



아바타의 운명을 정해주는 집시 여인입니다. 주름이 좀 있지만 6편에서의 할머니 보다는 젊은 편입니다. 제 직업은 희생의 마음을 간직한 Tinker - 대장장이로 정해진 모양입니다.


처음엔 저도 이 리메이크가 단순히 던전시즈의 엔진으로 울티마 5의 세계를 그저 구현해놓은 거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거 착각이었습니다. 던전시즈와는 완전히 별개의 게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여러 시스템을 구현해두었습니다. 그것도 울티마와 던전시즈의 장점을 모아서 말이죠.

울티마에서 직업은 각 미덕의 숫자에 따라 8가지로 나뉘는데, 전사, 바드, 마법사의 세 기본직업이 있고 그 사이사이 다섯 직업이 복합직업으로 있습니다. 저 설명서에 따라 Druid, Tinker, Paladin, Ranger, Shephrd의 복합직업이 있는거지요.

흐음, 그런데 전사의 복합직업이 셋이나 되는 반면 바드와 마법사의 복합직업은 하나씩 뿐이군요. 여기서도 거의 전사들이 대우받기는 합니다. 특히나 마법은 쓰기가 까다롭거든요.


한참 잘 자다가 어떤 빛에 놀라서 깨어난 아바타. 오리지널에서는 남자나 여자나 차이가 없었는데 여기서는 다르게 그려두었군요.


푸른 문 게이트. 언제나 지구와 브리타니아를 이어주는 통로가 됩니다. 이 푸른 문게이트의 색이 6편에서부터 붉게 바뀌어 버립니다. 급기야 7편에서는 검은 색도 등장하지요.


그립던 브리타니아로 온 아바타. 그리고 동료 샤미노와도 해후합니다.


그리고 뒤이은 세도우로드들의 습격. 샤미노는 중상을 입고, 아바타는 펜던트의 힘으로 겨우 그들을 쫒아버립니다.


근처에 이올로의 집이 있으니 가자고 하는 샤미노.


이... 이올로? 언제부터 예수님 스타일이 되셨... 그래도 라자러스의 인물들 그래픽은 대단히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특히나 동료들의 얼굴을 보면 정말 맘에 듭니다.


자아. 드디어 모험의 시작이군요. 일단은 여기서 어디를 갈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웨노가 있는 브리튼으로 갈 것이냐, 줄리아가 있는 엠파스 아비로 갈 것이냐, 결정해야 합니다. 제 경우 일단 가깝기도 하고 줄리아를 만나러 엠파스 아비로 향했습니다.


여기서도 이올로의 말하는 말 스미스가 등장하네요. '나는 말일 뿐인데 뭐가 그리 바라는 게 많냐'며 핀잔을 줍니다. 저놈의 말은 시리즈 내내 성격이 변함이 없네요. 우스운 것은, 이 리메이크가 맘에 드냐며 제작자가 꼭 물어봐 달랬다고 대답해 달랍니다. 푸하.


동료 줄리아입니다. 이야!!! 정말 예쁘다! 동료 포트레이트가 이정도 되면 예술인 겁니다. 그녀는 대장장이이며 엠파스 아비에 있습니다. 흐음... 대장장이라... 저와 겹치는 직업이 아닐려나...? 그녀는 9편에서 아바타에게 자신의 심경을 슬프게 고백한 이후로 제가 꼭 챙기는 동료이기도 합니다.

살펴보니 저는 직업이 따로 안 나오네요 그저. 아바타라고 하는군요.

설명서를 읽어보니 대장장이는 음유시인의 유일한 복합직업으로, 여러 방면에서 다재다능하며, 함께 다니면 일행의 금속 무기나 나무 장비의 수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군요(그런데 이 게임에서 수리라는 개념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녹슬거나 부서진 무기는 참 많이 발견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자물쇠 따기와 함정 해체에 탁월한 능력이 있답니다(만세!!!). 


동료 카트리나입니다. 역시 예뻐!!! 그녀는 뉴 매진시아에서 동료로 삼을 수 있으며 직업은 양치기입니다. 양치기는 전사의 복합직업 중 하나로, 마법은 일절 사용할 수 없지만(아예 마나 자체가 없더군요), 강력한 체력과 힘을 바탕으로 상처를 입어도 치유가 빠르다고 하는군요. 외모에 안 어울리게 거친 전사의 이미지라는 겁니다.


동료 마리아입니다. 진짜 예뻐!!! 직업은 마법사이며 문글로우 마을 북쪽의 리케움 도서관에서 동료로 할 수 있습니다. 마법사는 당연히 순수 직업으로, 무기를 사용하는 데는 서툴지만 높은 마법의 힘과 마나로 마법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직업이지요. 지금은 마법의 사용 빈도가 낮긴 해도 후반부 가면 거의 마법을 이용해 모험을 해야하는 만큼 나중에는 중요한 역할을 할거라 생각됩니다.

그러고보니 나머지 세 동료가 다 예쁜 여자만 있어서 의심스러워 할 분도 있을지 몰라도 저 동료들은 제 취향이라기 보다는 동료로 하기 쉬워서 먼저 영입한 동료들입니다. 하긴 어짜치 6명까지만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니 여기서 누가 더 들어온다면 한사람은 나가야만 하지요.

제 동료 구성을 보니 전사 복합직업인 레인저와 양치기 한명씩, 음유시인 한명, 음유시인 복합직업인 대장장이 두명, 마법사 한명이군요. 느낌상 둘이나 되는 대장장이 한사람보다는 순수 전사(듀프레)나 마법사의 복합직업인 드루이드(쟈나)가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듀프레는 어딨는지 모르겠고, 쟈나는 있는 곳은 알지만 문이 잠겨서 못 들어가겠더군요. 그것보다 저는 줄리아와 헤어지고 싶지 않습...(콜록)

그래서 일단 이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세계도 참 넓은데다가 검게 가려져 안가본 곳도 많습니다.


일단은 브리튼에 도착... 문제는 이 5편에서는 각 마을에 들어와도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마을로 들어왔을때 이상한 기운이 느껴진다면 그대로 발 돌려서 나가는 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저 쉐도우로드들 세 놈이 번갈아서 각 마을을 점령하기 때문인데요. 아직은 무슨수를 써도 이기기 어렵습니다.절대 피해야 하죠. 그나마 오리지널에서는 마을 사람들과 대화도 못할 정도로 쫒겨났는데 여기서는 대화는 그나마 가능하네요.


거의 이올로의 말하는 말 스미스와 같은 취급을 받는 브리타니아 성의 광대...


이번에는 항상 반겨주던 로드 브리티쉬도 안보입니다. 이제 진짜 모험이 시작되는 거겠죠.

이 울티마 게임은 자유도가 높아, 일단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할일은 동료를 모으고, 여행의 기반을 다지는 일입니다. 마음편히 다닐 수 있도록 장비와 식량을 마련해야 하죠. 그 중 하나가 바로 지도와 육분의인데, 지도야 처음부터 있지만 육분의는 구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일단은 해적들의 소굴로 가야하는데 방법은 배를 타고 가는 것. 문제는 배값이 상상초월입니다. 모험하다 괴물들을 잡고 그 전리품을 주워다 파는 것이 돈을 버는 방법이긴 한데, 무거운 장비들 아무리 가져다 팔아봐야 1골드가 거의 다입니다...

돈버는 것부터가 먼저가 되겠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13. 18:31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2 멀티플레이의 지옥.


훗 게임도 클리어 했겠다... 나도 이제 좀 FPS에 익숙해졌겠지?

그래, 모든 사람들이 극찬을 하는 멀티를 해보자.

그리고 지옥을 봤습니다.

한두발 걸어가다 보면 어디선가 날아오는 헤드샷!
아무리 뛰어도 아군 뿐 적은 보이지 않고...

고개만 내밀었다간 바로 사망...
아니 저 멀리서 쏘는 데 어떻게 이리 정확히 맞는거지?

예전에 직장 동료들과 카스 했을때도 이랬는데 그때의 악몽이 그대로... ㅡ.ㅡ

저는 역시 FPS는 아직 멀었나 봅니다...
스포일러가 될만 한 부분은 가려둡니다. 클리어 하신분이나 상관없으신 분만 펼쳐서 보세요



여차저차 하다보니 다시 비누 대령이 주인공이예요? 역시 적들이 우글거리는 곳에서 탈출하는 게 목표입니다.


도망가다보니 갑자기 죽어버리는 운전수... 운전을 제가 해야한다는 것을 정말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알아챘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은 곳은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아마도...


역시나! 레펠이군요...


스파이더맨인가... 조용히 거꾸로 내려갑니다.


나쁘게 생각 마.


여기도 온통 폭탄 투성이...


으악!!! 이것은!!! 그나저나 여유시간이 5초가 뭐야!!!


겨우겨우 탈출에 성공합니다.


오오 이것은 미스터 손의 저팔계가 애용한다는 바주카...?
탄수무한의 그 바주카와는 달리 1회용입니다.

어쨌든 무사히 빠져나갑니다.


드디어 최후의 미션이군요. 아예 맨 위쪽에 현상수배가 되어 있습니다...


아니 뭐라고? 보트에 타라고?


이번엔 수중 레이싱 미션이군요.


정말 영화 뺨칩니다. 스릴도 있고 속도감도 상당하네요.


헬기를 타고 달아나는 적을 쏘아서 헬기를 격추시키자,
잘했다고 칭찬해주시는 프라이스 대위님(틀린가)...

하여간 너무 가속된 스피드가 줄 기미가 안보입니다.
보통 이렇게 마구 강을 달리다 보면...



역시나아아아아아아아~~~~~~!!!!



여기서부터는 엔딩 수준의 정말 멋진 연출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해 일단 가려둡니다.




멀미를 참아가며 악전고투 끝에 클리어했습니다. 기분은 참 좋네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았는지 알거 같습니다. 화려한 액션 영화라도 본 듯해요.


허어 게다가 엔딩 스텝롤도 특징있네요.
스킵하지 않고 끝까지 보게 만드는 매력도 있습니다.

소프와 고스트의 반가운 얼굴이 자주 보이네요.


임무 완료!!!
솔직히 돈내고 정품 사지 않았다면 중간에 포기해버렸을 확률이 높긴 합니다.


자아 다음은 스페셜 OPS...?
해야겠군요... ㅡ.ㅡ

모두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나마리에~

갑자기 비상시국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스토리상 미국 본토가 초토화 됬다는군요.


허, 그래서 백악관이고 뭐고 아수라장입니다. 미국에서 아무 말 없었을까요?


이것이 적외선 저격총? 좋은 것이군요!


야호~ 헬기에서 마구 질러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헬기만큼 종잇장인게 또 없다고 생각합니다. 총알 한두방이면 구멍이 송송 뚫리면서 추락... 제트기도 그렇겠지만 일직선으로 빠르게 나는 제트기는 맞추기가 무리니...


아직 저... 살아 있는 건가요...?


자 내 총을 써! 난 곧 죽을 엑스트라니까 상관없어.
(라고 진짜로 들렸습니다...)



헥헥헥 같이가요 대위님. 이런 설원배경이 좋은 이유는 밝아서 잘보인다는 것입니다.


어라? 저거... 미사일 맞나요?(뭔가 불길한 예감이...)


여기는 인공위성인가봅니다. 그런데 지구 저편에서 뭔가가 날아옵니다. 아무래도 아까 발사된 미사일인가 봅니다.


먼 거리 같았는데 폭발의 여파로 인공위성이 산산조각나는군요. 역시 핵폭탄인가...?


그순간 미국에 있는 사람들도 뭔가 심상치 않은 하늘을 보게됩니다.


그사이... 다시 고스트와 로치의 미션입니다.


아니 이건...?


야호! 무기고인가봅니다. 무기가 가득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저는 어느게 좋은 건지조차 모른다는 거... 그냥 무조건 길쭉~한 걸로 고릅니다. 저격총일 확률이 높지요.


멋진 마스크의 고스트...


그러고보니 시작 메뉴에 나오는 인물이 이친구였군요...


자아 적의 아지트에 잠입. 컴퓨터에서 파일을 다운받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끝날 때까지 여기를 사수...
저 수치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come on... come on...'이라고 중얼거리는 저를 보고 놀랬습니다.
 미친거 아닐까요...



그리고는 수십명을 될 적들 사이를 단 둘이서 뚫고서 251미터를 가랩니다.
죽으란 거지?



어쨌든 군대에서는 까라면 깐다고 냅다 달립니다.


역시 잘 풀릴리가 없어... 무사히 도착하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결국 거의 다 도착해서 눕고 마나요...

멀미에도 불구하고 이를 박박 갈며 하고 있습니다.
근성입니다!


오오 이것은? 스타크래프트의 고스트?
이렇게 빨간 점을 맞추고 있으면...



미사일을 발사해주는군요 멋집니다!!!


그러나 목표물은 이미 죽은 상태로군요... 슬슬 멀미가 진행됩니다.


이번에는 바닷속 침투미션인가봅니다.


인질 구출. 양쪽에서 동시에 문을 폭파하고 들이닥치며 경비병만 죽여야 합니다. 무슨 매트릭스의 불릿타임도 아니고... 폭파순간 주인공은
'헤이스트'마법에 걸립니다...



놈들을 몰아넣고 한번에 쾅!!!


일단은 모든 인질을 구출하였습니다. 폭탄을 덕지덕지 설치해놓다니...


임무 완수.


아저씨가 클리프행어의 그 아저씨요? 소프라며?
전번에 대활약 하셨다는...?
그런데 계속 거슬리는 거지만 그 머리 스타일은 좀 아니지 싶은데...



그렇다고 삐져버리면 어떻합니까...


으음... 이번엔 무슨 알카트라즈 감옥도 아니고... 죄수를 탈옥시켜야 한답니다...


헬기 위에서 저격이라... 꽤나 스릴있습니다.


감옥 문을 열기위해 열심히 해킹을 하고 있군요.


이것은 방패? 그리고 나이트 고글!!!


소프님... 저는 소프님만 믿겠어요(이거 어디선가 들은 대산데...)
방패만 들고 졸졸졸...


또 벽을 부숴야 하는 거예요?


어라라?


아! 당신이 그 카리스마 넘치신다는 프라이스 대위님? 그런데 총 좀 치워주시면...


소프라는 이름은 비밀이었군요. 프라이스 대위가 소프라고 부르자 어리둥절해 합니다.
"누가 비누인데요?"


달려라!!! 달려!!! 그저 튈 때는 방패가 최고!


나갈 곳이 없는데!!! 신호탄을 쏘시는 소프님...


오오 이건?


이런 기분 처음이야!!!


드디어 프라이스 대위를 무사히 구출하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로 토할 뻔 했습니다. 우웨엑~
왜 멀미는 갈수록 심해지는 걸까... ㅜ.ㅜ


도망가는 놈을 어쩧게 잡으라는 건지 잠시 헷갈려서 여러번 재도전 해야했습니다.
냅다 달려가서 뒤통수 개머리판으로 후렸더니 바로 죽는 이놈은...


깨갱!!!


이럴수가!!! 개도 나오는군요. 개에게 물려죽는 것도 참 비참합니다.


오오 이것은? 모든 남자의 로망인 쌍권총!!! 명중률이야 어떨지 몰라도 한손씩 번갈아가며 장전할 수 있어서 거의 사격의 틈이 없는 편입니다.


그런데 적들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네요... 덜덜...


아니 이건!!! 쌍권총보다 더욱 로망인 쌍기관단총!!!!


흐흐흐 이제 니들 다죽었스!!!!


아니? 뭐야!!! 아저씨 어디있다가 갑자기 결정적인 순간에!!! 미션 클리어는 둘째치고 아직 이 쌍기관단총을 한발도 못 써봤다고!!!
아직 기다려!!! 어디 죽일 놈 없는거야!!!


저 두사람에게 시험사격해보고 싶은 마음이 수도 없이 들더군요.


다음 미션입니다. 공수부대다!!!!


이 미션은 참으로 복잡하더군요. 거점 방어에, 터렛 확보에, 프레데터 조종기에, 헬기 격추에, 장갑차 파괴에... 인질 구출인가 이건...?


꽤나 속시원했던 프레데터인지 드론인지... 하여간 무인 폭격기를 낙하시키는 겁니다.


이것은 스팅거!!!!


헬기 격추는 생각보다 쉽더군요.


죽어! 죽어!!! 사다리 위에서 시체가 마구 떨어지면 니들도 생각이 있어야 할거 아냐...
계속 머리를 들이밀 줄이야... 두더지 게임이냐...?


다행히 이번 미션도 종료이긴 하지만... 한 수십번은 누운 거 같네요...


오오 이것은!


역시 전 저격수 스타일인 겁니다. 조준해서 원샷 원킬의 느낌이 가장 좋네요. 임무 상 게임내내 죽어라 뛰어야 해서 문제지...


이번엔 헬기타고 탈출인가봅니다. 모두들 다급하게 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도 점프를... 뛰래서 그냥 뛴 것 뿐인데...



이럴수가!!! 이건 영화에서만 나오는 장면이 아니던가!!!


겨우 일어나보니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
난 이제 잡힌다음 이런 고문, 저런 고문 당하다가 말라죽는 건가...?

여기서 게임 끝이라 생각했습니다.


뭐라고? 혼자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네가 인간이야!!!!


어쨌든 뜁니다. 가히 액션영화가 따로 없네요... 빗발치는 총알들 사이로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뛰어올라갑니다.


옥상위도 예외가 아니예요. 그냥 눈감고 뛰는 게 나을 정도... 뛰래서 뛰었더니 낭떠러지 인건 또 무슨 경우인지...?




정말 죽어라 고생시키는 아저씨로군... 어쨌거나 다행이 목숨은 건진 거 같네요...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한 가지...

멀미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안돼!!!!!!!!!

어떻하지...



혹시 모르시는 분이 계실려나(아니 게임 자체를 아시는 분이 있으실려나)해서 잠깐의 추억 한토막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게임중 소위 길드라는 곳(열쇠모양이 간판입니다)은 잘 이용을 안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파는 물품들이 그렇게 모험에 필수적인 것은 아니고 게다가 비싸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기껏 쓰는 것은 여행용 가방이랑, 폭탄 정도?


그중에 보석을 한번 구입해보기로 합니다. 하나에 20골드나 하는 무시무시한 가격입니다.


사용하면... 저렇게 주변의 지형과 생명체의 반응까지도 보여줍니다. 지상에서야 별 쓸모 없어보여도 지하미로에서는 유용하지요. 다만 가격이 비싸고 마법 중에서 'Peer'란 마법이 동일한 효과가 있어서 나중에는 굳이 이 비싼 보석을 쓰지 않습니다.(시나리오상 좀 필요한 경우가 후에 오긴 합니다)

게다가... 좀 하기 곤란한 이야기입니다만... 본래 의도는 개발자의 디버그 모드인것 같은 비밀 키가 이 아이템의 활용을 더욱 죽여버렸지요. 그 비밀 키를 누르면 지도와 현재 좌표를 알수 있고, 다른 키는 텔레포트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었으며, 마지막 키는 카르마를 볼 수 있었지요. 안쓰시는 것이 좋습니다만, 텔리포트를 이용하면 바로 게임 엔딩도 가능합니다.

이제는 이 울티마 6의 리메이크가 거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분은 이미 여행을 떠나셔서 여기저기 풍경을 기록해 두고 계시기도 하고요.

저도 참 기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오 정말 그래픽 죽여주네요. 실제 같습니다.


그림자 효과도 상당히 멋지군요. 험비에서 투덜투덜대는 동료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동중입니다.


마치 그냥 옆동네같은 실감이 나는군요.


저항군 등장. 그런데 무장은 안 하고 있군요. 일단은 그냥 스쳐지나가지만 그 이후부터 격전이 시작됩니다.


젠장~~~~ 이쯤되면 마구 갈기는 거다!!!!


왜이렇게 안 맞는거야!!!! 이렇게 급박한 마당에 어딜 수그리고 조준점을 맞추라는 건지...


동료를 쏴버리고...


내가 던진 수류탄에 내가 죽고...(장애물에 맞고 되돌아오는 수류탄... 켁)


헛 쏠 뻔 했다... 이거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분간이 안갑니다... 일단은 다행히 첫 미션 성공...


두번째는... 왠지 꽤나 추워보이는군요.


클리프행어? 설마... 설마... 눈산을 타야한다던가 뭐 그런...


에고에고... 살다살다 정말 별 짓 다해봅니다... 입이 한됫박은 나와서 투덜투덜하며 올라갑니다.(물론 두번 깐죽대다 추락사...)


잘못했어요... !!! 위기감 조성은 제발 좀 참아주세요...


그런데 결국 올라가다 또 추락...


오오!!!


이것이 산 사나이들의 우정인 것입니까?
잔말 말고 빨리 올라오기나 해!!!
저 표정 보세요... 잡아먹을 거 같습니다.


나름대로 메탈기어 솔리드에 단련되서 잠입 미션은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들키고 또 들키고 또 들키고...
동료도 한심스러워 합니다.


목표물에 도달해서... 어라? 무수히 몰려드는 점들...


세상에... 한 50명은 되는 놈들에게 포위되버린 동료...


눈덮인 설원에서 빨리 도망가야 한다면...?


여... 역시 스노우 모빌... 예상대로야...


적들도 스노우 모빌은 기본이고 헬기까지 등장...
아니야!!! 이런건 영화니까 가능했던 거잖아!!!
이것도 게임이니 가능하다고 할 셈이야?



급경사면에서 왠지 속도가 마구 올라가기 시작...


여기를 못 건너서 한 네번은 죽은 거 같네요.


왠지 분위기가 싹 바뀌었는데?


커헉... 민간인 대량학살...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이렇게 죄없는 사람들 죽이다보면 항상 뒤끝이 안좋던데... 어쨌든 악전고투 끝에 미션 클리어...


나는 왜 이런 짓을 한 걸까...? 다음 미션에서도 민간인을 죽여야 하나...?


저런 개XX!!


아직 초반입니다만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전혀 예상할 수 없군요...
전투중 쓰는 영어라 간단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영어 자막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