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20. 7. 5. 18:10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발매 전부터 참 평가가 좋았던 게임,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입니다.

로봇대전 외에는 거의 콘솔용 전략 시뮬레이션이 귀한 게임계라서, 발해했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하려 했는데 품귀현상이 일어나서 구하는데 꽤나 애를 먹었던 게임이었네요. 다행히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온 재고가 있어 바로 주문하고 택배로 배송받아서 플레이 했습니다.

스위치용인데도 그래픽이 파이어 엠블렘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네요.

거기다 과거 파이어엠블렘처럼 잔략 전투만 있는게 아니고 절반은 육성 시뮬레이션의 비중도 있더군요. 첫 플레이라 목표도 가이드도 없어 그냥 마음 가는대로 했더니 부대가 중구난방으로 성장하여 고생했지만... ㅎㅎㅎ

다행히 쉬운 난이도에선 이전 파이어엠블렘의 악명이었던 죽으면 진자로 끝~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쉬운 난이도에선 캐릭터 부대가 전멸해도 다음 전투에선 다시 회복해서 등장합니다. 물론 난이도를 높이면 파이어엠블렘답게 완전히 사라집니다... ㄷㄷㄷ

거기다 파이어엠블렘의 특징인 레벨업 후 랜덤한 능력치 상승... 이건 그대로군요. 제발 필수 능력치가 올라가주길 바랄 수 밖에...

거의 중반부까지 진행되었네요.

 

아래는 제가 키운 부대원들입니다. 가이드도 없어 그냥그냥 진행되는 대로 키운 부대원들이지만 엔딩쯤 가니 정이 많이 들더군요...

이건 뭘까요...?

그리고 결말...

즐거웠습니다. 3개 학급이 있으니 아직 2개 학급을 더 플레이해볼 수 있지만, 아직 해야 할 게임이 많으니 천천히 플레이해보기로 하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