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엔 참 재밌게 했던 킹오파였는데... 2002이후 뭔가 이런저런 굴곡이 참 많았죠... SNK가...

결국 연도제 폐지하고, 12, 13에서 도트의 국한을 찍더니, 14에서는 3D로 바뀌고... 결국 15까지 나왔습니다만... 스트리트 파이터에 비해 여러모로 부진한 모습이라... 이제는 경쟁상대로서 좀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의견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팀을 좋아하는데, 14에서 김갑환의 스승과 그의 연인이 등장하더니, 장거한, 최번개는 아예 범죄자에게 혹해서 갱생이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더니 15에서느 김갑환마저 짤리고, 한국팀에서 남은건 루온뿐이네요...

그나마 김갑환은 DLC로 돌아오긴 하니 다행이랄까요... 일단 이런저런 팀으로 엔딩을 보고 있긴 합니다만... 오로치 사가, 네스츠 사가, 머나먼 땅에서 온 자들 이야기도 다 마무리되고 진행되는 이번 이야기는 뭔가 좀 힘이 빠진 느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