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울티마 여행에서 초반에 먼저 하는 일은, 저의 경우 동료를 모으는 겁니다. 그러려면 세계를 돌아다녀야 하는데, 먼저 필요한게 육분의Sextant더군요. 

일단 브리튼의 조합에서 팔려나 하고 가봤지만 팔지 않길래, 남쪽에 있을 포즈Paws로 향했습니다.


포즈Paws에 오니 듀프레이가 '고양이의 은신처'로 가서 돈을 좀 따야겠다고 하네요. 저곳은 울티마 5 시절부터 고양이 씨DR. CAT이란 자가 운영하는 포즈PAWS의 명물 주점 같은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돈내기도 할 수 있다죠...

그나저나...

말은 그렇게 해도 듀프레이... 그자에게 돈 다 털린거지? 복수해달라고?


어쨌건 포즈의 여관에 방부터 잡고... 그런데... 탁자위의 저 책은...?
'아바타로서 갖추어야 할 OO의 모든 것"... 

아바타는 이런 것도 교양 필수군...요...


포즈PAWS에서 만난 방랑시인 만드레이크(자기 얼굴이 그 뿌리를 닮았다고 합니다...)는 꽤나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저널에 세가지나 등록될 정도네요. 게다가 노래에 덧붙여 해주는 이야기들도 다 주옥같은 이야기들... 음유시인으로서 개인적으로 꽤나 존경하게된 자입니다. (어라라, 원작에도 얘가 있었던가요...)


바로 저널에 등록되는 세가지 퀘스트... 시간을 멈춘다고 하는 전설의 마법, 호준님... 아니, 도깨비불Wisp의 비밀, 미쳐버린 마법사의 소문... 


이자가 바로 고양이 씨입니다...만... 이런이런... 전에 베가본드님께서 꼭 고쳐져야 한다던 문제가 안 고쳐졌네요. 결국 고양이 씨는 악독(?)하고 악랄(?)한 아바타에게 무릎을 꿇고 맙니다. 정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참 웃기지도 않는 노릇이죠. (이런 바보에게 다 털린거냐 듀프레이...)

그래도 수정된 건지... 어느정도 하다보면 고양이 씨는 항복해버립니다.
적당히 하고 나옵시다.


아 역시... 번개 지팡이는 무한이 아니었군요. 사라지진 않지만, 충전이 잎요하다고 나옵니다. 원작과 같다면, 마법중에 충전하는 마법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포즈PAWS에서 남쪽으로 트린식TRINSIC으로 가는 도중에 야영하고 있는 사람들... 적은 아닌거 같은데, 누군지 모르겠군요. 이렇게 몬스터들이 득실대는 데 말이예요. 현재 깨울 방법이 없어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이 막혔네요. 역시 꽉 막힌 경비병뿐... 전쟁때문에 길을 폐쇄했답니다. 꽤 헤메다가 역시 육분의Sextant도 없이 드넓은 브리타니아를 헤멘다는 것은 무리더군요. 그래서 브리튼으로 문게이트를 탔습니다.


혹시 브리튼의 조선소에서 팔려나 했는데... 원작에서는 팔았던 거 같은데... 역시 안 팝니다. 더구나... 전쟁때문에 모든 배도 묶였네요. 이런!!!! 현재 문스톤이 등록된 곳이 브리티쉬 성과 동정의 성소뿐이라 바다건너도 가야하는데 어떻게 가야하죠... 출항금지령을 풀어달라고 하거나 밤에 생기는 문게이트를 이용해야 하는 걸까요...


별수없이 이번에는 미녹MINOC을 향해 갔습니다. 길이 좀 험합니다. 게다가 가다가 산적 무리도 있는데 현재 상태로는 절대 못이기겠더군요. 결국 비굴하게 멀찌감치 눈치보며 피해갈 수밖에...


미녹MINOC에 가까워 오자 아내 그웨노Gwenno를 그리워하는 이올로Iolo...


여긴 미녹MINOC의 문게이트인가 보군요. 그런데... 왜 지금 엄연히 밤이고 트라멜과 펠루카가 떠있는데도 문게이트가 없는 걸까요...


드디어 도착! 미녹MINOC입니다!!!


미녹의 시장인 이자벨라는 희생의 룬은 예술가 길드 마스터인 셀 가노르에게, 만트라는 치료사인 타라가 알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도리스에게서 만드레이크를 얻는 방법을 들을 수 있습니다. 미녹 남쪽에 있는 늪에서 자정에 보일거라고 하네요. 덧붙여 세개만 가져다 달라는 부탁까지...


그리고... 이올로Iolo의 아내 그웨노Gwenno입니다. 직업은 이올로Iolo와 같은 바드네요.(아바타인 저까지 바드가 셋이나...) 동료가 되어줍니다.


그리고 아바타를 사모하는 줄리나Julia입니다. 역시 동료가 되어주며, 직업은 예술가Tinker입니다.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울티마 5 라자러스의 포르레이트에 익숙해져 있다가 이걸 보니... 눈물이...


그러고보니 두 사람에겐 각기 개인 열쇠가 하나씩 있네요. 이건 뭘까요... 혹시 개인 집의 어느 상자 열쇠일까요, 개인 집은 못본거 같은데...


결국 해서는 안될 짓을 저지른 아바타... 어딜 가도 육분의 파는 곳이 안보이길래... 결국 시계공의 집에서 주인이 안 보는 틈에 육분의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손을 뻗으면서 사죄의 말을... 하지만 저게 없으면 너무 힘들거든요...


치료사인 타라로부터 만트라를 듣는 아바타...


문제는 예술가 조합장 셀 가노르네요. 분명 이자벨라는 그에게 룬을 주었다는데, 아무리 다그쳐도 룬에 대해서는 대화를 하질 않네요. 엉뚱한 노래 이야기나 하고... 

룬을 내놓으라고!!!

원작에서는 예술가 길드에 가입하게 만들던데, 여기서는 가입하라는 이야기도 없네요... 뭘 원하는 건지...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