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용 악마성 드라큘라 크로니클스입니다. 고전게임인 '피의 윤회'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예전 플레이스테이션용의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을 해보고는 푹 빠져버린 게임이었죠. 정말 월하의 야상곡은 명작중에 명작이었습니다. 액션게임에 롤플레잉적 요소와 탐험요소를 멋지게 가미했던 게임이지요.
게임하다가 구하게 되는 소녀 마리아입니다.
실은 이 소녀 외에도 세사람을 더 구해내야 진엔딩을 볼 수 있지요.
그리고 이 게임을 구입한 진짜 이유... 바로 게임속에 게임,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었죠. 월하의 야상곡 한게임만 있었다 해도 구입했을 텐데, 이렇게 다른 게임에 첨가된 보너스게임 형태라니...(월하의 야상곡의 볼륨은 절대로 보너스게임정도의 볼륨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또하나의 보너스 게임인 오리지널판 피의 윤회입니다.
그리도 드디어 진짜 드랴큘라와 맞딱뜨린 리히터 벨몬트. 저역시 일본어를 알아듣지 못해 영문판으로 합니다만, 드라큘라를 처음 만났을때의 저 대사가 참 유명했지요. 물론 여기서의 이야기가 아닌 월하의 야상곡 초반부 이야기긴 합니다만...
드라큘라를 쓰러뜨린 리히터 벨몬트... 그리고 이 전투가 그대로 월하의 야상곡 초반부로 이어지지요. 이 게임을 못해보고 월하의 야상곡을 먼저 했던 저로서는 초반 전투를 이해 못했는데, 이 게임 해보고는 이해가 갔습니다.
게임 클리어...
그런데, 이 게임의 모드 중 보스 러쉬모드가 있는데, 그 보스 러쉬 모드를 3회 연속 기록을 갱신하면 새로운 미니게임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따라서 첫번째와 두번째는 설렁설렁해야 세번째 기록갱신이 쉽습니다.)
악마성 드라큘라 페케...? 이건 뭘까요...
마... 말그대로 미니게임이네요... 이건 직접 해보셔야 할듯... 저도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저게 다예요...?
어쨌든 제 경우 이 게임의 진짜 존재가치는 순전히 보너스게임인 이 월하의 야상곡입니다. 본편보다도 더 즐길게 많거든요. 마리아와 리히터도 플레이 가능하다고 들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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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라라... 왜 제가 번역한 노래가 여기 있지요?
깜짝 놀랐네요. 섬뜩님이 저걸 보실 줄이야... 세상 참 좁습니다.
가장 오래전의 글 링크는 여기로군요
이제는 죽어버리다시피한 카페지만...
http://cafe.naver.com/troubadour
그곳에서 이 노래에 대한 링크는 여기입니다.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253331&menuid=14&boardtype=W&page=3&articleid=24
섬뜩님덕에 다시 그곳을 찾아가보니 2004년 7월 12일...
자그마치 5년 전 글이군요.
그때만해도 게임음악에 대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고
게임음악만을 위한 웹사이트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사라졌죠...
참고로 제가 노래를 번역하면서 가장 인상깊은 노래는
성검전설의 엔딩인 Song of Mana입니다.
그 글을 읽어보시면 자그마치 4개국어로 적혀진
사연이 있습니다. 대단하지요.
아 좀 어색합니다만... 섬뜩님의 이 글... 좀 담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