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0. 21. 21:13

데몬스톤, 바즈테일 여행기 - 여행의 시작


데몬스톤입니다. 들어본 적이 없지만, 상당히 싸길래 구입해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원하는 것은 못 구하고... 이런...
파이널 판타지 12 조디악 잡 시스템이나 로맨싱 사가 북미판... 하긴 국내에서 북미판 구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무리니...


한글판 롤플레잉이네요, 게다가 포가튼 렐름 세계관이라니. 그러면 D&D기반 룰에 발더스 게이트, 아이스윈드 데일, 네버윈터나이츠의 세계관이 되겠네요.(다른 건 몰라도 드리즈트가 나온다니 확실하네요.)


그런데 전혀 이슈가 안된 듯한 느낌이었어요. 별로였나? 한글화까지 되었건만...(하긴 그러니 싼 것일듯)


언어 선택입니다. 오오오~ 한글과 영어 뿐이네요.(일본어 없는 게임은 오랫만)


자 시작해봅니다.


쳅터 중간의 업그레이드 화면. 파이어 애로우, 멜프의 애시스 애로우, 버닝 핸드... 저걸 보니 분명 던전 앤 드래곤 맞군요.


이야기는 아직 시작이어서인지 단순하게 시작합니다. 페이룬을 박살낼 정도의 위험인물인 기스얀키의 여장군과 슬러그 악당. 그 둘의 싸움에 휘말려든 세 영웅에 대한 이야기로군요.


저멀리서 싸우는 둘이 바로 그 원흉. 전사와 로그, 마법사로 구성된 세 영웅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두 악당을 쓰러뜨리기위한 여정에 나섭니다.

게임 자체는 왠지 갓 오브 워를 하는 느낌입니다. 한글화도 잘 되어있고, 연출도 좋고... 다만 일행중 한사람이라도 죽게되면 바로 게임오버라는 게...(되살리는 거 그런거 없더군요.)


그리고 바즈테일입니다. 바즈테일은 옛부터 참 유명했던 고전 롤플레잉인데, PS2로 되살려 냈군요.
그나저나, 이름은 익숙하지만 예전 원작과의 연관성은 과연 있는지 모르겠군요.


무엇보다, 주인공이 참으로 가관입니다. 롤플레잉 게임의 주인공이라는 법칙속의 정의롭고 세계를 구하는 의로운 영웅이 아닌 마치 김용의 소설 녹정기의 주인공 위소보 같은 인물이더군요.

일단은 음유시인인 바드라는 이름이지만, 어릴때부터 부모님 속은 죽어라고 썩힌데다, 농사일은 거부하고 재능에도 없는 끔찍한 실력의 악기연주에만 매달리다 밥벌이가 안되 사기랑 속임수만 늘은 인물이군요.

위 사진처럼 남의 보물상자 털면서 합리화하는 것은 기본... 왜 남의 상자 정리정돈에 신경쓰는데...?


아직 처음이지만 이놈 정말 걱정됩니다...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게다가 도와주겠다는 사람에게 틱틱거리질 않나...


바드도 바드지만 이거 해설자도 보통은 아니군요. 해설도 엽기적입니다.(그나저나 해설자는 대체 뭘 읽고있는거지? 대본?)
위 화면은 늑대를 죽이자 늑대 뱃속에서 온갖 생필품이 튀어나오자 해설자가 당황하는 모습...(그런게 왜 늑대 뱃속에 있는걸까...?)


더 황당한건 이녀석이 해설자와 티격태격한다는 겁니다. 간혹 해설자가 하는 해설이 맘에 안들면 바로 태클 들어가요.


해설자와 싸우지 말라고!


앞으로 모험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어디 북미판 구할수 있는곳이 없을련지...
테크노마트, 용산, 국제전자상가 모두 허탕이면 이제 더는 찾아볼 데도 없는데 말이죠.



어제 사일런트 라인이 너무 난이도가 높다고 하소연을 했었는데요... 그래서 그냥, 몇번만 더 도전해 보자... 하면 다시 붙잡아봤습니다...

위 화면은 숨겨진 파트를 찾는 방... 저 상자들 중 표시가 된 상자는 쏘면 연쇄폭발... 그대로 파츠는 물건너갑니다. 꽤나 긴장되는 방이죠.


그런데, 어라라? 얼떨결에 미션 클리어... 그렇게 고생고생하던 미션이 하도 실패를 반복하다보니.

적 패턴 몽땅 기억됨.

허걱... 적이 어디서 나타날지, 어떻게 쏘아댈지... 어느새 다 기억되버린 겁니다. 결국 클리어...


덤으로 랭크도 올라간 김에 아레나 최고랭크 뫼비우스 링에게 도전...


내가 일깨워 주지.

그런데 AC이름인 무겐... 저거 아무래도 무한無限의 일본어 발음 아닐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승부!!!


그리고 톱 랭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달아 두세 미션을 클리어하니... 어라라? 시작부터 음악이 비장합니다.


보통의 미션 음악이 아닌 사일런트 라인의 오프닝 테마가 흐르며... 에마와의 통신이 끊어져 버립니다.


앞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결국 마지막에 IBIS란 녀석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던 중... 오래전 아머드 코어 3에서 관리자를 파괴했을때처럼, 폭발이 일어나고...


날아가는 수송선...


이 엔딩은 대체...? 저는 폭발을 무사히 피하고 수송선에 구출되었다는 이야기일까요?


스텝롤... 휴우 겨우 마음이 편하군요.


이번에는 A랭크가 아닌 맨 아래 E랭크를 재패합니다. 마지막 상대는 네임리스.


드디어 모든 아레나를 재패했습니다.

후... 이정도까지 되니 머리에 떠오른 말...

'저 아직 안죽었어요.'

이제 남은 건 넥서스인가.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나마리에~

모두들 아실 명작중에 명작인 아머드 코어입니다. 저역시 이 게임의 정말 팬이지요. PS3로 나온 아머드 코어 외에는 전 시리즈를 다 가지고 있을 정도로...(다만 정말 멋들어진 한글화를 해주던 YBM시사닷컴이 사라진 뒤 영 한글화가... 지못미...)

일단 아머드 코어 3는 클리어 했고, 이다음 넥서스를 하기전에 이게임부터 클리어해야겠다 하고 맘먹은지 몇달쯤 되어갑니다.
이유는... 너무 어려워요. 뭔 난이도가 이리 살인적인지... 게임하다보면... '훗 네놈은 아직 한참을 멀었다. 가버려!!'라는 환청이 들립니다.(몬스터 헌터와는 비교가 안돼!!!)

즉, 게임 자체가 플레이어를 평가하는 게임이라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난립하는 [건담 VS] 같은 게임처럼 오토 록이 아닌지라(미사일은 자동 조준이지만 주무기는 아니니...) 난이도는 급상승합니다. 결과적으로 패드로 이동, 회피, 조준, 발사를 한순간에 모두 해결해야 하니 플레이어가 정말 숙련된 조종실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지요.

간단하게 [해볼까]하고 덤볐다가 좌절하게 되는 게임이지요.
다만 그 고난을 이겨내고 맛들이게 되면 역시나 명작으로 칭송받는 게임답게 레이븐의 세계로 정신없이 빠져들게 됩니다.


일단 첫 AC입니다. 중장형 2족에 머신건과 월광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장형보다는 스피드파였습니다만, 전작과 달리 여기서는 좁은 공간에서의 전투가 잦은 편이라서... 더이상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공격하는 것이 무리더군요. 어쩔수 없이 저도 중장형으로 가게 되더군요.


전편까지 상당히 잘써먹던 초스피드형입니다. 속도를 극대화한 조합으로, 적의 공격은 비웃어주며 피하던 제 애기愛器였습니다만... 이번에는 도저히 저 AC로는 막막하더군요.


전에는 신경도 안 쓰던 초 중장갑. 느려터진 캐터필러 따위 안 쓴다라고 했었지만, 별수없이 쓰게 되더군요. 상당한 중장갑으로 적의 공격을 어느 정도는 그냥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습니다.


쓸 이야기야 한도끝도 없지만 하나만 올려보자면, 에너지 라이플의 명품 키라사와입니다. 제가 빔 병기를 상당히 좋아하는 터라, 거의 항상 애용하고 있지요. 무게랑 탄환수가 아쉽긴 해도 공격력 1600의 저 위력이란...

자신의 입맛대로 조합한 기체를 몰고나간다는 그재미는 아직까지도 아머드 코어의 레이븐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만,


이놈의 적자생활 언제 끝나려는지... 무인요새파괴인가... 난이도 높은 미션으로 이름높기도 하지만, 벌써 몇번을 실패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빌며...
나마리에~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0. 20. 23:20

로그 갤럭시 여행중 - 여행의 시작


간만에 용산에 들르게 되었는데... 영문판 롤플레잉을 구하려 갔는데... 정말 구하기 어렵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북미판은 정식으로 들어오질 않기 때문에, 정식발매 중에 영문판이 발매되는 것 외에는...

그나마 하나 구한 로그 갤럭시입니다. 정식발매가 영문판이 되었죠.


한글은 아니지만 그나마 일본어가 아닌 게 천만다행입니다.


게다가 다행히 가이드북까지 같이. 어쨌든 여행을 떠나봅니다.


이갸기의 시작은 어느 행성의 사막에서 시작합니다.



사막을 헤매는 소년과 도시 근처의 홀쭉이 로봇과 땅딸이... 이거 아무리 봐도
스타워즈의 루크랑 R2D2와 3PO...

(물론 저 땅딸이는 우주복을 입은 것일뿐 로봇은 아니지만...)


그러다 이내 마을에 괴물이 습격하게 되고 주인공 소년은 어떤 복면의 남자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도와주는 거야 고맙지만 저녀석이 앞으로 벌어질 사건의 발단이 될 줄이야...


그런데 도와줄려면 끝까지 도와줄 것이지... 송사리 몇마리 같이 싸워주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난 더이상 함께 못간다. 너혼자 잘해봐라~'하며 가버립니다. 그런게 어딨냐며 항의하자, 검과 헌터 기록기를 던져주고는 줄행랑쳐버립니다.

그나저나 저 검... Seven-Star Sword라니... 칠성검? 동탁을 죽이려다가 못죽이고 조조가 낼름 진상했던 그 검?
어쨌든 Desert Seeker를 받습니다.

그리곤... 모르는 사람에게서 덥썩 뭘 받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게 되죠.


급격히 개그 만담콤비가 되어가는 사이먼과 스티브. 말많은거 보니 역시 3PO...


결국 셋이서 괴물을 쓰러뜨리고, 제스터는 두녀석이 제스터가 받은 검을 보고 전설적인 헌터 '데저트 크로'라고 멋대로 오인하고는 해적단에 끌어들이게 됩니다.

그나저나 주인공 이름 제스터Jaster... 모음 하나만 바꾸면 Jester(만담꾼)...?



제스터는 복면의 남자가 전설적인 헌터인 데저트 크로라는 것을 알고 이런 생고생을 하게 만든 데 대한 복수를 다짐합니다(?)


해적이 되기 전 마지막으로 정든 도시를 둘러봅니다. 경치가 좋군요.


괴물을 물리쳐줘서 고맙다는 표지판... 고마운거 알겠거든 물건들 좀 깎아달라고!!!(공짜로 주는 것까지는 안 바래~)
어떤 상황에서도 제값받는 상인들 보면 역시 무섭습니다...



아기 때 교회앞에 버려진 자신을 키워준 신부님과의 작별...



잠깐 어린 시절의 회상. 그러고보니 제스터... 얼굴의 상처인지 문신인지... 어릴때부터 있었군요...



드디어 우주로 나간다는 꿈에 다가선 제스터... 언젠가 반드시 이 별을 구하겠다는 꿈을 품고서...(세상을 구하기 위해 해적이 된다는 것이냐...? Pirate... 해적이라는 뜻 외에도 아무리 봐도 좋은 뜻은 없던데... 이녀석이 말하는 Pirate이란 건 대체 뭘 말하는 것일까나...


드디어 배에 도달했습니다.


어이 이봐!!! 멋대로 영입할때는 언제고 도망가기냐!!!(언젠가 반드시 복수한다 이놈!)
'만약 죽게되면 묘비는 정성껏 세워줄께~'라니


떠나가는 제스터를 바라보는 데저트 크로... 이녀석 대체 뭔 속셈으로 처음보는 꼬맹이에게 자신의 검을 덥썩 쥐어준 걸까나...



파티구성 1순위와 사이좋게 뱃전에서 데이트중... 이런 스타일 이야기의 진부한 구성답게... 저 아가씨는 이 배의 선장 딸...
전형적인 아가씨와 (어디선가 굴러들어온) 머슴의 러브스토리가...

어이, 그보다 우주공간에서 우주복도 없이 저렇게 태연하게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잖냐. 아무리 보호막이 있다곤 해도 괴물들 습격으로 깨져버리는데도 멀쩡하게 호흡하고 있는 두사람...


게다가 이 배의 선장이라 작자는 배가 저난리인데도 코빼기도 안 비쳐요. 선장 대리(?)의 말에 따르면 낮잠자는 중이라는데...
배가 습격받고, 공격당하고, 여기저기 파손되서 우왕좌왕하며 근처 별에 불시착하는데도 낮잠잔다...


저 널부러진 고양이가 바로 선장 대리.


어쨌든 모험은 점점 흥미진진해집니다.

아저씨... 이런데까지 따라와서 장사하다니... 무서운 장사속이네...

건담 스타일의 게임은 원체 좋아했던 터라...


게다가 건담 VS Z건담을 가장 좋아하는 터라 케이스를 보자마자 바로 구입했던 게임입니다.


그런데 어느 모로 보면 케이스에 낚인 것 같습니다.


아 물론 한글화는 맞긴 합니다.


폰트가 조금은 이상하긴 해도 분명 우리의 친숙한 한글이지요.


문제는 한글은 저 인터미션에서 나오는 게 전부더군요.


이게임 특성상, 동영상의 비중이 상당하고 게다가 인터미션에서도 음성으로 미션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이게임은 자막이 없습니다. 전혀. 그러다보니 동영상이나 음성이 나올때는 멍하니 있을수밖에 없네요.


하긴 일본어를 이만큼이나 한글화해준 것만도 어디냐 하지만... 제가 구입할때는 '한글(자막)'라는 문구에 샀던 거라서요. 이런 한글화라면 게임내내 반쪽짜리 한글화라는 생각밖엔 안 들더군요. 게다가 '해후의 우주'나 'SD건담 제네레이션 네오'같은 게임을 생각해보면 더욱 우울하지요.

게다가 게임해보니 이게임... 건담 VS스타일이 아니더군요. 오히려 건담전기 스타일입니다. 그 두가지 게임은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게임이라 미묘한 차이가 있군요.(박력은 좀 떨어지긴 해요)

어쨌든 '키라,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나마리에~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0. 12. 16:19

슈퍼로봇대전Z 여행중 - 첫번째 여행의 끝

구입한지는 오래되었지만, 클리어에는 꽤나 시간이 걸렸네요. 그동안 바쁘기도 햇지만, 왜일까요. 이 게임만 하다보면 잠이 마구 쏟아지는 증상이... ㅡ.ㅡ

일단 다행히 주말동안 악전고투해서 1회차 세츠코 노멀루트를 클리어했습니다.
그래서 기념삼아 제가 주로 쓴 로봇들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주인공기인 바르고라 더 글로리입니다. 역시 주인공기체라 상당히 강력합니다만, 마땅히 데리고 다닐 소대원이 없어 역시 혼자노는 발디오스랑 갓시그마를 데리고 다녔더만 혼자 다해먹는 주인공인지라 게임 끝날때까지 소대무기만 쓰는 운명이 되었군요.
다음번엔 좀 어설픈 소대원을 데리고 다녀야겠습니다.


오버맨 킹게이너. 원작은 잘 모르지만, 마지막 필살기 오버히트가 생기면서 꽤나 유용하게 썼습니다. 특히나 재공격이 발동해서 혼 걸고 오버히트 + 오버히트가 적중하면 남아나는 적이 없을 정도... 다만 오버맨들은 영 호감이 안가는 외모더군요.



마징가 삼형제. 이 셋은 참 잘 써먹은 기체입니다. 특히나 장갑이 튼실해서 항상 앞에 나가서 방패가 되어주는 역할이었죠.


특히나 셋이 함께 모이면 트리플 마징가 블레이드로 마구 썰고 다닙니다. 더구나 둘이 있을때는 더블 브래스트 파이어에 겟타가 가세하면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 그러다보니 언제나 몰려다니게 되더군요.





마징가 형제들과 합세하면 최강의 합체기가 있지만, 왠지 효율이 떨어져서 혼자 따로놀던 겟타 드래곤. 그래도 오픈겟 공격이나 샤이닝 스파크가 있어 혼자서도 꽤나 잘 써먹던 기체입니다. 방어력이 조금 문제이긴 했죠.



후반부 혼이 생기고 바이오 센서에 수박바 어택까지 생기면 보스 킬러가 되버리는 카미유. 건담계열에서는 거의 주인공인지라, 아므로나 샤아인 크와트로보다도 강력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소대원인 포우와 에마가 워낙 강력하지요.




특히나 강력한 위력의 타이탄3와 잠보트3. 혼 걸고 둘의 합체기인 썬-문-어택은 역시 보스를 주로 잡게되죠.


다른 것 필요없고, 혼걸고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던지기. 이상 끝.





초중신 그라비온, 원작은 잘 모르지만, 공격력이나 방어력이 뛰어나 잘 써먹었습니다. 특히나 초반에는 지령만 하던 샌드맨... 진정한 주인공이 바로 그였다니... 두 그라비온의 합체기인 얼티밋 그라비온이 인상적입니다.


파리. 예전 시리즈의 오러배틀러나 마크로스의 맥을 이어줄거라 생각했지만, 제가 잘못 키워서인지 그다지 강력해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기체 사이즈가 작아 잘 피하기는 하지만, 워낙에 맷집은 약합니다. 그래서 한방 잘못 맞으면 파괴. 마지막 판에서도 마지막 보스에게 한방에 사망...



기억나는 것은 신이랑 투닥투닥... 건담 시드는 본적 없어서 잘은 모릅니다만, 건담들이 워낙에 다들 고성능이더군요.


신. 마지막 타고나오는 건담이 빛의 날개에 하이처 빔샤벨에, 샤이닝 핑거까지...다 써먹더군요.


마지막에 단 한번 써먹을수 있던 아네모네의 니르바슈 타입 제로.


확실히 이게인은 중심스토리가 유레카7으로 흘러가는군요.





드디어 등장한 니르바슈 타입3. 모두가 입을 모아 먼치킨이라 하던데, 전 그말만 믿고 날뛰다가 막판보스에게 한방에 사망... 오거스냐...?


가장 즐겨썼던 턴에이입니다. 일반공격들은 별로 쓸만하지 않지만, 월광접이 생기고부터는 거의 맵병기 전용이 되더군요. 혼걸고 월광접. 그러면 거의 다 청소되는 송사리들.


모든 싸움이 끝나고...


세계와 시공이 복원됩니다. 그리고 여행은 끝나죠.


세츠코로 끝냈으니 2회차는 땀내아저씨 랜드로 플레이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의 기체인 간레온입니다.



덧붙여 역시 클리어 특전이란 좋은거군요. 아래가 2회차 1스테이지 세이브인데 BS수치와 자금의 압박...

문제는 언제 클리어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0. 9. 16:09

상념1009 - 외출시 지니는 것.

워낙에 전자제품들을 좋아하다보니 외출시 지니고 다니는 것이 많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그런데 막상 하나쯤 뺄까 상각하면 밖에 나가서 허전하거든요.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지갑입니다. 이거야 누구나 들고 다니시겠지요. 요즘은 카드가 보편화되서 현금은 거의 없죠. 저도 그런 편입니다.


역시 어쩔수 없는 게임광인지라... 항상 지참하고 다닙니다. 지니는 것중에 가장 크고 가장 무겁지만, 간간히 시간 날때마다 게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죠. 다른 기기도 게임은 가능하지만, 역시 게임은 게임기, 사진은 사진기로군요...


사진기도 제 경우는 따로 가지고 다닙니다. 폰이나 PDA로 사진찍어 봤습니다만, 역시 사진기는 분리해야하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물론 제 내공이 부족한 탓입니다만... 이 사진기 말고도 코니카 미놀타 a200이 따로 있지만 막상 사진찍으러 나간다고 작정할때만 가지고 나가는 부피 큰 카메라라서, 평소에는 휴대하기 간편한 카드형 카메라를 들고 다닙니다.


이것은 목에 걸고 다니는 이어폰입니다만, 무선이어서 이런저런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블루투스만 지원된다면 무선연결이 되니, 보통 대부분 핸드폰의 MP3를 듣거나 영화나 DMB를 보거나 때로 PSP에 연결해서 게임소리를 듣거나 합니다.


PDA입니다. 전화도 되지만 현재 전화기능은 쓰지 않고요. 전자수첩의 기능입니다만, 요즘 핸드폰이 거의 전자수첩의 기능을 다 흡수했다고 하지만 제 햅틱빔폰은 아직 전자수첩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는 어렵더군요. 그래서 따로 역시 들고 다닙니다. 그나마 PDA인지라 기능은 제일 많습니다만, 저는 거의 책읽는 용으로 사용합니다. 아마 한 수백권쯤 들어있을 겁니다. 간간히 시간 날때마다 책을 읽을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핸드폰인 햅틱빔입니다. 별로 유명해지지 못한 이 핸드폰이 처음 나왔을때 제가 이거다!하고 질러버린 것은...


역시 제가 어쩔수 없는 영화팬이어서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진처럼 휴대용 프로젝터 기능이 있어서입니다.


보통은 MP3를 듣거나 DMB 시청을 주로 하지만, 영화도 상당히 들어있어서 가끔 밤에 잠 안오거나 할때 천장에 투사시켜놓고 영화감상을 하곤 하지요.(그러다보니 굳이 영화관을 찾지 않게 됬는지도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가방을 들고다니며 이 기기들을 모두 넣고다녔습니다만, 어느순간부터 가방 메는 것도 거추장스럽고 해서 작업용 조끼를 입었는데 이거 역시 상체가 불룩해지더군요. 기기들이 두껍기도 해서...

그래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특이하죠? 모바일용 홀스터라고 합니다.


윗옷 옆구리쪽에 홀스터처럼 차서 몇가지 모바일 기기를 수납할수 있는 것인데요, 이 위에 겉옷 하나만 입으면 깜쪽같습니다. 그래서 꼭 구입해보려고 여기저기 찾았는데 도저히 판매하는 곳이 없더군요.

제가 터무니없이 많이 들고다니는 걸까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빌며...
나마리에~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0. 8. 21:37

상념1008 - 용산을 방문했습니다.


명동근처 볼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근처 용산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최근 나온 MG건탱크 2.0입니다. 온갖 신기술이 사용되었다고 하죠. 문제는 만약 저걸 구입하게 되면 저거 하나로 끝나지 않겠죠. 1년전쟁 시대 V작전을 구성하려면 건담에, 건탱크에, 건캐논... 그뿐인가 G아머에 샤아전용 자크나 즈고크...


흔치않은 로보트 태권V 피규어입니다. 초반에 나왔을때는 하반신이 가동불능이어서 비난을 많이 받아서 그 이후 계속 계량판이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현재 어느 수준까지인지 잘 모르겠네요.


신기동전기 건담W의 극장판 윙건담 제로 커스텀입니다. 저는 현재 MG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PG급도 박력이 대단하네요. 특히 저 크리스탈 느낌의 윙이란... 하긴 MG도 저렇게 도색하니 멋지네요.


엄청난 크기의 지옹 퍼펙트입니다. 원작에서는 미완성된 채로 출격했기에 다리가 없었지요.


MG건담이 마치 아이처럼 보일정도로군요. 아마 현재 나온 MG중에 가장 클거라 생각됩니다.


예전 대학시절에 비행기 조종간 같은 조이스틱이 있었지요. 그것으로 비행게임을 참 재밌게 했었지요. 그때 기억때문인지 저런 레이싱용 핸들이 꽤나 눈길이 갑니다. 물론 페달까지 있는 걸로요. 아무래도 키보드나 조이패드 정도로는 운전의 느낌이 약하죠. 저런 걸로 GTA를 하게 되면...


(큰일나겠구나...)


혼스테이지? 얼마전에 구입했던 발시오네가 스텐드가 없어서 구입하기로 했던 겁니다. 그런데 2만원이나 하는지라 뭐가 이리 비싸!!!하며 경악했지만,


내용물이 셋이나 들어있군요. 그래서 납득했습니다.


이건...?


솔라 턴 테이블 Solar Turn Table. 네 태양열 회전 장식대입니다. 어쩌다 보니 제 손에 들려있었습니다.(...)


발시오네를 거치한 모습입니다.


잘 작동되긴 합니다만, 역시 빛이 강해야 작동되네요 가정용 형광등으로는 어림도 없는게... 역시 낮에 창가에 놓아둘 방법외엔 없는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PC에 USB를 너무 많이 쓰는 듯해서 적어도 키보드와 마우스만이라도 Ps/2로 바꿔볼까 해서 구입했지만, 쩝 사고나서 깨달은 것이 제마우스는 USB전용이군요...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0. 4. 22:42

상념1004 - 사라져 가는 것들


예전에 어느 복도에서 우연히 보고 참 맘에들어 찍었던 사진입니다. 참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모습이네요.


오래전 자주 가던 곳인데, 한동안 뜸했다가 다시 찾아보니 어느새 사라졌더군요.
뭐 영원한 것은 없겠지만, 그리고 예고하고 사라지는 것도 없겠지만, 막상 사라진 채 찾을 수 없으면 좀 아쉽긴 하더군요.


이번엔 아직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곧 사라지게 될 곳이군요.


아파트 단지가 헐리고 새로이 신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파트 상가 역시 무너지고 새로 들어서게 되겠네요.


어린시절 그렇게도 재밌게 즐거이 놀던 거리들이지만, 아직은 기억속의 장소 몇 곳이 남아있는 곳이지만, 세월은 너무 금방 흘러가고 변하는 것도 너무 빠르지요.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0. 4. 22:00

폴라로이드 스타일 프로그램



간혹 블로그들 다니다 보면 사진이 꼭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은 듯한 사진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참 멋져보인다 했는데, 직접 폴라로이드로 찍지 않았지만 정말 폴라로이드만의 느낌이 살아나더군요.

그래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뭐 포토샵으로 보정해도 좋지만 한꺼번에 여러 장의 사진을 편집하기는 번거롭기도 해서 찾아보니 있더군요.

링크는 여기
http://www.poladroid.net/download.html 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