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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노벨, 사운드 노벨이라는 게임 장르가 있습니다. 일명 야게임으로 유명한 이 종류를 진지하게 보기 시작한 것은 '은색' 이라는 작품과 '월희'라는 작품을 통해서였습니다. 특히나 '은색'은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게임하면서 상당히 눈물 흘렸던 기억도 납니다. 어리기도 했었지만... 그때 정말 멋진 책을 읽은것 같은 느낌을 느꼈지요.
그 뒤로 '투하트'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정도만 플레이 해볼 뿐, 생각해보니 저 네게임 모두 페이지를 넘겨가며 책읽는 느낌으로 플레이하면 되는 게임이고, 동급생 류의 여기저기 직접 다니며 스케쥴을 맞춰야 하는 게임은 거의 플레이하지 않았었네요.
최근 잡아본 게임인데... 분명 공포, 스릴러물이라고 해서 시작해봤....다가 황당스러웠습니다.
저 그래픽... 아무리 잘봐줘도 초등학생 아이들 틈에서 하하호호 학창시절을 우당탕거리며 즐기는 모습에서 영 진지함을 찾아보긴 어렵더군요 아직 초반이라 그러겠지 했지만 꽤나 도입부가 긴가 봅니다.
여담이지만 은색이나 월희, 페이트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동급생이나 투하트처럼 학교생활이 주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학창시절을 배경으로 게임을 만든 경우가 많건만 실제 우리가 겪었던 학창시절과의 괴리감이 너무나 심하지요. 만약 게임 그대로인 학교가 있다면 당장 지금부터라도 다시 입학할 용의가 있습니다만... 하루의 대부분을 어두컴컴한 교실에서 이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동성끼리만 메워져 밤늦게까지 교실에서 나오지 못했던 시절이라...
게다가 우연히 쓰르라미 울적에의 PS2판을 보니... 저런...? 확 달라졌네요?
뭐 개인적인 취향차이겠지만 저 그래픽이 더 나을 거 같은데 PC판을 보니 긴장감도 없이 영 가벼워만 보입니다.
뭐 일단 잡은 거 계속 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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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보름동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면서... 다른 게임은 하나도 손에 잡질 못했지요. 이미 만렙까지 달았건만 정액 결재를 해버린 터라 손을 놓기가 어렵군요. 현재는 빨리 정액 기간이나 끝나라~ 하면서 플레이 중입니다.
그러다 간만에 PS2를 켜고 슈퍼로봇대전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비싼 돈 들여 사기도 했고 막바지도 얼마 안남았으며, 공략집을 게임잡지까지 샀건만... 공략집 글 읽기가 버겁더군요. 글이 웬만큼 많아야죠...
게임중 플레이 화면을 그냥 찍은거라 흐리거나 흔들렸을 겁니다 이해해주세요. 꽤나 스크롤이 길것도 같군요.
죽어라 그랜다이져!!!!
우리보고 한 소리 맞지?
너 잠깐 우리 좀 보자.
너에게 주마!!! 트리플 마징가 블레이드!!!
넘쳐나는 우정으로 인해 한사람만 욕먹어도 단체로 가서 썰어버립니다.
세개의 마징가 칼날...이면서도 그렌다이져는 더블 하켄입니다... 그나마도 불쌍한 마징가Z는 칼도 없이 그냥 날개인 스크란다로 베고 있습니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흔쾌히 자신의 칼을 넘겨주던 그레이트 마징가가 여기서는 절대 안 줍니다.
애니메이션 전편에 걸쳐 아군도 적도 온통 건담밭인지라 별로 보지않은 건담 SEED...
그중에 좀 인상깊게 본 것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건담 0083의 덴드러비움의 스타일이 여기서도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미티어 유닛입니다.
아무리 봐도 덴드러비움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만 원작에서는 허무하게 박살나기도 했죠.
전함과 연계하여 기술을 쓰는 두가지 로봇중에 하나이지요.
전함과 연결하여 공격하는 두번째 로봇... 점보트 3입니다.
원작을 한번 참으로 보고 싶은 에니중에 하나인데, 상당히 암울하고 어두운 스토리가 충격적이라고 합니다.
이온포 세팅!!
가라아아아아앗!!!!
에니가 한 16화까지인가밖에 없어 중간에서 보다 만 건담 X입니다.
건담 SEED가 이 에니의 스토리를 거의 모방했다고 해서 말들이 많았지요.
인상적인 필살기는 뉴타입 티파가 연결해주는 사테라이트[달] 시스템입니다.
충전시간이 무시무시하게 오래걸리긴 해도 일단 충전이 완료되면,
달의 사테라이트 시스템에서 파워를 수신받아
그대로 퍼부어냅니다.
영원한 '우주굇수' 안문호씨입니다. 라이벌인 샤아는 끝까지 백식으로 버티건만 혼자 차세대 뉴건담을 끌고나옵니다...
사자비를 구경도 못한 크와트로에게 눈물...
초장거리 핀판넬로 장거리 포대역할을 충분히 해줍니다.
오래전 완구로 가지고 있엇떤 갓 시그마... 왠지 은근히 변신이 단조로워 맘에 안들었지요. 걍 상체는 옆으로 퍼지고 나머지 둘이 한쪽 다리씩 변해서 합체... 그런데 꽤나 크키가 큰 기체더군요... 그래서인지 맷집이 상당합니다...
무엇보다 안어울리게 검사였네요. 등의 날개에서 뽑아내는 검이 좀 특이했습니다.
무쌍검!!!!
왠지 최후의 기술치고 좀 단조롭다 싶었는데 새로운 필살기가 생기는군요.
셋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왠지 저 헬멧... 상당히 고전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군요.)
트리니티 윙!!!!
꽤나 연출이 좋습니다.
다만 저 갓 시그마나, 화면의 중앙의 발디오스나... 동료없이 나홀로 출전하는 슈퍼로봇들은 소대편성이 참 힘들더군요. 연관성 있는 캐릭들로 팀을 짜주다 보니... 오갈데 없는 나홀로 로봇들은 혼자라면 리더가 되고도 남을 비중임에도 주인공 옆에 붙어 소대무기만 연사....(뭐 그러다 리더의 에너지가 바닥나면 잠시 리더를 맡기는 해도...)
같은 이유로, 그레이트 마징가도 참 아리송합니다. 마징가 Z의 경우 사야카와 보스가 있고, 그랜다이저의 경우 히카루와 마리아가 있고(덤으로 듀크를 사랑하는 카부토 코우지가 있...), 하다못해 게타의 경우 미치루와 철갑귀가 있건만...
그레이트 마징가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준 뿐입니다... 소대는 3명으로 짜야 해서 늘상 한명 그냥 붙여주는데... 테츠야... 넌 의외로 여자에게는 인기없는 편인 건가(남자도)...?
그라비온입니다. 에니는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처음 나올때부터 '나는 완전소중 미소년 로봇'의 컨셉으로 나온 거 같았는데... 합체에 제한시간도 있었고...
그러다 파워업 하면서 이런저런 파츠가 붙으면서 역시나... 육덕진(...) 로봇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끔 옷을 벗고 날뛰지만...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전투메카 자붕글입니다... 다른 메카물과 다르게 슈퍼로봇 스타일이면서도 주인공과 주인공의 차기 기체가 흉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긴 합니다만...
가솔린을 원료로 페달과 운전대를 힘있게 돌려대는 메론(...)의 모습은 꽤나 정감있기도 합니다.
그중 가장 특이한 걸 꼽지면 바로 이 ICBM 던지기...
어디선가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호출해서 받아 던진다... 는 기술인데... 저 미사일이 워낙 제멋대로 날아다녀, 잡으려고 아동바동 뛰어다니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탄두부분에 충격이나 압력을 가하면 원래 폭발하는 거 아닌가?
혼을 걸고 던진다! 이제 다 죽었어!!!
그리고 하나더, 남자의 로망 그것은 바주카!!!
제타건담의 궁극기입니다. TV시리즈가 아닌 극장판이 기본이라서 극장판 스타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빔의 입자에 둘러싸여 무적이 됩니다.
그리고는 여성들의 혼령에 빙의되어 돌격!!
생각해보면 원작과 달리 카미유가 정신이 멀쩡한 걸 보고 놀라기도 했네요.
빅오입니다. 에니를 보지는 못했지만 꽤나 평가가 좋더군요.
저역시 자이언트 로보를 대단히 재미있게 본 터라... 아무래도 비슷한 느낌이 나는 이 애니 역시 좋아하는 스타일 같습니다.
최강의 필살기를 얻었네요.
빅오! 파이널 스테이지!!!
특히나 각 기술의 연출이 상당히 힘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예전 수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자이언트 로보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하늘을 못 날아서 미노프스키 생겅기를 달아주고 다닌다는 게 좀 단점이긴 해도.
아 그러고보니 같이 소대 짤 기체도 없이 홀로서는 로봇이군요.
주역기인 세츠코의 바르고라의 궁극기입니다.
로봇대전 역사상 이렇게 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는 주인공 여성이 있었을까요..
그래서인지 일본 동인계에서도 '너무 불쌍해서 도저히 괴롭히는 표현을 차마 못하겠다!'라는 평가가 있기도 하죠.
어쨌거나 더 글로리 스타!!! 풀 슈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게임 최강의 기술이 탄생하네요. 역시나 마징가 일당들과 겟타...
함께 있을때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었다. 과연... 저렇게 나란히 서서 쏘아보면...
그리고는 각자 마구마구 공격을 날려줍니다... 더블 루스트 허리케인에 소사에 토마호크 부메랑에 대회전 로켓펀치에 그레이트 부스터에 더블하켄에 샤이닝 스파크까지...
최강 인정. 그런데 겟타는 왜 부축받고 있는걸까요...?
빨리 엔딩을 봐야하는데... 뭔 대사가 이리 많은지... 공략집 읽다보면 지치더군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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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폴아웃3에 빠져사느라 콘솔게임을 등한시했네요.
(최고입니다 폴아웃3)
간만에 잡아본 몬스터헌터에서 이를 갈게 만드는 놈이 있으니 바로...
- 출처 - 메피스토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kof0729?Redirect=Log&logNo=150040424597 -
이자식을 그냥!!!
예전에도 속썩이더니 건너를 새로 키우는 요즘도 속썩이는군요 티거렉스...
그나마 쌍검으로 할때는 한 댓마리 잡으면 할만하더니 건너는 속수무책이네요.
뭐 한발 쏘면 이미 지척까지 돌진해오니... 덜덜...
화질나쁜 AV케이블로 하다가 어느날 눈에 띈 제품...
바로 컴퍼넌트 신호를 RGB로 바꾸어 주는 젠더인데요...
제 TV가 구식이라 컴퍼넌트는 없고 컴퍼지트뿐이라...
차라리 이걸 사서 모니터에 연결해볼까 하는데 PS2도 이걸로 하면 화질이 좋아질까요...
몬스터 헌터 새로 키우는 건너입니다.
위에 136시간에 비하면 49시간은 좀 짧긴 하네요. 그래도 촌장 5성에 진입했으니 장족의 발전입니다.
흐음... 근데 전 아무래도 보우건보다는 활 체질인가봅니다.
활이 재밌군요.
혹시 촌장 5성 시작부터 쓸만한 활 어디 없을까요?
무기는 그레네이드 런처... 폭발탄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트 보우건이 이게 유일하군요 거의...
아무래도 보스 잡을려면 관통탄이나 확산탄 같은 걸로는 부족할 거 같고...
방어구는 쇼군기자미입니다.
문제는 장갑을 만드는 재료가 죽어도 안나오네요...
아무래도 건너로서는 등껍질 부수는 게 쉽지 않네요. 그렇게도 잡았건만...
기타루맨입니다.
역시 제가 리듬액션에 영 소질이 없는지라...
오래전 플스1용 키타매니아를 그나마 재밌게 했던 터라 구입해봤습니다.
근데 주인공 정말 정 안가네요...
일단 클리어는 다 했습니다... 만...
이거 클리어 한 후 할만한 건 듀엣 모드 뿐일까요?
왠지 클리어 하고나니 별로 즐길 거리가 없는 듯 하네요...
폐허의 황제입니다.
평가를 별로 들은 바는 없는데... 한글화 타이틀이 워낙에 적은지라...
완벽한글화에 RPG라는 말 듣고 구매했던 겁니다만...
다시는 매장 주인의 말에 현혹되면 안되겠다는 다짐만 생기더군요...
이거 재밌게 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그냥 첫 느낌은 '디아블로'입니다.
휴대용 디아블로군요.
네 주인공중 한사람 골라서 폐허를 탐색하는 겁니다만...
디아블로처럼 갈때마다 지도가 바뀌긴 합니다만...
그 바뀌는 던전 구조라는게 한숨 나올만큼 단순하고 성의없네요.
그냥 바둑판일뿐...
캐릭터도 왠지 넷중에 맘에드는 캐릭도 없는 듯하고...
혹시나 여럿이서 같이하면 모를까...
왠지 재미 붙이기가 쉽지 않군요.
이것도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는 넷플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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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보던 어느분의 포스팅에 마구마구 지름신이 강림하던 찰나....
사러 갈 시간이 없다는 핑계거리였는데... 시간이 나버렸네요.
하아... PSP용 슈퍼로봇대전 MX도 지금 한 삼십 몇화...
반쯤 갔나 하는데...
이거부터 붙들게 되버렸네요... ㅡ.ㅡ
일단 PS3가 아니고 PS2로 발매한 것이 반갑고, 동시발매라 매뉴얼만이라도 한글화 된게 반갑군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될수있으면 자막도 좀...)
역시 돈다입니다...
달려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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