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황량하기 그지없는 세계로의 여행입니다.



오늘도 개밥이와 외로이 황무지를 걷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쯤되면 동료도 생긴다고 하던데...
매뉴얼 없이 무턱대고 하느라 그런지 동료가 되주는 사람도 없네요.


보이는 건 저런 놈들뿐...
가뜩이나 상대하기 버거운 슈퍼 뮤턴트인데다
저런 무기까지 들고있다보면... ㅡ.ㅡ


믿을것은 저격 뿐인 것입니다 하아...


원샷 원킬의 쾌감!


이게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
리벳 시티입니다.


개밥이와 수영을 즐기는 중...
가끔 저런 모습을 보면 뮤턴트다!!!라는 느낌에
저도 모르게 쏠 뻔한 적이 많습니다.



아무리 봐도 눈이 사시인 겁니다...


드디어 아버지가 있는 볼트112입니다.
다른 볼트를 보는 것은 처음이군요.
다만 사람은 아무도 없고 로봇뿐인 데다가...
사람들은 모두 캡슐 같은 곳에 잠들어 있습니다.


저역시 그 캡슐에 앉게 됩니다.


잠든 뒤 펼쳐지는 흑백의 세계...
여기는 어디?
핍보이가 채워진 손목을 보면 그저 손목시계 뿐....


이 세계는 그저 악몽일 뿐이라며 도저히 빠져나갈수 없으니
제발 모두 끝내달라는 할머니...

뭐 그럴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이거 매트리스네...


이 매트릭스의 실질적인 관리자인 베티(정체는 로리를 좋아하는 늙은 아저씨)입니다.
처음엔 어린애 울리기, 신혼부부 가정을 파탄내기 같은 걸 시키더니만 급기야
여기 사람들을 모두 죽이면 밖으로 나가게 해주겠다는 골치아픈 제안을 해대네요.

아버지를 눈앞에 두고 곤란해졌습니다... ㅡ.ㅡ

참으로 긴 노가다였습니다....
키린이 매번 나오는 퀘스트도 아니었기 때문에...

하지만 티가렉스 셑으로 죽어라 쫒아다닌 결과...

전설의 키린 셑입니다.

역시 보기가 좋군요 왜 가장 인기 갑옷인지 알겠습니다...만...
능력치는 조금 의문이더군요...

모든 속성저항 +5인건 이해가 가는데 아이템에 -10이라니...?
게다가 천리안이 8이더군요 2를 더 만들면 10이 되긴해도 제가 원하는 건 15이니 7이나 만들어야 하겠더군요.

뒷태도 멋집니다...
조금 안어울리는 저 탱크...는...
티가렉스 라이트 크로스보우로서 제 주력무기입니다.

얼마나 개고생을 했던지 생각하면...

배만 고파집니다.


바로 얼마전에 티가렉스에게 건너로서 박살나며 하소연했던 포스팅을 했는데,
역시 이 몬스터 헌터는 캐릭터가 아닌 조작하는 게이머가 레벨업하는 게임이 맞군요.

제가 레벨업 해가면서(컨트롤발이 살아나면서) 이제는 갖고 놉니다.

- 출처 - 보온물통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hotbottle -

이제는 코웃음 나올 수준.


예전 블레이드인 쌍검을 쓰던 남캐릭을 꽤나 오래 했었는데요,


무론 티가셑도 다 모았고, 쌍검까지 티가였습니다... 만...
아무리 그 어떤 갑옷 세트를 봐도 안 끌리는 겁니다.
(특히나 키린셑의 그 말대가리 룩이란... ㅜ.ㅜ)
그래서 절망해서 새로 건너인 여 캐릭을 키운지 오랜 시간...



그 생고생의 끝에 드디어 여기까지 키웠군요.
정말정말 티가 잡는거 보다, 티가 머리뼈 얻기가 죽어라 힘들었습니다.
확실히 갑옷 룩도 멋집니다...


그리고 당연하게 건너로서 티가 크로스보우도 만들었습니다만...
저건 태...태...태...


탱크가 아닙니까!!!
(캡콤의 센스인건가...)
어쨌든 위력하난 엄청나서 맘에 듭니다.


움직이는 장면을 찍은거라 초첨이 엉망이지만...
탱크를 어깨에 얹어놓고 다닙니다...


그리고 티가 활...
아직 활용은 못해봤습니다.


좀 이해 안가는건 티가 해비 크로스보우인데...
수치상으로 그리 세보이지는 않는데, 티가 머리통뼈를 두개나 구해와야 한다는 겁니까!!!!
안해!!! 못해!!!

이제 다음 목표는 이놈입니다.

- 출처 - 보온물통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hotbottle -

키린!

정말 사람들이 남캐하다 여캐로 바꾸는 이유를 알겠군요.
(저처럼 처음부터 새로 키우는 사람까지 있을까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서 멋진 그림들을 좀 담아왔는데...

- 출처 - 보온물통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hotbottle -


- 출처 - 보온물통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hotbottle -


- 출처 - 보온물통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hotbottle -

키린을 잡아족칠 이유가 충분한 겁니다!!! 예!!


최근 폴아웃3에 빠져사느라 콘솔게임을 등한시했네요.
(최고입니다 폴아웃3)

간만에 잡아본 몬스터헌터에서 이를 갈게 만드는 놈이 있으니 바로...


- 출처 - 메피스토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kof0729?Redirect=Log&logNo=150040424597 -

이자식을 그냥!!!

예전에도 속썩이더니 건너를 새로 키우는 요즘도 속썩이는군요 티거렉스...

그나마 쌍검으로 할때는 한 댓마리 잡으면 할만하더니 건너는 속수무책이네요.
뭐 한발 쏘면 이미 지척까지 돌진해오니... 덜덜...

화질나쁜 AV케이블로 하다가 어느날 눈에 띈 제품...

바로 컴퍼넌트 신호를 RGB로 바꾸어 주는 젠더인데요...
제 TV가 구식이라 컴퍼넌트는 없고 컴퍼지트뿐이라...

차라리 이걸 사서 모니터에 연결해볼까 하는데 PS2도 이걸로 하면 화질이 좋아질까요...

 

몬스터 헌터 새로 키우는 건너입니다.
위에 136시간에 비하면 49시간은 좀 짧긴 하네요. 그래도 촌장 5성에 진입했으니 장족의 발전입니다.
흐음... 근데 전 아무래도 보우건보다는 활 체질인가봅니다.
활이 재밌군요.

혹시 촌장 5성 시작부터 쓸만한 활 어디 없을까요?

 

무기는 그레네이드 런처... 폭발탄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트 보우건이 이게 유일하군요 거의...
아무래도 보스 잡을려면 관통탄이나 확산탄 같은 걸로는 부족할 거 같고...

방어구는 쇼군기자미입니다.
문제는 장갑을 만드는 재료가 죽어도 안나오네요...
아무래도 건너로서는 등껍질 부수는 게 쉽지 않네요. 그렇게도 잡았건만...

 

기타루맨입니다.
역시 제가 리듬액션에 영 소질이 없는지라...
오래전 플스1용 키타매니아를 그나마 재밌게 했던 터라 구입해봤습니다.

근데 주인공 정말 정 안가네요...

 

일단 클리어는 다 했습니다... 만...
이거 클리어 한 후 할만한 건 듀엣 모드 뿐일까요?

왠지 클리어 하고나니 별로 즐길 거리가 없는 듯 하네요...

 

폐허의 황제입니다.
평가를 별로 들은 바는 없는데... 한글화 타이틀이 워낙에 적은지라...
완벽한글화에 RPG라는 말 듣고 구매했던 겁니다만...

다시는 매장 주인의 말에 현혹되면 안되겠다는 다짐만 생기더군요...

이거 재밌게 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그냥 첫 느낌은 '디아블로'입니다.
휴대용 디아블로군요.

 

네 주인공중 한사람 골라서 폐허를 탐색하는 겁니다만...

 

디아블로처럼 갈때마다 지도가 바뀌긴 합니다만...
그 바뀌는 던전 구조라는게 한숨 나올만큼 단순하고 성의없네요.
그냥 바둑판일뿐...

 

캐릭터도 왠지 넷중에 맘에드는 캐릭도 없는 듯하고...
혹시나 여럿이서 같이하면 모를까...
왠지 재미 붙이기가 쉽지 않군요.

 

이것도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는 넷플 안되겠지요...

 


 


폴아웃3와 같은 제작사인 베데스다의 유명작 오블리비언의 경치입니다.


노을지는 경치 아래, 상당히 민망한 갑옷을 입고 한컷.


임페리얼 시티의 마법사 길드 안의 어떤 장소입니다.
별자리들이 가득한 돔 안에, 천체 모형이 돌고 있습니다.


빛 마법을 쓰고 보니 더 자세히 보이네요.


여행중인 제 캐릭터는 은신에 상당한 특화를 주었지 때문에,
게다가 투명 마법 계열인 일루젼 계열을 한계까지 올린 음유시인인지라,
거의 들키지 않고 습격을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흐음, 활만 잘 다룰수 있으면 꽤나 유용할 거 같은 활을 가지고 있네요.


게임 클리어에는 관심 없고 그냥저냥 떠돌다가 폐허나 동굴이 나오면 그냥 들어가서 도적들이던 몬스터든 싹쓸이하고 다 긁어 가지고 나오고 있습니다.


모드 설치한 후에 금빛 그물옷 세트를 입고서, 임페리얼 시티의 마법 수련사들의 공부하는 연단에 올라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저 왼손에 있는 부서진 방패...
무지하게 오래 들고다닌 거 같은데, 어디 쓰는 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버릴려고 해도, 퀘스트에 관련된 아이템이라며 버리지도 팔지도 못하게 하더군요...


폴아웃의 그냥 스쳐가는 임무 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황무지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퀘스트를 하고 있씁니다.

그야말로 엽기군요 엽기...

첨엔 백화점 폐허에서 식료품과 의약품을 가져오라는 등의 평범한 임무더니,
지뢰지대를 통과하라거나, 덤으로 거기서 지뢰 몇개 들고오라는 것 정도는 참을만한데...
죽기 바로 직전까지 방사능에 걸린 채로 와보라는 거라던가(방사능 걸릴려고 화장실 변기물을 마셔댔다는)
부상으로 인한 반죽음상태, 덤으로 팔다리 두개정도 박살난 채로 오라는...

황무지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책 쓰기전에 사람 댓명은 죽이게 될 책이군요...

조금전 뿅망치로 두더지 놀이를 하고오라는 퀘를 끝내고(말이 두더지게임이지 막대기 하나 달랑 들고 살인 두더지 괴물들 사이에서 뜯어먹히다 왔습니다... ㅡ.ㅡ)


잠시 휴식중...
경치 좋지요?


이 화면은 같은 회사에서 만든 역시 정말 유명한 게임 엘더스크롤 4 - 오블리비언 -의 화면입니다.
역시 제작사가 같아서인지 여러 모로 비슷합니다.
역시나 좋은 경치.


그러다 개밥이(DogMeat)의 소문을 듣고 찾으러 가는 중인데...


왜이리 잡개들만 설치는 겁니까...


저 무시무시한 얼굴... ㅡ.ㅡ


드디어 개밥이 발견!!!
아 정말 반갑네요.


...
개밥이 발견 당시...
개밥이 주변에 죽어있는 불량배가 자그마치 7명...

뭐야 이 개...




살아남기 정말 힘드네요.
조금만 걸어도 제 목숨을 노리는 것들이 우글우글 하네요.


메가톤 마을 앞에서 물을 달라고 하는 노인...

그러데 그 귀한 물을 두번이나 주었는데도 더 달라고 하는 것은...

대체 얼마나 물을 갖다 바쳐야 하는건지?


'내가 죽인 게 아냐...'

마을에서 볼일을 보고 하루 후 다시 나와보니... 저런 상태가...
설마 물을 못먹어서 갈증으로 죽은 건가...

진실은 저 너머에...


꽤나 비싼 돈을 주고 산 설계도입니다...
재료가 만만찮네요.

하여간 이걸 만들면 총알 걱정에서 좀 해방되려나 하는 기대감으로 재료를 찾으러 떠납니다.


그러다가 들어간 학교에서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 장면...

아니 왜 두더쥐 시체를 저렇게 올려놨대...?


좀 심할려나...

이 게임은 전투가 꽤나 박진감 넘치는 편입니다.
저맛에 총을 쓰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드디어 찾아낸 특수 콜라...

저거 찾을려고 학교 폐허를 온통 헤집고 다닌 걸 생각하면... 휴...


다음 마을에서 몰려드는 거대 불개미...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색이 붉어서 불개미겠지만...


여기서는 진짜 Fire Ant, 즉 진짜 화염개미입니다.
절 보면 노릇노릇하게 구워먹을려고 하네요.


개미가 이렇게 무서운 게임은 사상 처음입니다.
한 수십마리랑 싸웠더만 이젠 개미는 보기도 싫다는...


드디어 얻게 된 스나이퍼 건.
이제 저격수 흉내도 낼 수 있겠군요.


개미 사건의 원흉인 조금 정신나간 개미박사입니다.

개미를 원래 크기로 돌려놓는 연구를 하다가 개미가 불을 뿜게 했다나 뭐라나...
대체 어떻하면 개미가 작아지는 대신 불을 뿜게 되는 걸까요...


바라는 대로 해주었더니... 갑자기 다짜고짜 주사기를 찌르고 정신이 혼미해지...는 이벤트는 아니고
개미의 능력 두가지 중 한가지를 이식해주는 상황입니다.


드디어 마을에 제 소유의 집이 생겼습니다.


제 개인 메이드 로봇... 인가 봅니다.
농담 한번 시켜보고서 후회했습니다.

근데 정작 아버지는 언제 찾지?

드디어 맘 놓고 길을 떠날 수 있을거 같네요.
그동안 안온하게 생활했던 안전 방호소인 볼트101에서 나가게 되는 여정까지입니다.

생일 선물로 핍보이를 받게 되는군요.
거의 개인용 네비게이터라고 생각할 정도의 소형 컴퓨터 같더군요.

아버지에게서 사격훈련을 받는 중입니다.
그래픽이 참 만족스럽더군요.  

 G.O.A.T를 받는 중입니다.

자세한 뜻은 모르지만 대충 적성검사 비슷한 것 같더군요.
모두 10문항에 답을 하면 됩니다... 만... 

 마지막 10번째 문항은 저게 뭔지...

볼트101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문제 내 놓고 
선택문항 네 개가 다 똑같습니다...

틀릴래야 틀릴 수가 없겠네요. 
 

 핵전쟁 이후의 처참한 세계라...

돌연변이들도 넘쳐납니다... 

 시간은 흘러 급박하게 탈출해야 할 시기...
왠 사람이 유리를 두드리면서 외쳐대길래, 구해줄려고 다가가서 소리를 들어보니...

제가 여기있다고 경비를 불러대는 소리더군요...

갑자기 살의를 느꼈습니다...(어디도 문이 안보여서 참았습니다만...) 


드디어 나온 바깥세상...
처음으로 밖에 나와 본 모습은 처참한 폐허 뿐이로군요...

아버지를 찾아 길을 나섭니다...

판타지 여행기/폴아웃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2. 22. 19:54

FallOut3 폴아웃3 구입.

그동안 그렇게도 구하고 싶어했던 게임이긴 한데요...

도대체 언제 정식발매된 건지?
아무 기대 안하고 갔던 교보문고에서 떡하니 진열되어 있더군요.

비싼 편입니다... ㅡ.ㅡ
음 저 값어치만큼은 뽕을 뽑아야 할텐데 말이죠...

바로 어제 용산에서 PC판을 구한 블로그를 보고 이야기했는데...


해외 수입품이라도 상관없이 사려 했건만... 한글로 적힌 케이스를 보니 감격이네요...
물론 내용의 한글화를 더 바랄수가 없는 현실이 서글프지만...

매뉴얼이 재밌군요.
'생존 지침서'...

네에~ 이제 핵전쟁 이후 끔찍한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겠군요.

 


 

판타지 여행기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2. 19. 21:35

드디어 전설의 무기가... 하지만...

몬스터 헌터를 하다가 여느때처럼 녹슨 덩어리가 나오길래 무기점으로 가서 가공했습니다만...
여느때처럼 가공하면 오히려 더 싸구려 무기들이 나와서 김새던 것과 달리...


 

덜컥 녹슨 창이...

한번 최강의 무기까지 개조하는 데 전재산이 다 거덜난다는 저 전설의 창이 왜 하필...

궁수캐릭에서 나오는 겁니까!!!

검사일때는 그렇게 가져가 가공해도 안나오던 무기가... ㅡ.ㅡ

캐릭터가 저렇게 옷을 다 벗은 이유도 취향이 그런게 아니고,
궁수용 장비밖에 없기에 저 창을 드니까 궁수용 장비들이 자동으로 벗겨진 것 뿐이죠... ㅡ.ㅡ

하아... 랜스라...


여지껏 키워온거 포기하고 다시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