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여행기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2. 14. 21:49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 2회차 클리어...

테크노마트에서 지름신 강림해버린 뒤 사게된 10만원어치 물품들입니다...ㅡ.ㅡ

PS2용 몬스터 헌터G 한글판...
요즘은 구하기 힘들어서 프리미엄까지 붙었다고 하던데... 음...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싸더군요... ㅡ.ㅡ
그리고 플스패드도 좀 감도가 이상해서 새로 샀고...
카메라 배터리까지...

이제는 온라인까지 나왔지만...
그래도 이 게임은 콘솔이 재밌는 듯 합니다...

온라인은 좀 더 있어야 버전업이 되겠지요.

배터리도 소모품인 것은 알고 있지만...
오래 못가는 거 같습니다...

PSP용 신기환상(이라 쓰고 로딩환상이라 읽습니다.)입니다...
로딩만 쾌적하면 더 바랄 게 없을 거 같은데 말이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갑작스로 미소녀 군단이...?
아 그나마 남자도 한명 있군요.

테일드 오브 데스티니에서 치를 떨었던 미끄러운 길입니다.

저기를 건너가다 한 스무번 떨어지면 이가 갈립니다.

드디어 마지막 싸움입니다.
신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거부하고 인간들의 본연의 세계를 돌려놓으려는 싸움.


결국 신을 죽이게되고 모든 동료들과도 이별하게 됩니다...

진정한 엔딩을 향해 가는 길에서...
예전에 별로 그다지 음미하지 못하고 건성으로 엔딩을 봤떤지라...
다시 좀 진지하게 해보려 했습니다만...

여전히 테일즈 시리즈는 저와는 잘 맞지 않는 듯합니다.
역시 이런 액션형보다는 턴제가 어울리려는지...

로또복권에서 딱 두번 여기까지 당첨되어봤네요...


한 5만원돈 내외입니다만...
저기서 하나만 더, 두개만 더 맞았어도 대박인데 말이죠...
(물론 4개 맞는것도 힘들어 죽겠지만...)
판타지 여행기/슈퍼로봇대전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2. 7. 17:01

슈퍼로봇대전 MX 클리어


첫화면은 그냥 걍 뜬금없이 루나틱돈 4입니다.
제 세계에 언제부터인가 요정이라는 녀석이 돌아다니길래 어떻게든 동료로 만들려고 노력중인데...
콧대만 죽어라 세네요.
흥미가 없다는 소리만...

(그런데 요정이라도 차이점이 하나도 없어보인다는게... 오래 사나...?)


하여간 꽤나 오래 했던 슈퍼로봇대전입니다.
역시 휴대용으로는 이런 턴제 시뮬이 좋은 듯 해요.
언제든 멈추었다 할 수 있으니까...

솔직히 출퇴근시간 외엔 할 시간도 없긴 하지만...


마지막 보스전입니다...
저 만두처럼 생긴것이 최후의 보스 AI1 결국 All In One이란 뜻이엇네요...
사람들이 왜 만두집 아줌마라 부르는 지 알거 같습니다.

게다가 저 아줌씨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여자인지는...

41화 여기로부터 영원히...편의 대화에서 나타납니다.

                    엘데: …자파트 박사, MODEL-X에 제 AI1은 탑재되는 겁니까?

                        미타르: 아니, 그럴 예정은 없어.

                        엘데: ! 왜죠…!?

                        미타르: 그 이유는 자네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엘데: 말하고 계시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미타르: 그렇다면 말하지….
                                요 최근…특히 메디우스의 형상변화 후의 AI1의 사고패턴에서 이해할 수 없는
                                동요가 검출됐어.
                                예를 들자면 그건 인간의 감정…어쩌면 물욕….
                                AI1은 지정대상외의 것에까지 깊은 흥미를 보이고 그것들을 학습…아니 물리적으로
                        흡수하려 하고
                                있어.
                                …스스로가 제어하는 라즘나니움에 의해서 말이네.

                        엘데: 그것의 어디가 안되는 거죠?

                        미타르: 제정신으로 하는 말인가? 이대로라면 AI1은 데빌건담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기에 이르러.

                        엘데: 그러니까…그것의 어디가 안되는 거죠?

                        미타르: ……….

                        엘데: 전 그 애가 성장 진화해가는 모습을…그리고 그 종착역을 보고 싶은 겁니다.

                        미타르: 그건 내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게 아냐.

                        엘데: 그럼 박사는 뭣 때문에 TE업저버를 만들어낸 거죠?

                        미타르: 내 이론이 옳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돈과 명예를 얻기 위해서야. 그렇지 않으면 연구를 계속할 수 없으니까
                                말이네.
                                그렇기에 난 군과 위원회를 이용하고…또 그들도 날 이용한 거지.

                        엘데: ……….

                        미타르: 날 속물이라 경멸하는 건가? 하지만 자네도 나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욕구에 
                                비상히 솔직한 인간
                                일텐데.
                                그리고 자네에게 있어서도 타인이란 자신의 연구에 이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그 한 쪽의 존재에
                                지나지 않을 터.
                                우린 같은 부류…서로의 연구목적과 이익을 위해 좀 더 서로를 이용해야 해.

                        엘데: 하지만 당신은 AI1의 진화에 의문을 품고 계셔요…. 그건 제 목적에 반합니다.

                        미타르: 당연하지. 그거에 데빌건담 같은 힘을 줘서 어떡하나?


                             이 세계와 인류를 멸망시킬 셈이기라도 하다는 건가?


                        엘데: 아뇨…. 아까도 말한대로 전 제 연구의 성과를 보고 싶을 뿐입니다.

                        미타르: …연구라는 건 그걸 평가하는 인간이 있어야만 성립하는 거네.
                                자네도 관객이 없는 연극 따윈 넌센스라는 건 알겠지?

                       


                   엘데: 관객은 저 한사람으로 충분합니다.

 - 출처 : 슈퍼로봇대전 팩토리 슈로대 대사번역실 다이젠가님 게시물 -


뭐 저런 XX가 다 있어!!!!!

자신이 공들여 탄생시킨 병기의 궁극의 모습을 보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목숨이든 세상의 모든 것이든 다 없어져도 자신만 그걸 볼수 있으면 족하다는 이야기...




결국 원대로 되었군요.
가히 미친 과학자의 이미지에 딱 맞는 그녀...

그나저나 이제 뭘 새로 잡을까...











판타지 여행기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2. 4. 00:02

루나틱돈 4 그리운 세계...

잠시 굵직한 게임은 잡기가 좀 그래서 그리운 세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루나틱 돈...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게임이지요.

루나틱돈 2나 전설의 항해를 최고로 치시는 분도 많지만...
전 최후의 한글판인 이 4편이 애착이 가네요...

안타까운 쌍용... 조금만 더 버티지...

그저 썩혀버려야 하는 온라인 기능들이 아쉽군요...

다른 세계로의 여행을 하다 마주친 거대한 고급던전...
아직 제 세계에는 없는데 대체 제 세계를 얼마나 키워야 이정도 던전이 만들어질까요...

쫒아다니는 게 여자라면야 좋아할지 모르지만...
근데 무조건 죽이라니...
뭐 빚이라도 받을려고 쫒아다니는거 아닐까요?

조... 좋아해서 쫒아다닌 거라고?

세넬의 말대로 넌 즉결처분이닷!!!


도대체 레벡이 뭘까요...
불사신이 가져다 달라고 하는 아이템인데 도무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가게에서도 안파는데...

집은 겨우 건설했지만...
저놈의 불사신이 시키는 레벡을 찾느라 꽤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거 같네요. 

 

 

네버윈터 나이츠2 배신자의 가면을 어쩌다가 클리어했군요.
(솔직히 무슨 내용인지 줄거리가 도통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오리지날에 나왔던 아몬 제로군요.
그러고보니 비참한 결말을 맞은 건 비숍뿐인 듯 하네요.
(제가 본 게 비숍뿐이어서인가...)

한시적이지만 동료도 되어줍니다.

웅장한 이 화면은...

죽음 근처에서 머물러버린 신의 사체...

무시무시하고 멋지지만 도대체 뭔소리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사람은 대체 누구일까요...
뉘앙스로는 아무래도 신인 듯 합니다만...


켈가는 살아있었군요.
역시 이 게임은 몇번 더 클리어 해봐야 이해할려나 봅니다...

판타지 여행기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9. 17. 22:46

스포어 첫 플레이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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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누비며 다른 문명의 행성을 회유하거나, 동맹을 맺거나, 아니면 박살내버리고 쫒아내버리는 중...

가장 하일라이트인 우주시대의 여러 재미들입니다.

특히나 행성의 테라포밍이란...
물론 플레이 타임이 가장 길어서 지루해지기도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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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지금의 항성계를 훌쩍 뛰어넘어 블랙홀까지 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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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은하계의 중심성까지 오게됩니다.
저 밝은 빛이 나선은하계의 가장 중심입니다.
물론 다가가면 갈수로 방해가 무시무시해집니다.
온통 그록스라는 외계인의 점령지라... 셀수도 없는 방어 우주선이 날아와 공격해댑니다.

쫒겨다닐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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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대왕성...
예전의 별나라 손오공이란 일본만화가 생각나네요.
오로라 공주를 호위하며 바로 저 나선은하의 중심별로 향하는 만화였지요.
이름이 대왕성...

하여간 도달하면 재밌는 동영상과 함께 드디어 이 스포어 게임의 막이 내려집니다.

하나의 세포에서 생명으로... 그리고 무리에서 부족으로 국가로...
그리고 우주로...
이 기나긴 여행의 첫 마침표는 찍었군요.
한번 클리어하면 왠지 맘이 편해집니다.

자 그럼 두번째 여행을 할때까지 ^^

판타지 여행기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9. 14. 15:51

스포어 게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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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윈터나이츠2 이후로 꽤나 오랫만에 산 패키지 게임입니다만...
제 느낌엔 산 비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밌게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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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크리쳐입니다만... 푸른 털에, 귀여운 눈에 초식성 입 그리고 날개에...
평범하게 손과 발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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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야하니 눈, 먹어야 하니 입, 움직여야 하니 발, 도구를 들어야 하니 손(이게 제일 심각한 제약이군요)... 그런 식으로...
상상력의 완벽한 파격은 조금 어렵고 진화하다보면 알게모르게
인간형이 되버립니다.
(제 상상력이 형편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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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것은 에픽 크리쳐... 지금이야 다가갔다 잘못 걸리면 한방에 즉사입니다만... 나중에 문명세계에선 비행기들 싹 몰고가서 집중포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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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나타나 납치해가는 정체불명의 우주선.
근데 제가 나중에 우주시대에 가면 제가 우주선 타고 가서 동물표본 식물표본... 납치해옵니다 ^^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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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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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좋은 외관은 저리도 보기가 좀 흉한걸까요...
처음의 귀엽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저리도 무시무시한 모습이...
(특히 저놈의 발... 저게 빨리 움직이고 춤도 잘추는 발이라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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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와 돌멩이를 들고 덜덜덜 떨던 에픽 크리쳐...
비행기들이 집중포화해서 죽여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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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이게임의 진정한 재미인 우주시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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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항성계를 넘어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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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가 가득한 우주로...
저 빛나는 광원 하나하나가 다 항성계의 중심항성이군요...

혹성 하나에 떨어진 웅덩이 안의 세포 하나가 전 우주를 누빌 단계까지 옵니다.(물론 창조론과는 심각하게 부딪힙니다만 ^^)

물론 혹평도 만만찮고 그 혹평에는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지만...
일단 저는 재밌습니다 ^^
제게는 게임은 재밌으면 되는 겁니다 ^^

자아 그럼 스포어에서 창조되는 생명과 기계들...
몇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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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떠다니는 성 컨셉입니다. 멋집니다 ^^
크리쳐는 아닌 듯하고 건물 디자인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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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요다도 있습니다 ^^

 - 출처 - 케로군 블로그[http://www.sunnycero.com/blog/cero/6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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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크리쳐중에 목표로 삼고 있는 귀여운 크리쳐 민트~
말도안돼~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을까요?

 - 출처 - 러브쵸코넷[http://lovechoco.net/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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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건? 우주를 여행할 새 우주선~
그 이름 아이폰 호입니다~
보기만해도 타고 싶은 마음이 속속 생깁니다.

 - 출처 - 제이블님 박스[http://jable.tistory.com/entry/스포어-세계의-아이폰-우주선]

그리고 대망의 라스트.
제가 두고두고 감탄한 것은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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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인 것입니다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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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만드신 나누카님 그저 존경스럽다고 밖에는...

 - 출처 - 나누카님 블로그[http://nakoopa.cafe24.com/index.php?pl=69]
그동안 좀 게임할 시간이 없어 조금 뜸했다가
다시 불타오르고 있는 몬스터헌터 2 Freed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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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런 게 정도는 식전운동일 뿐입니다.
옛날에 그 생고생을 하던 게 눈에 선한데 말이죠

촌장 5성 달성후 첫 긴급퀘스트였던 부부 용을 잡으라는 퀘스트...

이게 그 유명한 리오레이아, 리오레우스로구나...
하고 그냥 들이대고 죽어보자는 생각으로 별다른 물품 없이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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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너.... 괜히 겁먹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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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다 한번 수레탔을뿐 역시 가뿐히 완료!

진저리 치면서도 수십마리나 잡으며 마련했던 티가렉스 세트와 쌍검이 그 진가를 발휘하네요.

보시다시피 제가 하는 것은 몬스터헌터 2 Freedom입니다.
2G까지 나온거야 알고는 있지만, 제가 일본어를 못하는 관계로
북미판인 2까지 하는거고 왜 2G는 영문판이 안나오는가 모르겠네요.

한글화된 것도 알지만 전 커펌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음... 같이 하실 분이 참으로 귀하네요.
(뭐 지금처럼 플스2로 서로 격투게임하는 게 가장 재밌긴 해도...)
판타지 여행기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8. 25. 21:31

기동전사 건담 건담 VS Z건담 플레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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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제타건담의 위용입니다.
역시 저는 제타보다는 더블제타건담이 더 손에 맞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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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작의 더블제타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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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칸님이 탑승하시는 티탄즈에 빼앗긴 티탄즈 컬러 제타건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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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유가 건담 마크2를 탈취해 간 만큼 더블제타 정도는 티탄즈가 다시 탈취하여 검게 칠해서 써먹는다는 느낌?
지금 사랑과 정열의 하이메가 입자포 시전중이십니다.

(하아.. 혹시 누군가 TV화면사진 선명하게 찍는 법 알고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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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X야 이미 오래전에 클리어 했지만 이 X-2는 은근히 클리어에 시간이 걸렸네요.

뭐 솔직히 전투장면이나 여러가지가 좀 많이 달라진 탓도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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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를 이끌어갈 새로운 신세대 지도자들인 바라라이, 깊플, 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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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과오를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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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야 할곳으로 간다는 말을 남기도 떠나는 갈매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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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이 엔딩이 아마 자나르칸트 엔딩일겁니다.
무난한 엔딩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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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갈매기단이 있을 곳은 하늘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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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엔딩을 보기 위해선...
아아 생각만 해도 깜깜합니다.
판타지 여행기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7. 2. 14:57

게임 속의 세계를 걸어가면서...

예전에는 게임하는 것만으로도 참 즐거웠는데...
이제는 왜 게임하는 것도 부담이 될까요?

확실히 요즘 게임들은 볼륨이 엄청나게 커져 게임 한번 하려면 맘잡고 해야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특히나 온라인 게임같은건 한번 시작했다간 같이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해서라도 맘대로 못 끝내죠.

그래서 간단간단히 할수 있는게임들을 찾기도 하는데...
제 경우에는 가상현실을 걸어보는 것을 즐겨합니다.

각박한 사람들 칙칙한 도시나 매연가득한 차들뿐인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이야기속에서나 나올 세계를 걸어보는 거죠,

게임 클리어나 퀘스트도 레벨업도 사냥, 노가다도 다 잊어버리고 말이죠.

첫번째. 네버윈터 나이츠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릴때부터 D&D(Dungeons and Dragons) 기반의 TRPG(Table Talk Role Playing Game)을 참 열심히 했던 터라...
그 규칙을 살려 만든 게임중에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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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윈터 나이츠 원본에 확장팩1(Shadows of Undrentide)과 확장팩2(Hodes of the Underdark)까지 설치되어 있는 터라 볼륨이 상당합니다.
이미 세번은 클리어 한듯하지만 아직도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디아블로 1 게임을 이 엔진으로 구현해낸 팀이 있을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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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길을 나선 제 모습은 아직 초보인 드루이드입니다.
변신하는 능력만 죽어라 배우고 있으면서 언젠가 최강의 시프터가 되겠죠.

다만... 끔찍한 병이 덮친 도시에서 출발하는 그 모험은 여행의 대부분이 도시의 석벽 안이나 지하를 헤메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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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네버윈터 나이츠 2편입니다.
1편에 비해 비약적인 그래픽의 발전이 있었고 동료도 4명까지 가능합니다.
저 모습은 확장팩을 깔고, 스피릿 샤먼 동료와 천사 날개를 가진 동료, 그리고 멧돼지...?(곰들의 신이라고 합니다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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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이 주로 암담한 지하를 헤메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이번엔 주로 경치좋은 지상을 걸어다닙니다.(라곤해도 역시 앞길은 어두컴컴한 경우가 많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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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말하자면 이 게임은 엄청난 퀘스트와 직업과 동료들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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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모든 곳을 갈수는 없고 새로운 곳으로 가면 강제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이랄까요... 결국 어느 정도 강제로 스토리를 따라야 한다는 점이 있기는 합니다.

두번째, 홈월드입니다.
간단히 말해 영화 스타워즈를 게임으로 옮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완성도는 정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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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은 2편입니다만 1편도 정말 재밌게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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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흑백화면으로 중간중간 스토리를 보여주는데
함선 하나에 인류의 마지막 보루를 실은 채 무시무시한 적들이 버티고 있는 우주를 헤쳐나가야 하는 힘겨운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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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도 인류의 잊혀진 고향으로 모두를 태우고 왔던 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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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신은 상당히 박력이 있습니다.
물론 더 많은 전투가 있으면 PC가 버벅일까봐 화면상에 보여지는 효과에 제한이 있긴 합니다만...

세번째, 툼레이더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디안나존스 영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이 게임은 그 느낌을 정말 잘 살리고 있지요.
(인디아나 존스 게임이 이스타일로 나왔지만 오히려 툼레이더의 아류작 취급을 받고 실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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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툼레이더 게임도 한때 최강의 인기를 구가했다가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막장까지 치달았다가 겨우 부활한 게임중 하나이긴 합니다.
라라 크로포드의 디자인도 바뀌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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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유물들과 유적 속에서 맹수들과 함정들을 헤쳐나가며 보물을 찾습니다.

네번째, 루나틱돈입니다.
별로 잘 알려지지 못한 게임이지만, 반면 이 게임을 알고계신 분들은 이게임의 매력을 잘 알고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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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란 건 모든것이 제가 원히는 대로 되어줍니다.

마지막,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입니다.
마지막이긴 해도 가장 최고로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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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그래픽과 최고의 자유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못가는 곳은 거의 없다시피 하며...
퀘스트 역시 선이든 악이든 자신의 손에 달려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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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다보면 어느새 게임 클리어는 뒷전이고 말을 타고 이리저리 구경하고 있는 자신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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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기본적으로 있는 캐릭터는 그닥 예쁘질 않은데...
게임 자체가 개방적으로 공개된 상태라 수많은 팬들이 이 게임을 더욱 완벽하게 보완했습니다.

여자캐릭터 얼굴, 저 갑옷, 말에게 씌우는 마갑...
정말 거의 모든 것을 팬들이 만들어 즐길 수가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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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갑옷은... 역시 팬들의 작품입니다.일명 유리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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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내 사람들도 솔직히 인공지능의 한계는 있긴 해도 상당히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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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술과 마법도 다양하긴 합니다만 퀵슬롯이 8개뿐인지라 다양한 마법을 순간적으로 골라쓰기는 좀 어렵습니다.
이게음은 순간정지조차 없는 긴박한 게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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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목표이자 중심 이야기가 된 오블리비언 게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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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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