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는 꽤 오래전이긴 하지만 다잉 라이트 2편이 발매된 지금까지도 왠지 스토리 진행은 좀 지지부진하던 다잉 라이트입니다.
그당시 플래티넘 에디션 버전이 있길래 구입했던 거지요.
스토리 진행보다는 오픈월드 게임이라 여기저기 다니며 좀비 학살하는 재미도 각별했던 게임이었습니다.
- 여기부터는 게임의 엔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결국 주인공인 크레인도 감염된 상태를 겨우겨우 억제하고 있는 상황인데, 주인공 주위 사람들이 하나둘 희생되어 갑니다.
환각 속을 헤매는 크레인...
제이드 역시 크레인을 구하기 위해 하나뿐인 억제제를 크레인에게 놓아주고 자신은 변이되고 말지요.
환각 속에서 깨어났지만 결국 현실도 다를 바 없이 제이드는 희생되고...
결국 감염지역에 생존자는 없다는 발표를 하고 모두 몰살하려는 국방부의 음모에 맞서, 크레인은 무전으로 생존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이대로 폭격을 하면 감연되지 않은 생존자 수천이 무고하게 희생될거라는 무전으로 결국 폭격을 중지하게 만들죠.
결국 생존자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폭격 직전 아슬아슬하게 그냥 지나가는 전투기들...
그리고 크레인은 라이스와의 마지막 결전을 하러갑니다. 역시 마지막 지역이라 그런지 엄청난 파쿠르를 총동원해야 하게 만드네요... 지하도도 끔직했지만 아래를 보면 절로 현기증 나게 만드는 마지막 라이스 타워...
정말 수도없이 죽은 거 같습니다...
라이스와 거래를 했던 구출헬기...
결국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마지막 적, 라이스입니다... 결말은 어찌 되었을까요?
그래도 드디어 엔딩을 봐서 후련하네요...
캠페인을 완료했다고 나옵니다.
좀비들이 짜증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보통은 이제 1편 클리어했으니 2편으로 넘어가야 할텐데... 다잉 라이트 2편이 별로 평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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