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 21. 07:55

상념0121 - 바이오 쇼크 2 드디어 등장!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 21. 06:31

[펌] 간만에 웃긴 영상


친한 분들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섬뜩님 블로그에서 보고 참 웃겨서 가져왔습니다.

저 사람... 무사할까요...

그나저나... 이거 따라할 분은 없으시겠죠?





갑작스런 호준님의 붉은 문게이트 호출... 어라... 뭐지... 하면서 들어갔는데...
이런 무시무시한 대본이...

헐리우드에서 무지무지하게 웃기다는 코미디, 그러니까 몸으로 웃기는 게 아닌 말로 웃기는 코미디를 국내에서 보면 별로 재미가 없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이해하실 겁니다. 일단 호준님의 원문을 옮겨보겠습니다.

http://wonst719.cafe24.com/zbxe/u7_board/45222 의 내용

일단은 엄두를 못내고 있는 대본입니다.

엠파스 수도원에 있는 장의사 티어리의 대사인데, 이 사람을 곁에서 관찰하고 있는 학자 페린의 의견에 따르면 반복적으로 죽음을 대하면서 "이상한 유머감각"이 생긴 것 같습니다.

문제는 영어로 씌여진 언어유희라는 건데, 직역을 해서는 도저히 의미가 통하지 않을거라 필요하다면 아예 내용을 통째로 엎어야 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문글로우 머라이어는 저리가라군요 ㄷㄷ

 

일단은 의미가 통하도록 직역을 하겠습니다.

 

=============================

[0000]bye

[0001]job

[0002]name

[0003]You see an unkempt, yet dapper man talking to himself.

몸집이 작고 옷차림이 지저분한 남자가 혼잣말을 하고 있다.

[0004]"Eh, wot's that? Oh, it's you,

[0005]."

"에, 뭐요? 오, 당신이군요, 나리."

[0006]name

[0007]"M'name's Tiery,

[0008]."

"제 이름은 티어리입니다, 나리."

[0009]name

[0010]job

[0011]"Eh, 'ow's that? Oh, m'job. Why, Oi take good care o' me buddies in the graveyard 'ere in Empath Abbey, Oi do."

"에, 그게 뭡니까? 아하, 제 직업이요. 그 뭐시냐, 저는 이 곳 엠파스 수도원의 공동묘지에서 제 친구들(buddies와 bodies의 발음이 비슷함)을 처리하지요."

[0012]buddies

[0013]Empath Abbey

[0014]Empath Abbey

[0015]"What do ye mean did Oi 'umpeth Abby. 'Course Oi didn't. Oi never went anywhere near Abby. 'Oo told ye that?"

내가 애비와 잤다니(empath abbey와 humped Abby의 발음이 비슷) 무슨 말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난 애비 곁에는 절대로 가지 않았다구요. 누가 그런 말을 했습니까?"

[0016]'Umpeth Abby

[0017]Empath Abbey

[0018]'Umpeth Abby

[0019]"Empath Abbey? Why, this 'ere's Empath Abbey,

[0020]. Oi don't mean to pry, but if ye knowest not where ye be, why 'ave ye come 'ere?" He shakes his head. "It's just as Oi was tellin' Darek the other day, `If ye never want to be lost,' Oi said, `don't ever go nowheres.'"

"엠파스 수도원이요? 아, 여기 이 곳이 엠파스 수도원이지요, 나리. 꼬치꼬치 물을 의도는 없지만, 여기가 어디인지 모른다면 왜 오신 겁니까?" 그는 고개를 젓는다. "제가 일전에 다렉에게 말했던 것과 똑같군요. '길을 잃기 싫으면 아무데도 가지 말라'고 제가 말했지요."

[0021]'Umpeth Abby

[0022]buddies

[0023]"What wrong with the bodies? Oi don' do nothing more than bury 'em! A fellow could get in lots o' trouble spreading rumors like that."

"시체에 문제가 있습니까? 전 그저 매장만 할 뿐입니다! 그런 소문이 퍼지면 제가 상당히 곤란해 집니다."

[0024]bodies

[0025]bury

[0026]buddies

[0027]bury

[0028]"Barry? Oh, 'im. Oi don't know what ye's talkin' about. Oi never met Barry's woife! 'Twas just a lie they's spreadin' about me."

"베리요(bury와 Barry의 발음이 비슷함)? 아, 그 사람요.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군요. 전 베리의 부인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저에 대해 사람들이 퍼뜨리는 거짓말일 뿐이라고요."

[0029]bury

[0030]Barry

[0031]Barry

[0032]"Oi already told ye that's m'job."

"그게 제 직업이라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0033]Barry

[0034]bodies

[0035]"That's right. M'buddies! Oi bury 'em. It's m'job." He squints at you. "Unless,

[0036], yer askin' about the people 'ere?"

"맞습니다. 내 시체들! 전 그것들을 매장합니다. 그게 제 직업이지요." 그가 당신을 곁눈질한다. "당신이 이 곳 사람들에 대해 물어보지 않으신다면 말입니다, 나리."

[0037]people

[0038]bodies

[0039]people

[0040]"No! Of course Oi don't use peep holes. What sort o' question is that to ask a fellow,

[0041]?"

"아니오! 당연히 훔쳐보기 구멍(peep hold과 people의 발음이 비슷함) 따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게 무슨 그런 질문을 하십니까, 나리?"

[0042]peep hole

[0043]people

[0044]peep hole

[0045]"Well, Oi only know a few people 'ere, but Oi'll try an' 'elp as best as Oi am able. 'Oo do ye want to know about? My two best friends are Garth an' Darek, but Oi often talk to Nina an' Bart when Oi get the chance.~~

"뭐, 제가 아는 이 곳 사람들은 몇 명 없지만, 최선을 다해 도와드려 보지요. 누구에 대해 알고 싶습니까? 제 가장 친한 친구 두 명은 가트와 다렉이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니나와 바트와 자주 이야기합니다.~~

[0046]"Recently, that Perrin fellow from across the way 'as been spendin' some toime with me. 'E's a real nice chap. A l'ttle brainy, perhaps,

[0047], but Oi like 'im just the same. Anyone else ye'd like to know about?"

"최근 길 건너편에 있는 페린 그 친구가 저와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정말 괜찮은 친구입니다. 머리도 좋은 것 같구요, 나리. 그 점이 저랑 똑같아서 그가 마음에 듭니다. 또 알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0048]"Well, that Perrin fellow'd be a better one to ask than Oi'd be,

[0049]. 'E knows a lot, that one does."

"아, 저보다 페린 그 친구에게 물어보는 게 나을 겁니다, 나리. 사람들에 대해 많이 알지요."

[0050]"All right then, glad Oi could introduce ye to a few o' my friends."

"알겠습니다. 제 친구 몇 명을 소개시켜 드려서 기쁘군요."

[0051]peep hole

[0052]bye

[0053]"G'day,

[0054]. 'Ave a pleasant journey. Oi'll tell Malc 'allo for ye."*

"안녕히 가십시오, 나리. 즐거운 여행 되십시오. Malc에게 대신 인사 전해 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가 한글화 카페의 내용입니다.
저역시 직역을 선호합니다. 뜻이 아주 안 통하는 경우에는 최소한의 의역을 하지만... 그래도 직역을 하는 편이 읽는 사람들에 따라 이런 의역도 나올 수 있고 저런 의역도 나올 수 있고 하지 않을까 해서 말이죠. 만약 번역자가 자기 마음대로 확 의역을 해버린다면 그 번역은 거기서 더 다양화 될 수가 없지요. 물론 이건 노래 가사의 경우이긴 합니다만, 호준님의 번역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그놈의 언어유희로군요. 저건 분명 영어권에서는 무지하게 웃긴 녀석이거늘... 직역해놓으니 대체 어디서 웃어야 할지 알수가 없네요. 영어 잘하시는 분만이 보고 웃으시겠어요.

 


이것처럼 말이죠. 이거 보고 단번에 알아듣고 웃으신 분? (물론 절대 이 번역을 평가 절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대단한 업적이예요 폴아웃 3 한글화...)

결국 방법은... 국내용으로 의역이네요. 저 영어권 언어유희를 그대로 살리며 웃음을 줄 수 있다면 엎드려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만... 제 실력으로는... 대사 자체를 바꿔야 할거 같습니다. 후에 원문과의 괴리가 심해지겠죠... 저도 최대한 피하는 일입니다만... 제 생각에는 호준님의 번역이 쓰이게 될 거 같지만, 의역의 경우의 수도 한번 만들어 보죠.

[0000]작별 bye

[0001]직업 job

[0002]이름 name

[0003]당신은 작고 지저분한 옷차림의 남자가 중얼거리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You see an unkempt, yet dapper man talking to himself.

[0004]"에, 뭐지요? 아 당신이군요 나리, "Eh, wot's that? Oh, it's you,

[0005]."

[0006]이름 name

[0007]"티어리라고 합니다요, 나리. "M'name's Tiery,

[0008]."

[0009]이름 name

[0010]직업 job

[0011]"에, 뭐라고... 아, 무슨 일 하냐굽쇼, 그러니까, 여기 엠파스 수도원에 있는 공동묘지의 친구들을 보살펴 주고 있지요, 그렇습죠. "Eh, 'ow's that? Oh, m'job. Why, Oi take good care o' me buddies in the graveyard 'ere in Empath Abbey, Oi do."

[0012]친구 buddies

[0013]엠파스

[0014]엠파스

[0015]"캠퍼스는 한참 잘못 짚어 온겁니다, 저기 보이는 큰 건물 안으로 들어가셔야죠, 여기는 묘지일 뿐이라구요. "What do ye mean did Oi 'umpeth Abby. 'Course Oi didn't. Oi never went anywhere near Abby. 'Oo told ye that?"

[0016]캠퍼스

[0017]엠파스

[0018]캠퍼스

[0019]"엠파스라고요? 에, 여기가 엠파스 수도원인데요, 나리. 따지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신다면 여기는 왜 오신겁니까?" 그는 고개를 젓는다. "제가 예전에 다렉에게 말했듯이, '길을 잃지 않으려거든, 아무 데도 가지 말라'고 했었지요." "Empath Abbey? Why, this 'ere's Empath Abbey,

[0020]. Oi don't mean to pry, but if ye knowest not where ye be, why 'ave ye come 'ere?" He shakes his head. "It's just as Oi was tellin' Darek the other day, `If ye never want to be lost,' Oi said, `don't ever go nowheres.'"

[0021]캠퍼스

[0022]친구 buddies

[0023]"친지들은 장례식 때만 찾아오고 땡인 경우를 많이 봤습죠. 살아있을 때는 도통 연락도 안하다가 죽었다고 하니 허겁지겁 찾아와서는 잘 묻어달라고 한마디씩 하고 가는거죠." "What wrong with the bodies? Oi don' do nothing more than bury 'em! A fellow could get in lots o' trouble spreading rumors like that."

[0024]친지 bodies

[0025]묻다 bury

[0026]친구 buddies

[0027]묻다 bury

[0028]"묻다뇨? 지금까지 묻고 있는 건 나으리였지 제가 아니었다구요. 그러니까 아까 한 말로 아직까지 꽁해 있으시면 곤란합니다요" "Barry? Oh, 'im. Oi don't know what ye's talkin' about. Oi never met Barry's woife! 'Twas just a lie they's spreadin' about me."

[0029]묻다 bury

[0030]물어보다 Barry

[0031]물어보다 Barry

[0032]제가 하는 일이 그거라고 이미 말했지요 "Oi already told ye that's m'job."

[0033]물어보다 Barry

[0034]친지 bodies

[0035]"아, 저 땅속에 있는 친구들 말이지요? 땅위에서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시끄럽게 떠드는 자들에 비하면, 언제나 조용하고 평화롭지요. 새 친구를 저 아래 묻어줄 때 부디 편안히 잠들기를 빌어준답니다." 그가 당신을 곁눈질한다. "나리가 알고 싶은 것은 조용한 자들 보다는 떠드는 자들이겠죠?" "That's right. M'buddies! Oi bury 'em. It's m'job." He squints at you. "Unless,

[0036], yer askin' about the people 'ere?"

[0037]떠드는 자 people

[0038]친지 bodies

[0039]떠드는 자 people

[0040]"떠돌다니, 그런건 유령 따위를 믿는 어린애들한테나 통하는 얘기라구요! 그런 유령 따위 무서워하는 어린애는 아닐테지요. 여기서 몇십년을 지냈지만 유령이 떠돌거나 하는 일은 결단코 없습니다요, 나리" "No! Of course Oi don't use peep holes. What sort o' question is that to ask a fellow,

[0041]?"

[0042]떠도는 자 peep hole

[0043]떠드는 자 people

[0044]떠도는 자 peep hole

[0045]"글쎄요, 시끄러운 작자들은 관심없지만, 성심성의껏 도와드리죠, 알고 싶은 자가 있나요? 그나마 친한 사람이 가트와 다렉, 두사람입니다만, 기회가 될 때마다 니나와 바트와 이야기를 하지요." "Well, Oi only know a few people 'ere, but Oi'll try an' 'elp as best as Oi am able. 'Oo do ye want to know about? My two best friends are Garth an' Darek, but Oi often talk to Nina an' Bart when Oi get the chance.~~

[0046]"요즘에는, 길 건너편에 있는 페린이라는 친구와 시간을 보내곤 하죠. 정말 괜찮은 친구지요, 꽤 똑똑한 거 같아요. 저처럼 말이죠. 도 알고 싶은 사람 있으신가요?" "Recently, that Perrin fellow from across the way 'as been spendin' some toime with me. 'E's a real nice chap. A l'ttle brainy, perhaps,

[0047], but Oi like 'im just the same. Anyone else ye'd like to know about?"

[0048]"음, 저한테 물어보시는 것보다는 페린 그 친구에게 물어보시는 게 낫겠네요, 나리. 사람들에 대해서는 잘 아니까요." "Well, that Perrin fellow'd be a better one to ask than Oi'd be,

[0049]. 'E knows a lot, that one does."

[0050]"알겠습니다, 제 친구 몇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군요." "All right then, glad Oi could introduce ye to a few o' my friends."

[0051]떠도는 자 peep hole

[0052]작별 bye

[0053]"좋은 하루 되십쇼, 나리.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마르크에겐 대신 인사 전해드리죠." "G'day,

[0054]. 'Ave a pleasant journey. Oi'll tell Malc 'allo for ye."*

호준님의 경우와 차이점을 느껴보기 위해서 의역을 해본 결과입니다. (꽤 시간 걸리는군요 단어 고르느라... 하아...) 그럼에도 아마 이대로는 못 써먹을 거 같습니다. 더 좋은 표현이나, 단어가 있을거라 기대해 봅니다.

역시 번역이라는 것은...




결국 라면을 끓여 먹었다죠... 뭔가 아이티 사태도 있는데 이건 좀...
추운 날씨... 그것도 밤에 어디 나다니는 것을 정말 질색하는 저였지만, 이 영화는 왠지 놓치면 나중에 후회할 거 같다는 생각이 결국 발길을 돌리게 만들더군요. 물론 영화모임 분들과 함께 조촐히 본거였지만... 그나마 평일이어서인지, 아니면 이 영화 자체가 그렇게 호응이 좀 부족해서인지 한 1/3은 텅 비어있는 좌석들이 계속 눈에 밟혔습니다. 하긴 해외영화인데 뭐... 아바타보다는 전우치가 더욱 선전해주길 은근히 바래봅니다.

- 이하 영화 스크린샷은 구글 이미지 검색이며, 폴아웃은 제 컴퓨터, 이하 특별한 스포일러 없습니다. -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계속해서 회색"...
뭐 어떤 이유로 멸망해버린 세계에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의지하며 남으로 남으로 힘겨운 발걸음을 내딛는 영화입니다만...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회색이 가득합니다...
하긴 거의 모든 세기말 영화, 정확히 말하면 대 참사 후의 모습은 모두 하나같이 음울한 회색빛이었죠.
마치 영화 촬영 내내 회색빛 필터를 통해 촬영한 것처럼... 그리고 태양조차 보이지 않는 온통 구름으로 흐려진 하늘 아래 소용돌이치는 먼지들... 태양광선을 구름이 막고 있어선지 툭하면 차디찬 빗줄기가 떨어지는 아래, 추위에 진저리치며 작은 모닥불을 의지해 서로 끌어안고 떨고있는 모습들...


두번째는 역시 데쟈뷰입니다...
요즘 은근히 세기말 영화들이 많이 나오네요. 특히나 지구 멸망 영화말입니다. 그정도로 멸망의 전조가 널리 퍼진걸까요, 아니면 어제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대로 더이상의 이야기거리가 없는 걸까요...
나는 전설이다, 펜도럼, 아바타(지구 이야기는 안나오긴 해도 엔딩장면에 '죽어가는 지구'라고 나옵니다), 2012... 조금 지난 영화들까지 넣는다면 꽤나 많지요... 보다보면 정말 금방이라도 세계가 끝나버릴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는 광경은 조금 다릅니다. 영화를 보면서 저는 어떤 장면이 계속해서 겹쳐 보여서 못견딜 정도였거든요.


더 로드 영화 중 한 장면이고요(사실 한 장면이라 해도 영화 전반에 이런 풍경... 정말 많이 나옵니다.)


나는 전설이다의 한 장면이네요. 그러나 이 영화는 좀 밝은 편이죠. 제가 말하고자 한 건


바로... 폴아웃입니다...

'전쟁... 전쟁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다'라는 나레이션으로 항상 시작하는 폴아웃 FallOut(방사능 낙진)의 세계를 저는 대단히 오랫동안 헤메고 있기 때문이겠죠... 온통 회색의 폐허 속... 먹을 것이 부족해 길을 지나는 거의 모든 방사능에 변이되버린 괴물들을 죽여 그 고기를 먹고, 살기 위해 오염된 변기 물을 마셔야 하며, 먹을 것과 무기를 빼앗기 위해 서슴없이 황야의 강도단을 죽입니다.


이미 폐허가 되버린 집과 건물들을 헤메며 쓸만한 게 있을까 서랍이나 장을 뒤져봐야 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선을 행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내가 살기 위해 상대를 죽여야 하는...


유일하게 믿고 기댈 수 있는 개 DogMeat와 함께 오늘도 방사능에 오염된 회색빛 거친 황야를 터덜터덜 걸어야 했죠.


뭐 그러다 보니... 더 로드 영화속의 배경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져 버린 저를 발견하고는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런 거 왜 익숙해져 있는 걸까요 저...


영화상에도 이런 끔찍한 장면이 나오지만, 이미 저는 너무나도 많이 여행하면서 봐 온 광경이라 전혀 놀랍지도 않더군요. 그냥 무덤덤... 


1.  영화에서 아버지로 나오는 비고 모텐슨... 그 유명한 반지의 제왕의 진정한 왕이신 아라곤... 후에 제 아이디의 모토가 된 에스텔 Estel(희망이라는 뜻의 요정어) 이자 엘레사왕 King Elessar이시지요. 다만... 반지의 제왕에서의 당당한 모습은 어디 가시고... 안타까운 모습만... 특히나 중반에 목욕하려고 윗옷을 벗으시는데... 정말 앙상하시더군요...

2. 안타까운 아내의 선택... 영화를 보면 멸망의 당시 아내는 임신중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녀는 멸망한 후에 아들을 낳은 것이겠지요.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남편과, 아무것도 모르고 지금의 현실을 받아들이게 될 어린 아들과 달리 그녀는 점점 삶의 의지를 잃어갑니다... 생각해보면 멸망 후 끔찍한 세계에서, 과연 예전의 따뜻한 기억을 가진 사람이 더 살아가기 쉬울까요, 아니면 따뜻한 옛 기억은 없는, 오로지 지금의 끔찍한 세계만을 전부로 여길 어린 세대가 더 살아가기 쉬울까요...

그녀는 '이건 사는 게 아니야!'라고 절규합니다. 그녀의 선택을... 이해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3. 남아있는 것은 단지 두 발의 총탄... 평생 사람 한 번 죽여본 적이 없는 남자가 어린 아들을 보호하며 마주치는 생존자로부터 자신의 목숨과, 어린 아들과, 얼마 안 되는 식량과 의복과 기름을 지켜내기는 너무나 열악한 무기입니다...


스스로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험스러운 자들을 모두 피하고만 싶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들은 사람을 믿고 싶어하고, 또한 아빠가 누군가를 죽이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아들의 앞에서 아버지는 매순간 힘겨운 선택의 기로에 빠집니다...


4. 영화상에서는 세계가 멸망한 이유가 명확히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거대한 불이 모든 곳을 휩쓸었다는 것과, 더이상 햇빛이 내리쬐지 않을 정도로 구름이 두텁게 덮인 회색빛 하늘과,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차디찬 비, 그리고 수시로 일어나는 지진과 대지의 갈라짐을 보여 줄 뿐... 아마 의도적으로 불분명하게 표현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나마 영화 도중 만나는 한 노인이 '자연의 대 재앙'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면 역시 자연 재해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5. 세계가 멸망하고... 살아남은 몇 안되는 사람들끼리 서로 힘을 합쳐 살아나간다는 것은... 역시 그저 희망일 뿐일까요. 아니면 그나마도 식량이 충분할 때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먹을 것이 부족한 현실 앞에, 남겨진 사람들은 서로가 적일 뿐입니다. 당연히 인간이 인간을 잡아먹는 광경도 나오지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3대 욕구... 그 중에 수면욕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욕구는 어쩔 수 없이 투쟁이 뒤따르게 됩니다. 그래서 가족이 아닌 인간은 서로를 공격하는 것이겠지요. 지금의 문명 사회는... 물자와 법으로, 겨우 그 투쟁을 억누르고 있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6. 영화 도중 간간히 따스했던 시절의 꿈을 꿉니다. 지금의 끔찍한 현실과 대비되어 너무나도 그리운 그 기억. 그저 소박하고 평범하며 지금의 시간을 사는 제게는 거의 느끼지 못하고 소비해버리는 반복적인 오늘의 일상을... 그는 너무나도 그리워 사무쳐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나를 절망의 바닥 끝까지... 떨어지게 하소서...
잊고 살아온 작은 행복을... 비로소... 볼 수 있게...' - 기도 - NoDance


공기가 없어져봐야 공기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처럼...
저역시 영화를 보면서야 나는 지금 행복한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특히 하루 세끼 어렵지 않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에 말이죠... 그리고 원하면 언제든 간식을 먹을 수도 있고, 따뜻한 집에서 쉬며 잠을 자고, 죽임당하지 않을까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 사이를 나설 수 있으니까요...


특히나 영화 도중, 콜라 한 캔을 발견하고는 행복해하는 그들의 모습은... 아버지는 콜라를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시절을 기억하고 있겠지만... 아들은 처음으로 맛본 것이겠지요.


7. 두 사람이 왜 저렇게 고생해가며 남으로 남으로 내려가는 걸까 하고 궁금해 했는데, 영화 중반쯤에 그 이유가 나옵니다. 희망이라... 부디 결실을 맺기 바라며...

8. 강풀 원작의 웹툰 '바보', 그리고 지금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불치병에 괴로워하던 '풀빵 엄마'... 그리고 이 영화...
험한 세상에 어린 아들 혼자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에 살아가기 위한 모든 것을 전해주려 애씁니다. 스스로 죽어가면서도 말이죠...


스스로를 지키는 법... 필요한 것을 구하는 법... 그리고 불씨를 전해주지요. 그러면서도 자결하는 방법까지도 아들에게 알려줍니다...


아들을 지킬 수 없다면 자신의 손으로... 언제까지나 함께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음을 알기에, 간절한 소망을 담고 아이가 부디 살아남기를 바라고, 남겨진 얼마 안 되는 시간, 아이를 보듬어 안고 입을 맞추며 조금이라도 더 사랑하려 애씁니다...


영화보며 눈물을 흘렸던 것도 참 오랫만인듯 합니다.

9. 영화는 제 경우에 중반까지는 꽤나 지루한 영화였습니다. 계속해서 똑같은 배경에(특히나 제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광경...) 힘겨운 사투, 식량을 찾고, 겨우 위기를 벗어나고... 약간은 영화라기보다 오지에서의 다큐멘터리 같았다고나 할까요(영화 내용이 아직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지구촌 곳곳에서는 영화 내용보다도 더 처참한 곳이 하나둘이 아니지요)...


그러한 영화의 호흡은 마지막까지 급박하지 않게 조용히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 그닥 클라이막스가 없었다고 할까요... 영화를 보며 긴장감이나 스릴, 액션을 느끼기보단 역시 인간에 대한 생각을 조용하게 하게 만드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다만, 영화보고나서 한없이 우울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10. 성서의 재해석이라는 문구가 있었던 거 같은데... 어딜 말하는 걸까요? 좀 뜬금없기는 해도 영화상 기도를 하는 장면이 둘 나오는데, 모두 '여러분'으로 맺습니다. 아버지의 이름도, 아멘도 없지요. 이미 신을 버린 걸까요? 기도는 변해버린 걸까요? 성경 문구는 나오는 걸 봤는데 말이죠.


11. 원작 소설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영화에서는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세세한 묘사가 있겠지요.

12. 영화를 보면서... 대체 어디서 찍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폐허의 규모는 꽤 큰데요. 컴퓨터 그래픽일지... 어딘가 대규모 세트를 지었을지... 분위기는 항상 똑같고 스쳐가는 그 모습이 그 모습이지만, 세세히 보면 꽤 여러 장소거든요.



덧,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기다리면서 오락실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요즘 동전오락실이 귀해서 반가웠는데... 역시나... 예전같은 다양한 게임을 볼 수는 없더군요. 그저 흔한 게임들, 아니면 최신 격투게임, 혹은 인형뽑기...
한 게임당 500원이 비싼 게임이지만 해볼만한 건 그저 비행기 슈팅게임... 첫판에 전멸해버리고 나서는 역시 제 실력도 다 죽었나봅니다.

생각해보니 어제 잠결에 옆집 형이 난입해 같이 게임하자고 보챘던 기억이 나네요. 꿈이었나 했는데 정말 다녀갔더군요. 그 좋아하는 게임을 마다한 걸 보니 제가 어제 무지하게 피로하긴 피로했나봅니다. 요즘 계속 피로하네요... 쩝... 역시 겨울은 힘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빌며...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 13. 07:27

상념0113 - 모니터가 가버렸네요.


급기야 오른쪽 CRT모니터가 삐~ 삐~ 소리를 낸지 오래입니다... 오래 썼지요... 솔직히 아직 버텨준것만해도 대단하긴 해요. 아직 쓰려면야 더 쓸 수 있지만, 높은 이명음같은 삐 소리는 곤란하더군요.


그래서 현재 TV로 쓰고있는 모니터로 교체해버렸습니다. TV가 다시 구닥다리가 되겠지만, 어짜피 TV는 그다지 비중이 높지 않으니까요. 나름 괜찮군요.


이것은 교체하기 전의 TV 모니터와... 지금은 안 쓰고 묵혀두던 사은품 TV...(화면 크다는 이유로 골랐는데... 뒷면 입력 단자가 딸랑 RF랑 비디오, 오디오 딱 세개... 하긴 사은품에 뭘 바랄까마는...)


결국 사은품 TV를 다시 연결해서 TV를 보고 있습니다. 화질이 슬프군요. CRT모니터는 좀 생각해보고 처분해야겠습니다.


덧, 인천 내려갔을때 엄마의 장식장을 보고 한 컷. 취미시라고 하네요.


저와 같이 술을 잘 못드시는 분이지만 미니 술병에는 관심이 많으시더군요. 생각보다 예쁜 병들이 많아 놀랬습니다.

꼐속 날씨가 춥고, 바쁘군요... 구정은 아직 멀었고 말이죠.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나마리에~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 13. 07:00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88


펠로우쉽 감옥에 갇힌 사람입니다. 어떤 의미로 대단히 중요한 존재군요.

번역이 상당히 어렵더군요... 특히나 rack이 여기서는 어느 의미인지...?

 

 

[0000]작별
[0001]펠로우쉽
[0002]직업
[0003]이름
[0004]"꺼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군요. 이젠 내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행복하시길!"*
[0005]감옥안의 남자는 크게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반긴다.
[0006]"아아, 안녕하세요,
[0007]. 좋은 날이네요, 뭐 도와드릴까요?"
[0008]이름
[0009]"설리반이라 합니다,
[0010]," 그는 기쁜 듯이 말했다. "당신은 누구시지요?"*
[0011]아바타
[0012]"만나서 기쁘군요,
[0013]." 그는 당신과 악수하려고 손을 내밀었지만 창살에 가로막힌다.~~"아, 이런, 미안하군요,
[0014]. 악수한 셈 쳐야겠네요."
[0015]"그러시군요,
[0016]. 알겠어요." 그가 미소짓는다.
[0017]"오, 알겠어요. 이런이런..." 그가 으쓱한다.
[0018]이런이런
[0019]직업
[0020]"음, 사실을 말하자면,
[0021], 나는 직업이 없어요. 단지, 한때는 뭐, 도둑이자 불한당이었죠."
[0022]불한당
[0023]펠로우쉽
[0024]"참으로 환상적인 사람들의 모임이예요,
[0025].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인도와 번영을 전파해요. 물론, 한때, 나와 함께하던 일원들과 조금... 마찰를 빚긴 했지만."
[0026]*
[0027]"말을 삼가해 줬으면 좋겠군!"*
[0028]펠로우쉽
[0029]마찰
[0030]번영
[0031]인도
[0032]인도
[0033]"펠로우쉽은 사람들에게 목동을 따르는 양처럼 되라고 가르치죠. 그럼 인도가 뭔지 알겠죠?"
[0034]인도
[0035]번영
[0036]"한 일원이 훌륭하게 행동하고 올바르게 앞으로 정진한다면, 그는 -- 혹은 그녀는 --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되요. 그게 제가 가입한 이유지요!" 그는 벌쭉 웃는다.~~"하지만, 난 아직 듣질 못하고 있어요."
[0037]번영
[0038]마찰
[0039]"음, 확실히 전 제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높이지 못했던 거죠. 전... 위층에서 헌금함을 빌렸거든요."
[0040]마찰
[0041]빌리다
[0042]가치
[0043]가치
[0044]그는 가능한 한 당신에게 기대온다. 정말로 그의 일생의 모든 것이 걸린 일이라는 듯 음울하게 말한다. "사실은, 가치라는 것은 상대적인 단어죠. 펠로우쉽의 진짜 정체가 뭔지 -- 낮에 여러 시간을 고문대 위에서 보내면 실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시간이 생깁니다.  -- 이제서야 깨달았어요. 베틀린도 아브라함도 다나그도, 모두 실수하고 있는 거예요.~~가디언이 브리타니아에 강림하게 된다면, 그는 모든 생명을 말살하겠지요, 펠로우쉽 지도자들도 포함해서 말이예요." 그는 다시 미소를 짓는다.~~"그게 이제 내가 브리타니아 모든 곳의 펠로우쉽에서 다시 모든것을 빼돌리려는 이유지요, 우리가 다 죽기 전에 말예요."
[0045]가치
[0046]고문대
[0047]빌리다
[0048]"으음... 난 결국에는 돈을 돌려줄 거였어요. 단지 지금은 이 일이 더 중요한 일에 썼을 뿐이죠."
[0049]빌리다
[0050]이런이런
[0051]"그런 복장을 입고 사람들에게 물건을 갈취하려는 목적으로 내놓으라고 을러대는 놈은 멍청이거든."*
[0052]"이거 정말이군요, 아바타. 작전이 잘 먹혔어요. 상당히 부끄러운게 사실이예요. 난 도망칠수가 없었기에, 그래서, 이렇게, 지금 제대로 벌을 받고 있죠."
[0053]"아, 내가 한때 당신을 사칭하면서 가게 주인들에게 물건값을 지불 안하고 가져왔거든요. 에, 정확히 말하자면 -흠친거죠-. 지금 나는 그 때문에 제대로 벌을 받고 있죠."
[0054]*
[0055]"고마워요."*
[0056]"천만의 말씀." 그가 끄덕인다.*
[0057]이런이런
[0058]불한당
[0059]"그게, 잡히기 전에는, 브리타니아의 이 가게 저 가게를 돌면서 '아바타'라고 행세했죠. 가게 주인들은 정말 기뻐하며 선물들과 함께 이것저것 싸주더군요. 당신 참 복받은 인생인거요,
[0060]."
[0061]*
[0062]"그에게 세금에 대해 물어봐요,
[0063]."*
[0064]세금
[0065]선물
[0066]불한당
[0067]선물
[0068]"아, 내가 부탁한건 뭐든지 -- 무기나, 갑옷이나, 잡화라던가, 주문들. 물론, 난 마법은 사용하지 못해요, 하지만 무료에 공짜로 그런 걸 받으니 신이 났죠."
[0069]선물
[0070]세금
[0071]그가 미소짓는다.~~"브리타니안 세금 의회는 정부의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생겨났죠. 나는 내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가 으쓱한다, "그래서 안 냈죠. 그리고, 물론," 그는 말하며 웃는다, "이제 그들은 나에게 이 멋진 고문대를 씌운 거죠."~~그는 목을 뻗어서 나무판이 드러나게 한다.~~"아주 멋진 솜씨죠." 그가 끄덕인다. "정말로, 지금껏 본 것중에 가장 잘 만든 고문대예요!"
[0072]세금
[0073]고문대
[0074]고문대
[0075]"이런 멋진 고문대 본 적 있나요? 훌륭한 솜씨예요, 아름다운 형태이고요."
[0076]고문대
[0077]작별
[0078]"좋은 날 되세요,
[0079]. 지상에서 또 만납시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 13. 04:48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87


가고일 어
베스퍼의 이름 어려운 가고일입니다. 그나마 다른 자들보다는 낫네요.

[0000]작별
[0001]직업
[0002]이름
[0003]가고일이 당신을 보고 언짢은 표정으로 일어선다.
[0004]"어서오시오, 인간이여," 아우르비들렘이 말한다.
[0005]이름
[0006]"아우르비들렘이라 하오. 그대가 아바타임을 알고 있지."
[0007]이름
[0008]직업
[0009]"베스퍼의 다른 자들에게 잡화를 제공하고 있지."
[0010]베스퍼
[0011]다른 자들
[0012]물건을 구매
[0013]베스퍼
[0014]"편견과 증오로 가득한 마을이야. 인간들은 우리와 유혈 사태를 벌이려고 하고 있지.~~"인간들은 그게 필요하다고 여기는거지," 그는 어깨를 으쓱한다, "하지만 내 형제들은 그 사태를 잘 조절해 갈거라 생각하오."
[0015]베스퍼
[0016]물건을 구매
[0017]"지금은 물건을 팔지 않소. 물건을 사려면 내일 오는 게 좋겠군."
[0018]물건을 구매
[0019]다른 자들
[0020]"이 마을에는 소수의 가고일이 살고 있지. 주로 아는 건 위즈-수르고," 그는 조금 투덜거린다, "안시카르트하고. 몇명의 날개 없는 가고일들을 알고 있지."
[0021]안시카르트
[0022]"이 마을에는 소수의 가고일이 살고 있지. 주로 아는 건 위즈-수르와 안시카르트, 몇명의 날개 없는 가고일들을 알고 있지."
[0023]다른 자들
[0024]안시카르트
[0025]그의 눈이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고 나서야 당신을 다시 바라본다.~~"위즈-수르가 변해버린 것을 알고는, 안시카르트는 대단히 실망했지. 내가 학식이 높고 이곳의 지도자가 되기에 더 현명하다는 것을 알았던 거지. 안시카르트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어."
[0026]변화
[0027]안시카르트
[0028]변화
[0029]"언제부터 변했는지는 몰라, 하지만 위즈-수르는 심하게 물들었지. 지금은 그는 다른 자들을 기피하며 마음을 닫아 버렸어. 위즈-수르가 걱정스러워."
[0030]변화
[0031]작별
[0032]"잘 가길."*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 13. 04:05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86


가고일 어
베스퍼의 술주정뱅이 가고일입니다. 역시 정말 험악하네요.

[0000]아바타
[0001]가고일의 분노가 너무 커서 주문에 저항한다.*
[0002]작별
[0003]직업
[0004]이름
[0005]가고일은 당신이라는 존재가 침입한 것에 대해 대단히 불쾌해 하고 있다.
[0006]이름
[0007]"너와 말하고 싶지 않다. 네가 누군지 알고 싶지도 않아!"
[0008]이름
[0009]인간
[0010]인간들
[0011]가고일은 당신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린다.
[0012]그는 옆 가고일의 어깨를 짚으며 일어선다.*
[0013]다른 가고일이 같이 일어선다. 얼굴을 분노의 표정으로 일그러뜨리며 그가 당신을 가리킨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원흉이지,
[0014]!"*
[0015]"우리가 이렇듯 비참한 이유인 거지. 죽어버려,
[0016], 죽어 버리라고!"*
[0017]"꺼져 버리라고 했다!"*
[0018]직업
[0019]"그딴 거 없어!" 그는 흉악한 눈으로 바라본다."
[0020]직업
[0021]작별
[0022]그는 물러나며 으르렁거린다.*
[0023]가고일은 오랫동안 위협적으로 노려보더니 물러난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 13. 00:05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85


가고일 어
베스퍼의 주정뱅이들입니다. 짧지만... 역시 주정뱅이들 답게 위험합니다...

[0000]아바타
[0001]가고일의 분노가 너무 커서 주문에 저항한다.*
[0002]작별
[0003]직업
[0004]이름
[0005]가고일이 방해를 받아 화가 나서 당신을 노려본다.
[0006]이름
[0007]"너와 말하고 싶지 않다. 네가 누군지 알고 싶지도 않아!"
[0008]이름
[0009]가고일은 분노로 얼굴을 물들이고는 당신을 올려다보더니, 거칠게 일어서며 그의 술을 엎질러버린다.
[0010]인간
[0011] 그가 당신을 가리키며 말한다.
[0012]인간
[0013] 그가 당신과 당신의 동료들을 가리키며 말한다.
[0014]"^
[0015]!"
[0016] "우리가 불행한 원흉이지."
[0017]가고일과 그 옆사람들이 함께 일어선다.~~"우리가 이렇듯 비참한 이유인 거지. 죽어버려,
[0018], 죽어 버리라고!"*
[0019]두 가고일이 당신에게 달려들 길을 만들기 위해 테이블을 날려버린다.*
[0020]그는 당신에게 달려들 길을 만들기 위해 테이블을 날려 버린다.*
[0021]"꺼지라고 말했어!"*
[0022]직업
[0023]"그딴 거 없어!" 그는 흉악한 눈으로 바라본다."
[0024]직업
[0025]작별
[0026]그는 물러나며 으르렁거린다.*
[0027]가고일은 목적지에 가기 위해 여념이 없어 당신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