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하는 데 하룻밤이 홀딱 날아가 버렸군요... 어쨌든 완성...
스크롤이 좀 길것 같습니다.

그만큼 볼만한 게 많네요.


일단은 가조립에 건식 데칼. 먹선은 제가 넣으면 실력이 딸려서 지저분해져서 못했습니다.
참고로 데칼이 엉뚱한 위치에 가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갑을 최대한 억제하고 프레임 상태에서 최고의 기동성을 노린 기체라던데... 정말 프레임이 그대로 드러나네요.


아머 슈나이더... 마치 무슨 첩보원이나 암살자처럼 발끝에서 날이 튀어나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누구나 해본다는... 그리고 공식 포즈로도 있는 도끼날 킥(화랑의 기술?)...
발 뒤꿈치에도 칼날이 있습니다. 상당히 자유로운 포즈가 가능하네요.


양 허벅지에 달려있는 아머 슈나이더 두개를 손에 쥔 포즈입니다.
에너지 소모가 심한 빔샤벨을 거의 장착하지 않는다고 하죠.
(페이스 시프트 장갑도 아니면서 에너지 소모라...?)


아무래도 양손에 단검이라면 이런 공격이겠죠. 돌격하면서 휙~ 어깨의 슬래스터는 비상시에 가동해서 순간적인 초스피트 기동을 가능하게 해준답니다. 보통의 파일럿은 못견딘다죠.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이번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SR을 특징짓는 택티컬 암즈 2입니다.


플라이트 폼-비행 형태 평상시 모습일겁니다. 저렇게 등뒤에 날개처럼 장착되어 있습니다.


택티컬 암즈 2는 두가지 파츠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심부가 개틀링 암입니다. 꽤나 부피가 커서 택티컬 암즈 2 전용 베이스를 부속해 준 것이 고마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양 옆 날개부분이 소드 암입니다. 전용 클리어 부품을 사용해서 소드 암 안쪽에 빔을 전개합니다. 물론 바깥쪽도 실검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쫙 펵쳤다가... 상대가 안에 들어오면 확 교차해버리는 느낌이 강렬하네요.


좀 무리하면 모든 무장을 다 장착할 수도 있지만... 왠지 번잡스러워 보입니다...


개틀링 폼. 전에 MS08소대에서 방패에 총을 거치해서 쏘던 모습이 있었는데, 그처럼 저렇게 땅에 박아두고 난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택티컬 암즈 2의 대검형태...
이모습 때문에 질러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런 거대한 크기를 자유자재로 휘두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그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베르세르크의 가츠도 아니고... 하긴 우주공간에서는 무게의 개념이 없을테니 관계없나요...

왼손으로 견제하며 오른손은 뒤의 손잡이를 잡은 모습이 익숙합니다.


이 역시 플라이트 폼-비행형태라고 설명서에 쓰여있군요. 등에 부착된 상태와 차이점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상태로 전력으로 돌진하면 앞에 남아나는 게 없을 거 같네요.


만들기는 힘들었지만 꽤나 만족스런 키트였습니다.
하아... 돈다이... 제발 다음에는 이렇게 지르지 않고는 못배길 키트를 자꾸 내지 않기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오오 정말 그래픽 죽여주네요. 실제 같습니다.


그림자 효과도 상당히 멋지군요. 험비에서 투덜투덜대는 동료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동중입니다.


마치 그냥 옆동네같은 실감이 나는군요.


저항군 등장. 그런데 무장은 안 하고 있군요. 일단은 그냥 스쳐지나가지만 그 이후부터 격전이 시작됩니다.


젠장~~~~ 이쯤되면 마구 갈기는 거다!!!!


왜이렇게 안 맞는거야!!!! 이렇게 급박한 마당에 어딜 수그리고 조준점을 맞추라는 건지...


동료를 쏴버리고...


내가 던진 수류탄에 내가 죽고...(장애물에 맞고 되돌아오는 수류탄... 켁)


헛 쏠 뻔 했다... 이거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분간이 안갑니다... 일단은 다행히 첫 미션 성공...


두번째는... 왠지 꽤나 추워보이는군요.


클리프행어? 설마... 설마... 눈산을 타야한다던가 뭐 그런...


에고에고... 살다살다 정말 별 짓 다해봅니다... 입이 한됫박은 나와서 투덜투덜하며 올라갑니다.(물론 두번 깐죽대다 추락사...)


잘못했어요... !!! 위기감 조성은 제발 좀 참아주세요...


그런데 결국 올라가다 또 추락...


오오!!!


이것이 산 사나이들의 우정인 것입니까?
잔말 말고 빨리 올라오기나 해!!!
저 표정 보세요... 잡아먹을 거 같습니다.


나름대로 메탈기어 솔리드에 단련되서 잠입 미션은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들키고 또 들키고 또 들키고...
동료도 한심스러워 합니다.


목표물에 도달해서... 어라? 무수히 몰려드는 점들...


세상에... 한 50명은 되는 놈들에게 포위되버린 동료...


눈덮인 설원에서 빨리 도망가야 한다면...?


여... 역시 스노우 모빌... 예상대로야...


적들도 스노우 모빌은 기본이고 헬기까지 등장...
아니야!!! 이런건 영화니까 가능했던 거잖아!!!
이것도 게임이니 가능하다고 할 셈이야?



급경사면에서 왠지 속도가 마구 올라가기 시작...


여기를 못 건너서 한 네번은 죽은 거 같네요.


왠지 분위기가 싹 바뀌었는데?


커헉... 민간인 대량학살...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이렇게 죄없는 사람들 죽이다보면 항상 뒤끝이 안좋던데... 어쨌든 악전고투 끝에 미션 클리어...


나는 왜 이런 짓을 한 걸까...? 다음 미션에서도 민간인을 죽여야 하나...?


저런 개XX!!


아직 초반입니다만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전혀 예상할 수 없군요...
전투중 쓰는 영어라 간단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영어 자막이 어렵네요...

자아 이왕 산 거 설치해보고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자막도 없는 영어지만 대화집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과거 이야기인가요? 전편은 안해봐서 모르겠군요...
아니 거의 대부분의 FPS 게임을 기피했지요.


역시 처음에는 연습미션입니다. 맞추는 것은 어렵지 않네요.


그런데 군대 생각이 마구마구 납니다... 몰론 제 때에는 K2를 썼지만...


이번엔 자유롭게 총을 선택해 연습해보라는 거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멀미 증상이 없네요. 이게임은 멀미나면 안됩니다. 출혈이 컸다고요...


만약 이게 실제상황이었다면 전 이미 죽었을 겁니다. 반응속도 최저... 그나마 인질 안 쏘는게 다행이겠죠...


그렇게 느려서야 어따쓰겠나!!! 병사!!!!

깨갱...

많은 프라모델들 중에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키트...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저 거대한 소드의 위용앞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마네요...


내부 모습. 왼쪽 아래 특전판이라고 사은품을 끼워 주셨는데... 이것은 각 시드 기체끼리 서로의 등짐을 호환할 수 있게 하는 부품이로군요. 그런데 전 시드 키트라고는 이거 하나뿐이니 의미가 없는데...(더 지르라는 이야기지? 돈다이!)

이지스건담이 있긴 하지만 그건 HG급이고... 미티어 유닛이 있긴 하지만 그건 초소형이 논스케일이니 논외...


후음... 언제 만들지... 불타오르겠군요...


간 김에 질러버린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2


전에 산 드래곤 에이지를 클리어하니 같이 인기만발인 이게임에도 관심이 가더군요.


물론 다행히 심의를 제대로 받은 제품입니다.
WBA 인터렉티브인지 뭔지 대체 왜 삽질은 한건지...

가게 아저씨도 나쁜놈들이라고 욕하시더군요
(심의 문제때문이라기보단 단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었다나)


패키지도 이제 가볍게 오만원을 넘어가나요... 점점 부담스러워지네요.

올해의 마지막 지름이었습니다. 한동안 배 좀 곯아야 할지도...

모두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나마리에~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9. 10:45

내가 아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



이 이야기의 포인트는 마지막 장면을 가만히 상상하는 것입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이제는 정말 한계. 끝을 봐야한다.
긴 시간 구했던 소음총과 카펫을 차에 실었다. 시간은 퇴근 직전, 경비와 반갑게 인사를 하고 회사를 나왔다. 그리고는 경비가 잠시 한눈파는 사이 몰래 다시 들어갔다. 죽어 마땅한 나의 상급자는 마침 퇴근준비를 하고 있었다. 가소롭다는 투로 빈정대는 그에게 더이상 마지막 기회를 줄 마음도 사라져버린다. 총을 겨누자 표정이 굳어진다.

총으로 카펫 위로 올라가라고 시킨다. 그리고는 푹... 조용히 그는 쓰러진다.

카펫을 세심히 말자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는다.
내일부터는 추석 연휴라 주말까지 5일간 이 회사는 당직자도 없이 그 누구도 남지 않는다.


다시 몰래 나와서 차로 카펫을 옮기는 중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이인간과 진급을 위해 서로 치열하게 다투던 부장이 있었다... 그의 사무실에 갖다 두면 분명 범인으로 지목되고, 꼼짝 못하겠지...


경비는 볼일이 있는지 자리를 비웠다. 하긴 이제 회사에 남은 사람도 없다. 이런 행운이 계속될 줄이야. 경비는 오래전에 내가 회사에서 퇴근했다고 증언해 줄거다. 완벽한 살인해 즐거워하고 있는 찰라...


덜컹!!! 팟!!!


엘리베이터가 멈춘다... 게다가 불도 완전히 꺼져버린다...


그렇군... 경비가 없던 이유는...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회사 전체의 전기를 내려버린 거였어...


...


...


다급히 핸드폰을 꺼내보았지만 안테나가 서지 않는다...


...


...


칠흑같이 끔찍하게 어두운 좁디좁은 공간...



내 옆에 세워둔 카펫에서 뭔가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8. 23:06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66




[0000]아바타
[0001]작별
[0002]직업
[0003]이름
[0004]당신은 눈이 안보임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금방 알아채는 남자를 본다.~~"난 조단이요. 조단 경이지. 당신은?"
[0005]"영광이군요,
[0006]." 그가 당신의 손을 잡고 흔든다.
[0007]그가 웃는다. "그래? 물론 그러시겠지."
[0008]"사실이요, 조단 경. 근느 아바타 맞소."*
[0009]조단이 미소짓는다. "그렇군. 그대는 분명히? 샤미노로군?"*
[0010]"아뇨." 그는 샤미노를 가리킨다. "그건 저 친구고. 저는 이올로요!"*
[0011]"아뇨. 이올로라구요, 샤미노가 아니고!"*
[0012]"물론!" 그가 생색내듯 말한다. "어떻게 내가 위대한 이올로를 모르겠소."
[0013]"반갑습니다,
[0014]."
[0015]석상
[0016]작별
[0017]직업
[0018]이름
[0019]이름
[0020]"말했듯이, 내이름은 조단 경이요."
[0021]이름
[0022]직업
[0023]"나는 여기 이올로의 남부 분점에서 활과 석궁을 취급하죠."
[0024]판매
[0025]이올로의 남부 분점
[0026]이올로의 남부 분점
[0027]"본점은 브리타인에 있고. 나는 여기 요새안에서 일하고 있지."
[0028]이올로의 남부 분점
[0029]요새
[0030]본점
[0031]요새
[0032]"서펜츠 홀드요,
[0033]. 여기 기사들에게 많은 훌륭한 활들을 팔았지."
[0034]요새
[0035]기사
[0036]본점
[0037]"위대한 궁수 이올로는 200년도 더 전에 가게를 열었지."
[0038]*
[0039]"나는, 에, 추켜줘서 감사하군요."*
[0040]"정말로 이올로가 맞는 거군!"*
[0041]"들어봐, 여기에, 도둑이, 정말..."*
[0042]"그래, 그래, 안다구. 너는 - 진짜 - 이올로고... 나는 로드 브리티쉬야!"*
[0043]본점
[0044]기사
[0045]"요새 안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살지. 덴톤 경, 경배의 항구의 바텐더가 모두 알고 있을거야."
[0046]기사
[0047]판매
[0048]"무기요 탄환이요?"
[0049]탄환
[0050]무기
[0051]"미안하군,
[0052], 내 가게의 영업시간 -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지 - 에 오는게 좋겠어."
[0053]판매
[0054]무기
[0055]탄환
[0056]석상
[0057]그는 몸을 사린다. "난 아무 것도 안했어.~~ "하지만, 사건이 벌어진 날 밤에 대해 이야기해 줄 게 있지, 광장에서 싸우는 소리를 들었거든. 그리고 밤 늦게, 여자의 놀란 듯한 비명소리를 들었지!"
[0058]여자
[0059]석상
[0060]여자
[0061]"분명치는 않은데,
[0062], 숙녀 요하네의 목소리였던 거 같아." 그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누군지는 몰라도 정신이 나간 게지."
[0063]여자
[0064]작별
[0065]"또 오라구,
[0066]."*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8. 22:40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65


호르페라는 서펜츠 홀드의 가고일이군요. 중요한 단서를 줍니다.

[0000]작별
[0001]직업
[0002]이름
[0003] 존-폴 경 뒤편에 바로 선다.
[0004] 다른 기사의 뒤편에 바로 선다.
[0005].
[0006]당신은 엄격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가고일을 본다
[0007]
[0008]"원하는 게 있으면 말해보라는 거." 그의 눈이 가늘어진다.
[0009]석상
[0010]펜드라란의 소행
[0011]이름
[0012]"호르페라고 한다는 거."
[0013]이름
[0014]직업
[0015]"경비대장이 되는 거. 서펜츠 홀드의 시민들을 보호하고 봉사하는 거."
[0016]서펜츠 홀드
[0017]대장
[0018]대장
[0019]"서펜츠 홀드의 사람들을 보호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기사들에게 주된 명령을 내리는 자인 거."
[0020]대장
[0021]기사
[0022]사람들
[0023]사람들
[0024]서펜츠 홀드
[0025]"경배의 항구에 있는 여관을 운영하는 덴톤 경에게 가보는 게 좋을 거. 요새나 사람들에 대해서는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거."
[0026]서펜츠 홀드
[0027]사람들
[0028]펜드라란의 소행
[0029]"알려줘서 고마운 거. 날 모함하려는 범인을 알게되어 다행인 거."
[0030]펜드라란의 소행
[0031]기사
[0032]"요새의 벽 안에 거주하는 많은 훌륭한 전사들이라는 거. 산적들이나 흉포한 짐승들에게 맞서서 두려워하지 않는 자인 거."
[0033]기사
[0034]석상
[0035]"나는 모르는 일인 거!"
[0036]조각에 묻은 피
[0037]석상
[0038]조각에 묻은 피
[0039]그의 굳어진 표정이 다시 부드러워진다.~~"내 피가 맞을거." 그는 한숨쉰다. "그러나 석상을 훼손한 건 내가 아닌 거! 범인을 제지하려다 상처를 입은 거."
[0040]범인
[0041]조각에 묻은 피
[0042]범인
[0043]그는 자기 발을 내려다본다.~~"누구였는지는 모르는 거. 너무 어두웠던 거. 리쳐 경에게 말할 수 없었던 거."
[0044]범인
[0045]리쳐 경
[0046]어둠
[0047]어둠
[0048]"아무것도 안보였던 거, 그러나 잘 무장한 기사와 싸웠다는 것은 확신할 수 있는 거."
[0049]어둠
[0050]리쳐 경
[0051]"펠로우쉽을 공공연히 비난하는 자를 믿어줄 리가 없는 거."
[0052]리쳐 경
[0053]펠로우쉽
[0054]펠로우쉽
[0055]"거의 아는 게 없는 거.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은 거."
[0056]펠로우쉽
[0057]작별
[0058]"안녕이라 하는 거."*

보통 음악은 제가 삽입하지 않지만 이 게임은 음악이 정말 좋습니다.
재생 누르시고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어떻게든 장인을 살려보려 했지만 결국 피를 봐야만 했습니다. 뭐 살릴 방법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알리스테어의 분노는 너무나 크더군요.


군대를 위해 레드클리프로 온 우리들은 커다란 비밀을 듣게 됩니다. 그레이 워든과 아크데몬에 관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 비밀이 왜 지켜져야 했는지도...

그는 아크데몬의 마지막 일격은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합니다...


갑자기 밤에 찾아온 모리건... 그녀는 운명을 바꿔보겠다며 한가지 제안을 합니다. 바로 고대의 잊혀진 마법을 사용해서 알리스테어와 자신이 동침하여 아기를 잉태한다면, 그 아기는 고대 신의 환생이 될 것이고...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건 어쩐지 더 큰일을 부를 것 같더군요... 그 아기는 그 후 어떻게 되는지도... 모리건은 자신이 양육하겠다고 할 뿐 해는 없을거라 하지만... 자신 자체가 누군가의 그릇으로 키워진 마당에 자신의 아기에게 똑같은 짓을 하겠다는 건가요?

도저히 허락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저의 경우... 그녀는 떠나버리고 말더군요... 잡을 수 없었고...
지금까지 공들여 키웠던 그녀라 안타깝기만 합니다...


가족들의 눈물을 뒤로 하고 모두들 최후의 결전을 위해 나섭니다...


달리쉬의 엘프들도...


오즈마의 드워프들도...


그리고 탑의 마법사들도...


마지막 결전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벌써 데네림을 점령하고 살육을 벌이는 다크스폰들... 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


일단 입구를 다시 되찾습니다... 너무 몰입해선지 아직도 열창하는 렐리아나...


한사람 한사람 마지막 순간에 남아있는 동료들과 각오를 다집니다.

'이런 결말이 되버려서 유감이야...'
'그러면 아크데몬의 엉덩이를 걷어차주러 가자고!!!'
마지막까지 힘을 주는 알리스테어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전투인데... 달성율 33%... 나머지는 다 뭐라는 거지? 퀘스트도 꽤나 한거 같은데...
혹시 직업에 따라 퍼센트가 더해지는 건가...


이제 저의 화염 앞에 당할 자는 없군요. 굽고 굽고 또 굽고 정말 열심히 구워댑니다.


저럴수가~~~ 대단하군요. 아크데몬에게로 뛰어 올라타 치명상을 입힙니다...
하지만...

결국 희생당하고 맙니다.

역시 이제 결말은 제 손으로 지어야 합니다.


오거 따위 내 상대가 아니야! 비켜!!!


이 문만 지나면 아크데몬이... 적들도 필사적입니다.


이런?


계속 캠프를 따라다니며 바가지를 씌우던 드워프 부자... 매번 인첸트먼트라는 말 외에 다른 말은 할줄 모르는 아들만이 피투성이로 서있습니다... 거의 마지막 인첸트와 상점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어찌된 건지... 왠지 묻기가 두렵더군요.


드디어 아크데몬입니다. 레드클리프 병사들에게 도와달라고 소환했지만, 역시 별 도움이 되어주지 못합니다.


게다가 조금 싸우다 불리해지면 우리는 닿지 못하는 다른 봉우리로 가버립니다.
다행이 누군지 몰라도 여기에 발리스타를 설치해 준 사람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정말 별걸 다 합니다. 발리스타를 쏘다가 걸려서 고장나버립니다.
렐리아나가 그동안 함정해제 기술을 꾸준히 올려둔 게 다행입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손에 땀이 납니다...


결국 저와 알리스테어만이 살아남고 모든 희망이 사그러 들 무렵...


이 아래부터는 결말에 관한 이야기와 반전이 있으므로 가려둡니다.
이미 클리어 하신분이나 스포일러를 상관하지 않으시는 분만 펼쳐보세요.



스텝롤이 올라오며 마지막 노래가 울려퍼집니다...
정말 간만에 참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역시 전 바이오웨어의 팬이 안될래야 안 될 수가 없는 거 같습니다.

처음엔 던전 앤 드래곤스의 룰을 버렸다고 해서 좀 걱정스러웠지만, 나름 컴퓨터 게임에 맞는 최적화를 이루어낸거 같습니다.


엔딩을 본 지금도 빈자리가 많네요... 달성률도 그렇고...
조만간 다시 모험을 떠나려 합니다.


그때까지 잠시 안녕히...

모두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빕니다...
나마리에~

드래곤은 많이 봐왔지만 드래곤과의 전투는 처음이군요. 하긴 진짜 드래곤은 아닐려나... 변신한 거였으니...


드디어 모리건의 몸을 노렸던 마녀를 처치... 이제 그녀는 안전해진건지 모르겠네요.
고맙다는 이야기도 이리저리 뱅뱅 돌려서 하는 모리건...
저러니 츤데레 소리를 듣나 봅니다.


다음은 갑옷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저거너트 세트를 다 모았습니다. 멋지군요.


역시 갑옷때문에 드래곤을 죽이기로 합니다. 아... 역시 진짜 드래곤은 만만치 않아요. 최종보스인 아크데몬도 드래곤의 형태인 거 같아서 예행연습삼아 잡아보려는 거였는데... 알리스테어 혼자 남고 다들 죽어버리고 맙니다... 처절하군요.

하긴 용이 용다워야죠.



모두 전멸하고 2차전 도전. 그리고 드디어 알리스테어의 결정타 작렬!!!


드래곤 슬레이어의 칭호를 얻게 되었습니다.


뭐, 뭐야!!! 뭐 가진 게 이리 많아!!!!
완전 보물창고였네요. 레어에 있을 만한 보물들을 다 가지고 다니다니...



이전에 드레이크 비늘을 가지고 와서 대장장이가 그걸 주무르는 재미에 빠져 가게일을 등한시하자, 판매원은 우리에게 정떨어졌습니다. 저만 보면 찌푸리더군요. 그런데 이번엔 드래곤의 비늘을 가져왔습니다.

대장장이는 드디어 드래곤을 만져보게 되었다며 날뛰고... 판매원은 골머리를 부여잡습니다.


이로서 왼쪽의 드래곤 갑옷 세트와 오른쪽의 저거너트 세트 완성. 이제 엔딩까지는 문제없겠죠...?


이 세계에서의 엘프는 참으로 기구한 운명입니다. 인간들에게서 밀려나 숲속이나 아니면 빈민가에서 어렵게 살아갑니다...
엘프 거주구에서 병원으로 치료받으러 간 엘프들이 나오질 않고 만나는 것도 거절당하자, 엘프들이 항의하는 모습입니다.

뭔가... 냄새가 납니다.


강행돌파로 병원으로 밀고들어간 우리는... 남자 일곱과 여자 넷의 엘프를 준비해두라는 쪽지를 보게 됩니다.
이것들... 역시...


고초가 심했나봅니다. 저 멍든 것 보니...
아직 무사한 엘프들을 구하고 밖으로 다 내보냅니다.


중간에 길을 막아서는 인신매매범 간부. 그것 참... 자신도 엘프면서 엘프들을 팔아넘기는 일을 태연히 하고 있다니...
용서가 안됩니다.


드디어 만난 인신매매범의 배후... 녀석은 이 일을 눈감아 주면 많은 돈과, 잡혀있던 엘프들과, 자신들도 곧 사라지겠다면서 우리들과 거래를 하려 합니다.


그딴 더러운 돈 받았다가는 꿈자리가 뒤숭숭할 테니 한데모아 잘 구워(?)줍니다.


죽이긴 좀 그렇고... 당장 꺼지라고 해버렸습니다. 역시 항복하는 놈은 명은 긴 녀석이로군요.


이제는 왕의 장인과 끝을 볼 때가 되었습니다. 모두 모여 사람들을 설득하기로 한 상황...
그리고... 음모를 꾸몄던 그 시녀인지 뭔지하는 여자가 막아섭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에게 적수는 없습니다.


점점 치열해지는 상호비방의 가운데, 왕의 장인에겐 여왕이 나타나고, 우리 쪽에는 저희가 등장합니다.


역시나 무서운 여자... 자신의 통치권을 포기할 마음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결국 우리의 카드보다도, 왕의 장인과, 왕의 아내인 여왕의 목소리에 사람들이 끌려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사람들을 도왔던 것이 지금 보답을 받아, 우리를 지지하는 측도 상당수가 나옵니다.


결국 양측의 전면전이 될 뻔 했으나, 한가지 해결책이 제시됩니다...
그것은 양측의 대표가 1:1로 싸우는 것.

어라 정말 그걸로 결정하게?

뭐 저도 마다할 이유는 없지요. 장인아저씨와 제가 맞붙게 됩니다...

이제 다음 모험으로 이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모험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길었어요...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7. 23:34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64


서펜츠 홀드의 경비대장 리쳐입니다.

[0000]아바타
[0001]작별
[0002]펠로우쉽
[0003]직업
[0004]이름
[0005]당신은 뛰는 젊은남자를 본다, 그가 당신에게 몸을 돌린다.~~"리쳐라 합니다., 이 요새의 기사죠. 당신은 누구죠?"
[0006]"만나서 기뻐요,
[0007]."
[0008]"그렇군요," 그는 의심스러운 듯 바라본다. "돌아온건가요, 또다시? 또 날 속일 거라면, 경고해두겠습니다."
[0009]또다시
[0010]"안녕하세요,
[0011]," 리쳐가 말한다.
[0012]석상
[0013]가고일의 피
[0014]이름
[0015]"말했듯이, 리쳐라고 불립니다."
[0016]이름
[0017]가고일의 피
[0018]또다시
[0019]그는 목을 빼고 당신을 자세히 관찰한다.~~"아, 내 혼잣말에 별로 신경 쓸 거 없어요,
[0020]."
[0021]신경쓰임
[0022]또다시
[0023]직업
[0024]"요새의 갑옷을 관리합니다."
[0025]요새
[0026]무기
[0027]갑옷
[0028]요새
[0029]"그래요, 여기가 서펜츠 홀드죠, 많은 긍지높고 용감한 기사들의 고향이예요."
[0030]요새
[0031]기사
[0032]기사
[0033]"존-폴 경이 이 요새를 관장하고 책임지고 있어요, 비록 호르페 경이 실질적인 경비대장이긴 해도. 그리고 우리 외 다른 사람들은 당연히 로드 브리티쉬를 섬기고 브리타니아를 위해 일해요."
[0034]기사
[0035]일하다
[0036]호르페
[0037]존-폴
[0038]가고일의 피
[0039]"호프레의 것이라고 알려졌지요." 그의 눈이 가늘어진다. "그는 끊임없이 단결력과 도덕심이 부족하다고 회자되어 왔거든요. 존-폴에게 보고해야겠어요."
[0040]가고일의 피
[0041]존-폴
[0042]"저는 다른 사람은 믿지않아도 그는 믿습니다. 그가 절 이곳의 2인자로 결정해주었을때 제가 얼마나 자부심을 느꼈는지 모를 거예요!"
[0043]존-폴
[0044]호르페
[0045]그는 생각에 잠긴 듯 하다. "다른 자들이 그를 믿지 않는 것을 알아요, 그래도 전, 제 자신은, 그의 실력에 의심을 품지 않아요. 다만, 그는 도덕적인 규범이 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은 떨칠 수가 없군요. 매번 그를 감시해야할 필요도 느끼지요."
[0046]호르페
[0047]감시
[0048]다른자들
[0049]감시
[0050]"미심쩍은 게 뭔지 확실치는 않아요. 하지만, 그가 폭력적이 되거나 도둑질을 할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그는 요새의 모두에게 진실한 신뢰를 얻지 못하거든요."
[0051]감시
[0052]다른자들
[0053]"음, 존-폴은 그의 능력은 존중하죠. 숙녀 토리도 그의 진실해보인다고 말해주었죠, 하지만 전 회의감을 지울수 없네요."
[0054]다른자들
[0055]느낌
[0056]토리
[0057]느낌
[0058]"숙녀 토리는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그녀는 짧은 만남속의 인사만으로도 다른 사람의 의도와 감정을 느낄 수 있지요."
[0059]느낌
[0060]토리
[0061]"그녀는 요새의 자문위원이죠, 자주 기사들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그는 뭐라 말할지 생각한다. "그녀는 또 꽤나, 대단히 아름답죠."
[0062]토리
[0063]일하다
[0064]"뭐, 확실히 사람이 사는 거주지역 외에는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돌아다니죠. 우리의 의무는 시민들을 지키는 것이고. 거기다, 시민들에게 모범적인 행동의 기준을 보여주기 위해 여기 있는 거죠."
[0065]일하다
[0066]짐작
[0067]고개를 떨구고 그는 한 발씩 체중을 옮기며 한동안 침묵한다. 눈이 가늘어지며 다시 번뜩인다, 다시 입을 연다, ~~"얼마 전에 당신과 똑같이 아바타라고 자칭하는 남자가 제 갑옷점에 들렀지요. 그가 찾는 무기를 꺼내려 잠깐 몸을 돌린 사이, 그놈은 몇가지 물품을 훔쳐 달아났죠.~~"짐작이지만," 그는 주의깊게 이야기한다, "당신은 도둑이 아니겠죠."
[0068]짐작
[0069]갑옷점
[0070]"미안하군요. 제 가게가 문을 열었을때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죠."
[0071]갑옷점
[0072]펠로우쉽
[0073]"아, 그래요, 당신도 같은 일원이군요."
[0074]펠로우쉽
[0075]철학
[0076]철학
[0077]철학
[0078]무기
[0079]"미안하네요. 제 가게가 문을 열었을 때 다시 이야기해주시길 바랍니다.."
[0080]무기
[0081]석상
[0082]그의 얼굴에 불쾌함이 떠오른다.~~"분명히, 누군가 딴생각을 품은 놈이 이짓을 했을거예요! 놈은 여기 있을 자격도 없어요!"~~조금 후, 그는 진정한다.
[0083]"인류에게 반하는 이 범죄를 수사하러 온 건가요?"
[0084]"그렇다면 당신에게 이걸 드리죠." 그는 돌조각을 손에 든다. "석상 아래에서 발견된 거예요. 여기 붉은 자국이 보이죠? 이건 분명 피입니다."
[0085]"너무 짐이 많아서 들수가 없는거 같군요."
[0086]"알겠어요."
[0087]석상
[0088]작별
[0089]"행복한 여행이 되길. 기억하세요, 그대의 형제를 믿으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