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7. 10. 17:53

상념0710 - 용산을 다녀왔습니다.

용산하면 가장 대표적이었던 터미널 전자상가...

지금은 대형 마트건물이 들어선 탓에 사람들이 뜸합니다...
다만 제 목적지인 삼성 메모리 서비스센터는 저 건물 5층에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수리 중 역시 즐겨 찾는 건담샵.
그분전용의 부스로군요...

그런데 바이크까지는 이해되도 뒤에 웬 모터헤드...?

이볼브에 나왔던 화이트 제타인듯 합니다.
저역시 제타팬이라 꽤나 멋지더군요.

이불에서 뒹굴거리는 앗가이...

그리고 가분수이신 그분전용 자쿠까지...

오오 이건?

퍼펙트 지옹을 넘어서 슈퍼 지옹인가봅니다.
건담따위 한방감인듯 하군요.

그분입니다.
그분전용의 하로가 귀엽네요.

건담픽스 제품의 제타플러스 부스터형입니다.

옆에는 변형상태도 있군요.

'당장 질러라!!! 두가지 색 다 질러라!!!'

라며 귓속에서 누군가 앵앵거렸습니다...

꽤나 눈독들이고 있는 사이코건담 마크2...
저렇게나 가격이 어마어마한 이유는... 초합금이기 때문입니다.

또하나 망설이면서 구하고 싶은 G파이터!
문제는 정작 건담이 빠져있어서 만약 구입한다면
건담까지 같이 구입해야 한다는 건데...


기다리다 보니 역시나 건담 포함제품이 나왔네요.
게다가 우주 컬러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두배로 뛰었...


그래도 갖고싶네요.

유니콘건담을 구입했던 터라...
왼쪽 시난쥬 역시구입해야 합니다만...

가격이 두배가량이네요.
왜이리 비싼걸까...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인정할수 있는 뉴건담 메탈릭 코팅에 비해...

사자비 메탈릭 코팅판은...
200000원이 넘어간다니까요...

물론 완성해두면 뉴건담에 비해서

웅장한 자태가 예술인건 압니다만...
그래도 저 무시무시한 가격은...

그저 환율이 웬수인겁니다... 예.

그리고 메모리가 수리가 다 되었거니 하고 갔는데...

'아무 이상 없던데요'


 

'예?!'


멀쩡하다니... 얘들만 끼면 컴퓨터가 부팅을 거부하는데...
참 알수가 없는 노릇입니다.
결국 헛수고만 했네요.



게다가 2G에서 4G로 늘어봤자 별반 달라지는 것도 없네요.
하긴 저 체험지수는 각 지수중에 가장 낮은 지수를 표시하긴 해도...
메모리는 다시 측정해서 5.9더군요.

비스타도 2기가 이상의 메모리는 의미없는 걸까... 비스타 64비트인데...

마지막으로 용산 갔다가 질러버리고 만 거치대입니다.

물건 살때 확인 안하고 왔다가 정작 안에가 파손되어 있는 것을 늦게서 보고
부랴부랴 다시가서 교환해온 겁니다.

음... 제대로 확인 안해서 교환한 일이 종종 있는데 제가 좀 덜렁거리긴 하나보네요.

이 거치대의 주 목적은 바로...

햅틱빔 거치대입니다.

밤마다 천정을 향해 이제는 손쉽게 영화를 볼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제 세탁기가 하도 오래된거라...
혹시나 싶은 마음에 구입해왔습니다...

스펀지에서 보니 별로 효과 없다고는 해도...

그래도 안하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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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7. 9. 10:54

울티마9 승천 여행기 - 정의의 도시 Yew유

모험하다가 만나는 수많은 몬스터 중에 거대거미.
이 게임에서 몬스터는 인간형 외엔 맘에 듭니다.
특히 거미는 상당히 묘사가 잘 되어 있어, 어두운 곳에서 맞딱뜨리면
마치 실제같기도 하죠.


다른 의미로 맘에 드는 거대 게입니다.

눈망울을 보면 정말 초롱초롱 귀엽습니다.
오래오래전 울트라맨인가에서 나오던 괴수같기도 합니다.

다만 생긴거 답지않게 단단한지라, 죽이기 힘들어요.

정의의 도시 유에서 꽤나 멋져보이는 폭포를 보고 한 컷.

그런데 그 옆 산 하나 넘어가는 익숙한 풍경...
유에도 미로의 정원이 있었네요?

라고 감탄하며 산을 내려갔더니 여기는 브리타니아 성...

아니 무슨 대도시가, 그것도 브리타니아와 유 정도면 어마어마하게 멀리 떨어진 도시인데,
겨우 산 하나 끼고 있다는게 황당하더군요.

유에서 브리타니아 올려면 걍 옆에 산 하나만 넘으면 도착...

정말 7편보다도 좁아터진 9편의 세계입니다... 훌쩍... 

 유의 전경입니다. 

 마치 무슨 반지의 제왕의 요정들의 도시처럼 온통 나무위에 지어놨네요.
곤돌라를 타고 이동합니다.   


다니다보면 특이한 광경들을 볼수 있는데...
어떤 소녀가 조개껍질로 만든 표시로군요.
무슨 뜻인지는 알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산위에서 본 낯익은 광경...

 
이게임 처음의 장소... 스톤게이트로군요.     


도중 오크들의 소굴에서 본 광경...
묘사가 자세하지는 않지만 왠지 섬뜩하더군요. 


이젠 파괴되어버린 엠퍼스 아비에서 사랑의 양초를 찾았습니다.
7편까지 꽤나 규모있던 신전이... 여기서는...
문글로우의 대도서관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서펜츠 홀드가 두려워지는 군요.
그곳은 어떻게 변해버렸을지. 

 드디어 연인인 레이븐을 구해내었습니다. 

 그리고 기둥에서 정화할 룬도.  

아아 다만... 버그가 많아서 진행이 힘들 정도군요.
한참 잘 가고 있다보면 윈도우로 튕겨버리는...
거기다 게임하다 갑자기 버버거리면 응답도 없고 세이브조차 에러가 나버리는...

어쩔수 없는 걸까요 나온지 오래되었으니.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7. 5. 10:50

울티마9 승천 여행기 - 정직의 도시 문글로우

던전을 탐험하다가 본 것...
저게 뭘까요? 무심코 지나칠려다가...
웬 누드 인형이...

가지고 올 수는 없더군요.

세번째 기둥입니다.

온통 투명한 벽으로 이루어진 어느 던전...

그리고 어두컴컴한 던전을 빠져나와 햇살 가득한 지상으로 나오는 기분~

처음 봤을때는 꽤나 놀랬던 미믹입니다.
보물상자와 전혀 분간이 안 가며...
열어볼려고 손대면 갑자기 저렇게 덤벼듭니다.
물론 지금 실력으로는 어립도 없습니다.

별로 안 무섭게 생겼다고요?

이건 어떻습니까...

화살 수십대 쏘아대도 끄떡없습니다...

죽기도 수십차례...

그래도 참 저 자신이 동굴안을 헤메고 있다는 느낌은 물씬 나더군요.
엘더스크롤 시리즈 원형이기도 하죠.

리프트를 타고 가는 도중...
저멀리 무시당해서 열받은 웜가드가 보이더군요.

정체는 제 옛 동료였던 마리아랍니다.
그래서 죽이지는 못하고 그냥 무시해버렸죠.

문글로우의 여행이 끝나가네요.
하늘을 나는 배를 타고 전설의 도서관을 향해 가는 중입니다.

그러나... 이 게임을 하면서 항상 웅장함에 불만스러웠던 것처럼
전 시리즈에서 항상 웅장했던 도서관마저...
초라한 움막이 되었네요...

우울해하며 석양을 보고 있습니다.

이번엔 두번째 기둥을 해결하기 위해 뉴 매진시아로 갑니다.

그 전에 레이븐의 배를 타고 도착한 버캐너스 댄.
해적들의 소굴이며 온갖 범죄와 사악함이 가득한
해적들의 도시입니다... 만...


이게임 특성상 영 사람들이 없더군요.

이곳에서 만난 샘헤인에게
뉴 매진시아의 기둥을 해결해 줄 것을 부탁받는데,

그 대가로 샘헤인이 내놓는 보상이란 게...

궁극적 지혜의 성전인 코덱스!

4탄의 궁극의 목표였고 6편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던
저 귀한책이 어쩌다 저런 놈에게?

단순히 고서적을 수집하다가 입수했다는데 영 알수가 없는 놈이로군요.

고문기구인 아이언 메이든입니다.
울티마 7편인가...
멋모르고 저기 들어간 뒤 동료가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죽을 뻔했지요.

레이븐이 고른 신발...
게임중 어떤 동굴안에 해적을 죽인 뒤 나온 신발인데...
레이븐이 고른 신발이라...
무슨 뜻일까요?

그리고 드디어 찾은 등대용 에머랄드.

그리고 유령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못 떠나고 있는 등대입니다.
럼주를 구해오라고 하네요.

드디어 뉴 매진시아로 통하는 동굴 발견...
그러나... 입에 해골을 물고선 올테면 와봐라는 듯한 표정의 저 석상들...

온통 폐허가 되버린 뉴 매진시아입니다.
안타깝네요...
7편까지 꽤나 정감있는 농업도시였는데...

석양이 아름다운 하늘과...

 폐허가 되버린 마을을 외로이 홀로 지키고 있는

정다운 동료인 카트리나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가고일의 도시 앰브로시아.

점점 모험은 격렬해집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22. 02:37

울티마9 승천 여행기 - 동정의 도시 브리테인

- 출처 - 모든 스크린샷은 제 컴에서 플레이하며 찍은 것입니다. -

버그때문에 그동안 진행했던 것 포기하고 다시 시작했건만,
또다시 버그때문에 막히네요.

왜이러는지...

로드브리티쉬의 성을 돌아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왜 한나라의 국왕이 사는 성에 이렇게 비밀통로가 많은지?

체커판과 백가몬(맞나?)판인 듯 합니다.
울티마 온라인에서는 실제 플레이도 가능했는데 여기서는 플레이 불가인 듯 합니다.

구석구석 다니면서 보물상자난 리프트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기는 왕립 미술관인 듯...

로드브리티쉬가 뭐든지 필요한 건 다 가져가라고 해서 기뻐하며 찾아온 무기고...

근데 왜이리 왕궁 무기고가 빈곤한건지...?

가시 곤봉과 단검이 전부로군요.

지하 감옥입니다.
간수가 저런 소릴 하길래 그 유명한 죄수를 직접 봐야겠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로드브리티쉬라 우기는 이 죄수...

역시나 저 얼굴...
리처드 게리옷입니다.

최근 한국과는 그리 좋은 관계라고는 할수가 없지요.

소송이 어떻게 되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저렇게 될지도?

명색이 브리타니아에서 가장 크고 번화한 도시(라고해봐야 집 몇채의 사람 열댓명의 초라한 곳이지만)의
시장의 따님이...

헌팅에 음주까지... 막나가는군요.

전 미로같은 것에는 약합니다.
워낙 방향치라 출구를 찾기는 커녕 입구마저도 이내 잃어버리죠.

역시나 이렇게 차라리 올라와서 보는 게 낫겠더군요.

빈약한 무기고보다는 이게 낫겠더군요.
초반에 상당히 쓸만한 무기 화염검입니다.

이로서 초반의 무기는 결정!

브리타니아의 성당입니다.

확실히 그래픽이 나쁜 게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인물 텍스쳐는 안습이지만...)

성당의 경전입니다.
한글화 만세!!!!

울티마 4편의 아바타의 길의 내용이군요.

시장이 연설하는 중입니다.
동정의 도시에서 병들고 약한 자들을 모조리 빈민촌인 Paws에 몰아넣자는 연설입니다.

박물관에 있는 시대의 테피스트리.
제생각에는 저것때문에 아바타가 더이상 캐릭터 제작이 안되었던 듯 합니다.

전에도 했던 이야기지만 테피스트리의 아바타는 참 미남이거늘...

울티마 5편에서 나왔던 아이템이군요.
저것만 있으면 배가 상당히 빨라졌었죠.

역시나 5편의 아이템입니다.
블렉손의 성에 잠입하기 위해서.
저 배지가 없으면 잡혀서 참살당했었죠.

6편의 주요 아이템이었습니다.
지혜의 성전이 코덱스를 부르기 위한 마지막 아이템이었지요.

밤길을 가는 중에 아바타를 인도하듯 날아오는 어떤 빛...

이올로의 부인인 그웨노입니다.
6편에서 상당히 의지했던 동료이기도 하고 이올로와 상당히 금술좋은 부부이지요.

경멸의 던전입니다.

던전 안에 걸려있는 아바타의 초상화...

건드리면 난데없이 엑소더스의 초상화가 웜가드 갑옷을 줍니다.

상당히 고전적이지만 역시 섬뜩하네요.

네개의 키란 스톤을 모두 올려놓으면...

키란 방패가 나타납니다.

이로서 초반 방패도 습득 완료.

저멀리 첫번째 보스라고 할수 잇는 웜가드가 보입니다.

웜가드 울리...
영어일때는 쉽게 알수 있는 일인데...

이올로(Iolo)를 거꾸로 한 발음이라고 하더군요.

좀 때려주면 이내 빌고있는 오랜 친구...
근데 아바타를 때릴때는 죽을 때가지 한점 망설임도 없더군요... ㅡ.ㅡ

얼굴을 자세히 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동정의 룬입니다.

나오면서 벌어지는 중간 동영상.
아바타가 습격당합니다.

저얼굴이랑 시대의 테피스트리 얼굴이랑 매치가 안되는데요.

근데 사람들은 똑같이 생겼다며 난리입니다...

드디어 아바타의 앞에 나타난 블랙손

그러나 이내 어딘가에서 날아온 단검에 한쪽눈을 잃습니다.

이번 편의 본드걸... 아니 아바타걸인 레이븐입니다.

뭐 첫만남이 그리 멋진 모습은 아니지만...

다만 역시...
이렇게 아리따운 레이븐의 얼굴이...

...

그... 그래도...
가장 공들인 텍스쳐겠죠...?

덜덜덜...

앞으로 여덟개나 더 찾아가야 할 악의 기둥입니다...

판타지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트롤입니다.

설정 그대로 다리를 점령하고 있고, 불운한 통행자들에게 통행세를 갈취하고 있지요.
다만, 아바타가 10골드이면 얼마냐고 물으면 한참 계산합니다...

문제는 이게임은 너무 버그가 많다는 것이군요.
간혹 윈도우로 튕기거나, 저렇게 텍스쳐가 뭉개지거나...

이 포스트 마지막에 언급될 더이상 진행 불가능한 버그까지...

반가운 샤미노의 목소리.
이올로에 이어 샤미노도 등장하는군요.

이제 문제의 그 버그입니다.
고생고생해서 가져온 룬과 동정의 상징을 파괴된 동정의 사원에 놓고...

정화하면...

사원은 복구되지만 회복된 룬과 상징이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면... 더이상 진행이 안되지요...

하아...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21. 22:30

7월부터 강화되는 저작권 법


"안녕하세요 당신은 저작권법을 어겼답니다.
찔리는 것 많죠? 일단 고발장부터 받으실까요?"



얼마전부터 주변 블로거분들이 심각하게 여기시고 있는
7월부터 시행된다는 저작권 개정법.


제 블로그 역시 게시물의 대부분이 게임, 영화, 노래에 관련한 인용이 대부분이라...
그동안 법이 자꾸 딴지걸면 롤링하트님처럼 글을 완전히 직접 창조하던지...
아무 저작권 없는 주변 풍경이나 사진으로 찍어서 포스팅하는 수밖에는 없겠군...
했습니다.


그러다 페니웨이님이 인상깊은 글을 쓰셔서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링크만 허락되어 있어서
링크해둡니다.

문제는 합법적인 인용(引用)의 범위와 관련해서 충족되어야 한다는
다섯가지 요건입니다.


1. (인용대상) 불특정 다수에게 공표된 저작물이고
2. (인용목적)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또는 그에 준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에
3. (인용정도) 적당한 범위안에서의 인용
4. (필연성) 공정한 관행에 합치하는 인용
5. (출처명시) 출처를 명시한다면


물론 저것만 피해간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일단 중요 골자는 저것인 듯 하니

그동안 쓴 글들이 어떤지 돌아볼 수 있는 기준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1번, 불틍정 다수에게 공표된 저작물...

보통의 게임이나 영화나 노래는 상관없겠죠?
설마하니 동인지나 동인게임같이 소수의 동호회원들간에 통하는 저작권 같은 걸
포스팅할 일은 없을테니까요.


2번, 인용목적.

가장 경계하는 것이 상업적 목적인 경우인 듯 합니다만,
제 블로그의 경우 상업적 목적은 원래 없는 블로그이고,

조금 찔리는 것은 글의 목적은 언제나 리뷰와 주관적인 평가입니다만,
막상 글이 쓰여진 뒤에 보면 스크린샷만 왕창일 뿐 
정작 글은 한두줄인 경우가 많다는 거죠.

특히 여행기 같은 경우...

3번 4번은 참 애매하고 마지막 5번.

만약 영화의 경우에는 출처 명시가 그나마 쉽습니다
네이버든 다음이든 스크린샷 같은 건 풍부한 편이니까요.

문제는...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DVD를 찍어서 글에 포함시키는 경우...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DVD라고 출처를 표시해야 하는지?

영화관에 늘상 갈수는 없어서 좋아하는 영화의 경우
IPTV로 결재하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어떻게 스크린샷의 출처를 명시해야 하는지...

더 아리송한 것은 게임의 경우인데요.
주로 게임에 대한 글이 대부분을 이루는 저의 경우,
게임은 거의 소유하고 있으니 따로 출처 명시는 안했는데요.

요즘 게임같은 경우 게임 자체에 스크린샷기능과 때로는 동영상 기능까지
자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기능이 따로 없는 게임은 외부 유틸리티,
즉 칼무리 같은 걸로 캡춰하여 스크린샷을 확보해서 활용하는 경우,

그런 경우에 문제가 없는지가 문제로군요.

뭣보다 이런 경우 뭐라고 출처표시를 해야하는지?

노래의 경우 거의 포기해야 하겠더군요.
노래엔 평가나 비평으로 글을 쓰기가 어려우니까요.
노래 음원을 올리는 것은 애초부터 문제였고
덧붙여 가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도 문제삼는 듯 하니...


조금 우습지만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일부터 없는 실력이지만 영어로
영작해서 게시하는 것도 이 문제가 있어서이기도 하죠.

우리나라 노래를 영어로 변환해서 게시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거라면 뭐...
이젠 노래 게시글은 접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이제부터라도 글 쓸때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개인 블로거들이 몇인데 혹시 걸리겠어 할지도 모르지만
누군가 악감정 가지면 한도끝도 없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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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20. 14:21

울티마 9 한글화 첫 여행

절대 못볼 줄 알았어 울티마가 한글화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마지막 작품인 9탄 승천이 말이죠.

대사만이 한글화된 것이 아니고 게임내 책들도 읽어보면 한글입니다.
그야말로 감탄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글자도 보기 편합니다.

그리운 이름이 보이는군요. 호크윈드.

이번 9편에서는 더이상 아바타를 만들수가 없게 되었죠.
한 캐릭터로 고정.

후에 시대의 테피스트리가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한글화 되면서 가장 기쁜 것은 모든 글들을 의욕적으로 읽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어일때는 그냥 지나쳤던 저 책의 경우.

이미 울티마 6편에서 등장했던 책입니다.
저 내용을 처음 본게 울티마6편에서 말하는 쥐 세리에게
로드브리티쉬가 들려주던 책이라는게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로드브리티쉬가 오즈의 마법사라는 책을 찾고 있었죠.

물론 클리어할때까지도 전 찾지 못했습니다만...

저널 역시 완전 한글화입니다.

무엇보다 일기부분이 반갑더군요.

울티마에서 언제나 처음에 아바타를 맞이해준 집시여인입니다.

그녀의 운명 또한 상당히 서글프지요.

그녀도 최후를 예감하는지...

최후나 마지막이라고 강조하는 그녀가 왠지 쓸쓸해보입니다.

역시나 미덕의 선택으로 인한 직업의 결정입니다.

늘상 그렇듯 저의 마지막 선택은 거의 희생이 됩니다.

결국 직업은 대장장이가 되었군요.

뭐 그래도 이 게임에서는 저 직업이란게 전혀 의미가 없다시피합니다.
어짜피 동료도 없고 혼자만의 모험인데다...

어떤 직업이든 무기 다 쓰고 마법 다 쓸수 있으니까요.

브리타니아에는 로드브리티쉬가 기다리고 있지만...

한발 내딛으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습니다...

오래전 7편에서 검은 문게이트를 부수고 지구로 돌아올 길이 막힌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페이건을 통해 결국은 지구로 돌아왔었죠...

하지만 이제는 정말 돌아올 수 없습니다...

망설임을 뿌리치고 브리타니아로 들어섭니다...

그러나 왠지 아바타의 얼굴이...
특히나 동영상에서의 얼굴이 친숙해지기 어렵군요.

도대체 누굴 모델로 해서 결정된 건지...
이마 주름살에 마른 듯한 얼굴...
(하긴 일본산처럼 초절정 꽃미남이면 그것도 또 나름대로 안 어울리지만...)

어찌 보면 아놀드 슈왈제네거 도지사님을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때 용을 타고 등장하는 웜가드!

왠지 반지의 제왕의 나즈굴과 비슷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이 게임이 더 전에 나온거지만)

아바타를 드래곤 브레스로 구워버리고선 사악하게 웃는 웜가드

그리고 이 마지막 게임의 진정한 두 악당이 등장합니다.

울티마 5에서 패배하고 로드브리티쉬로 인해 추방당했던 로드 블랙쏜과...

아바타와의 관계가 여전히 알쏭달쏭한 가디언...

다시한번 험난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감개무량하군요 울티마를 한글로 즐기다니...

글쎄요 명작 롤플레잉게임은 많지만...
울티마에 각별한 추억이 있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무려 9편이나 되는 정식 넘버링이 나올동안
(울티마의 세계를 이용한 게임까지 합치면 더 많은)

울티마는 추억을 가질수가 있었죠.

7-2편인 뱀의 섬과 8편인 페이건을 제외하면
울티마 게임은 언제나 정겨운 도시, 정겨운 사람들이었죠.

마법의 도시, 기사들의 도시, 해적과 도적과 도박의 도시,
가난한 사람들의 도시... 시리즈 전체로

그 도시들과 위치는 고정이었던 터라
새 시리즈에서는 그 도시에 대한 추억을 안은 채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하며 방문하기도 했었지요.
매진시아가 파멸하고 뉴 매진시아가 된거야
시리즈 초반이라 아무 감흥이 없다해도

스카라 브레가 7편에서 유령의 도시가 된 것은 충격이었지요.
(하긴 6편에서부터 이미 유령이 나타났지만...)

그리고 언제나 정겨운 동료들...
모두 지구에서 온 사람들이란 설정으로 거의 나이를 먹지 않고
변함없이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며 모험에 기꺼이 함께 동참해 주는...

시리즈마다 연관성이 없고 그나마 이름이 같은 사람들조차
전작과 공통점이 전혀 없는 파이널 판타지보다는

확실히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좋은 기억들을 가질 수 있었지요.

이제 더이상의 울티마는 없을 거라는 게 슬프네요.


언어의 압박에 그동안 엄두를 못내다가 시작해봤습니다.


그나마 영어라서 다행이긴 하지만 짧은 문장이 아니면 역시 해석하기가 쉽지 않네요.

간단히 돌아보면, 어느 행성에 탐사대가 긴급 구조 신호를 보내고 전멸당하는 영상이 송신된 뒤 통신이 두절 된 듯 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3명이 한 부대로 그 행성으로 조사차 떠나는데,
기계종족들에게 습격당해 한사람이 죽게 되고

그곳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생존자와 함께 사람들을 구하게 됩니다.


결국 배후에 기계종족과 동맹을 맺은 원흉이 있음을 알게되고(가운데놈입니다.) 
어떤 수상한 신호기(beacon)에 동료가 호기심으로 다가갔다가 위험해지자
동료를 밀쳐내고 주인공이 당합니다.

신호기는 파괴되지만 주인공은 끔찍한 환상으로 보게 되고
거의 한나절동안 기절했다가 깨어납니다. 



왠지 마지막으로 상대해야 할 놈인듯 싶네요.
함장의 말로는 꽤나 유명하고 악독하기 그지없는 놈이며
어디든 가고 뭐든지 한다더군요.


주인공이 신호기에 접촉한 것을 알고는 미친듯 분노하며
주인공을 죽여버리기로 마음먹습니다.

(알고 그런것도 아닌데 말이죠)


언어의 압박이 심합니다만 다행히 게임 진행이 친절해서 조금 덜 헤멜거 같네요.
(그래도 한글이 항상 그리운건 어쩔 수 없네요.)

어제는 처음 산지 얼마 안되어서 별로 플레이를 못해봤다가,
오늘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게임은 역시 아직 초반이라서 그런지 아직 심즈3만의 특징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역시 씁쓸해집니다.


인생 시뮬레이션이라고 하는 이 게임에서도,
직장에서 일하고, 돌아와서 식사하고 씻고 잠들고...
그렇게 매일매일이 반복되지요.

게다가 역시 1분이 1초단위라 짧은 하루 시간을 어떻게 쪼개서 욕구를 충족하느냐...


저역시 하루라는 시간을 그렇게 쪼개어서 살고 있으니...
게임속 제 분신조차도 그렇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스럽기만 합니다.

솔직히 게임속 캐릭을 저랑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 제가 하고 있는 생활대로 심들이 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니...

음... 아무래도 이렇게 게임했다간 안될거 같더군요.
GTA를 하듯이 대리만족을 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일이란게 게임안에서도 영 쉽지 않네요
어쩌다 사고로 왕창 타버린 채 돌아오는 경우도 많더군요.


심즈3에서는 집 외에도 마을 자체가 모두 활성화가 되어있어서
집 외에 어디든 갈수 있지요.

전에도 심즈 온라인인가...
그럼 이름으로 이런식으로 하려고 했던 적이 있었긴 하네요.


결국 심즈 온라인은 사라져 버렸지만...


일과 집 외에 사람들을 만나고 로맨스를 키우고...


과연 앞으로 어떻게 심들은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요?


근데 이녀석... 툭하면 컴퓨터 앞에 들러붙어 있군요... 하아...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13. 22:31

심즈3를 구입했습니다.

이미 나왔다고 했던데 그동안 기회가 없다가 테크노마트에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한글화 타이틀이 거의 사라져 가는데 반가운 한글화네요.

약간 속은 듯 구입했던 스포어입니다.

세포 단계에서부터 장대한 진화의 역사라고 해서 구입했던 거지만...
모든 세대는 우주 시대를 위한 미니게임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화질이 좀 안좋네요.
그런데 둘다 패키지는 비슷해도 내용은 영 딴판이네요.

매뉴얼, DVD케이스, 종이 박스.
좀 단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웬지 PS3나 Xbox패키지랑 전혀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임 자체는.. 아직은... 심즈2와 차이점을 못 느끼겠습니다...

그동안 버튼 감도가 상당히 안좋아졌음에도 고칠곳을 못찾아서 머뭇대다가...

결국 테크노마트에 수리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가서 수리했습니다.
버튼 고무를 갈고나니 감도가 좋아졌더군요.
가격은 15,000원...

하긴 2년정도되는 사용기간 중 유지비 들어간 건 처음이니 이정도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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