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3. 15. 23:48

추억의 콘솔게임기로 변신한 제 PDA(LG KC-1)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제 PDA입니다만...
모양도 이쁘고 성능도 좋아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도중...


우연히 제타패드를 손에 넣게 되어 한번 연결해본 결과...
꽤 상태가 좋더군요...
물론 한번 인식시킬려면 좀 고생해야 하지만...


제타패드 접속한 모습... 거의 게임기의 모습으로 완전히 탈바꿈합니다...

그럼 여러가지 게임으로 실험해볼까요...
(실내에서 디카로 찍어서 화질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사진보다는 게임평이 주가 될겁니다.)


패밀리용 드래곤볼Z-외전입니다.
드래곤볼Z와 Z2 모두 한글화되었는데, 가장 재미있는 이 게임도 어느새 한글화네요?
주저없이 실행~

초반입니다만 잘 되네요. 한 세번쯤 클리어한듯한데...
그때는 일본어라 공략집만 보고 해서 게임을 완전히 즐겼다는 기분이 아니었죠.
퀘스트도 빠뜨린 것도 많을거고...

아직도 생각나는 체폭광體爆光-가메하메파.
드래곤볼 영화까지 개봉되었던데...

게임은 상당히 기대됩니다만 영화는... 음...


게임중에 처음 접한 게임이었으며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울티마...
리처드씨가 우주먹튀하신 이후 EA에서 판권을 고집하고만 있어 더이상 울티마를 보기 어렵다는 게
슬플 따름입니다.

이런 식으로 오래전에 만들어진 울티마의 다른 버전을 볼수밖에...

근데 울티마 - 엑소더스라면... 울티마 3편이군요.


이건... 드래곤 퀘스트?
뭐 원래 PC판도 그다지 그래픽이 좋은 편이 아니었으니 그래픽은 나아진 듯 한데...
아무리 일본 콘솔이라도 드래곤 퀘스트가 되버리다니...

뭐 좀 더 해봐야 알겠네요.


이건 울티마 4편인 아바타의 길입니다.
울티마 시리즈증 상당히 스토리가 의미있는게임입니다...

전투신은 좀 비슷하네요.
그래픽은 더 좋아졌고.


어느정도는 만족스런 게임입니다.
화면이 널찍해진게 좋긴 합니다만... 역시 키보드로 하다 조이패드로 하니
조작법이 조금 어렵군요.


울티마 5편인 운명의 전사들입니다.
이게임은 꽤나 원작과 비슷합니다만 좀더 그래픽이 좋아졌고, 필드에서도 동료들이 보입니다.
조금 느릿한 기분이 드는군요.


그리고 제가 최초로 접한 울티마이자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장 좋아하는 울티마 6 - 잘못된 예언입니다.

한마디로 최강입니다.
조금 용량상의 문제인지 삭제된 부분이 있습니다만...


원작과 똑같습니다.
원작을 정말 그대로 이식했네요.
가장 원작하는 기분으로 할수 있습니다.

뭐 이 게임부터는 슈퍼패미콤이니 그럴수도 있겠네요.
가장 만족스럽니다.


조금 문제가 되는 울티마 7 - 검은 문입니다.
역시 상당히 잘 만들어진 원작입니다만...


액션게임이 되버렸네요.
버튼을 누르면 공격입니다...

뭐 아직 많이 해보지 못해서 자세한 평가는 할수가 없군요.

그래픽 등은 원작 그대로 수준인 듯 합니다.


라이브 어 라이브입니다.
7개의 족립된 게임과 중세편, 종합편으로 이어지는 상당히 평가 좋은 RPG입니다.
상당히 해보고 싶은 게임이기도 했고요.


한글화는 잘 된듯합니다.
지금껏 하지 못한데 미완성된 한글화때문이기도 했죠.
영문판도 없고 말이죠...


로맨싱사가 2입니다.
일반적인 RPG형식이 아닌 상당히 신선한 전개였지요.
일직선의 시나리오가 아닌 꽤나 자유도가 높았습니다.
울티마와도 비슷해서 그당시 일본어인데도 불구하고 클리어했습니다.

친구들은 마지막 보스를 클리어하는 저를 보고 괴물이라고 했었죠...

다시 달려보는 겁니다.


반면 마지막 보스에서 항상 좌절했던 로맨싱 사가3입니다.
최종보스에서 번번히 물먹은 이유?
깜빡잊고 주인공들의 마법을 익혀두지 못했던 겁니다.

결국 마법없이 보스에게 번번히 패배...
되돌아가지도 못하고...

아픈기억때문에 훗날을 기약하던 중...
안타깝게도 아직 한글화는 없으나 영문판이 있길래 다시 잡았습니다.
이번엔 클리어하고 말겁니다.


추억이 많은 성검전설2입니다.
이게임은 클리어만 예닐곱번정도 됩니다.

거의 유일할 정도로 3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액션 RPG라서...
이게임 이후 2인 동시 액션RPG의 참맛을 알았습니다.

오락실에서 히트친 던젼 앤 드래곤의 시초가 아니었을까 생각할 정도로 말입니다.

이게임을 저와 같이한 사람도 셀수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권했었고,
맘이 맞으면 같이 클리어도 많이도 했었습니다.

한글화도 되었네요.

다만 지금은 사람들의 눈이 높으니 더이상 이게임을 권하기는 어렵겠지요.

이게임과 함께 성검전설3도 좋아합니다만 왠지 실행이 안되네요.
외전인 성검전설 - 마나의 전설 -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잘 하고 있고, 음악 또한
너무나도 좋아하지요.


이스3 - 이스의 방랑자 -입니다.
제가 이스 시리즈중 이게임까지만 클리어했네요.
옆에서 보는 젤리아드 스타일의 게임이며, 조작이 간단해서 재밌게 했었습니다.
전엔 일본어라서 스토리를 제대로 못느꼈는데...
영문판이니 확실히 해봐야겠네요.

워낙에 기기의 안정성보다는 CPU만 극한까지 높인 PDA인지라, 소리까지 키우고도 프레임 잘나오네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만...
솔직히 게임할 시간은 출퇴근 시간때뿐...

뭐 느긋하게 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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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예매하러 테크노마트에 간 김에 질렀습니다.

네버윈터 나이츠의 두번째 확장팩인 제히르의 폭풍입니다.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국내에 언제 들어왔는지 어느새 판매되고 있더군요.

정식발매가 맞기는 한거지...
소프트 자체에 한글이라고는 달랑 저 스티커 뿐이군요.
매뉴얼조차 그대로니 한글화는 음...

기대도 할수 없을 듯 합니다.
(물론 팬카페가 있기는 합니다만...)

매뉴얼이랑... DVD하나...
뭐 확장팩이긴 합니다만... 이전 확장팩과 같은 구성이군요...

매뉴얼은 영문버전 그대로입니다.

네버윈터나이츠2 삼총사...
오리지널과 첫번째 확장팩인 배신자의 가면...
그리고 이번 확장팩인 제히르의 폭풍...

옆모습입니다.
나날이 얇아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될 금단의 게임...

GTA4입니다...

역시 비닐포장에 스티커만 딸랑...
그래도 꽤나 무시무시하네요.
18세이상 구입가능, 폭력성, 선정성, 약물, 언어의 부적절성, 범죄...

아하하하...
어떻게 정식발매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뭐 심한 장면은 삭제했다던가?)

가격이 꽤나 무시무시했던만큼...
패키지 구성은 괜찮은 편 같습니다.

케이스는 펼치면 리버티 시티 전경인 듯한 모습이 있네요.

그리고... DVD가 두장이나 되는 게임도 처음 보겠군요.
(용량 생각하면 아득하네요.)

잡지인 듯한 책자와, 폴아웃처럼 생존 가이드북 하나, 그리고 지도와 브로마이드가 앞뒤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게임도 섬뜩파워님 때문에 지름신 강림한건가... 하아...

이제 달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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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3. 2. 00:09

드래곤볼 스파킹 메테오

예전 슈퍼패미콤판으로 드래곤볼을 참 재밌게 했던 터라...
가장 평이 좋은 메테오편을 가끔 해보곤 합니다만...

이거 왜이리 조작법이 어려운 겁니까...

상대롤 마구 날리고 처박고 에네르기파를 쏘아대는 느낌이야 좋지만...
온갖 기술을 다 난무하는 컴퓨터에 비해 전 그 반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네요.

TV화면을 바로 찍은거라 화질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버드 스튜디오인가...
하여간 이 시리즈는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다른 시리즈에 비한다면 말이죠...


스토리 모드는 거의 정리되었고, 그 후에 나오는 IF모드...
말그대로 만약에 모드로서...

실제 역사와는 다른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를 테면...


베지터와 베지터왕과 버독이 악전고투 끝에 프리저를 처치해버리는 사건이라던가...
(온 우주에 사이어인이 넘쳐나겠군요)


하긴 버독은 여기서 힘이 다해 프리저와 함께 죽긴 합니다.


이놈은...? 낯이 익지요?
바로 오공이 점쟁이 할머니에게 처음 갔을때 상대하게 되었던 아크맨입니다.

헌데...
매탈 프리저가 작살났네요?


오공에게도 썼다가 망신당한 기술이지만, 이놈의 필살기는 악한 마음을 증폭시켜 폭발시키는 지옥광선이죠.


프리저나 콜드대왕이나...
마음속에 악 투성이이므로...


오공과는 싸워보지도 못하고 아크맨에게 지옥광선 맞고 둘다 죽음...

이거야 원...


엔딩 스텝롤 화면입니다.
브루마가 참으로 예쁘게 나오는군요.

이건 덧...
결국 녹슨 덩어리 노가다 끝에 겨우 발견한 녹슨 검...
봉룡검이 되는 전설의 검이지만... 필요한 게 고룡의 피...

암울하네요 ...


현재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주인공은 블랙가드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리베스 틸마란데는 1편에서 팰러딘이었다가...
어떤 이유로 어둠에 물들어 버리죠...

확장팩 2에서 다시 등장하긴 하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인물이었던 터라...
(사실은 미모의 인물 스킨을 적용해볼 악인 중에 떠오르는 그녀는 하나 뿐이라...)
이번 4회차(참... 많이도 하네요 ^^) 플레이에 그녀를 선택했습니다... 만...

오래전 TRPG를 할 때도 항상 느껴왔던 거지만...
선하고 정의로운 캐릭터 연기보다도 악인 연기가 더더욱 어렵네요.

일본식 RPG의 폐해인 겁니다...

선하고 정의로운 선택지야 참 쉽게 선택할 수 있는데...
질서적 악 선택지라...

당신의 행동으로 무질서 가치관 점수가 1점 변경되었습니다.

라던가...

이와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더이상 경험치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ㅡ.ㅡ

솔직히 이런 게임을 할때보다 TRPG를 할때 더 뼈저리게 느끼는 거지만...
맛깔스럽게 악당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하는 사람이 참 부럽습니다.
저도 도전해 봤었지만 악당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어쨌든... 힘내라, 아리베스!

 

핵전쟁 이후 끔찍했던 모험을 끝내고서...
(뭐 주인공이 죽어버렸으니 다시 모험을 떠날수도 없지만...)

네버윈터 나이츠의 세계로 다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할말은 단 하나...
이 모드는 최강이다!(...)


보통 가죽 갑옷은 저런 디자인인가 봅니다.
제 옷도 저런 디자인이더군요.

그런데 오크 몇놈이 함성 좀 지른다고 해서 산사태가 나는가...?


갑옷을 입을 수 없는 마법사듥의 경우에는 거의 로브뿐인데...
레오타드가 되버리네요.
아니 수영복이라 해야 하나...?


여성 3인조의 수영복 심사 포즈...(?)


으음... 그러다 보니 동료를 다 여성으로만 구성해서 다니게 되버린...
(남자 옷은 당연히 그대로니까요)


그리고... 쿨럭...


솔직히 말하자면...


이여자가 입고있는 장비가 대체 뭘까요?
진짜 입어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던 연인 펜딕의 죽음이후...
세상에 절망해버리고 어둠신을 섬기게 된 블랙가드
아리베스 틸마란데는...

앞을 가로막는 것은 그 어떤 것이라도 베어버리고 나아갑니다.


겨우 보기도 좋고 쓸만한 무기가 생긴듯 합니다.
올드 아울 웰 퀘스트의 보상인 리의 구제라는 거대 양손도끼입니다.


블레이드 골렘과의 혈전!!!


그리고...
마지막 보너스 삼아서...
아니 저 옷은 또 뭐냐고...

확장팩까지 구입해두었으니 아직 갈길도 참 멀고~

한글화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고요~

최근 영어 롤플레잉 플레이에 지쳐가던 때...
세종대왕님의 자랑스런 발명품 훈민정음으로 팍팍 넘어가는 지문을 볼때마다
감격이네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2. 8. 14:59

잠시 다른 게임 하며 잡담...

스타크래프트같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을 할때...
그룹수가 셋만 넘어가도 다 통제를 못해서 쩔쩔매는 실력인지라...

주변의 스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넌 구제불능이다'라는 말을 듣는 저지만..

그나마 워크래프트3는 할만하군요...

단순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200유니트의 제한이 있는 스타에 비해 90유니트라는 제한 뿐이니
그나마 소수정예로 나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와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이야기도 상당히 애착이 가고요...

아서스가 리치왕이 된 뒤...
호드의 영웅 스랄이 듀로타에 새로운 도시를 세워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오크족을 대표할 호드의 수장 스랄...

문제는 한창 재밌어질 찰나에...

맥을 끊어버리는 저 메세지는...

어디서 다운받는지로 모르겠고 말이죠...

직장 동료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시작하게 된 대항해시대 온라인입니다.
무료화도 됐고 말이지요...

대항해 시리즈가 다 그랬지만...
시간 무지하게 잘가네요...
특히 항해 한번 시작하면...

아직 재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 대항해시대 시리즈보다는 루나틱돈 시리즈를 더 좋아했던 터라...

게다가 몬스터헌터도 무료화라 해서 그쪽이 더 끌리고 있네요... 쩝...

드디어 이제 막바지에 도달합니다.
기나긴 여행도 이제 종지부를 찍게 되겠네요.


정수 처리장에서 슈퍼 뮤턴트와 몰래 데이트하다 들키고 놀라는 닥터 리(농담)


아버지로부터 무슨 일이 생긴 거 같습니다.


엔클레이브 대령으로부터 협박당하는 아버지...


결국 아버지는 협박에 굴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모두를 탈출시키기 위해...
사라져 갑니다...


여행도중 만난 기계유니트...
저런 동료도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만...
쉽게 찾아지지는 않군요.


드디어 찾아낸 파워 아머의 훈련.
이제 드디어 원하던 파워 아머를 입을 수 있겠군요.


정작 가르쳐주는 것은 이놈인데...
사람들이 거기 있을거라고 하던 곳이 아닌 전혀 엉뚱한 곳...
근무지 이탈이잖아!!!


드디어 입었습니다.
이제 무서울게 없는 겁니다.


여행중 다시 저를 불러들였던 아마타...


그러나 다시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그녀의 아버지를 본의 아니게 죽이게 되고...
그녀는 새로운 지도자가 되고...
저는 다시 내쫒기게 됩니다...

이제 다시는 올수 없겠군요...


다시 여행중...
노예상인들의 천국인 노예 거래소입니다...


해결방법은 세가지가 있는 듯합니다...
돈, 설득... 그리고 살육...

처음엔 돈으로 해보다가 이놈들이 가격 부르는 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설득해보다가... 말빨이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모두 그냥...


인터폰에 뭐라고 외쳐대던 한 슈퍼 뮤턴트...


저런? 머리가 상당히 좋더군요.
대화에 무리가 없습니다.


거기다 G.E.C.K.를 가져다 주겠답니다.
누군가 했더니 동료가 되어주는 슈퍼 뮤턴트인 포케스로군요.


드디어 포케스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포케스가 구해다준 G.E.C.K.를 가지고 기뻐하며 나가려는 찰나...


못된자식!!!


하여간 앤클레이브놈들은 왜이렇게 사사건건 시비인 겁니까... ㅡ.ㅡ


이건 뭘까요?
앤클레이브에서 연구중인가본데, 진짜 황야에서는 마주치고 싶지 않네요.


잡혀온 또한명의 과학자...
그녀가 다 불었군요 ㅡ.ㅡ
'당신같으면 코앞에서 죽이겠다는데 말 안할 용기가 있겠어요?'

뭐 할말은 없더군요.


대통령의 실체로군요.
결국 사람이 아니었다니...


마지막 진격입니다.
시타델에서 출격한 거대 로봇...

저래뵈도 스스로 폭탄도 던지고 눈에서 광자력빔(...)도 나갑니다.

광자력빔에 피떡이 되어 흩어지는 엔클레이브 병사들이 측은해질 정도네요.


마지막 순간입니다.
한 발 앞은 죽음이로군요.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흐려지는 시야 속...
그리고 모든 것은 끝이 납니다.

꽤 긴시간 여행해온 바로는 상당히 만족스럽니다.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참으로 재밌게 여기는 저로서는
그 제작사인 베데스다에서 완성했을 때도 상당히 기뻐했지요.

엘더스크롤에 익숙했던 저로서는 전혀 위화감이 없더군요.
좋게 말하면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전혀 다른 타이틀을 붙일 일 없이 그저 엘더스크롤의 확장팩같은
느낌이기도 했죠.

한글화만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황량한 폐허 속을 애견 DogMeat와 함께 묵묵히 걸어가는 뒷모습...
그게 폴아웃의 모든 것이겠군요...

전쟁...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2. 4. 21:39

상념0204

어느 아파트...
경찰차와 구급차... 그리고 파란 천으로 덮인 시체... 오열하는 가족...

2008년이 그렇게도 힘겹고 죽음이 가까웠던 해라...
2009년은 그렇지 않기를 바랬건만...
역시 죽음은 끊이지 않나 봅니다.

여기는 다른 아파트...
이제는 재건축으로 인해 모두 철거될 텅빈 아파트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찍은 사진에 가끔
분명 찍힐리가 없는 존재가 찍히지는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뭐 분명 아무도 있을리 없는 창문에서 누군가 웃고있는 모습이라던가 - 섬뜩 -

후... 하긴 그런 사진은 오밤중에 가서 찍어야겠군요.
(담력이 워낙에 약해서 무서운건 딱 질색이지만 말입니다... )

동전만 따로 모아두는 통입니다...
그러고보니 거의 채워져 가네요.

왼쪽은 10원, 50원짜리만...
오른쪽은 100원 500원짜리 전용입니다.

솔직히 생활비에서 동전들은 항상 무시하고 1000단위만 계산되는 편이라...
남는 동전들은 모두 여기 모이고...
가득차면 그땐 정말 (가계부에 없는)공돈이 됩니다...

몬스터헌터2 프리덤...
전설의 활을 얻기위해 화산에서 살다시피하며 캐어낸 녹슨 덩어리들...

세개나 되네요..
이쯤되면 이제 나올만도 하지 않을까요? 녹슨 전설의 무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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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황량하기 그지없는 세계로의 여행입니다.



오늘도 개밥이와 외로이 황무지를 걷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쯤되면 동료도 생긴다고 하던데...
매뉴얼 없이 무턱대고 하느라 그런지 동료가 되주는 사람도 없네요.


보이는 건 저런 놈들뿐...
가뜩이나 상대하기 버거운 슈퍼 뮤턴트인데다
저런 무기까지 들고있다보면... ㅡ.ㅡ


믿을것은 저격 뿐인 것입니다 하아...


원샷 원킬의 쾌감!


이게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
리벳 시티입니다.


개밥이와 수영을 즐기는 중...
가끔 저런 모습을 보면 뮤턴트다!!!라는 느낌에
저도 모르게 쏠 뻔한 적이 많습니다.



아무리 봐도 눈이 사시인 겁니다...


드디어 아버지가 있는 볼트112입니다.
다른 볼트를 보는 것은 처음이군요.
다만 사람은 아무도 없고 로봇뿐인 데다가...
사람들은 모두 캡슐 같은 곳에 잠들어 있습니다.


저역시 그 캡슐에 앉게 됩니다.


잠든 뒤 펼쳐지는 흑백의 세계...
여기는 어디?
핍보이가 채워진 손목을 보면 그저 손목시계 뿐....


이 세계는 그저 악몽일 뿐이라며 도저히 빠져나갈수 없으니
제발 모두 끝내달라는 할머니...

뭐 그럴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이거 매트리스네...


이 매트릭스의 실질적인 관리자인 베티(정체는 로리를 좋아하는 늙은 아저씨)입니다.
처음엔 어린애 울리기, 신혼부부 가정을 파탄내기 같은 걸 시키더니만 급기야
여기 사람들을 모두 죽이면 밖으로 나가게 해주겠다는 골치아픈 제안을 해대네요.

아버지를 눈앞에 두고 곤란해졌습니다... ㅡ.ㅡ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 28. 21:03

[펌] 일본 좀비 코미디


간만에 돌아다니다가 기가막힌 동영상을 하나 봐서 업어옵니다.

영어자막이지만 뭐 이 동영상... 대사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좀비게임을 하면서 무지하게 웃기네요.

- 출처 - 루핀군 애니페이지 http://loopin.tistory.com/entry/gagin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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