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9. 1. 18:34

와우 계정 만료까지 앞으로 일주일...



제가 미쳤던가 봅니다. 어쩌다가 와우 정액을 한달 끊어버려서...
정말 제게는 미칠듯한 마약과도 같았습니다... 한번 접속하면 네댓시간... ㅡ.ㅡ;
이제 일주일후면 기간이 끝납니다. 그러면 접어버려야겠습니다!!!
(라고 다짐하고 근 3년 끊었다가 확장팩 이후 만렙이나 찍어보자고 해본거지만...)

생각해보면 조만간 또 확장팩이 나올텐데...
뭐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봐야 겠네요.

하여간 8월달이 와우와 함께 증발해버렸습니다.
상당히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9월도 되고 여름도 끝나고 가을이 오고...

새로운 한달을 다시 맞이해봐야겠네요.

기계공학은 재미있는 기술이긴 합니다만
노움들이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미 위태위태합니다.


이... 이봐요 이거 안전한거죠? 확실히? 정말로? 아무 의심없이?


착지성공!!!!!

아... 저 안녕하세요? 좋은... 날씨죠?

 
성기사에게 무적귀환이 있다는 게 이렇게 기쁠 줄은... 슬프군요.

그렇다면 고블린 쪽은 어떠냐 하면...
명색이 고블린 소방수라는 녀석들이 저러고 있으니...

이번 확장팩에는 고블린 종족이 추가되는데... 걱정됩니다.


정말 간만에 겪어보는 전쟁이네요.
상대 진영의 대도시로 쳐들어가기. 예전에는 자주 했었는데 말이죠.



이상하게 예전부터 저는 삼지창이 좋았습니다. 삼지창에는 정신 못차리고는 했죠.
포세이돈의 상징이기도 하고... 우리 옛날에 포졸들이 사용하기도 했고...

조개 50개랑 바꾼다기에 미친 듯이 조개를 모으고 다녔습니다.


결국은 조개 50개와 교환. 살다보니 멀록과도 거래를 트는군요.

나머지는 제가 여행하면서 박살낸 은룡 네임드들입니다.
요즘 많이 늘어난 것 같더군요.

길어서 접어둡니다.


이제 며칠 안남았네요. 남은 시간, 후회없이 놀다가
다음 확장팩까지 계정 정지... 해야겠어요.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8. 27. 16:43

S건담 DEEP STRIKER 다시 리뷰

간만에 정리하다가, 다시한번 찬찬히 살펴볼 생각이 들어 S건담 DEEP STRIKER를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현재까지도 대단히 인기있는 세계관인 센티넬 시리즈로 이 세계관에는 S건담, 아므로 탑승기로 유명한 제타 플러스 시리즈, 사이코 건담 마크5 등이 있지요. 아직 에니화는 못 되었습니다.

그 중 주역메카로 형식명은 MSA-0011[Bst] PLAN303E "DEEP STARIKER" 입니다만,

S건담
Ex-S건담
S건담 플러스 부스터 유니트
DEEP STRIKER

이렇게 네가지 바리에이션이 있어,
원하는 대로 구성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한번 찬찬히 살펴보지요.

일단 박스 전면부입니다.

S건담과 거대한 롱라이플이 보이고, 아래에 DEEP STRIKER의 사진과 익숙한 카토키 하지메의 이름이 보입니다.

우측 사진입니다.

후면사진, 각 바리에이션의 사진이 담겨있습니다.

좌측사진입니다.

이미 산지 꽤 된 제품을 다시 정리한 거라 조금 지저분합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저렇게 구성해서 들어 있고, 여섯개의 아크릴판에 부품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나씩 보면...

부품수가 무지하게 많은 편입니다.
당연한게 네가지의 바리에이션을 표현할려니 그렇겠지요.

그래도 이렇게 표현이 된게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일단 기본 건담의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S건담에 가깝습니다.

상당히 조형도 좋고 도장 상태나 마킹상태도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젠가는 에니화 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1단계.
S건담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원래는 ZZ건담의 발전형으로 설정된 거라, 이 상태에서 3단계로 분리, 합체가 가능한 건담입니다만, 이 제품에서는 분리까지 재현되지는 못했습니다만, 별로 아쉽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도 더 중요한게 구현되어 있는 상태거든요.

S건담입니다.

2단계.
Ex-S건담으로 구성해본 모습입니다.

이 Ex-S건담은 저도 참으로 좋아하는 기체라, MG급으로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G-크루져 모드로 변형가능한 기체이지만 여기서는 구현되지는 못했습니다.

한번 MG급 1/100 스케일의 모델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모르겠지만 대단히 거대한 크기입니다.


부품수 많기로 한손가락 안에 드는 거대 프라모델이기도 하고 인기도 많은 기체이지요(덩달아 가격도...)


MG급은 G-크루져 형태로 변형 가능합니다.
역시 무시무시한 크기입니다...만...



변형이 워낙 복잡스러워서 저도 한번 변형시키고는 그냥 모빌슈츠 형태로 놔두고 있습니다.


인기가 참 많은지라 게임에서도 종종 출현하지요. 화면은 SD건담 G 제네레이션 네오. 거의 유일한 완벽 한글판이지요.


게임내에서도 상당히 고위 기술 랭크에서 제작 가능한 기체로, 대단히 강력한 기체로 설정됩니다.


이렇게 인기있는 기체이기도 합니다만, 제가 이 건담픽스를 산 건 이 때문만은 아닙니다.

Ex-S건담이었습니다.

3단계.
S건담 플러스 부스터 유니트입니다.

이 부스터 유니트는 제타 플러스 부스터 유니트를 보고 감탄했던 적이 있는데,

그 부스터 유니트를 S건담에도 적용시켰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제타플러스는 이 부스터 유니트 상태에서도 변형이 가능했지요.


이모습이 용산에 전시되어 있는 제타플러스 부스터 유니트입니다.

변형한 상태. 여건만 된다면 꼭 구입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제타플러스 아므로 탑승형도 MG로 구입했건만...)


S건담 플러스 부스터 유니트입니다.

4단계.
드디어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된 진정한 이유인...
DEEP STRIKER입니다.

역시 사진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대단히 웅장합니다.
무엇보다 저 포대의 길이가 엄청나지요.

그래서 저도 네가지 바리에이션 중 이 DEEP STRIKER로 거의 구성해두고 세워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기체는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인기기체인 덴드러비움의 원형이기도 하지요.

원래 이 센티넬을 에니화 하려고 했으나 여러 이유로 무산되버리고 대신에 이 세계관과 기체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한 것이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라고 합니다. GP01이야 이해되도 핵 바주카를 사용하는 GP02나 건담과 모빌아마의 결합으로 무시무시한 크기와 위력을 자랑하는 덴드러비움 등... 그 연대에 걸맞지 않는 밸런스 파괴급의 병기가 탄생하게 된거죠.


아직도 구입하고 싶은 프라모델은 넘쳐나건만...

건담픽스에서 나온 초합금 포함 사이코건담 마크 2...
MG G 아머와 RX-78건담...
MG 시난쥬...

하아... 놓을 곳도 없고... 돈도 없고... 무엇보다 그 무시무시한 엔화...

근 보름동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면서... 다른 게임은 하나도 손에 잡질 못했지요. 이미 만렙까지 달았건만 정액 결재를 해버린 터라 손을 놓기가 어렵군요. 현재는 빨리 정액 기간이나 끝나라~ 하면서 플레이 중입니다.

그러다 간만에 PS2를 켜고 슈퍼로봇대전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비싼 돈 들여 사기도 했고 막바지도 얼마 안남았으며, 공략집을 게임잡지까지 샀건만... 공략집 글 읽기가 버겁더군요. 글이 웬만큼 많아야죠...

게임중 플레이 화면을 그냥 찍은거라 흐리거나 흔들렸을 겁니다 이해해주세요. 꽤나 스크롤이 길것도 같군요.


죽어라 그랜다이져!!!!



우리보고 한 소리 맞지?



너 잠깐 우리 좀 보자.



너에게 주마!!! 트리플 마징가 블레이드!!!

넘쳐나는 우정으로 인해 한사람만 욕먹어도 단체로 가서 썰어버립니다.


세개의 마징가 칼날...이면서도 그렌다이져는 더블 하켄입니다... 그나마도 불쌍한 마징가Z는 칼도 없이 그냥 날개인 스크란다로 베고 있습니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흔쾌히 자신의 칼을 넘겨주던 그레이트 마징가가 여기서는 절대 안 줍니다.


애니메이션 전편에 걸쳐 아군도 적도 온통 건담밭인지라 별로 보지않은 건담 SEED...


그중에 좀 인상깊게 본 것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건담 0083의 덴드러비움의 스타일이 여기서도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미티어 유닛입니다.


아무리 봐도 덴드러비움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만 원작에서는 허무하게 박살나기도 했죠.


전함과 연계하여 기술을 쓰는 두가지 로봇중에 하나이지요.


전함과 연결하여 공격하는 두번째 로봇... 점보트 3입니다.


원작을 한번 참으로 보고 싶은 에니중에 하나인데, 상당히 암울하고 어두운 스토리가 충격적이라고 합니다.


이온포 세팅!!




가라아아아아앗!!!!



에니가 한 16화까지인가밖에 없어 중간에서 보다 만 건담 X입니다.
건담 SEED가 이 에니의 스토리를 거의 모방했다고 해서 말들이 많았지요.


인상적인 필살기는 뉴타입 티파가 연결해주는 사테라이트[달] 시스템입니다.


충전시간이 무시무시하게 오래걸리긴 해도 일단 충전이 완료되면,



달의 사테라이트 시스템에서 파워를 수신받아



그대로 퍼부어냅니다.


영원한 '우주굇수' 안문호씨입니다. 라이벌인 샤아는 끝까지 백식으로 버티건만 혼자 차세대 뉴건담을 끌고나옵니다...

사자비를 구경도 못한 크와트로에게 눈물...


초장거리 핀판넬로 장거리 포대역할을 충분히 해줍니다.


오래전 완구로 가지고 있엇떤 갓 시그마... 왠지 은근히 변신이 단조로워 맘에 안들었지요. 걍 상체는 옆으로 퍼지고 나머지 둘이 한쪽 다리씩 변해서 합체... 그런데 꽤나 크키가 큰 기체더군요... 그래서인지 맷집이 상당합니다...


무엇보다 안어울리게 검사였네요. 등의 날개에서 뽑아내는 검이 좀 특이했습니다.


무쌍검!!!!



왠지 최후의 기술치고 좀 단조롭다 싶었는데 새로운 필살기가 생기는군요.


셋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왠지 저 헬멧... 상당히 고전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군요.)


트리니티 윙!!!!

꽤나 연출이 좋습니다.


다만 저 갓 시그마나, 화면의 중앙의 발디오스나... 동료없이 나홀로 출전하는 슈퍼로봇들은 소대편성이 참 힘들더군요. 연관성 있는 캐릭들로 팀을 짜주다 보니... 오갈데 없는 나홀로 로봇들은 혼자라면 리더가 되고도 남을 비중임에도 주인공 옆에 붙어 소대무기만 연사....(뭐 그러다 리더의 에너지가 바닥나면 잠시 리더를 맡기는 해도...)


같은 이유로, 그레이트 마징가도 참 아리송합니다. 마징가 Z의 경우 사야카와 보스가 있고, 그랜다이저의 경우 히카루와 마리아가 있고(덤으로 듀크를 사랑하는 카부토 코우지가 있...), 하다못해 게타의 경우 미치루와 철갑귀가 있건만...

그레이트 마징가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준 뿐입니다... 소대는 3명으로 짜야 해서 늘상 한명 그냥 붙여주는데... 테츠야... 넌 의외로 여자에게는 인기없는 편인 건가(남자도)...?


그라비온입니다. 에니는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처음 나올때부터 '나는 완전소중 미소년 로봇'의 컨셉으로 나온 거 같았는데... 합체에 제한시간도 있었고...
그러다 파워업 하면서 이런저런 파츠가 붙으면서 역시나... 육덕진(...) 로봇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끔 옷을 벗고 날뛰지만...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전투메카 자붕글입니다... 다른 메카물과 다르게 슈퍼로봇 스타일이면서도 주인공과 주인공의 차기 기체가 흉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긴 합니다만...

가솔린을 원료로 페달과 운전대를 힘있게 돌려대는 메론(...)의 모습은 꽤나 정감있기도 합니다.


그중 가장 특이한 걸 꼽지면 바로 이 ICBM 던지기...
어디선가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호출해서 받아 던진다... 는 기술인데... 저 미사일이 워낙 제멋대로 날아다녀, 잡으려고 아동바동 뛰어다니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탄두부분에 충격이나 압력을 가하면 원래 폭발하는 거 아닌가?



혼을 걸고 던진다! 이제 다 죽었어!!!


그리고 하나더, 남자의 로망 그것은 바주카!!!


제타건담의 궁극기입니다. TV시리즈가 아닌 극장판이 기본이라서 극장판 스타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빔의 입자에 둘러싸여 무적이 됩니다.


그리고는 여성들의 혼령에 빙의되어 돌격!!



생각해보면 원작과 달리 카미유가 정신이 멀쩡한 걸 보고 놀라기도 했네요.


빅오입니다. 에니를 보지는 못했지만 꽤나 평가가 좋더군요.
저역시 자이언트 로보를 대단히 재미있게 본 터라... 아무래도 비슷한 느낌이 나는 이 애니 역시 좋아하는 스타일 같습니다.


최강의 필살기를 얻었네요.

빅오! 파이널 스테이지!!!



특히나 각 기술의 연출이 상당히 힘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예전 수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자이언트 로보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하늘을 못 날아서 미노프스키 생겅기를 달아주고 다닌다는 게 좀 단점이긴 해도.
아 그러고보니 같이 소대 짤 기체도 없이 홀로서는 로봇이군요.


주역기인 세츠코의 바르고라의 궁극기입니다.


로봇대전 역사상 이렇게 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는 주인공 여성이 있었을까요..
그래서인지 일본 동인계에서도 '너무 불쌍해서 도저히 괴롭히는 표현을 차마 못하겠다!'라는 평가가 있기도 하죠.



어쨌거나 더 글로리 스타!!! 풀 슈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게임 최강의 기술이 탄생하네요. 역시나 마징가 일당들과 겟타...


함께 있을때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었다. 과연... 저렇게 나란히 서서 쏘아보면...


그리고는 각자 마구마구 공격을 날려줍니다... 더블 루스트 허리케인에 소사에 토마호크 부메랑에 대회전 로켓펀치에 그레이트 부스터에 더블하켄에 샤이닝 스파크까지...


최강 인정. 그런데 겟타는 왜 부축받고 있는걸까요...?

빨리 엔딩을 봐야하는데... 뭔 대사가 이리 많은지... 공략집 읽다보면 지치더군요... 덜덜...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8. 21. 14:18

하츠네 미쿠 Project DIVA


제가 영 리듬게임에는 소질이 없는 터라 그동안 리듬게임은 기피해왔던게 사실입니다. 이지투디제이나 파타퐁 등 여러 리듬게임을 하고는 싶었지만 포기했었던 차에, 이 하츠네 미쿠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그냥 보통 아이돌 게임인줄 알았는데 일본 프로그램이더군요. 노래와 동작을 입력하면 프로그램대로 춤추며 노래해 주는 프로그램... 생각해보니 여러 뮤지션들이 좋아할 프로그램일거 같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영화 '베오울프'에서도 실제 배우들의 이미지만 떠서 그래픽으로만 작업했다죠. 어쩌면 머지않은 미래에는 가수도 배우도 모두 가상속에서 해결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이게임은 외부 MP3를 적용시키고 동작을 지정해주면 되기에, 저도 몇가지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적용해봤습니다.


다만 노래는 적용시키기 쉬워도 동작은 아직 제게는 무리더군요. 모든 메뉴가 일본어 그대로이기도 하고...


좋은노래들이 많아서 노래가사를 알고 싶었지만 노래가사가 제대로 나온 곳이 없더군요. 게다가 일본어...
하다못해 영어이기만 해도 번역해볼텐데 말이죠...

어느 분 혹시 이 히츠네 미쿠의 영어버전 가사들이 적혀 있는 곳을 아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Star Story(별의 이야기)와 荒野と森と魔法の歌(황야와 숲과 마법의 노래)의 뜻이 무척이나 궁금하더군요.

한시간 넘게 인터넷을 뒤지고 다닌 끝에 위키피디아에 하나 있었지만...
이노래는 이 게임에 등장하는 건지 아닌지조차 모르겠더군요.

Love is War 사랑은 전쟁이야


Now there's no where to go
In the heart of this love
AHH!
Gray clouds
Monochrome bustles
Sunlight cast shadows
Dusk is changing it's color
ahh - The world is blurred
Even so, will I still love you..?
I know this
Though what should I do?
What can I
How can I
What a fool
I am
Let's begin
This is war
Oh, to see you pleased with some one else
Earnest love
That is sin
I will show
How I feel
The megaphone I tried shouting
in was broken

How hard I try to overreach myself
I would fall to get into your sight
ahh - A clear sky slid by
But it doesn't suit at all
I couldn't get a hold of my feelings
How can I
What can I
Crying,..no,
I'm not
I love you
Fight it out
Shoot right to the heart
I don't have a choice
Show off my skirt flap
I shall make you gaze upon me
Get ready to intercept
War situation still a drawback
Love is blind
Yes I will be awaken by your kiss
이젠 갈곳이 없어
이 사랑의 가슴속에는

흐린 구름들
회색빛 인파
햇살은 그림자를 던지고
어스름이 빛을 바꾸면
아 세상이 흐려지네
그래도, 나 그대를 사랑하는 걸까?
무엇을 내가,
어떻게 내가,
바보같아...
나는...
시작하자.
이건 전쟁이야.
오, 그대가 누군가를 기뻐 바라보는걸...
열렬한 사랑
그건 죄.
보여줄거야
나의 느낌을
메가폰이 부서져라
외쳐주겠어

열심히 내 자신을 뛰어넘어 보이겠어
그대의 눈에 들고야 말겠어
아 화창한 하늘이 스쳐가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나의 감정을 종잡을 수 없어
무엇을 내가,
어떻게 내가,
우는 건... 안돼.
안 할거야.
그대를 사랑해
싸워나가야해
그 감정에 정면으로.
선택은 없어
스커트 자락을 돋보이며
그대가 날 바라보게 해야지
낚아챌 준비도 하고
전쟁의 상황은 여전히 철수 중.
사랑은 눈이 멀고
그래 나는 그대의 키스로 깨어난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8. 21. 09:52

블루투스 BlueTooth 데이터 전송 활용

제가 소형 디지털 기기들을 꽤나 많이 가지고 다니는데, 그 이유가 솔직히 한 디지털기기가 다른 모든 기기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면야 여럿을 가지고 다닐 필요는 없겠지만, 사실 복합 기기라고 해서 완벽히 기능을 가지고 잇는 것이 아니고 거의 '덤' 수준이니까요. 예를 들면 전화기가 요즘이야 성능이 좋지만, 얼마 전만 해도 카메라 기능과 MP3기능은 그냥 첨가기능 정도였지요.

그래서 제가 햅틱빔을 가지고 다니긴 해도 솔직히 MP3야 햅틱빔만으로도 충분해서 더이상 가지고 다니지 않지만, 사진의 성능은 조금 못 미더워서 따로 가지고 다니고, 전자수첩의 기능도 조금 부족한 듯해서 PDA도 따로 가지고 다니죠. 그리고 게임도 필요한 듯해서 PSP도 따로 가지고 다니고...

그러다보니 햅틱빔, 카메라, PDA, PSP 이렇게 넷을 가지고 다니는군요.

아시다시피 햅틱빔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을 잘 활용하고 있지요. 그런데, 제가 가진 PDA 두대가 다 블루투스 기능이 있고, 블루투스 기능을 가진 기기가 많아서 어떻게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하던 중...

한번 생각했던 것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뭐 대단한 것은 아니고, PDA는 일기나 글쓰기가 참 좋고 PC와 연결하기가 참 간편한 대신에 카메라 기능이 빈약해서 화소도 작고, 초첨기능도 없고 해서 사진을 찍으면 성에 안 찹니다.
반면 햅틱빔과 카메라는 사진찍기는 기능이 좋지만 PC와 연결이 쉽지 않죠. 카메라의 경우는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얼마 찍다보면 이상하게 배터리가 다 소모되지요. 그리고 카메라는 PC와 연결하려면 카드 리더기를 써야하고, 햅틱빔은 USB 케이블만 있으면 편할지 몰라도 끝에 항상 젠더를 써야 하지요. 게다가 둘 다 일기형식의 글을 쓰기는 좀 어렵습니다. 햅틱빔이라도 자판은 PDA에 비하면 마음껏 쓰기가 좀 어렵지요. 그러다보니 거치대에서 PC연결과 충전이 모두 한꺼번에 되는 PDA가 PC와의 데이터 전송의 편의성 면에서는 최고더군요.

그러다 보니 진은 정작 햅틱빔이나 카메라로 찍어서 PC에 전송하고, 글 등은 PDA로 써서 PC와 연동하고 했는데, 블루투스를 활용해볼까 생각해본 거죠. 잘만 되면 디지털 기기 하나는 절약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방안에서 어두운데 손까지 떨려서 화질이 그리 좋지 못하네요. 이해해 주세요.
일단 햅틱빔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블루투스가 되는 기기라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지요.

다음 PDA와 블루투스로 전송을 준비합니다.

연결되어서 전송할 사진을 선택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는 전송하는 거죠. 현재 저 PDA는 거치대에서 충전과 PC와의 데이터 연동을 동시에 하는 중이라 완벽하게 PC와 햅틱빔과의 중계 역할을 충분히 해내는군요.

결국 햅틱빔에서 찍은 사진이 블루투스를 통해 PDA를 거쳐 컴퓨터로 손쉽게 전송됩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제가 디지털 기기를 참 좋아해서 아이쇼핑까지 하는 상태라... 디지털 기기를 100% 성능을 끌어낼수 있는 사용법이나 활용법을 가장 목말라하기도 합니다.
엄연히 있는 기능인데 활용 못하고 있으면 아쉽지요.


퀘스트를 하다보면 재밌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생각이지만, 기사도나 희생을 중요시하는 인간들에 비해
오크나 언데드는 승리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편이라
바로 옆의 동료에게도 온갖 실험을 서슴없이 하더군요.



칼날 산맥이었나...? 용들이 널렸길래 잠깐 움찔했다가...
다 돌기둥에 찍혀 죽은 것을 보니 왠지 섬뜩하더군요.
용들이 자기들이 돌격하다가 속도를 주체 못하고 꼬치가 된건가...?



퀘스트를 위해 변장이나 변신은 상당히 많아졌네요.
예전 교란의 보주나 돌연변이 물고기를 써야 했더 모습의 변화가
이제는 자주 보입니다.
드레나이 주술사도 꽤나 멋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멋지다는 생각의 최일선을 달리는 성기사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퀘스트를 위해서라지만 멀쩡히 얌전히 있는 초식동물을
놀려서 학살하는 것을 보면 영 기분은 안 좋더군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8. 19. 09:40

섬뜩파워 님으로부터 바톤 - 롤플레잉


섬뜩파워 - 아스라이『롤플레잉』
- 저는 주로 일본RPG를 즐겨하지만 이분은 미국RPG를 하시더군요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난데없이 갑작스럽고도 뜬금없이 바톤이 넘어왔네요. 주제는 롤플레잉인가요?
음... 글이 길어질텐데 걱정되는군요. (이 주제엔 항상 추억에 관한 이야기가 동반되기때문에... 짧게 요점만 줄일 능력도 없고 말이죠.)

일단 한가지 언급하고 넘어가자면 섬뜩님의 언급처럼 제가 일본 RPG보다 미국 RPG를 주로 플레이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일직선형 RPG(게임 클리어까지 정해진 순서대로 플레이하는 게임)보다는 자유로운 게임(게임 클리어까지 일정한 순서나 규칙이 없고, 심지어는 엔딩조차 없는 게임)을 즐겨하는 것이죠. 솔직히 일본 RPG에 일직선형이 많았고, 미국 RPG에 자유로운 게임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옛날에 그랬을뿐 지금은 양쪽다 다양하게 만들고 있으니 의미가 없지요.

1. 롤 플레잉 Role Playing - 역할 연기 

제가 게임을 하는 제일의 목적입니다. 역할 연기... 제가 전사가 되어, 사제가 되어, 마법사가 되어, 혹은 도적이 되어 그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죠. 제가 현실에서 도저히 경험할수 없는 수많은 모험들을 게임내에서 한가지 역할을 맞아 대리체험하는 것이죠. 물론 독서나, 음악, 영화로 간접체험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게임에 비하겠습니까,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해야하는 다른 메체와 제가 능동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게임의 차이가 크죠.

2. 첫 게임 - 울티마 6

무엇보다도 제 취향이 이렇게 된 것은 가장 처음으로 경험해본 게임이 그당시 격찬을 받던 울티마 6이었단 게 문제군요. 1990년에 발매된 게임으로 90년그당시 그래픽, 음악, 자유도, 게임성 모든 것에서 극찬을 받았던 게임이지요. 제 경우에는 지금도 플레이하면 너무나 재밌습니다.

증거를 보여드릴까요?


원래 원본인 PC게임 버전입니다. Dosbox라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며, 현재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만 PC버전을 플레이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


이건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에서 구동하고 있는 울티마 6입니다. PSP로 나왔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마는, 이 게임은 슈퍼패미콤으로 컨버전된 게임을 에뮬로 구동하는 것입니다. PC게임보다는 몇가지 부족한 점이 있지만, 원작과 충실하게 이식되어 있으며, 휴대하며 게임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건 보너스~ 제 PDA에서 구동한 울티마입니다. 역시 MorphGear라는 에뮬 프로그램으로 SFC용 울티마를 구동한 것입니다. 최고의 휴대성입니다.
이럿 첫경험(?)이 있다보니... 그것도 첫 게임에 너무 강력한 게임을 경험하다 보니... 투덜대는 동료들을 토닥여가며(도둑질을 하면 동료들이 질타하며, 나쁜짓을 많이하면 동료들이 전투시 도와주지도 않게되고 심하면 떠나버리기도 하죠.) 거칠고 위험한 황야를 자유롭게 문스톤으로 텔레포트해가며 여행하다가... 자유도도 부족한 일직선형 RPG를 할려니 도무지 이거 적응이 안되는 겁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가 했는데 아직까지도 저와 같은 생각 하시는 분이 많으시더군요. 검색해보셔도 알수 있을테고, 두가지 링크를 걸어보지요. 

울티마 6 게임하는 분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울티마 6 실제 정품 패키지에 대한 사진입니다. 

3. 제가 게임하면서 즐기는 것 - 인형놀이

뭔소리인가 하실텐데... 네, 말그대로 인형놀이입니다.
제가 주인공 혼자만 설치는 게임보다는 동료들이 존재하는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오해하시기 전에 게임화면을 보시면,


인형놀이의 최강, 울티마 7 입니다. 동료가 7명, 주인공 포함해서 8명인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법무기로만 차려입혀준 아바타를 시작해서, 철판갑옷으로만 챙겨준 듀프레와 센트리(듀프레 경우는 독지대를 대비한 늪지 신발을 신겨줬군요), 사슬세트로만 입혀준 샤미노, 장거리 컨셉으로 모두 가죽세트에 활의 명수 트레센드, 석궁의 이올로, 슬링의 스파크. 그리고 화면엔 진짜 이상하고 어설프지만 주홍 드레스를 입혀준 여성 의사 자나입니다.


그리고 울티마 7-2 뱀의 섬입니다. 특이하게 모두 털모자에 털코트, 털장화를 신고 있는데, 저 마지막 장소가 빙산지대라 방한복을 입어야 해서입니다. 게다가 듀프레가 희생당한 뒤라 셋만이 남았죠... 흑흑 듀프레...

인형놀이의 실체는 저겁니다. 새로운 아이템이나 특이한 장비가 나오면 입혀보면서 재밌어 했죠. 요즘게임도 그렇지 않냐 하지만...

일단 주인공 혼자만 나오면 장비를 구성하는 재미가 떨어집니다.

동료가 있는 게임이라도 진행하면 할수록 점점 강한 아이템으로 바꾸어 나가야만 하기에 의무적으로 장비를 제 입맛대로보다는 게임내에서 정해진 대로 맞춰야 하는 강제성을 느끼게 됩니다. 저 울티마는, 게임할수록 점점 강력한 매직 아이템이 나오긴 해도, 아이템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았습니다. 즉 판금갑옷이든 가죽갑옷이든 그렇게 큰 차이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게임 후반까지 부담없이 가죽갑옷을 입고 다닐 수 있을 정도였지요.

마지막으로, 장비를 장착하면 그 장비를 입고 있는 모습으로 바뀐다는 것이네요. 요즘이야 당연한 거지만 저시대 1992년에는 아직 아이템이 그냥 글로만 표현되던 때여서 상당히 독보적이었지요.


물론 요즘게임 중에도 이런 재미가 있는 게임이 있지요. 엘더스크롤4 - 오블리비언입니다.
제 캐릭터는 여성 엘프이며, 유리갑옷을 입고 있습니다. 저 사진에서는 그리 드러나지 않지만, 실제 무시무시하게 선정적이지요


게다가, 제가 타고다니는 말에는 엘프 스타일의 초록 마갑을 씌워두었죠.


그렇게 이런 저런 갑옷도 입어보고 무기도 바꿔보면서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슬픈건 동료가 없는 혼자만의 모험이라는 것이 쓸쓸하지요.
대신 자유도 만큼은 최강입니다. 시작부터 드넓은 세계 어디든 갈수 있습니다.


동료와 함께 모험하는 것은 네버윈터 나이츠입니다. 최고죠. 사진은 네버윈터 나이츠2입니다. 역시 모듈을 설치해서 여성들의 갑옷이 모두 '섹시'화 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얌전한 편이지만, 역시 상당히 노출 심한 갑옷도 많지요. 입혀보면 재밌습니다.


그러다보니, 게임 클리어가 뒷전이고 이런 산책이나 아이템 찾기가 재밌다보니, 게다가 입혀보는 재미는 남성캐릭 보다 여성캐릭이 더 재밌다보니 거의 대부분의 게임 아바타를 여성으로 만드나 봅니다.

안타깝게도 이게임은 수많은 장점들이 있는 대신에 일직선형의 진행이라는 안타까움이 있지요.
정말 엘더스크롤과 네버윈터 나이츠는 서로 장단점을 따로 가지며 발전하고 있는 게임이네요.

4. 일본 RPG - 일본산에도 자유형 RPG는 있다.

RPG하면 보통 사람들이 많이 언급하는 파이널 판타지와 드래곤 퀘스트. 전 파이널 판타지는 저도 전 시리즈를 클리어해봤지만, 드래곤 퀘스트는 왠지 저와 맞지 않는지 하나도 클리어는 못해봤습니다. 항상 그 전투화면과 복고풍의 그래픽이 문제였지요. 스토리가 최고의 장점이라고들 하지만, 그 스토리 조차도 클리어 해야만 느낄 수 있을거 아닙니까. 그럼에도 플레이 할때마다 주인공 일행은 보이지도 않고 그저 공격시에 화면만 번쩍이는 전투화면이 너무 밋밋해서 싫증나더군요. 하지만 드래곤 퀘스트 5 - 천공의 신부가 정말 평가가 좋아서 현재 초반부 플레이중입니다.

하지만 제가 열심히 찾았던 것은 일본산이면서도 자유로운 게임들이었죠. 정작 일본에서는 외면받았던 것도 있긴 해도 말이죠.


먼저 성검전설 - 레전드 오브 마나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게임들 중에 하나인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용이기에 PC에서도 에뮬로 거뜬히 돌아갈수 있을 정도의 옛게임이지만, 장점이 많습니다.

일단 자유도가 높습니다. 게임하면서 이런저런 아티팩트를 얻게 되는데 그 아티팩드 하나하나가 새로운 지역이 되고 맵이 되어, 지도에 제 입맛대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할 때마다 각각 다른 루트를 시험해 볼 수 있죠.

그리고 동료가 있습니다. 주인공, 동료, 그리고 펫으로 셋이 함께 모험하는데 중요한 것은 이 동료를 2P가 조작이 가능합니다. 그야말로 이전에도 이후에도 찾아보기 힘든 다인용 롤플레잉이라는 게 바로 이 성검전설 시리즈인 것이죠. 물론 이 작품 이후로는 혹평만 받고 있지만... 롤플레잉의 기본에도 충실하면서 액션적인 재미도 있어 친구와 밤샘해가며 클리어 할수 있었던 게임이지요.

PSP로 이식되었으면 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로맨싱 사가입니다. 역시 보편적인 RPG의 틀에서 많이 벗어난 게임으로, 시리즈가 더해갈때마다 자유도가 떨어지긴 해도, 게임할때마다 새로운 기분을 느낄수 있는 게임입니다. 하다못해 1편이 영어이기만 했어도 기뻤을텐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루나틱돈입니다. 그야말로 독보적인 무한자유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영웅도, 악당도, 도둑도, 살인자도 무엇도 될 수 있는 게임이지요. 거의 대부분이 예측불허의 무작위라 게이하면서 울고 웃게 되는 게임입니다. 한때는 (주)쌍용에서 정식 발매를 하고 공개서버 운영도 했기에 저희들은 그 서버에 온라인으로 연결해서 같은 루나틱돈 게이머끼리 정말 즐겁게 놀곤 했지요.(그리운 추억이군요...)

안타깝게도 너무나 이질적이라,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이해하지 못했고, (주)쌍용이 얼마 안가 게임 유통을 철수하면서 서버서비스마저 사라졌지요. 게다가 게임내 치명적 버그가 많아 게임하다 처음부터 다시해야 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만 더이상 다른 플레이어를 찾기는 쉽지 않지요.

이런 스타일이라면 전 일본 RPG라도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바톤을 넘겨받을 때부터 롤플레잉과 일본RPG, 미국RPG에 관해 쓰니 참 길어졌네요.

마무리로, 저는 게임을 주로 정품을 구매하는 편이라, 게임을 한번 플레이하고 끝이 아닙니다. 한번하고 끝내기에는 게임가격이 너무 비싸단 것이죠. 한 서너번은 플레이해야 본전을 뽑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다보니 일직선형 진행, 즉 두번세번 플레이해도 같은 루트라면 기피하게 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역시 유일하게 제가 정액 결재를 하며 플레이하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간 성기사입니다.
역시 장비를 장착하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정말 기사같은 차림 아닌가요?


하아... 문제는 온라인하면 다른 걸 손에 잡을수 없다는 거군요... 요즘 면식수행 중입니다... 빨리 끊어야 하지만 한달 결재를 해버려서 남은 날은 해야할 거 같네요.

얼떨결에 바톤을 넘겨받아 포스팅 했습니다만... 가장 절실한 건 역시 이런 이야기를 나눌 사람입니다.
제 주위에 오래전에 이런 이야기를 공유할 여성을 찾는 것을 포기해버렸고...
친한 친구나 동료들과 공유하는 것도 포기해버렸으며...
좀 더 지나면 웹에서도 포기할지도 모르겠네요...

분명 게임이 취미라고 했지만 이야기 나누다보면 같은 게임인데도 정말 종류가 무궁무진하더군요

어쩌면 우리가 온라인을 하게 되는 이유도 그런 소통의 갈망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바톤을 받았으니... 저도 넘겨드려야겠죠?

붉은악마님 - [게임] 캐나다 바톤은 그대로 받으시고. 게임에 관해서는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후레드군님 - [울티마] 울티마에 관해 저보다도 잘 아시는 분입니다. 추억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롤링하트님 - [게임] 요즘은 뵙기 참 어렵더군요. 게임은 계속 하시는 듯 합니다.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우 계정 만료까지 앞으로 일주일...  (2) 2009.09.01
하츠네 미쿠 Project DIVA  (0) 2009.08.2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만렙 달성  (2) 2009.08.13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12) 2009.07.30
PSP 소프트 구입  (8) 2009.07.21

예전부터 격투게임을 참 좋아했었는데요. 그중에 상당히 눈에 띄는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이오리만큼이나 '나는 악당'이라는 포스가 철철 넘쳤던 야마자키... 서슴없이 흉기를 갖고 다니고 미친 듯 웃어제끼는 녀석이었죠.


그리고 정작 아랑전설에서는 조금 약했는지 모르지만, 여기 킹 오브 파이터즈에서는 그 뱀술사 연사가 상당히 강력하게 표현되었죠, 게다가 진으로 사용하면 저역시 후련해질 정도로...(그래서인지 왠지 그 뒤부터 저런 스타일의 필살기에 많이 매료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엄청나게 큰 장풍이 나가든 화면을 가득 채우는 폭발이 일어나든, 저에겐 50대 이상 작렬하는 연타가 오히려 시원했지요. 당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열받았는지도 모릅니다.)


마무리는 드릴이지요.


그리고 이오리, 레오나에 버금가는 광소, 침까지...


그리고 두번째 연타형 초필살기. 크리저리드 입니다.


벽에 몰아넣고 양손으로 몇십대를 두들기는 만큼 정말 호쾌합니다.


마무리는 좀 평범하지만, 보통인 경우 그냥 스트레이트를, 진인경우 양손으로 심장이라도 쥐어짜는 듯이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이그니스입니다. 이놈은 손쓰기도 귀찮은지 망토가 알아서 두들겨 줍니다.


마무리는 꽤나 멋진편인데 상당히 거대한 기탄을 쏘더군요.
하여간에 이런 마무리를 적중시키면 보는 내내 시원합니다.

그런데 정작 원조격인 야마자키는 보다가 안되겠는지 더 끔찍한 기술을 연마해서 왔더군요.
한번 보면...


...


저,... 양손에 뭔가 들고 있는 듯한데...


킹오파 2002의 MAX2로 처음 등장한 기술인데... 기술이름도 없습니다... '...!'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당하는 사람이 너무 처참해 보입니다...


마무리는 더욱 섬뜩하지요. 당하는 쪽에서는 잠시 말을 잃을 정도로...(개냐...?)

이런 섬뜩한 기술중에 조금 다르긴 해도 한국의 태권소녀가 있지요.


2002에서는 정말 사용하기 어려운 커맨드였는데 2002UM에서는 참 쉽게 바뀌었더군요.
상대를 쓰러뜨리고 허공에서 쓰러진 상대를 향해 기탄을 난사하는 멋진 모습...(태권도에 저런 기술이 어딨겠느냐마는...)
변신 포즈는 가면라이더 패러디에... 저 기술... 아무리 봐도...


드래곤볼의 베지타지요? 그녀는 다른 많은 기술도 많지만, 저기술만이 저는 항상 노렸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항상 멋진 포즈!

여담으로 2002UM에서는 폭시도 살아났는데...


이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라이프 제로... 그녀의 MAX2 필살기는 자폭입니다... 상대방의 체력이 아무리 많든... 일단 이 공격이 적중하면 DRAW입니다. 즉사죠.
뭐 시나리오에서도 그녀는 죽은 듯 합니다만...


주력으로 사용하는 멋진 엔젤과 새로이 바뀐 네임리스입니다.

이번 세로운 킹오파 12가 하도 혹평이 많은데... 너무 분위기가 바뀌어서겠죠.
저역시 이때의 분위기가 참 좋은 듯 합니다.

언데드 흑마법사를 만렙으로 키워내고, 다시 오크 주술사를 플레이해보고 있습니다. 역시 하이브리드 직업이라서인지 강렬한 개성은 좀 없는 듯합니다. 하긴 뭐 흑마법사도 마찬가지이지만요.

그래도 토템이란 능력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4가지의 버프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오, 은룡이냐? 냉큼 덤벼!!!

흑마법사가 무제한의 수중호흡 덕분에 잠수의 명수라면 주술사는 수면 걷기의 명수입니다. 문양중에 재료가 안 들게 하는 게 있는데 거의 필수라고 할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면걷기 후 늑대변신, 탈것 타기도 가능해서 타 직업은 불가능한 수면이륙(?)도 가능합니다.

중국의 수면걷기 경공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전문기술이 기공인 덕에 비행기를 제작해서 타고다닙니다. 전 흑마가 재봉이라서 양탄자를 타고다니듯이, 비행생물보다는 전부 스스로 해결하네요.

근데 어째서 비행기보다 호토바이 따위가 더 비싼겨!!!

확실히 하늘을 나니 편하기 그지없군요.

이제 나그란드의 광물은 다 내꺼야!!!


양손에 각기 다른 무기를 쓸수 있게 된 것 좋으나 왠지 위력이 쪼잔해보여서 양손도끼를 찾고 있습니다.

헐 님 그 도끼 어디서 구했나요? 하나 주심안될까나...
경매장에서 나오는 양손도끼가 다들 처참한 스타일뿐이더라고...


아무리 죽여도 나오는 건 돈 뿐...
뭐 주인이 죽으면 같이 소멸하는 전설의 도끼인거냐
?

코륨 광석인데... 채광숙련부족... 걍 곡괭이로 패면되지 숙련낮다고 못 캐는 게 대체?

곡괭이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 와야하냐?

오우 은룡 발견!!! 별로 반갑지는 않지만.

나와라 4토템!
나와라 늑대정령!
나와라 대지정령!
나와라 기계공학 1분 배터리 용량(...)의 기계용!!!


다구리의 힘을 보여주마!!!

어허허허허헉!!! 가죽이라니!!! 니가, 니가 가죽이라니!!!!


아직 앞날이 암담하지만 열심히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인던파티가 다 죽은거 같아요 도무지 인던가는 게 무리군요.

- 출처- 게임도중 자체지원하는 스크린샷 기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