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을 탐험하다가 본 것...
저게 뭘까요? 무심코 지나칠려다가...
웬 누드 인형이...
가지고 올 수는 없더군요.
세번째 기둥입니다.
온통 투명한 벽으로 이루어진 어느 던전...
그리고 어두컴컴한 던전을 빠져나와 햇살 가득한 지상으로 나오는 기분~
처음 봤을때는 꽤나 놀랬던 미믹입니다.
보물상자와 전혀 분간이 안 가며...
열어볼려고 손대면 갑자기 저렇게 덤벼듭니다.
물론 지금 실력으로는 어립도 없습니다.
별로 안 무섭게 생겼다고요?
이건 어떻습니까...
화살 수십대 쏘아대도 끄떡없습니다...
죽기도 수십차례...
그래도 참 저 자신이 동굴안을 헤메고 있다는 느낌은 물씬 나더군요.
엘더스크롤 시리즈 원형이기도 하죠.
리프트를 타고 가는 도중...
저멀리 무시당해서 열받은 웜가드가 보이더군요.
정체는 제 옛 동료였던 마리아랍니다.
그래서 죽이지는 못하고 그냥 무시해버렸죠.
문글로우의 여행이 끝나가네요.
하늘을 나는 배를 타고 전설의 도서관을 향해 가는 중입니다.
그러나... 이 게임을 하면서 항상 웅장함에 불만스러웠던 것처럼
전 시리즈에서 항상 웅장했던 도서관마저...
초라한 움막이 되었네요...
우울해하며 석양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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