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엔 참 재밌게 했던 킹오파였는데... 2002이후 뭔가 이런저런 굴곡이 참 많았죠... SNK가...

결국 연도제 폐지하고, 12, 13에서 도트의 국한을 찍더니, 14에서는 3D로 바뀌고... 결국 15까지 나왔습니다만... 스트리트 파이터에 비해 여러모로 부진한 모습이라... 이제는 경쟁상대로서 좀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의견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팀을 좋아하는데, 14에서 김갑환의 스승과 그의 연인이 등장하더니, 장거한, 최번개는 아예 범죄자에게 혹해서 갱생이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더니 15에서느 김갑환마저 짤리고, 한국팀에서 남은건 루온뿐이네요...

그나마 김갑환은 DLC로 돌아오긴 하니 다행이랄까요... 일단 이런저런 팀으로 엔딩을 보고 있긴 합니다만... 오로치 사가, 네스츠 사가, 머나먼 땅에서 온 자들 이야기도 다 마무리되고 진행되는 이번 이야기는 뭔가 좀 힘이 빠진 느낌이기도 합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22. 12. 21. 17:32

20221221게임 - 오버워치2

갈수록 이기기가 힘들어지네요,ㄷㄷㄷ 라마트라까지는 풀어야 할텐데... #오버워치2 #오늘의게임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22. 10. 29. 10:46

스팀덱이 도착했습니다.

 

참 오래 걸렸네요. 하긴 아직 코모도 정식 발매는 하지도 않았으니...

포장을 여니 전원을 연결하고 기기를 켜라는 안내문이 있네요.

정품 아답터입니다. 해외 제품이라 그런지 돼지코가 필요하겠네요.

드디어 스팀덱이 보입니다.

이건...? 밸브의 봉인인가요...? 뜯었습니다 ㅎㅎㅎ

역시 크네요.

아래에는 액정 클리너가 보입니다.

일단 돼지코를 꽂기 전에 프리볼트인지 확인해봅니다. 전기는 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ㅎㅎㅎ

전원이 들어왔습니다.

한국어로 설정하고...

+9시 표준 서울시로 설정하고...

와이파이를 설정하니 드디어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업데이트가 끝나니 드디어 스팀 로그인이 가능하네요.

일단 스팀덱으로 게임을 구매하면 밴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일단 당분간은 게임 구매는 미뤄봐야 겠습니다. 사실 아직 한국에는 정식 발매도 안 된 시점이라서 그렇다는 말도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용량 확인... 다행히 512기가 버전이 맞네요. 당분간 스팀덱 처음 켰을때 팁들을 읽어보며 차근차근 따라 해봐야 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22. 10. 20. 16:58

PLENBO G case가 이제서 도착했네요.

8월에 주문했던 겁니다만... 캐링 케이스가 먼저 왔습니다, 아니 본품이 있어야지 가방만 오면 무슨 소용이...

그리고 2주가 지나서 이제서야 본품이 도착했네요... 역시 해외 펀딩은 마음을 비워야 하나봅니다...

어쨌든 처음느낌은 하얀색의 산뜻한 사이버틱한 분위기가 나긴 합니다. 때가 잘 탈 거 같지만... 색상은 하얀색 한가지 뿐인지라...

열어보면 크기가 상당히 큰 만큼 여러가지 들어갑니다. 케이스 장착한 스위치에, 예비 그립 네개에, 만약 패밀리팩을 구입했다면 예비배터리에 전용 독도 수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케이스 본품과 가방만 주문했지요.

예비 그립 네개가 수납됩니다. 배터리는 저는 하나뿐이긴 하지만 두개 이상일 경우 저렇게 수납 가능하고 아래에 충전 독 수납하는 공간입니다.

케이스 장착한 뒤 앞모습...

뒷모습입니다.현재 아직 스위치 전력이 남아있어 배터리는 뺀 상태입니다. 케이스 자체에 아래 거치가 가능해서 세워둘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굳이 매번 끼워둘 필요는 없는게 전력이 부족할 때만 끼우면 되고 배터리까지 끼우면 무게가 상당히 늘어납니다. 그리고 이 케이스를 구입한 또하나의 이유가 저 빨갛고 파란 버튼인데, 케이스 자체에 블루투스 오디오 연결 기능이 있습니다. 한번에 두개까지 되는 거 같은데, 스위치 기본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이 영 아닌지라 케이스에서 더 성능이 좋네요. 일단 하나 먼저 연결해봤는데, 잘 됩니다. 다만 음질은 제 귀가 그닥 고급이 아닌지라 잘 구별은 안되네요.

양쪽 그립을 뺀 상태입니다.

그립을 뺀 상태에서 가이드를 세우면 그립에 조이콘을 끼울 수 있고,

그립을 서로 연결하면 일반 조이콘 그립처럼 따로 들고 게임할 수 있습니다.

 

일단 막 연결하고 켜 본 거라 어떨지 모르겠네요. 좀 더 사용해봐야 겠습니다. 

 

다만 충전시 낮은 전력이면 충전이 안되는 거 같기도 합니다. 일반 휴대폰 충전케이블로 연결했더니 충전이 안되고 스위치용 어댑터를 연결하니 충전이 되는 걸 보면...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22. 10. 6. 13:56

20221006게임 - 파 포인트 클리어했네요.

꽤 오래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건 슈팅 게임에는 별로 소질이 없기 때문에...

여기 거미 보스에서 넘어가는 게 꽤 오래걸렸고...

다음은 여기 디스트로이어들을 넘어가는 게 수십번의 재도전이 필요했네요, 결국 무기를 모두 쏟아붇고 나서야 겨우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결국 진행하다보면 모든 기록이 해석되어 기록을 모두 재생해 볼 수 있습니다.

 

- 이 아래부터는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초반에는 어떻게든 다른 생존자들을 찾아 함께 이곳을 탈출하려 노력하던 두 사람이었지만...

결국 아무도 없고 생존자도, 더이상의 물자도 찾을 수 없게되자 희망을 잃고 무너져갑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절망속에 계속 빠져있을 수는 없어 다시 일어나기로 합니다.

식물의 싹도 틔우는데 성공하고...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아이도 생깁니다.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세 사람...

그러나 그것도 잠시, 외계의 무기에 의해 모두 파괴되고 맙니다...

기록과 발자취를 쫒아왔지만 이제 아무도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는 주인공... 그 모든 기록이 수십년 전 기록이었나보군요.

그런데, 살아있는 사람이 있네요? 바로 그 아이였습니다.

결국 둘이서 남아있는 셔틀을 향해 전진하는 중...

저 디스트로이어 탑승할 수 있는 거였군요... 디스트로이어의 지원을 받으며 외계인과 토착 동물들을 헤치며 나아갑니다.

드디어 셔틀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탈출할 수 있는건가요... 게임이 아쉬운게 소리를 키워도 등장인물들이 말하는 소리가 잘 알아듣기가 어렵습니다...

아마 저 공간의 틈을 통해서 나가려는 거 같기는 한데...

갑자기 총을 겨누고 자신을 저 기둥의 꼭대기에 내려달라고 합니다. 

이런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가족의 행복을 빼앗아 가는 것밖에 못했는지, 따지러 가야겠다며, 자신의 목적은 저들을 대면하는 것이라고 하며 내립니다.

주인공도 바로 셔틀로 탈출하지만, 실패했는지 셔틀은 추락하고 탈출 포트로 겨우 지표면에 낙하합니다만...

결국 외계 무기의 폭발에 휘말려버립니다.

그리고... 음...? 전에 휘말려든 두사람이 하얀 빛의 공간에서 맞이하러 나와줍니다... 여긴 어딜까요... 이 두사람은 살아있는 걸까요 아님... 그리고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요...

뭔가 이해는 잘 가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엔딩이 나옵니다...

한국인 제작자들의 이름도 올라가네요, 자막은 물론이고 더빙까지 되어있어 몰입이 더 잘 되었던거 같습니다.

모든 무기를 다 찾은 걸까요, 마지막에는 외계 플라즈마 건이랑 가시 발사기를 참 유용하게 써먹었습니다.

그래도 클리어해서 후련하네요. 온라인 협동이랑 대전모드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딱히 같이 할 사람이 없다는 게 아쉽네요. 안그래도 VR게임이란 게 귀하다보니...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22. 9. 8. 17:55

20220908게임 - 니드 포 스피드 히트

#오늘의게임 이번달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가입자 무료게임인 #니드포스피드 히트입니다. 그란투리스모도 좋지만 포르자 호라이즌같은 경주 아닌 오픈월드 드라이브 게임이 있었으면 했는데, 이 게임도 그냥 심플하게 드라이브 하기에는 딱 좋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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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레벨도 달성하긴 했습니다만, 제 스타일대로 산책하듯이 하면 정말 클리어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게 분명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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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인게 편하긴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영성의 룬은 도난당했다고만 할 뿐 이 정확한 위치를 말해주는 힌트는 아직 못 찾았고, 겸손의 룬 위치 역시 어디에 있는지 알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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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못 찾는건지 아님 느긋하게 플레이 하다보면 언젠가는 찾을 수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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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메뉴얼이나 공략집 같은 건 안 보고 하는 스타일이긴 합니다만, 그러다보니 플레이가 정말 오래 걸리고, 이번에 은하수님께서 공략을 올리신 걸 보니 공략을 아주 안보는 것도 능사는 아니겠다 싶어 은하수님의 공략을 한번 읽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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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투가 너무 괴로웠던 저로서는 어쩌면 페네뮨데님 말씀처럼 도스판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죠. 실제 세가 게임 마스터 시스템으로 이식된 버전은 정말로 저랑 잘 맞아서 게임이 즐거웠거든요.

 

그래서 PC9801버전은 그냥 저 혼자 천천히 느긋하게 해보기로 하고 도스판을 다시 주말동안 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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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나는 브리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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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동료 플레이인지라 시작 직업은 마법사이고 이름은 마리아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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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여행을 떠나지 못하지만, 제가 대신 여행하는 거죠. 어짜피 6편에서는 동료도 되어주지 않고 눌러앉으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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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의 룬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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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운도 좋게 해적선이 덤벼들어 배를 강탈할 수 있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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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 성으로 겨우겨우 항해에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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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동료 이올로를 영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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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의 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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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듀프레이를 데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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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룬도 획득. 아직은 독 같은 거에 중독되면 치명적입니다. 초반인지라 시약이나 마법도 너무 부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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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를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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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의 룬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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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노를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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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가 은하수님의 공략의 도움을 받아야 했죠. 아니 도난당한 영성의 룬이 왜 여기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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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줄리아를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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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의 룬을 얻습니다. 용광로에서도 멀쩡한 돌이라니... 대체 룬의 재질은 뭘까요... 그보다 아바타 일행의 발이랑 손은 뭘로 되어있는 걸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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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덕도 자주 들어서 확인합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리기 쉬운 순서로 미덕을 올렸습니다. 예를 들면, 용기의 미덕은 전투에서 도망만 안 치면 쉽게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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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으로 올리기 쉬운 영성의 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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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주말 내내 긴 시간을 아바타의 단련에 쏟았네요. 그래도 페네뮨데님 말씀처럼 9801버전보다는 확실히 도스판이 수월했습니다. 제프리를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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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룬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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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도 얻은 김에 용기의 사원에서 명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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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미덕을 완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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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영성의 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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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참 긴 시간이 걸렸는데, 제가 글을 잘못 읽는 바람에, 하늘의 달이 둘 다 사라졌을 때 미녹Minoc의 문게이트로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삽질을 했네요. 실제로는 하늘의 두 달이 둘 다 보름달일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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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시만 머뭇거려도 달 모양이 변하고 그러면 실패입니다. 참 긴 시간을 저 주위의 방해꾼들과 싸우면서 기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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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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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미덕을 완수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오른쪽 가운데 음식과 돈 사이에 저 픽셀 세 개가 뭔가 버그인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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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희생의 미덕입니다. 역시 로드 브리티쉬의 도움을 받으면 미덕을 올리는 것이 쉬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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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찾기가 좀 어렵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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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의 미덕도 완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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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동정의 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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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의 미덕도 완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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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의의 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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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미덕도 완수... 슬슬 제가 버그라고 생각했던 픽셀이 점점 뭔가 모양을 갖춰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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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동료, 겸손의 카트리나를 만났지만 아직 제가 8레벨이 아닌 관계로 동료가 되어주지 않습니다. PC9801버전도 딱 여기까지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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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미덕을 올리기 위해선 대화를 조심스럽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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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정의의 미덕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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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글로우Moonglow 마을 근처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사원은 생각보다 멀리 떨어진 그 위쪽 섬에 있더군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22. 7. 28. 18:10

20220728게임 - 몬스터헌터 월드

#몬스터헌터 월드 벨리오로스입니다. 저 어금니때문에 수도 없이 잡아야 하는 몬스터죠. ㅎㅎㅎ #오늘의게임 https://t.co/5FGvW0O2Lw

클리어한지는 좀 전이긴 합니다만... 본래 한편짜리 게임을 아마 적어도 셋으로 나누어 발매할게 뻔하고, 중간중간 게임 늘리려고 이리저리 늘린 부분도 있고, 엔딩도 뭔가 끝난 느낌도 아니긴 했죠...

플레이스테이션 5로 인계하고...

12장이었나... 유령 열차부터 이어서 모험을 계속합니다...

소환수 시바도 획득하고... 다만 파트 1에서는 가능한 소환수도, 플레이 가능한 동료도 몇 안되더군요... 그나마 한 사람(?)은 인공지능 서포터 입장이고...

파트 1 내내 돌아다닌 지역들이네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전형적인 모습인 호조...

본래는 동료중 한명이지만, 여기서는 인공지능 서포터가 되버린 레드 서틴...

고대종의 진실이 밝혀지고...

파트1의 종반부로 흘러갑니다...

- 이 아래부터는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결말에 등장하는 잭스...

원작과는 이야기가 다르게 흘러가는 듯 한데, 아무래도 자세한 건 파트 2가 나와봐야 알겠네요...

원작대로라면 얼굴을 보이는 건 한참 후가 되어야 할 세피로스도 리메이크에서는 초반부터 구준히 클라우드를 스토킹 해 주십니다...

드디어 마지막 결전으로...

모두 다 마지막 인사를 하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에어리스도 원작대로의 운명을 가게 될지 어떨지 알수가 없네요...

최후의 결전을 향해...

세피로스와도 결전...

아무도 모르는 여행은 계속된다... 적어도 파트 3까지는 나와야 끝나겠죠...?

엔딩을 보긴 했습니다만, 오히려 이 이후에 클리어한 용과 같이보다도 뭔가 좀 아쉬운게 많은 게임이었네요... 이렇게 했어야 하는지...

 

파트 2는 어떨지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22. 6. 28. 16:53

20220628게임 - 용과 같이 7 - 여행을 끝내고...

게임 시작한지 참 오래 되었는데... 드디어 클리어했네요. 참 긴 여행이었습니다.

게임 초반부에 잠깐 묵게 되는 홍등가의 이층 방.  

용과 같이 시리즈는 전부터 리얼한 야쿠자의 세계와 액션에 대비해 뭔가 코믹하고 풍자적인 부분을 적절히 구성해서 참 재밌게 만들어 팬도 참 많은 게임이었죠. 그러다 이번 7편에서는 갑자기 실시간 액션이 아닌 턴제 커맨드 배틀 스타일로 만우절때 공개하는 바람에 다들 만우절 장난인줄로만 알았지만...

정말로 턴제 커맨드 배틀 시스템으로 나왔습니다. 게다가 주인공도 교체되고, 주인공이 드래곤 퀘스트 게임을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인해 게임 자체도 물론 상상 속 이미지이긴 합니다만 게임 속 용사의 입장에서 몬스터를 퇴치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실시간 액션 조작에 약한 저도 마음껏 플레이 할 수 있었네요.

 

길거리에 아무 이유 없이 꽂혀 있던 야구 배트가, 다른 사람은 뽑는 데 실패했지만 주인공이 유일하게 뽑을 수 있었고, 그게 용사만이 뽑을 수 있는 성검이라고 하네요. 다른 현실 기반 게임이면 스토리에 혹평했을지 몰라도 용과 같이라서 자연스레 녹아들어간 느낌입니다. ㅎㅎㅎ

게다가 게임 외 미니게임들도 꽤 분량이 커서, 포켓몬과 같이 야쿠자 몬스터들을 수집하는 야쿠몬도 있고,

영화를 좋아하는 영화관 주인아저씨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미니게임도 있네요. 영화감상이 왜 미니게임인가 하면, 영화가 너무 졸려서 밀려오는 잠의 괴물들과 처절하게 싸워서 졸지 말아야 합니다...

아니, 댁이 졸면 어떻해요...

턴제 커맨드 전투이긴 해도 실시간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 하기도 합니다. 먼 곳의 적을 치러 가는 도중에 옆에 적이 방해를 하기도 하고, 손 닿는 곳에 무기로 쓸만한게 있으면 잡아서 휘두르기도 하고, 차도에서 싸우다가 달리는 차에 치이기도 하고... ㅎㅎㅎ

물론 판타지 기반 세계관 답게 무기나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대장간도 있습니다... 아니 말 그대로 정말 대장간이예요... ㅎㅎㅎ

사진찍고 다니는 거야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진지한 메인 스토리와는 별개로 서브 스토리는 그야말로 웃음 참기 어려운 부분도 여럿 있습니다 ㅎㅎㅎ

보물상자를 잘못 열면 함정... 이 아니라 변태가 안에서 튀어나오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정말 무섭네요... 그 변태는, 금고를 열때까지 안에서 쭉 뭘 하고 있었을까요...?

어쨌든 열심히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무기와 장비도 점점 업그레이드 하면서 진행해 나갑니다.

야쿠몬도 열심히 수집하고...

싸우는 적들 중에는 야쿠자들 뿐만 아니라 호랑이도 나오기도 하네요... 호랑이 잡는 용사라... ㅎㅎㅎ

게임 속 배경인 이진쵸에는 일본 야쿠자 외에, 중국 조직이 관리하는 차이나타운과, 한국 조직이 있는 거미줄이란 조직이 있어, 한국인 캐릭터도 중요 인물로, 동료로 등장하고, 가게 간판도 한국어가 비중 있게 등장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한국인 캐릭터인 한준기도 참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도중에 센베이 과자점을 맡아서 경영도 하게 되는데, 이름도 이치반 센베이로 바꾸고 광고도 하면서 열심히 경영하게 됩니다.

가게도 큰 빌딩으로 옮기고 더욱 회사를 키워갑니다.

회사 이름도 이치반 홀딩스로 바꾸고,

경영도 중요하지만 투자한 주주들을 설득해가며 열심히 경영해 나갑니다.

새로운 가게 부지도 구입하고 분점도 늘리고 매출도 늘리고 순위도 올리고 결국 1위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게임의 목적인 메인 스토리는 뒤로 하고 계속해서 서브 스토리만 파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나름 재밌으니 계속 이것저것 파 보게 되네요. ㅎㅎㅎ

김치도 중요 아이템으로 등장합니다. ㅎㅎㅎ

주인공들의 직업에 따라 전투 방식도 달라지는데 싸우다 보면 정신이 아득해지는 장면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ㅎㅎㅎ

고스톱도 있고 마작도 있고, 일본 장기도 있고, 다트도 있고 물론 카지노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컴퓨터가 잘하더군요.

이렇게 서브 스토리를 파고들다가 거의 다 성장시키면 이제 메인 스토리를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만 남게 되더군요.

바로 투기장과 비밀던전입니다. 특히나 던전은 노숙자들과 갈곳 없는 일당들, 비밀스런 조직원들이 돌아다니는 정말 위험스런 던전이 되어 있더군요 ㅎㅎㅎ

동료 중 한명인 한국인 한준기입니다. 정말로 맘에 드는 캐릭터라 애정을 가지고 키웠던 것 같네요. 다른 어떤 게임에서도 이만큼 멋진 한국인 캐릭터가 또 있었을까 싶을 만큼 정말 멋지게 나왔습니다.

한국 지역과 한국인 가게, 간판에 쓰여있는 한글도 참 맘에 듭니다.

- 이 아래부터는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드디어 최후의 장소까지 진행했습니다.

마치 정말로 마왕성 느낌이 나네요... 과연 최후의 장소...

정말 강적입니다. 전투 종반부쯤 되면 필살의 일격을 날리는데 잘못 밪으면 아무리 주인공이라 해도 즉사입니다.ㄷㄷㄷ

그리고 결국 마주쳐야만 하는 아오키 료... 대체 어쩌다가 두사람의 운명이 이렇게 된 걸까요...

사실 그의 진짜 이름은...

게임속 딜리버리 서비스 중에 있는 한 서비스는... 이 장면만 봐도 어떤 패러디인지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사랑해라는 말을 한국어로 합니다. ㅎㅎㅎ

결국 모든 사태가 마무리되고...

주인공 이치반은 그동안 생사고락을 함께 해왔던 동료들을 보면서...

자신의 길을 결정합니다.

이로서 한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참 즐겁게 플레이했던 게임입니다. 다른 용과 같이 시리즈는 실시간 액션 조작이라서 좀 서툰 감이 있었는데, 갑자기 7편에서 턴제 커맨드 스타일로 바꾼 게 정말 저에겐 신의 한 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게다가 현대 배경 야쿠자 기반 게임에 드래곤 퀘스트를 절묘하게 버부린 세계도 멋졌습니다.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이었네요.

 

오늘도 졸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