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9. 1. 25. 20:53

USECODE 03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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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 겁니다,

.@

"그래요, 질서의 주교님이 예언하신 대로 당신이 왔군요. 인정해야 할 것은, 나만큼 헌신적인 자라 해도, 또 다른 질서의 수호자가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어요.

"전 이스타나르라고 합니다, 서펜트의 송곳니 주둔지의 지휘관입니다.

"제가 이렇게 의심이 많아진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위치에서는 사람들을 지나치게 쉽게 믿으면 버텨내기가 어렵거든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

"당신의 임무 수행을 위해 제가 균형의 수호자에게 어떤 도움을 드려야 할까요?"

사과하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 당신이 아직까지 살아남았다는 것이 저에게 정말로 당신이 균형의 수호자라는 확신을 심어주더군요.

"당신의 임무 수행을 위해 제가 어떤 도움을 드리면 될까요?"

작별

서펜트의 송곳니

균형의 수호자

질서의 주교

사과하다

사과하다

"전 지금 당신이 질서의 수호자임을 확신했습니다, 

. 당신을 못 믿었던 것을 용서하세요.

"이제 당신을 은빛 씨앗을 손에 넣었으니, 심고 가꾸어야 합니다. 균형의 나무가 이 땅을 치유해주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부탁드립니다,

, 당신께 이렇게 부탁드리니 부디 서둘러 심어주세요."

"당신을 의심했던 것을 사과드립니다, 균형의 수호자여...

"비록 전쟁을 멈추기에는 너무 늦었지만, 아마도 균형의 나무가 이 잔인한 만행이 휩쓸고 간 이 땅의 상처를 빠르게 치유해줄 수 있을겁니다..."

질서의 주교

질서의 주교

"복수자 칼리시스와 우리의 성스러운 십자군에 대해서 들어본 적 없나요?

"그렇지만 당신이 균형의 수호자라면, 지하묘소의 섬에서 복사로서 남은 삶을 살아갈 수도 있겠죠.

"당신의 칭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니 영광이군요. 만약 사기꾼이었다면, 곧 밝혀지겠지요... 이제부터 일어날 일에선 살아남을 수 없을테니."

앞으로 일어날 일

지하묘소의 섬

성스러운 십자군

복수자

복수자

복수자

"불균형의 전쟁이 시작되기 전까진, 칼리시스는 그 이름이었지요. 하지만, 시스노스가 끔찍하게 살해당한 뒤로 그녀는 복수자라는 이름을 스스로에게 붙였습니다.."

더는 없다

시스노스

불균형의 전쟁

불균형의 전쟁

불균형의 전쟁

"균형을 받드는 사람들은 늘 소수였지요,

. 균형과 혼돈 사이에서, 어느 쪽으로도 지우치지 않고 빛나는 길을 걸어간다는 것을 도저히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인간적으로 그게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언제나 모든 뱀들을 받들기 위해 부름 받는 소수의 몇몇 사람이 있었고, 그들은 대주교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혼돈의 추종자들이 대주교를 살해했고 이 땅을 전쟁으로 몰아넣었지요, 그래서 이젠 균형을 따르는 자들은 아무도 남지 않았습니다."

뱀들

빛나는 길

빛나는 길

빛나는 길

"제 지식을 시험하시는 중인가요, 균형의 수호자님? 제 위치에 맞을만한 질서의 전사라도 찾고 계신건가요?

"전 균형의 추종자는 아닙니다만, 오직 대주교만이 공허 속으로 안전하게 들어가 그들과 대화하고, 빛나는 길을 걸어 그들의 지혜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알죠.

"다른 자들은 공허 속에서 이정표도 없이 헤메이다가 결국 그 오만함으로 인해 죽음의 파멸을 맞죠."

뱀들

뱀들

"그 질문은 엄청 당혹스럽군요,

.  당신은 균형의 수호자예요, 그런데 모두 다 알고있는 것들을 묻는군요...

"시스노스가 죽은 뒤로 우리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알아보려는 건가요? 그래서, 그들의 마지막 전사들 중 한명인 저에게 질서의 심판을 하려는 건가요.

"우리가 뱀들입니다, 균형, 질서 그리고 맙소사, 혼돈의 주총자들이죠. 우리는 공허 안의 서펜트를 존경합니다, 그들의 지혜가 우리 모두를 이끌어주고 있기에.

"그래서, 질서는 가르침을 잊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셨을 겁니다. 그렇기에, 질서는 이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혼돈의 악마들이 대주교를 살해했어요. 그들은 질서와는 달리 길을 벗어나 타락해 버렸어요."

시스노스

시스노스

"시스노스는 마지막 대주교님이셨습니다. 성스러운 분이었죠,

. 위대한 대지의 서펜트의 지혜가 그분 안에서 빛났죠.

"제가 아직 어린 전사였을때 규율의 사원에 오셨던 그분을 만났던 것은 영광이었습니다, 비극적인 마지막을 맞으시기 훨씬 전 일이었죠."

규율의 사원

어린 전사

위대한 대지의 서펜트

위대한 대지의 서펜트

위대한 대지의 서펜트

"왜 저에게 물으시는 거죠? 당신은 균형의 수호자입니다. 제가 어떻게 당신에게 그런 걸 가르치겠어요?

"그래도 당신에게 질문한다는 모험을 꼭 해야겠군요,

. 오해하지 마십시오, 당신을 경멸하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대주교가 죽었다면,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어떤 희망이라도 있는건가요, 균형의 수호자님? 위대한 대지의 서펜트의 뜻을 들을 수 있는 그분이 없이는, 성공하기 위해 뭔가 좋은 방법이라도 있는건가요?"

희망은 없다.

모든건 후에 밝혀질 것이다.

모르겠다.

모르겠다.

희망은 없다.

모든건 후에 밝혀질 것이다.

모르겠다.

"맙소사, 전 당신이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깨닫길 바랬습니다. 이젠 저는 당신이 균형의 수호자가 아니라고 단정지어야 할지 아니면 당신의 운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거라고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거 하나만은 짚고 넘어가야 겠군요... 전사가 앞으로 무엇과 마주하게 될 지 알 지 못한 채 전쟁터에 보내지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닙니다만, 예언되었던 분이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계시기를 기대했습니다."

모든건 후에 밝혀질 것이다.

희망은 없다.

모든건 후에 밝혀질 것이다.

모르겠다.

"제 질문을 아주 간단하게 피해 버리시는군요. 이건 당신도 모른다는 것 아니면 저에게 말해주지 않겠다는 뜻이겠네요.

"만약 당신이 모른다고 한다면, 당신이 균형의 수호자가 아니거나 당신의 운명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뜻하겠죠.

"만약 당신이 균형의 수호자가 아니라면, 이번 생에서 오래 살지 못할 당신을 동정합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운명에 대해 모르고 있는 거라면, 부끄러워 할 일은 아닙니다. 많은 전사들이 자신의 운명에 대해 확신 없이 전쟁터에 나가니까요.

"만약, 그것도 아니고, 당신이 알고 있고 그저 저에게 밝히길 꺼려하시는 거라면, 그 선택을 존중하겠습니다. 균형의 수호자, 예언되었던 분이여, 전 제 질문의 진정한 해답을 배울 수 있다면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희망은 없다.

희망은 없다.

모든 것은 후에 밝혀질 것이다.

모르겠다.

"당신은 진정한 균형의 수호자로군요. 오직 참된 전사만이 희망이 사라졌을때 남는 것은 임무 뿐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지요.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 당신의 길은 매우 험난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이름은 전사들 사이에 명예가 될 겁니다."

어린 전사

어린 전사

"전 태어날 때부터 당신이 보고 있는 전사이진 못했습니다. 지금의 명예를 얻기까지 제 삶을 바쳐야 했죠."

명예

명예

명예

"전 당신처럼 피와 살을 가진 질서의 전사였습니다.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짧게 시험을 받고 선택되었죠."

시험받다

시험받다

시험받다

"오직 엄정한 규율과 완벽한 윤리, 그리고 훌륭한 논리를 가진 전사들만이 시험에서 선택됩니다.

"그들 모두는 질서의 주교 앞에 불려가, 그 중 소수만이 시험을 견뎌냅니다. 그 중에 또 소수만이 마지막 희생을 완수하죠.

"전 우수자들 중 으뜸이었지요... 마지막 질서의 전사입니다. 제 몸은 질서를 향한 끝없는 봉사에 바쳐진 거죠."

규율의 사원

규율의 사원

"사원은 한때 저의 집이었지요,

. 규율의 마스터를 경호하는 일은 저에겐 특권이었지요. 이 기나긴 길을 걷게 된 시작이기도 했지요.

"사원은 이 저주받은 전쟁에서 우리의 노력을 위한 주요 준비와 훈련을 하는 장소입니다. 고위 지휘관의 사령부이기도 하죠."

고위 지휘관

고위 지휘관

고위 지휘관

"그들에게 모든 경의를 담아!

"고위 지휘관은 질서의 주교님께 직접 보고드리는 장교들 중 가장 높은 직급입니다. 윤리와 질서의 규율 아래 세계와 융화되기 위해 질서의 서펜트의 뜻을 이행하는 자들입니다."

성스러운 십자군

성스러운 십자군

"혼돈의 추종자들은 가르침을 깨뜨리고 이 땅을 전쟁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대주교를 살해한 것도 그들이죠. 수천의 평화로운 질서의 신도들을 몰살한 것도 그들입니다.

"혼돈의 추종자들은 그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댓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정의를 보여주실 대주교님은 안 계시지만, 혼돈이 질서 앞에 머리를 숙이고 균형이 회복될 때까지 피를 흘리게 될 것을 알기에 질서로 나아가야 합니다."

가르침

가르침

가르침

"시스노스가 돌아가시기 전에, 이 땅은 균형 속에서 번창했습니다. 질서도 혼돈도 각자 자신의 인생 목표가 있었고 의무를 알고 있었죠. 두 진영 모두 동등하게, 대주교의 권위 아래 확인받고 필요한 걸 했지요.

"모든 사람들은 언제나 이렇게 지냈으며,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가르침을 받았죠. 그것이 위대한 대지의 서펜트의 뜻이었으며, 모든사람들은 균형잡힌 평화의 선물을 누려왔지요.

"그러나 대주교는 살해당하셨고 이제 평화는 사라졌습니다. 남겨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로지 전쟁과 피바람 뿐. 혼돈은 갈림길에서 우리에게 길을 강요했고 이제 그 댓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지하묘소의 섬

지하묘소의 섬

"지하묘소의 섬을 모르다니, 당신은 대체 어떻게 균형의 수호자가 된겁니까? 당신이 하는 질문들을 보니 혹시 사기꾼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그러나 예언된 분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의무라고 배웠습니다. 만약 당신이 예언 속 인물이 아닌 틀린 자라면, 제가 본 그 어떤 누구보다 안좋은 운명을 맞겠죠.

"그러니 이 초라한 질서의 전사가 아는 것을 말씀드리죠. 만약 당신의 임무에 대해 비참할 정도로 무지한, 정말로 균형의 수호자가 맞다면, 제 말뜻을 부디 알아들으셨길 바랍니다."

말해줘.

말해줘.

말해줘.

"지하묘지의 섬은 균형의 심장부입니다. 그곳은 한때 위대한 대지의 서펜트가 우주의 균형을 가져오기 위해 공허로의 여행을 떠나기 전에 기거했던 거처였다고 믿어졌던 곳이죠.

"널리 알려진 사실은 이 신성한 땅은 모든 대주교님들의 마지막 안식처라는 것이죠... 안타까운 시스노스에게 그런 일만 닥치지 않았어도...

"그리고 또 균형의 복자들의 집이기도 하답니다, 비록 제 생각엔 당신이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자세히 알고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섬은 어디 있지?

섬은 어디 있지?

섬은 어디 있지?

"당신은 어쩌면 제가 기대했던 균형의 수호자가 아닐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나 예언 속의 그분인지 확인하는 것은 제가 할 일은 아니니.

"당신에게 제가 지하묘소의 섬의 정확한 위치를 모른다는 사실을 말씀드려야 한다는 게 후회스럽습니다. 북서쪽 방향 어딘가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알지 못합니다..

"전 항상 언젠가는 그곳으로 순례를 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품었지만, 이제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

앞으로 일어날 일

"만약 당신이 진짜 균형의 수호자라면, 전 점점 의심스러워지긴 하지만, 당신은 세상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은빛 씨앗을 손에 넣어야 합니다.

이 요새 안에 숨겨져 있다는 것은 얼마든지 말씀드릴 수 있으나, 어딘지는 말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씨앗을 찾아내기 전에 먼저 확실히 밝혀야 할 게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법의 구슬이 사라졌거나 박살났다는 것을 말씀드려야 하겠군요."

"그 구슬을 구하기 위해선 이곳의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데, 그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 도전에서 살아남으신다면, 전 당신이 정말로 균형의 수호자라는 것을 믿는데 더 도움이 되겠지요."

마법의 구슬들

은빛 씨앗

은빛 씨앗

은빛 씨앗

"은빛 씨앗은 균형의 나무에서 나온 도토리입니다. 일백 세기라는 긴 시간동안 균형의 나무에서 오직 하나만 열립니다. 씨앗을 지키는 것은 우리들의 명예로운 일입니다."

"대주교님이 살해당하셨을 때, 기억도 안 날 만큼 길고 긴 시간을 존재했던 균형의 나무는 시들어 죽어버렷습니다. 우리가 혼돈을 분쇄하고, 복수자 칼리시스가 새로운 이름을 - 다시 새롭게 하는 자라는 이름을 - 얻고, 씨앗을 심고 가꾸면 균형이 우리의 땅을 치유해줄 겁니다."

마법의 구슬들

마법의 구슬들

"죄송합니다만,

. 제 판단으로는 당신에게 그 건에 관해서는 더 이야기해 드릴 수가 없네요. 전 아직 당신이 진짜 균형의 수호자인지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해답은 직접 찾으셔야 할겁니다. 전 이미 충분히 도움을 드렸습니다."

"그나마 제가 당신에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구슬들을 찾으시려면 이 요새의 가까운 장소들부터 수색해보셔야 할거라는 겁니다. 조각들은 사방으로 흩어졌고... 그 장소들은 위험하기까지 하니 조심하세요."

위험

위험

위험

"전 이 요새에 온 지 오래 된 건 아닙니다,

, 그래서 그 많은 이야기들을 아직 다 확인해보진 못했습니다. 전부 다 사실인지는 계속 조사해나갈 생각입니다만, 이곳을 수비하는 전사들이 굳이 거짓말을 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곳엔 용이랑 리치가 있다고 합니다. 근처에 말이죠. 그럴 것 같지 않지만, 누구든 매번 가차없이 죽여버리거나 다른 곳으로 쫒아내 버리기도 합니다... 그들이 어떤 식으로든 같은 편이 아닐 경우에 말이죠."

"그곳엔 혼돈의 창조물들이 살고 있다고 알려진 버려진 요새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출구없는 미로도 있죠... 건축가인 아이직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곳의 구조를 밝혀내겠다고 하더니, 아직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동굴들 중 한 곳에 미친 사람도 있다는 말씀을 드렸죠. 전사들은 그를 피엔드라고 부르는데 인육을 먹는다고 하더군요."

"충분히 조심하시겠지만, 그래도 전 당신이 구슬들을 찾기 위해 그 장소들을 수색해야 한다는 게 심하게 염려스럽네요."

균형의 수호자

균형의 수호자

"당신은 잃어버린 균형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군요,

. 전설에 따르면, 균형의 수호자만이 몸에 지닐 수 있다고 하네요... 다른 자가 걸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전 마법사는 아니예요. 그게 정말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죠.

"전해지기론 수호자가 균형을 회복하고 우리의 땅을 되살린다고 하더군요. 그게 사실이고 당신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수호자가 맞다면,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 있습니다."

도움이 될 것?

"당신이 열쇠고리를 찾아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랍니다,

. 당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당신이 찾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을 필요로 할 겁니다."

도움이 될 것?

도움이 될 것?

"열쇠고리입니다,

. 비록 얼핏 보기에 보잘것없는 세공품으로 보일 지 몰라도, 단순한 장식품이 아닙니다. 마법의 물건이죠."

"어떤 열쇠든 열쇠고리에 거는 순간 사라질겁니다. 그런다고 해서 무게가 늘어나는 일도 없죠. 그러다 만약 당신이 걸어둔 열쇠가 맞는 문을 당신이 열고 싶어한다면, 그 문에 맞는 열쇠가 다시 눈에 보이게 되어 문을 열 수가 있게 되는 겁니다."

"꼭 찾아내서 유용하게 써주셨으면 좋겠군요."

왜 주는 거죠?

누가 만들었나요?

누가 만들었나요?

누가 만들었나요?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릅니다,

. 대단히 오래된 물건이고, 한때 대주교께서 소유하고 계셨죠.

"최후의 시련을 완수했을때, 칼리시스가 말씀하시길 @우리의 땅을 되살려줄 사람에게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전 이제 그녀가 말한 사람이 당신임을 알겠군요 수호자여. 그녀가 어떻게 제가 당신과 만날 꺼라는 것을 알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녀의 지혜는 결코 틀리는 법이 없었죠."

왜 주는 거죠?

왜 주는 거죠?

"전해지기로는 수호자는 균형이 이곳을 회복시키기 전에 이 땅에서 열쇠들이 필요할거라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열쇠고리가 그 답이 되겠죠. 그런 점에서, 질서는 우리 모두를 위해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겠죠."

서펜트의 송곳니

서펜트의 송곳니

"서펜트의 송곳니는 이 요새의 이름입니다

. 혼돈이 진출할 경우 모든 질서가 총 공격을 하는 요새로 지정된 곳이죠."

"지휘관인 아르디니스는, 제가 알기로 누구도 견줄 수 없는 천재적인 전략가였죠. 그는 이 요새를 세우고 이 전쟁에서 전례없이 심각하게 피비린내 나는 격렬한 전투 속에 둘러싸였지요. 그 시간동안 전사들은 이 요새를 죽음의 감시탑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르디니스의 패배는 전쟁의 흐름을 바꾸어버린 슬픈 타격이 되었습니다. 이제 서펜트의 송곳니는 전쟁의 최전선이 아닌 후퇴의 방어선이 되었고 죽음의 감시탑은 또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었지요... 혼돈의 타락자들을 감시하는."

더는 없다

"원하시는대로... 그럼 무엇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작별

"당신의 여행에 행운이 있기를, 균형의 수호자여. 당신의 길은 멀고도 험할 겁니다..."

"아직도 당신이 균형의 수호자인지는 확신할 수 없군요. 시간이 답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든 마음대로 가셔도 좋지만, 제가 늘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잘가요!@

@당신의 임무를 명심하세요!@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10. 20. 12:20

울티마의 구동 프로그램 현황

울티마의 보조 프로그램들의 현황을 한번 보겠습니다. 울티마 시리즈 순서대로 볼까요.

 

 

1. http://nuvie.sourceforge.net/

 

일단 울티마 6과 외전(외전은 아직 완벽히 구동되지는 않습니다만)을 실행시켜주는 Nuvie입니다. DOSBOX로도 게임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만 이 Nuvie로 구동시키면 울티마 6편과 외전은 마치 울티마 7 엔진의 느낌으로 여행할 수 있지요.

 

 

2014년 3월 14일 버전 0.5 업데이트가 마지막이네요.

The Nuvie team are proud to announce the special 11th anniversary release of Nuvie, Version 0.5

There has been a huge number of changes and enhancements since our last release. 350 commits to the source code. A summary of the major points are listed below.

  • Added the U6 end game sequence
  • Added in game menus where you can change lots of options without editing the cfg file.
  • Added custom paper doll art and custom actor tiles.
  • Added new game UI styles. (original+ and original+ full map.) video/game_style is used to choose what game style to use. fullscreen_map got changed to "new"style.
  • Added joystick (gamepad/controller) support which included major work done on making key bindings so that they are consistently configurable.
  • Added lots of new cheat commands and other key bindings including TOGGLE_FPS_DISPLAY, QUICK_SAVE, and QUICK_LOAD.
  • Added new container gumps, wooden sign gump, and a new CommandBar.
  • Added new message scroll, Daniel's new U6 celestial ribbon and original_style CommandBar for new style.
  • Added U6 use telescope and use silver horn.
  • Added support for spawning mutant (two headed) actors and increase the number of temporary actors in Ultima 6 by 21
  • Started work on MD/SE music support
  • Added support for SE intro/menu/character creation sequences. (still needs a bit of work)
  • Added support for MD/SE portraits
  • Added support for lua script based usecode logic.
  • Fixed in-game font support for MD/SE, some issues with conversation scripts, and lots of other bug fixes.

We are now going to direct our focus to the two worlds of ultima games!

Eric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 상황을 표시하는 텍스트 두루말이가 생겼다는 것과 모두다는 아니지만 지붕이 보인다는 것, 그리고 조이스틱을 지원한다는 점 정도...? 사실 여기서 더이상의 업데이트가 굳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게임하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2. http://exult.sourceforge.net/

 

다음은 울티마 7과 서펜트 아일을 구동시켜주는 Exult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스 시절 골치아프게 만드는 메모리 문제도 해결해주고 한글화가 가능해질 수 있는 바탕이 되었으며 컴퓨터만이 아닌 PSP나 PDA, 심지어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나와서 참 행복하게 만든 구동 프로그램이었죠. 물론 한글화가 가능해지는 버전은 컴퓨터용의 제한된 버전만이 가능하긴 했지만...

 

 

 

2014년 5월 16일 버전 1.5입니다만 마지막 게시글은 신버전의 이야기가 아니라 긴 시간 새 버전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를 게시했군요.

 

News

16 May 2014

State of Exult or why there is still no new version

It's been 3 1/2 years since the release candidate and almost a decade since our last full release. Duke Nukem Forever was released since then. Imagine that.
So why is there still no new release of Exult?
After the 1.2 release Exult went into experimental mode, mostly making it easier and more stable to mod the original games via Exult Studio. Along with that many lingering issues, missing features and unknown data files from the original got implemented. In turn that broke other things in Exult and for a long time, Exult was just too unstable to be released. When development slowed down we fixed a lot of stuff and released 1.4.9rc1 - making it a release candidate on purpose. It generated enough interest for people to play Exult again and send us their bug reports and there were a lot. Some even game breaking and when the disappearing objects bug was discovered it proved we were correct in not labeling the release a full release. Since that bug has been squished the 1.4.9rc1 is no longer linked to on our site to prevent people using that and run into that severe bug.
And now we seem to be in a situation that everytime we think Exult could be ready for a new release, some new bug is discovered that prevents us from releasing.

This time the big bad bug is a flaw in which we handle game eggs (see Bug #1875 ). Mostly you will not notice that something is wrong until you reach to the abandoned outpost in SI and get slaughtered by the misbehaving fire shooter/energy barrier trap room (see Bug #1848 - savegame included) or when you notice that the anti magic rain in BG never stops until you restart Exult or whatever (see Bug #1865).
Whenever this is fixed you can expect another round of bug reports coming in about all the things now broken...
(not to mention countless other stuff, including some bug in the way we handle midi music, some BG intro things etc...)

Whenever - because development of Exult is currently not really existing, it hasn't for a while and doesn't look like it is picking up soon. There have been small bursts of bug fixing, mostly by Marzo, Willem and Malignant Manor but these are getting fewer and fewer.
Exult is now almost 16 years old and a lot of the developers have been with it since then. Lives and interests change and it's hard to keep interested in something like Exult that at times is easier to break than to fix.

So, is Exult dead? No, but it's not teeming with life and as has been written before, without new developers Exult might never leave this state.
Don't mistake this for a farewell, we just want to be frank about these things.

 

자그마치 3년 반만에 올리는 글이라... 대단하네요. 내용을 보니 어지간히도 속썩고 있는 듯 합니다. 원래 게임 원본도 이런저런 버그까지 활용해서 만든 게임인 만큼 Exult 역시 끊임없는 버그에 진통을 겪고 있는 듯 하네요. 그래도 Exult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말에 희망을 갖게 하는군요.

 

Exult도 게임 플레이에는 별다는 문제가 없이 엔딩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울티마 7은 한글로 여행을 끝냈고, 서펜트 아일은 영문판으로 여행을 끝냈으니까요.

 

9. http://pentagram.sourceforge.net/

 

다음은 판타그램입니다. 울티마 8을 윈도우에서 구동시켜 줍니다. 다만 저에게는 울티마 8기 꽤 어려운 게임인지라 그리 많이 진행을 못해봤습니다만 게임 진행에는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2013년 1월 6일 업데이트가 마지막이네요. 일단은 버그패치였습니다. 딱히 버전을 붙이지는 않는가 보네요.

 

1~5편까지는 도스 에뮬레이터로 잘 작동하고, 9편은 원본부터 윈도우 버전이었던 데다 한글화도 훌륭하게 되어있어 굳이 다른 구동기가 필요 없겠지요. 뭐 채택되지 못한 엔딩 버전이라던가 미구현된 데이터들을 구현한 게임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만... 외전들도 따로 구동기는 없고 말이죠...

 

Nuvie 말고도 울티마 6을 정말 울티마 7 엔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도 있는 듯 한데 어디까지 진척중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브리타니아 여행이 되시기를...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7. 8. 15:31

울티마 4 여행기 - 7레벨 달성.

 

 

드디어 아바타가 경험치 3200을 넘었습니다. 이 경험치를 위해 희생된 트롤들에게 묵념...

 

 

아바타와 역시 전열에서 열심히 싸운 듀프레가 7레벨에 도달했습니다.

 

 

 

 

 

용기의 미덕이 사원에서 명상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희생이 많이 부족하네요. 제 피가 다른 이의 생명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전 피를 나눈적이 없으니 당연하긴 하죠.

 

 

 

 

 

겸손함도 사원에서 명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7레벨에 도달했으므로 동료 한사람을 더 영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뉴 마진시아의 카트리나냐 문글로우의 마리아냐 생각하다가 배를 타고 먼저 도착하는 쪽으로 영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곳은 문그로우, 운명인가 봅니다.

 

 

마법사 마리아...

 

레벨이 2군요... 게다가 마법사라서 천옷밖에 입을 수 없고 장거리 무기는 슬링만 가능합니다. 뭐 마법 지팡이도 쓸 수 있다곤 하는데 해적 소굴로 가야하고 가격도 어마어마 할 거 같아 일단 슬링을 쥐어줬습니다만, 사정거리가 너무 짧아서 마리아가 적을 공격할 기회는 거의 없더군요. 뭐 하긴 아바타도 이제 경험치 6400을 달성하려면... 덜덜...

 

이제 트롤들 상대하는 것은 무리고... 이제는 던전을 주로 돌아야 할 듯 합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6. 22. 15:01

울티마 6 프로젝트 여행기 - 정의의 룬...

 

 

 

 

 

자 다음은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유Yew로 결정했습니다. 스카라 브레Skara Brae와 트린식Trinsic도 있지만, 유Yew에는 동료인 자나Janna도 있기에 결정했습니다.

 

 

이번 버전에는 검은 실루엣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있군요... 아무래도 포트레이트가 추가된 건 아닌 것 같습니다.(그럼 뭐가 버전업일까...)

 

 

 

유Yew로 가기 위해서는 브리티쉬 성 북쪽에 있는 뱀의 길로 가면 편합니다.거대 산맥 한가운데 길이 뚫려 있죠.

 

 

 

 

드디어 도착한 유Yew 마을입니다.

 

 

유Yew의 시장은 룬에 대해 물으면 전 시장의 무덤을 도굴하여 훔쳐간 도적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감옥에 가두어놨는데 아직 룬은 찾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마을에는 드루이드 동료인 Janna가 있습니다. 바로 동료로 합류시켰지요.

 

 

 

드루이드답게 마법도 사용 가능하고 전용 마법책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널을 읽어보니 활도 잘 다룬다고 하네요. 지금 궁수가 필요하던 참이라 바로 활을 들려주었습니다. 이미 합류중인 이올로Iolo의 경우는 석궁을 쓰고 있고, 아바타는 슬링을 쓰고 있어 다행히 겹치지 않아 좋네요.

 

 

 

 

여기서는 다행히 전투는 없습니다만, 상당히 대화가 좀 복잡합니다. 룬을 훔친 도적, 도적의 남은 가족, 시장을 왕복하면서 대화를 해야 하죠. 도적의 거짓말도 간파해야 하고, 시장에게 도적을 풀어줄 수 없냐고 물어도 봐야 하고, 남은 가족들의 생계 걱정도 해줘야 하고...

 

 

시장은 역시 정의의 도시의 시장답게 룬을 찾는 것보다도 법을 더 우선시 합니다. 결국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죠. 다행히 여기서는 저널이 참 정리가 잘 되어가므로 저널을 그때그때 보면 누구와 대화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후반 한번만 빼고...

 

 

바로 범인의 가족을 돌보아줄 사람을 찾는 것인데, 농부인 Witton은 금방 찾을 수 있지만 또 도와줄 사람은 일일이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물어봐야 하죠. 찾다보면 드루이드인 Rlona가 나서 줍니다.

 

 

이제 도둑에게 가서 안심시켜 주면 룬의 위치를 말해주는데, 바로 농부 Witton이 가지고 있었네요...

 

 

드디어 정의의 룬을 찾았습니다.

 

 

만트라는 시장이 알려주네요. 아바타가 모르면 다른 누가 알겠냐며 이상해 하지만...

 

이제는 사원에 가서 해방시키는 일만 남았군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울티마 6 프로젝트 1.1 파이널 버전이 아직까지는 미완인 부분이 없어 보여서 다시 여행을 시작해봤습니다. 위 사진은 예전에 모험했을 때의 모습이네요. 동료도 모두 만났고 룬과 문스톤도 거의 찾았네요.

 

 

그래도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떠나봅니다. Nuvie도 하고 이것도 여행한다면... 바쁘겠네요.

 

 

울티마 6에서의 첫 임무는 일단 8대 미덕의 룬을 찾아 만트라를 알아내고 사원을 해방시켜 문스톤을 얻는 것입니다. 각 도시의 룬은 도시의 책임자가 알고 있다고 하니 브리튼의 시장을 찾아가면 알 수 있습니다. 시장  Tholden은 동정의 룬은 기나긴 시간동안 쓸 일이 없다 보니 음악학교의 음유시인에게 맡겼다고 하네요.

 

 

브리튼의 음악 학교로 찾아가 봅니다.

 

 

Kenneth와 대화하면 룬이 어디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외 대화하다보면 재밌는 이야기도 해주는데, 듀프레 경과 여관집 딸과의 뭔가 스캔들이 있었다 보군요. 이올로는 대 폭소하고 듀프레는 펄쩍 뜁니다. 듀프레... 이올로도 듀프레의 비밀을 하나 알고 있고... 하여간 사건 많은 친구입니다...

 

 

어쨌든 룬을 받기 위해서는 허락을 받아야 하니 푸른 멧돼지 선술집에서 Anya에게 허락을 받고 옵니다.

 

 

여담입니다만, 원작에서 거의 모든 무기에 제한없이 마구잡이로 사용가능했던 것과 달리 여기서는 자신의 직업에 맞지 않는 무기를 들 수는 있지만 효율이 마구마구 떨어집니다. 이를테면 현재 마법사의 길을 걷는 아바타가 금속 갑옷이나 무거운 양손 무기를 들면 페널티가 마구마구 올라가지요.

 

 

이걸 확인하려면 저널의 미덕의 길 부분을 보면 됩니다. 각 직업에 대해 써있는데, 마지막 부분을 읽어보면 사용가능한 장비의 종류가 적혀 있습니다. 여기서 보니 마법사는 로브나 천 방어구류를, 무기는 지팡이, 단검, 슬링과 마법무기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걸 읽고 바로 무기점으로 가서 슬링을 구매하여 장비시켜 주었습니다.

 

 

허락도 받았으니 이제 룬을 받아가면 되는데요, 여기서 주의할 점이, 룬을 주는데 아바타의 소지품으로 넣어주는 게 아니라 위 사진처럼 바닥에 떨어뜨려 줍니다... 이걸 모르고 받았겠거니 하고 바로 가버리면 저처럼 긴 시간 삽질하게 되므로 사람들에게 뭔가 받게되면 바닥을 잘 보세요...

 

 

만트라는 바로 옆에 있는 거미 이야기를 해서는 안되는 Nan이 알고 있습니다.

 

 

동정의 사원에서 동정의 룬을 사용하면, 만트라를 알고 있다면 바로 해방되고, 문스톤을 가질 수 있습니다.

 

 

룬은 사원을 해방시키고 나면 더이상 쓸 일은 없으므로 약속대로 되돌려 주러 갑니다...

 

자아, 이렇게 동정의 사원을 해방시켰고, 남은 사원은 7군데입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6. 18. 15:37

울티마 6 프로젝트 - 1.1 파이널버전

 

 


울티마 6 리메이크 모드인 울티마 6 프로젝트입니다. 1.1 파이널 버전이 올라왔길래 한번 설치해봤습니다.


http://u6project.com/ 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드 용량이 1기가나 하네요...



그리운 오프닝이 지나가네요. 번개가 치더니 땅 위에 떨어진 문스톤...



문스톤을 들어올리자 붉은 문게이트가 나타납니다. 평소 보던 푸른 빛의 문게이트가 아니라서 아바타는 망설이지만, 금방 사라질듯이 흔들리는 문게이트를 보고는 다급히 뛰어듭니다.



그리고 첫 화면... 울티마 6의 상징적인 모습이죠. 가고일을 밟고 있는 아바타... 그러나 원작 그림이 가고일이 괴물이고 아바타가 성스럽게 묘사되었다면, 여기서는 가고일이 왠지 억울하고 불쌍해 보이고, 아바타가 오히려 사악하고 가차없어 보이는 건 제 느낌일까요... 스토리를 안다면 더더욱 공감할 것 같습니다.




캐릭터를 만들면 아바타가 어느 숲속에 도착합니다.



원작에서는 꽤나 아름답던 집시 여인이... 여기서는 할머니가 되있습니다... 하긴 울티마 9에서도 집시 여인은 할머니입니다만...



친숙한 미덕의 선택 화면...



미덕의 질문이 끝나면 다시 다른 문게이트로 이동하게 됩니다만...



원작대로의 사건이 벌어져 아바타는 가고일들 사이로 나오게 되고 이내 공격받고 쓰러집니다...



그리고 돌제단에 결박된 채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그순간 아바타의 동료들이 뛰어들어와 아바타를 구하고 빠져나갑니다만...



그순간 세 날개없는 가고일이 쫒아들어왔고 로드 브리티쉬의 옥좌 앞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원본의 로드 브리티쉬 옥좌입니다.



로드 브리티쉬... 꽤나 나이가 든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네요. 울티마 7에서는 상당히 팔팔한 모습을 모이시다 9편에서 노쇠한 모습이 됩니다만... 최근 레이디 브리티쉬에 실망하고 보니 로드 브리티쉬가 참 반갑네요.



제프리 경. 여기서는 브리튼의 경비책임자이지요.



궁정마법사인 니쉬툴...



동료인 샤미노와,



가장 정감가는 동료인 듀프레...



그리고 아바타와 가장 인연이 깊은 이올로입니다.



리메이크 되면서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바로 저널이 생겼다는 겁니다. 원본은 그나마 큰 줄기 몇 갈래였던 스토리와 이벤트였는데, 저널을 보니 상당히 많이 늘어난 듯 합니다. 실제로 플레이하다 보면 이벤트 진행 형식의 화면으로 넘어가곤 합니다.



광대는 꽤나 무시무시해 보이네요.



경비원의 위압감... 원작에서는 그나마 호감가는 얼굴이었는데, 여기서는 말 걸면 한대 맞을 것 같은 모습입니다...



특히나 이 리메이크를 만든 제작자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요, 브리티쉬 성의 마법사 연구실에 진열되어 있는 물약 선반인데요...


원작 그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아바타의 방...



역시 충실하게 재현해 놓았습니다. 위 사진에는 안보이는 안쪽에는 상자와 마법책이 놓여있는 탁자도 있습니다.


그리고 브리티쉬 성의 사잉적인 두 마리 사자상...



역시 그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일단은 초반부 여행이라 더욱 여행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만 울티마 5편을 리메이크 했던 라자러스 프로젝트가 정말 너무나 완벽했고 잘 만들어진 관계로, 이 울티마 6 프로젝트는 싫어도 라자러스와 비교될 수밖에 없었고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어 그동안 선뜻 손이 가질 않았죠. 먼저 원본도 게임 속 모든 사람들의 얼굴 사진이 준비되어 있는데, 리메이크작인 라자러스조차도 모든 인물의 사진을 완성했건만 이 울티마 6 프로젝트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 얼굴이 그냥 검은 실루엣으로 남아있다는 점이 문제였지요.


그런데 이번 1.1 파이널 버전에서는 일단 제가 브리튼과 코브만 돌아봤습니다만 얼굴 사진이 채워진 것 같습니다. 코브의 부상명 두사람 외에는 아직 검은 얼굴 시루엣은 더 없더군요. 만약 얼굴 사진이 모두 완성되었다면 꽤나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버그라던가 다른 것은 아직 초반부 진행이라 더 게임해봐야 겠네요.


사실 지금 시점에서 플레이하긴 조금 망설여지는 그래픽의 울티마 5편이라 라자러스 리메이크가 반가웠습니다만, 울티마 6의 경우는 지금도 그래픽이 그리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마우스도 완벽 지원되고... 필드 화면이 좁아서 좀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만, Nuvie라는 프로그램으로 실행하면 해결되고 말이죠. 그래도 던전시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6. 15. 17:42

울티마 6 여행기 - 넓은 화면이 보기좋네요.

 

 

 

 

 

 

화면이 널찍하니 참 보기 좋습니다. 원본의 그 답답하던 화면에서 확 벗어나 시야가 굉장히 넓어졌네요.

 

 

특히나 밤이 되어 어두워지는 효과가 참 부드려워졌습니다. 정말로 주변에 땅거미가 지고 어둠이 조여오는 느낌이 나더군요.

 

 

적들 찾기도 쉬워졌습니다. 저 숲 속에 모여있는 헤들리스Headless와 트롤Troll 무리...

 

열심히 몬스터들을 족쳐 경험치와 돈을 모아 잡이를 입히고 있습니다. 무기는 각자 다르지만 8명 모두 다 늪지 신발과 마법 투구와 갑옷을 입히는 게 일단 목표입니다.

 

 

 

 

 

 

부디 이번 여행은 무사히 끝나기를...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4. 28. 14:15

울티마 6 - Nuvie 0.5 버전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게임 울티마6... 수도없이 말했지만 처음 IBM-PC XT를 받고 처음 기동했던 롤플레잉이 하필이면 명작 중에 명작 울티마6이었던 터라... 그 뒤로 정말 수도없이 플레이 해오고 있습니다. 

 

울티마 6도 울티마 6 프로젝트라는 던전시즈 1 기반의 리메이크가 있긴 했지만, 바로 그 전에 울티마 5를 리메이크한 울티마 5 라자러스라는 팀킬 수준의 넘사벽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리메이크가 있었고, 게다가 울티마 6 프로젝트는 의욕이 상당히 과했던지 퀘스트도 상당히 집어넣었고 게임 진행 자체가 그 퀘스트에 맞추어 돌아가도록 만들다보니 왠지 울티마6 원작과는 좀 많이 다른 게임이 된 듯한 느낌도 나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그 와중에, 2012년에 울티마6 원본을 울티마7 스타일로 바꾸어주는 Nuvie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죠.

 

http://estel.tistory.com/1202

 

이때 버전이 0.4였는데, 여러모로 깔끔하고 보기좋고 멋지긴 했습니다만,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울티마7에서야 필요없지만 울티마6에서는 필수적인 부분이 현재 상황을 표시하는 메시지 스크롤이죠.

 

 

울티마 6 화면에서 오른쪽 아래 위치하고 있는게 메시지 스크롤입니다. 모든 상황을 표시해 주죠. 바로 이 메시지 스크롤이 0.4 버전에서 없다 보니 게임 자체가 무리였죠.

 

 

그러다 우연히 Nuvie 0.5버전이 나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발전된 부분이 많더군요. 뭣보다 메시지 스크롤 부분이 눈에 띄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실행하려면 다운받고 설치한 뒤 반드시 nuvie.cfg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서 울티마6, 세비지 엠파이어, 마션 드림즈의 경로를 넣어 줘야만 제대로 실행됩니다.(울티마 6 외엔 게임이 없다면 나머지 두 게임은 굳이 넣어줄 필요 없습니다.)

 

 

게임을 실행한 후 Esc키를 누르면 메뉴가 나옵니다. 뭣보다 조이스틱이 지원됩니다!!! 수퍼패미컴 이식작이 있어 조이스틱으로 게임하는 거야 예전부터 가능하기는 했지만 수퍼패미컴 이식작은 여러모로 부족했죠. 조작도 불편했고, 뭣보다 사람들의 얼굴이 나오질 않았죠. 이 Nuvie 0.5버전을 이용하면 울티마 6 원작을 조이스틱으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버튼이 좀 충분해야 합니다만, 요즘 컴퓨터용 조이스틱은 거의 다 플레이스테이션의 듀얼쇼크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니 버튼 수 모자랄까 걱정할 필요는 없겠죠.

 

 

Video Options입니다. Show roofs라... 지붕이 보이겠군요. Use new actor dolls는 울티마6 원본의 장비화면의 캐릭터 인형을 신형으로 바꿔줍니다. 그 아래 lighting data는 잘 모르겠고, 그 아래부터는 게임을 재시작해야만 적용되는 메뉴인데, Use custom actor tiles가 눈에 보입니다. 아래에서 설명할겁니다만 사람들마다 좀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Game style. Old style, New style,original + full map 정도가 눈에 띕니다. 

 

 

다음은 Input options입니다. Interface가 흥미롭네요. 여기서 U7 like로 바꾸면 울티마6을 울티마7처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즉, 원래부터 마우스로만 모든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울티마6입니다만 아래 명령 아이콘들을 클릭하지 않고도, 오브젝트만 클릭하면 울티마7처럼 모든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바뀝니다. 물론 완벽하진 않습니다만...

 

 

 

자 그럼 게임을 실행해보겠습니다. 이것이 original _ full map 스타일인데요, 답답하던 울티마6의 게임화면을 전화면으로 늘리고 상태화면과 명령 아이콘을 구석으로 뺐군요.

 

 

New style로 하면 그마저도 사라지고 시원한 전화면으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장 신경쓰였던 Message scroll이 구현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상황이 왼쪽 위에 나타납니다. 게다가 Wheel scroll 조작으로 재확인도 가능합니다.

 

 

장비화면, 인물화면, 가방화면도 멋지게 바뀌었네요.

 

 

그리고 바로 지붕이 생겼습니다. 본래는 그냥 까맣게만 보이던 부분인데, 일일이 다 지붕을 만들었나보네요. 어딘지 아시겠나요? 브리티쉬 성입니다.

 

 

물론 아직 못 만든 곳도 있는가봅니다. 중간중간 그냥 검은색인 건물도 보입니다. 아, 그리고 문을 열어두어서 안이 다 보이는 곳이면 당연히 지붕이 없고 내부가 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Custom actor tile... 분명, 원본과 많이 다르죠? 왜 저런가 했더니 바로 동료의 얼굴사진과 일치시켰습니다. 분명 인물사진에서는 머리색과 옷이 다른데도 타일에서는 검은머리 파란 옷으로 나오던 줄리아가 주홍 머리와 파란 망토가 타일에도 재현되었습니다.

 

 

다음은 가고일 소년 Beh Lem, 목에 저 녹색이 뭔가 했더니 인물 사진에 도마뱀을 감고 있네요? 저 도마뱀... 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왜 그동안 못 알아챘지...?)

 

어쨌든 덕분에 전부터 고민했던 겹치는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사라졌네요.

 

Nuvie 0.5버전은 http://nuvie.sourceforge.net/ 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4. 1. 23. 15:28

울티마 6 여행기 - 정직의 룬과 사원...

 

 

 

 

 

 

  

 

마법사 Horance...

 

 

 

 

로드 브리티쉬에게 치료를 받고...

 

 

다시 문그로우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