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2. 26. 21:59

대체 무엇이 찍힌 걸까요?

가끔 여러분도 이런 경우가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핸드폰이나 카메라가 (거의 대부분 셔터가 우연히 눌려져서 그렇겠지만) 의도하지 않은 사진을 몇장 찍어버리는 경우...


제 핸드폰이, 언제 셔터가 눌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 40장 정도가 어둠을 찍었더군요(대체 뭣때문에 셔터가 눌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케이스까지 씌워두었고 홀드까지 시켜두었는데 말이죠...)


그... 그런데 그 시커먼 40장의 사진들 중에 한 장에 뭔가가 찍혔단 말이죠... 흐릿하긴 하지만...


대체 이건 뭘까요...?
뭐가 찍힌 걸로 보이십니까...

첨언하자면, 전 혼자 사는데다 겁이 워낙 많아서 밤에 혼자 공포영화나 공포 게임도 못하는 심약한 체질입니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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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2. 26. 21:45

다음 리뷰할 소프트 - 킬존3


언차티드2입니다. 모두 입을 모아 명작 중에 명작이라고 할 만큼 잘 만들어진 게임이지요.


이런 명작을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이유는 제가 뼈 속까지 롤플레잉 게이머라서일겁니다. 이런 액션에는 전 약하거든요. 이 소프트 역시 구입한 건 아니고 직장 동료와 소프트를 교환한 것입니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와 말이죠.


빌린거라 빨리 클리어 해야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나름 꽤나 재밌어서 벌써 종반부입니다만(그럼에도 이 소프트의 주인은 왜이렇게 플레이 속도가 더디냐며 구박인데 말이죠.) 직장생활이 바쁘다보니 영 스크린샷을 찍을 여유도, 리뷰할 시간도 없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려준 언챠티드2를 잠시 제쳐둬야 할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열자마자 헬가스트의 붉은 두 눈이 째려보고 있군요. 이번에 리뷰를 하기로 하고 받은 소프트입니다...

유명하고 평가도 좋은 소프트이긴 합니다만, 역시 롤플레잉은 아니고 언챠티드보다 순도 높은 1인칭 슈팅게임인거 같더군요. 전 이런 게임에는 멀미가 심해서 잘 못하는데 말이죠. 전에 모던 워페어2도 겨우겨우 클리어 했다니까요...

전 롤플레잉 게임 매니아란 말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어도 이제 플레이 스테이션 3에 롤플레잉의 씨가 거의 말라버렸으니 어디 하소연도 못하겠네요. 작년에 파이널 판타지 13이 한글화되어 발매될때 기념 행사에 가서 행사 소프트와 플레이 스테이션 3 본체를 한꺼번에 구입할 때는 이제부터 질 좋은 롤플레잉 게임이 우르르 한글화 되서 발매될 거라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는데 말이죠... 고작 1년 사이에 이런 현실이라니 좀 슬프긴 하네요(그런데 얘기가 꽤나 다른 데로 샌거 같죠?).


어쨌든 이제부터 죽어라고 적을 겨누고 쏘아야 하겠네요. 어라, 그런데 케이스가 특이합니다...? 음? Collector's Edition? 혹시 이거 한정판인가요?


뭐 크게 다른 건 없고 보너스 컨텐츠용 코드가 동봉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만... 플레이 스테이션 무브 모션 컨트롤러와 3D가 가능하다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솔직히 지금의 제 솔직한 심경은 모션 컨트롤러보다는 페달과 기어 변속기가 포함된 레이싱용 휠 게임 보조장치가 더 급합니다만...


그런데 투명 플라스틱 겉 케이스를 벗겨보니 헬가스트의 얼굴 전체가 드러나는 케이스가 나오네요.


왠지 낡아보이는 양철 케이스가 참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일반 플라스틱 소프트 케이스만 보다가 이런 케이스를 만져보니 정말 맘에 들어요~


오늘은 늦어 막상 돌려보지는 못하겠네요. 내일부터는... 치열한 전장으로 뛰어들어야겠습니다.

그... 그나저나 마벨 VS 캡콤 3를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거 리뷰 끝날 때까지 무기한 연기... 덜덜덜...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세요~
나마리에~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2. 20. 09:20

상념0220


역시 아침식사로는 김밥이 최고입니다~


새벽녘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고 살아가는 것을 보다보면, 예전에 허구헌날 늦잠자고 게으르게 지내던 때가 부끄러워지더군요...


신문보다가 눈에 띄인 영화 광고... 그런데 이름을 잘못 봤어요. 음...? 이사람이 영화 주역도 하나...? 그런데... 아무리 분장했다지만 안보이는데? 셋중에 누구지? 어디 있지...?

거의 일주일만에 알았지요 이름도 다르고 사람도 다른 전혀 다른 사람이란거...(이분도 이름때문에 고충이 심할려나...)


가끔 이런경우가 있죠.
분명 이미 구식이 된 기기이고 시형기기도 하나 따로 장만해두었건만, 날이 갈수록 구형기기를 더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

그럴때마다 떠오르는건 진작 100퍼센트 성능을 끌어내어 활용했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후회를 하게됩니다.

세월이 갈수록 더 유용하게 쓰이지는 기기가 바로 진정한 명기(名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날씨가 추운데 물이 어니까 계속 조금씩 틀어두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얼음이 참 신비하게 얼었네요.


그래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함께 있는 사람들 모두 이름붙인 '무서운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이 거의 없어 차들이 맘놓고 다니는데, 분명 보행신호인데도 건너기 전에 차들의 눈치를 보면서 건너야 합니다. 저멀리서 달려오던 차가 사람이 건너는 거 보고 급정차 하느라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하면서 요 앞에서 정지하는 거 보면 정말 환장합니다...


이제는 인터넷 TV에서도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되는군요. 정말로 어디서나 트윗? 분명 조만간 사람들은 손목시계로도, 계산기로도, 냉장고나 세탁기로도 소셜 통신을 할 때가 오겠지요(하긴 이런 상상은 옛날부터 2000년대만 되면 뭐든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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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하나의 켐페인이 끝을 고했습니다. 결말에는 진짜 세계로 갔을지 그 세계에 남았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로 거대했던 D&D 피규어... 스톰 자이언트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박스가 참 멋지네요. 이것도 일본식 밀봉 피규어처럼, 일반 뜯어보기 전에는 내용물을 알 수 없는 걸까요? 맨 하단에 전설의 거인(타격 타입) Huge 사이즈라고 써있긴 한데 말이죠...


중간에 먹었던 해물 떡볶이... 나날이 메뉴가 늘어가는 느낌입니다... 틱톡은... 다만 빨리 얼어버린 수도가 녹아야 할텐데 말이죠...


그동안 하도 몬스터들에게 고생을 많이 해서 잔뜩 쫄아버린 채로 최후의 싸움에 임했던 허수아비, 양철나뭇꾼과 사자는... 막상 너무나도 얌전하고 순하게 얻어맞고(?) 쓰러져 주시는 최후 보스를 보며 위화감을 느꼈다죠...


'이... 이상해요 마스터... 왜 보스가 이렇게 얌전하게 때리는 대로 다 맞고 죽어주나요...?'

'마지막 전투인데 끝까지 성가시게 굴면 짜증나잖아요.'

맞는 말은 맞는 말인데 뭔가가 좀 이상...


그리고 뒷풀이용 음식 사진들입니다...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일하는 곳에서 한주 전에 SBS와 함께 피레니즈 두마리를 구출해왔는데, 그때 제가 잠깐 인터뷰를 했습니다(직원들 많았는데 신참인 저에게...). 그동안 조용하더니 이번주 일요일 SBS 동물농장에서 방영한다고 하네요. 잘하면 제가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몇시간 찍어서 10분 겨우 나가는 거니 편집당할 확률이 높긴 해도...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2. 4. 20:54

집에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버거운 몬스터... 혼자만 나오는데도 에센셜 몬스터라 그런지 늘상 전멸의 위기로...


그래서 다음 켐페인때는 에센셜을 적용할지 안할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거 같군요.


뒷풀이때 갔던 중국요리점. 일반 중국집과는 다른 진짜 중국풍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여길 와봤던가 못와봤던가...


가지위에 탕수를 부은 요리입니다. 꽤 맛있더군요.


불고기 피망덮밥... 속았어요... 피망에 비해 불고기는 반의 반도 안되요... 그래도 맛있더군요...


탕수동태였나... 명태였나...? 기억은 안나네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특히나 고추가 적당히 매워서 더 좋더군요.


설날을 맞아 집에 내려갔는데 이미 어느정도 집 정리를 해놓으신 상황이더군요. 다음주 일요일에 이사입니다. 그래서 13일날 가서 짐 나를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그런데 짐 정리를 하시다 제 물건이라고 생각되시는 것들을 찾아서 모아두셨던데, 은근 반가운 물건들이 좀 보였습니다. 잃어버렸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역시 이사할때는 다 튀어나오게 되어있네요.


지금은 쓰지도. 아니 더 나아가 구경하기도 힘든 스마트 미디어. 얇디 얇은 두께가 특징이었지만, 드러나는 단자, 용량의 한계, 쓰기 보호의 불편함때문에 경쟁에서 밀려난 메모리 장치이지요. 그래도 간만에 보니 반가워요. 저런 은박 스티커형 프로텍터라는것도 처음 봤어요.


스티커랑 프로텍터랑 붙여봤어요. 64메가라... 용량이라고 부르기 참 뭐한 크기이긴 해도 MP3에는 그럭저럭 쓸만하네요.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만 열곡을 엄선하고 또 엄선하여(?) 집어넣고 쓰기 방지 프로텍터까지 붙였습니다... 아하하~


카드 리더기. 슬롯이 셋 뿐이긴 해도 USB2.0 이 아니라고 해도 휴대가 간편하고 튼튼합니다. 생긴것도 맘에들어요. 완전 카드형. CF메모리와 SD메모리(물론 어댑터를 쓰면 미니 SD까지), 스마트 미디어까지 읽을 수 있네요. 다만 정작 제가 종종 쓰는 소니 메모리스틱을 못 읽어서 안쓰게 되었던 거죠.


그리고 스마트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는 MP3. 아직도 쌩쌩하게 작동합니다. MP3가 요즘 좋은게 많지만 이녀석의 장점은 스마트 미디어를 쓸 수 있다는 것과 일반 AA건전지 하나로 작동한다는 것이겠죠. 구하기 쉬운 건전지라 배터리가 다 닳면 충전외엔 방법이 없는 다른 기기보다는 좋아요.


그리고 이것은?


소니사의 워크맨(?)입니다...만, 이 기기의 사용 용도는 좀 특별합니다. 그나저나 카세트 테이프도 진짜 오랫만에 보네요.


바로 녹음기능인데요, TRPG를 하면서 기나긴 플레이 시간 몽땅 녹음해놓고 나중에 리플레이를 쓰는 용도였습니다. 게다가 이 기기는 2배 녹음도 되서 120분짜리 테이프를 넣으면 최대 240분, 즉 4시간 동안도 녹음이 가능했지요. 작동도 AA건전지 두개면 되고 말이죠.

거의 10년전 기기인데도 조금 잡음이 생기는 거 외엔 잘 작동하네요. 게다가 저 테이프... 10년전의 플레이가 녹음되어 있습니다... 지금와서 들어보니 기분이 묘합니다... 덜덜...

부모님 말씀으로는 전 참 기계를 오래 쓴다고 하십니다. 제 동생이 얼마 못가 고장내버리는 타입이라 비교가 되거든요 ㅎㅎㅎ 그만큼 고장내지 않고 기계를 오래 씁니다만, 이제 시대가 바뀌었지요... 이제는 기기를 고장이 나서 버리는 게 아니고 유행이 지나서 버리지요. 저도 저 기기들 외에도 벌써 전자사전이 두개, 구형 핸드폰이 두개,PDA가 하나(물론 다시 TRPG용 주사위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는 있지만) 다시 봉인되고 있지요.

그래도 간만에 다시 작동시켜 보고 그럭저럭 동작하는 거 보니 반갑네요.

지난시절, 뮤직 플레이어가 작고 좋은 게 많은데 그 무시무시한 크기의 전축을 다루시면서 즐거워 하시던 아버지의 심정이 이제 이해가 가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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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 31. 09:15

태권브이가 국회의사당에!

Robot TaekwonV The Dome of Legend Opens! from thetaekwonv on Vimeo.



오늘 컬러링님의 블로그( http://hyunix1004.tistory.com/ )에 갔더니정말 멋진 영상이 있더군요. 태권브이의 모습이 국회의사당에서 나타나네요.
국회의사당이 저렇게 멋진 스크린이 되다니 신기합니다. 게다가 기둥들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영상화했네요.


중간에 깡통로봇의 테마음악이 나올때 그리운 느낌이더니 편곡된 태권브이 주제가도 참 멋지군요.

하긴 오래오래전에 국회의사당 돔 지붕이 반으로 열리며 태권브이가 출동한다는 농담도 있었지요. 생각해보니 재밌는 영화에서도 그런 장면이 나오긴 했군요(물론 영화상에서는 국회의사당이 아니고 청와대였지만)

그런데 왜 전 국회의사당을 때려부수는 태권브이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는 거죠...?

오래전부터 참 좋아하는 태권브이의 영상이 하나 더 있지요. E편한세상에서 제작했던 광고영상인데, 정말 잘 만들었어요.



물속에서 나와서 머리한번 싹 털어주는 모습에서 정말 '폭풍간지'입니다.

아마...



이 사진에 착안해서 만들었던 거 같죠?

태권브이의 탄생에 관해 안좋은 이야기도 많고(대부분 사실이기는 해도), 쓸데없이 판권때문에 다투느라 새로 탄생하는데도 고생이 많은데 이번 영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화 '브이'를 참 즐겁게 보았거든요. 기대가 큽니다.

다른 한국형 로봇도 활발해졌으면 하는데 현재, 거의다 전멸한 듯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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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한가함...


간만의 주말에 친구와 같이 게임으로 주말밤을 지새웠습니다... 거의 완전 '켠김에 왕까지...' 진삼국무쌍5 엠파이어즈와 건담무쌍 2... 그나저나 친구와 함께 게임할만한게 다 대전게임 아니면 사골무쌍 우려내기 게임들이니... 왠지 씁쓸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고기부페... 원가가 상승하고 있기는 하죠... 구제역, 조류독감 모두 빨리 사라져야 할텐데...


제가 음료중에 가장 좋아하는 음료인 수정과... 그나마 식혜는 어느 정도 일반 가게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긴 해도, 수정과는 좀처럼 보기 어렵죠...


그래픽 카드 팬의 소음이 꽤나 거슬려서 오늘 가서 사온 팬입니다.


요즘 게임도 어느 정도는 무난하게 소화하는 그래픽카드... 그래도 오래 쓰기는 했죠...


카드야 아직 충분히 쓸만 하지만, 팬은 정말 갈아야 하겠더군요.


친구가 그래픽카드를 교체하면서 건네어준 교체한 그래픽카드... 슬림용 그래픽카드인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팬이라도 쓸 수 있을까 해서 받았는데, 분리하기가 영 어려운 구조더군요. 나사로 조이는 게 아니고 한번 끼워넣으면 리벳형식으로 고정되버리는 형태라, 힘줘서 뽑았다가는 고장나버릴 거 같아서 그냥 사기로 했던 거죠.


다행히 규격도 맞는 듯 하고 소음도 적습니다. 그나저나 제 컴퓨터 팬만 벌써 세군데를 갈았네요. 케이스 팬, CPU 팬, 그래픽 카드 팬... 그리고 하드 추가에 자잘한 이런저런... 제가 아는 누구씨 말로는 차라리 하나 산다고 하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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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갱신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이 지나서 아차 싶었는데, 다행히 연장되었네요.
그래도 마감기간 간당간당해서 부랴부랴 노원역에 있는 면허시험장으로 갔습니다.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정보도 얻고 전화도 해서 다 준비하고 갔다고 자부했는데...
사진에서 퇴짜... 귀가 안보이는 것은 '내 귀가 작은 거라고!!!'

그래서 시험장에서 급한대로 찍었습니다. 왠지 멍한 표정이 영 맘에 안듭니다...
(운전면허증 사진은 좀 얼짱으로 찍고 싶었는데... ㅠㅠ)

2017년에는 반드시...(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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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지난번에 유Yew에 있는 정의의 사원까지 해방을 시켰지요. 이제 다시한번 트린식Trinsic으로 향해봅니다. 이제는 잘 될려나...?


가는 길에 만난 졸탄... 원작 그대로 여기서도 집시들의 왕이라고 큰소리 칩니다. 그런데 원작과 달리 여기서는 방랑하지 않고 포즈Paws에 정착한 듯 보이네요?


그리고 블레인이라는 집시와도 만납니다. 이올로의 집 북동쪽에 강력한 마법사가 있다는 정보를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동료가 되어줍니다. 직업은 전사Fighter인데, 생각보다 힘이 약합니다. 오히려 민첩성이 좋더군요. 지금 제 파티는 접근전 전사가 필요한데 말이죠. 하지만 지금 저까지 5명 뿐이라 아쉬운대로 합류시켰습니다. 5탄에 비해 파티원은 8명으로 늘어났지만 정작 동료가 되어주는 사람은 더 줄어버렸지요.


그리고 집시여인에게 약간의 돈을 주면 미래도 봐주는데, 페눔브라Penumbra를 찾으라는 말도 해줍니다. 원작에는 제 기억에 문그로우Moonglow의 한 집에서 무시무시한 함정과 에너지 필드를 뚫어야만 만날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로드 브리티쉬의 말하는 쥐에, 이올로의 말하는 말에... 여기는 말하는 개도 있습니다... 그닥 중요한 내용은 없어보이지만, 여기 집시들 답게 댓가는 꼬박꼬박 챙겨갑니다...


어쨌든 포즈Paws 남쪽 초소의 경비병과 대화를 하면 퀘스트가 시작되는데,


남쪽의 불타버린 집터에 갔다가 서쪽 부근의 돌다리까지 가면 컷신이 발동합니다.


오? 진행되는 거 같습니다? 일단 트린식Trinsic을 포위한 가고일들 때문에 성 안의 사람들과 연락할 방법이 없다면서 자기가 세운 계획을 경비대장인 제프리에게 보고해달라고 합니다.


보고하면 병사들을 브리튼의 문게이트에 대기시켜 놓겠다면서 트린식의 문게이트를 회복시키라고 합니다. 다시 바덴에게로 돌아갑니다.


바덴에게 가면 작전을 시작하자며 아바타 일행을 투명화 시켜 줍니다. 그리고 이 밤이 새기전에 작전을 완수해야 한다며 명예의 룬과 만트라를 입수해달라고 합니다.


생각보다는 투명화 효과가 오래 가기 때문에 투명화가 풀릴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중간에 투명화 된 채로 전투만 자꾸 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가고일 놈들이 투명화를 기가막히게 잘 알아챈다는 것입니다. 예전 베가본드님의 여행기에서는 날개달린 놈들만 투명화를 꿰뚫어본다고 했는데, 날개 없는 놈들이라도, 근처에 있다간 바로 들켜버리네요. 여기서 로드를 숟하게 했습니다...


결국 트린식Trinsic의 북서쪽에 그나마 조금 포위망이 풀려있는 곳이 있습니다. 날개달린 가고일도 저만치 있지요. 조심조심 그 사이로 돌파합니다.


그리고 동쪽으로 성벽을 따라 조심조심 접근하면 로프 하나가 늘어져 있습니다.


오 5편에서도 유명한 다비드네요? 5편에서는 그가 건네어 주는 육분의가 필수품이었지요. 여기서도 등대를 지키는가 보네요... (어라 그나저나 6편 원작에서 등대가 있었나요?)


그리고 트린식Trinsic의 시장을 만나 명예의 룬이 있는 곳과 만트라를 알 수 있습니다.


뭐 하긴 여기만큼 룬 찾기가 쉬운 곳도 없지요.


문게이트로 빠져나온후 브리타니아 대륙 거의 남쪽 끝까지 여행을 하면(전에는 이쪽이 울타리로 막혀 있었는데, 어느새 사라졌더군요) 명예의 사원이 나옵니다. 역시 가고일이 지키고 있으니 무찌릅시다. 중간에 바덴에게 한번더 투명화 효과를 받고 오면 중간의 전투를 다 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놈들은 쓰러뜨려야 합니다만... 다른 건 문제가 안되도 날개달린 가고일의 마법은 정말 위험합니다. 한방에 빈사상태가 되기 일수입니다. 제가 마법사로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죠. 회복마법을 꽤나 썼습니다.


이로서 명예의 사원을 회복했습니다. 이제 트린식의 문게이트만 회복하면 될 듯 하네요.
명예의 사원이라서 명상을 기대했는데, 어라... 힘 +1 지능 +1입니다... 겨우 2점? 게다가 힘과 지능이라니... 여기도 레벨업하기가 꺼려지네요... 역시 힘을 +3 올려주는 곳은 용기의 사원일까요...

여행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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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1. 18. 18:47

결단의 시간...


오늘 드디어 결정을 내렸지요. 결과는 후에 나오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는 적겠죠...

이 사진들은 아무 관련 없는, 경복궁역의 전시관의 전시물입니다.


다른 석조 작품과 달리 통자로 하나의 돌에서 태어난 예술이라는 점이 놀랍더군요. 어머니와 아이일까요?


기도라는 작품이었습니다... 무엇을 기원하는 것일까요...


와... 이런 작품도 돌 하나에서 태어난 것일까요?


왠지 오늘은 친구라도 불러내서 한턱내겠다는 약속을 오늘 이행하라고 다그쳐보고도 싶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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