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틱톡에서 거의 매직 더 개더링의 세계수준(세계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스케일이었으니)의 모임이 있던 관계로 자리를 잡지 못했죠. 그래서 근처 건대의 한 휴게실에서 잠시 시간을 때우고 있는 중입니다.


게임 매니아들 답게 잠시 음료수 내기로 좀비 다이스라는 게임을... 룰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재미도 있더군요.



그러나 제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크툴루 다이스... 역시 전 H.P 러브크래프트의 팬이 맞는건지, 눈길이 가더군요. 해보진 못했습니다만...



그리고 TRPG 시작. 드디어 오늘 최후의 보스와 승부를 냈습니다... 누구씨의 논개 체험(?)으로 인해 꽤 수월하게(한사람만 희생했으니) 처리했던 것에 모두 만족했다죠... 음...



이때 틱톡에서 매직 더 개더링 행사도 열렸는데요, 참가비를 내고 강의를 신청해서 들으면 덱을 하나 주고, 이번 호 게이머즈 잡지를 가지고 있으면 덱을 하나 추가로 더 주는 행사였습니다. 솔직히 저도 많이 끌렸지요. 한글판이었으면 저도 참가했을지도... 그러고보니 매직 더 개더링 한글판이 9월쯤 되서 출시된다는 데 과연 또 한번의 붐을 불러올 지 기대가 되네요.



덧. 컴퓨터를 하다보니 갑자기 화면에 하연 점들이 가득... 호...혹시 이거 바이러스 일까요? 아니면 제 PC가 좀비 PC? 다행히 껐다가 켜니까 증상은 사라졌는데, 바이러스 검사도 해보고 아무것도 안나왔지만 은근히 불안하네요.


오래오래전 IBM-PC XT를 사용할때에 자주 보던 핑퐁 바이러스를 만난 느낌이랄까요...

그때는 다크 어벤져라는 끔찍한 바이러스 때문에 거의 40장 가까운 플로피 디스크를 모조리 포맷하는 눈물나는 상황도 있었어요...



덧 둘, 야심찼던 히어로 무비였던 고스트 라이더... 애석하게도 제게는 그리 큰 인상을 못 주었던 영화였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초절정 꽃미남 청년역할에서 바로 니콜라스 케이지로 바뀌니 왜그리 어색한지...(그 배우가 자라서 캐서방이 되었다고??? 오 노!!!) 스폰과 같이 다크 히어로였던 것 같은데, 액션이나 여러 모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악당들을 그냥 멱살잡고 눈싸움 해주면 이길 정도로 강력 그 자체인 히어로인 걸까요... 쇠사슬로 빙빙 돌렸더니 비명지르다 사라져 버리지 않나...


그리고 중간에 간지나게 등장하신 전대 고스트 라이더님... 둘이 같이 달리는 모습에 상당히 기대했건만 그냥 잠시 길동무해주시고 퇴장... 아아 허무해...


여담으로 최강의 민폐 히어로 아닐까 합니다. 바이크 타고 냅다 달리면 남아나는 게 없겠어요. 헨콕 저리가라 할 정도로...



덧 셋, 화질은 안 좋습니다만, 트리플 H 님 되시겠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언더테이커가 몇십년 넘게 현역인데 이미 사라져버린 레슬러가 그득하죠... 트리플 H 역시도 이제는 프롬 더 볼트에서만 볼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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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6. 25. 16:40

PSN 복구되었군요.


간만에 PS3를 켜보니 보상에 관한 게시물이 있길래 보니, 복구되고서 그동안 불편했던 것 때문에 보상을 해준다고 하네요.


PS3 유료게임이 둘, PSP 유료게임이 둘, 30일 무료계정에 토로 배경화면이네요(여기저기서 소니에게 욕해대는 소리가...).



일단은 PSP 게임인 리틀 빅 플레닛입니다. 이미 2가 나온 시점에 1을 무료로 줘서 뭐하겠냐마는... 그닥 고를만한 게 없더군요... 그래도 일단은 평이 좋았으므로, 선택해서 다운받았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그리고 PS3 게임 중 첫번째는 라스트 가이입니다. 예전에 온게임넷의 '켠김에 왕까지'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그때는 게임 화면만 보고서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인지 알기가 어려웠지요.



그래서 이번에 선택해서 보상받았습니다, 의외론 게임 룰은 간단하네요. 게임 설명서중에 게임에 관한 건 단 두세 페이지로 다 끝나니...



하지만 어려웠습니다. 뭐 차차 적응되야 하겠지만,



게임 오버.그때 프로그램에서는 이 게임을 다 깨는데 몇시간 걸렸더라...?



다음은 와이프 아웃 HD 퓨리입니다. 레이싱 게임도 참 좋아하는 편인데(그게 거의 GTA 스타일이라는 게 문제지만...) 레이싱 게임때문에 모션 컨트롤러인 플레이스테이션 무브까지 샀지만 거의 슈팅게임일뿐 레이싱 게임에는 지원되는 게 없어서 좌절하는 중이기도 했죠.



그런데 이 게임... 아무래도 배경이 미래인가 봅니다. 어딜 봐도 현대 레이싱 게임같지 않네요.



타는 머신도 거의 미래형... 게다가 바퀴도 없이 호버식으로 비행해서 다닙니다. 게다가 무기까지... 어라? 왠지 오래전의 고전명작게임인 데스 트랙 생각나네요?



게임 자체의 스피드감은 그만이었습니다. 뭐 현대식 리얼 레이싱의 이런저런 골치아픈 설정이나 실제감 중 불필요한 거 다 빼버리고 극한의 레이싱만을 즐기기 위한 부분만 살려낸 거 같더군요. 하긴 아직은 설명서를 읽어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꽤 많이 해봐야 할 거 같아요.



뭣보다 맘에 드는 점은 레이싱 하면서 자신만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네요. 하긴 GTA4도 게임중 차를 몰 때 라디오로 자신만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지요. 이 점은 꽤나 기대됩니다.



덧, PSP가 버튼부가 점점 감도가 떨어져가는 관계로 더이상 액션은 무리지만 시뮬레이션이나 롤플레잉 같은 턴제 게임에는 그나마 낫네요. 현재 게임중인 PSP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입니다.



꽤나 인상깊은 장면인 라미아 누님의 자폭 이벤트(이름이야 바꾸었지만)...

"학습한 거다!!"가 여기서 나오는 말이었나요... 포터블판에서는 조금 박력이 떨어졌다고 아쉬워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만...



어쨌든 이 게임, 전 39화가 완결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14화 정도 남았겠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나마리에!


자 일단 Gato가 말한대로 동쪽, 서쪽, 남쪽의 동굴 몬스터들을 처리하러 가봅니다.



왠지 동쪽의 동굴을 구조도 맥없고 적도 단 한마리 뿐입니다.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죠.



남쪽 동굴이 좀 크긴 합니다만 1층뿐인데다 구조도 간단해서 다 몰살하기만 하면 됩니다. 보스가 좀 무섭게 생기긴 했습니다만...



마지막 서쪽 동굴이 좀 복잡하더군요. 무엇보다도 점프가 없다면 모든 곳을 다 돌아볼 수가 없습니다. 보물상자도 놓쳐버렸고... 다만, 모든 몬스터를 잡지 못했지만 보스만 잡으면 목표는 달성되는 듯 하더군요.



점프가 없어 모두 일소하지 못하고 일단 쉬러 왔는데 Gato가 잘했다면서 보상을 주네요. 다른 것보다 보석을 190개나 주네요.



그런데 더는 여기서는 별다른 일이 없어보입니다. 갈 곳이라고는 Shiverland와 Gato의 마을, 그리고 얼어붙은 호수로 갈 수 있지만 기온이 올라가 호수가 녹는다면 모를까 아직은 갈 수도 없죠.



그래서 다음은 Dry Lands, 메마른 대지로 향합니다.



이곳은 정글이 무성합니다. 멋모르고 정글 한번 들어가봤다가 헤메다 게임오버 했을 정도로... 게다가 여기서는 Geckling이라는 도마뱀 종족을 영입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별로 동료로 할 마음이 안 든다는 게 문제입니다만...) 여기서 해적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실제 해적 선장도 만났습니다만... 배는 어쨌는지 동료가 되주더군요(사람이 넘치는 대다 아래의 이유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이곳 해안가에는 동생을 찾아다니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동료가 되주더군요... 왠지 주인공중에 한명의 누님인 듯한... 게다가 여자이길래...



Herman을 내쫒았습니다...

덜덜...

안됬긴 하지만... 이로서 전원 여성 파티 달성입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계속 로맨싱 사가 민스트럴 송을 여행했지만 두번이나 전멸하고 게임 오버되는 바람에 의욕상실... 결국 기분전환 겸 다른 게임을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금단(?)의 게임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입니다. 이미 PC용으로 GTA4편을 구입했고 한글화까지 어느 팬분께서 해주셨지만, 꽤나 현실감을 강조한 4편 외에, 이 게임도 참 평가가 좋길래 구동시켜 봤습니다.


일단 초반부이며 겨우겨우 집도 생겨 자리잡은 직후입니다. 전에 이발사에게 다녀오긴 했는데, 영 맘에드는 머리가 없어요.(솔직히 주인공도 별로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거실에서는 이런 게임도 할 수 있네요? 생각보다 조작은 간단합니다만 난이도는 만만찮습니다. 4편에서는 퍼즐게임을 할 수 있었죠. 여기서도 4편처럼 볼링, 다트, 포켓볼 등을 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므로 가족과 동료들과 어울려야만 하는데... 영 찝찝한 일들만 계속 해야하네요...


매번 결과가 이모양... 거의 폭력으로 해결해야만 하네요... 게다가 흑인 뒷골목이 배경인건지... 영어 공부라도 될려나 했더니 노상 나오는 말이 "붕가하시기 바랍니다!"나 "이런 견공자제분!"같은 소리만 난무합니다... 덜덜...


그래도 GTA하면 역시 드라이빙입니다. 게임내 존재하는 거의 모든 차량을 운전해볼 수 있어 시원하게 달려볼 수 있습니다... 만 게임은 어디까지나 게임. 현실에서 이렇게 운전했다간 큰일나겠죠...


이번 편이 호평받았던 이유 중 하나인 몸만들기 입니다. 주인공 CJ는 게임 내 행동에 따라 근육질이 될수도, 뚱보나 말라깽이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점은 4편의 니코 밸릭이 좀 아쉬운 점이긴 하네요.


솔직히 말하면 이 실내자전거는 저에게도 있습니다. 현실로요. 그런데... 막상 페달 밟아본 지가 어언...(오 마이 갓...)


운동하러 가는 건데 굳이 차 타고 다닐 필요가 있나 해서 자전거로 다닙니다. 그런데 마구 내달리다 보니 저런 낭떠러지가... 겨우겨우 멈췄습니다... 까딱했으면 정말 굴러 떨어질 뻔 했어요...


그래서 어찌어찌 근육량을 절반은 올렸군요... 그런데... 다른 능력치는 다 이해가 가는데... 맨 마지막의 섹스어필은... 어떻게 올리는 건지 궁금해집니다...


매번 폭력적으로 일하는 것도 그래서 돈벌이 겸 해서 택시를 하나 잘만(?)해두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크레이지 택시가 되겠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자 그럼 Flammar가 알려준 대로 유괴범의 동굴을 향해 가 봅니다.


가는 도중에는 두번 정도 이런 의자를 밀어서 네 발판 위에 올려야 하는데요, 넷 중에 올바른 것은 하나인가 봅니다. 잘못 맞추면 적들이 습격해옵니다.


흡혈귀들과 싸울때 입수했던
성배. 꽤나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세가지 특수능력이 있지만 그 중에 회복마법인 '회복의 물'은 제한 없이 쓸 수 있습니다. 뭐 그래도 일단은 물의 마법 정도는 익히고 있어야 하는 거 같습니다만...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뭣도 모른채 성장과 돈, 그리고 보석을 위해 하도 전투를 많이 해서인지 지금 시점 저런 상금 악마가 나오더군요. 그냥 필드 몬스터로... 만나면 정말 악몽입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마지막까지 가니 잡혀있는 Constance가 보입니다. 지키고 있던 놈들과 전투!!!


그리고 무사히 Constance를 구해오게 됩니다. Mirsaburg에는 축제가 열리고, Constance와 Raphael은 결혼을 승낙받게 됩니다.


그리고 기사 작위를 받습니다.(실은 기사 작위보다 보상금 5000골드가 더 반갑다는 것은 비밀.)


그리고는 이 기사들의 나라에서는 이제 더이상 진행되는 것이 없어보입니다. 아래마을인 Eugenstadt의 성은 출입금지네요? 무슨 일일까요? 여기 Heirich가 퀘스트를 준 것이 아니었나요? 어쩌면 제가 한 해결이 그에게 나쁜 영향을 줘서인지는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제 운명에 대해 뭔가 알고 있을 듯 하던 Flammar도 지금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날 수가 없네요.


다음은 Rosalia로 가봤습니다. 아마 가장 크고 번화한 곳이 아닐까 생각되는 데요, 수도라고 할 수 있는 Crystal City에는 왕궁도 있고, 대단히 아름다운 마을입니다만... 별다른 이야기는 없더군요.


그래서 Valhalland로 가봤습니다. 온통 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곳이네요. 길도 참 미끄럽고... 얼어붙은 호수를 이리저리 미끌어져다니며 진행했더니, 이런? 힘들게 진행해왔는데 막다른 곳입니다. 원래 막힌 곳일까요, 아니면 얼어있어서 더 진행이 불가능한 걸까요. 


이곳에는 지금 현재 거의 유일한 마을이 Gato의 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사람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얼어붙은 호수가 지금까지 내내 얼어있었던 것은 아닌 거 같네요. 날씨가 좀 더 따스해지면 녹을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날씨...라고? 제가 어떻게 할만한 것은 아닐 거 같은데요...


자, 그리고 Gato는 저에게 부탁을 해옵니다. 동굴안의 몬스터들을 퇴치해 달라는 것인데요, 그까짓거...라고 생각하며 수락했는데... 이봐요...Gato...
동굴이 셋이나 된다는 것인 미리 말해줘야죠?

모험은 계속됩니다... 


플레이 스테이션 2용의 로맨싱 사가 민스트럴 송입니다.
슈퍼패미컴으로 3편까지 나온 로맨싱 사가 중 1평의 리메이크이며, 보통의 일직선형 일본식 롤플레잉과는 달리 엄청난 자유도를 중시한 특이한 게임으로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지는 못했고, 소수의 서양식 자유도 높은 롤플레잉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 인기를 끈 게임입니다. 


어느 정도 진행은 했지만, 솔직히 이 앞부분은 거리의 댄서 Estel이 무턱대고 여행한 부분이고 성배를 찾아 뱀파이어를 쓰러뜨린 정도까지 진행되었을 뿐입니다. 파티원은 모두 5명까지 가능한데, 주인공의 처음부터의 동료인 Herman 외엔 모두 여행중 영입한 동료입니다. 처음부터 도끼를 쓰길래 귀여운 소녀가 도끼를 다루는 모습에 혹해서 합류시킨 Aisha... 그런데 영 도끼 실력이 늘지를 않습니다... 다른 무기를 이제서 쥐어주기도 참 뭐하고 말이죠... 게다가 전 동료들 개성을 다 다르게 해주고 싶어하는지라 무기가 중복되게 만들고 싶지는 않고 말이죠(라곤 해도... 주인공인 저와 Herman은 각각 소검과 대검이라 별 차이가 없지만...)

그리고 마법을 기대하고 있는 Myriam과, 맷집 좋은 파이터가 기대되는 Sif... 모두 여성들로 구성된 파티중에 herman 혼자 청일점이군요. 좋겠네(그래서 표정이 저런가?)~ 그래도 Sif는 여자로 봐주기는 좀...?


그 시점이 지나고 나니 갈 곳이 많아져 더더욱 뭘 해야할지 막막해 지더군요. 이런 게 자유도 높은 게임의 특징이겠죠. 딱히 이 시점에 어디로 가야한다는 지침이 없으니 말이죠. 내키는 대로 Kjaraht로 가보기로 합니다.


일단 해야 할 일은 두가지인거 같은데... 워터 드래곤 의식...? Tarmitta로 간 딸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Estamir의 도둑 길드나 타미타의 반란군의 짓인지 알아봐야 하는 일...
그리고 도난당한 님프의 상이라고 잃어버린 세 님프상 중에 두개의 행방을 찾아헤메는 소녀의 부탁입니다.

일단 워터 드래곤 의식에 관해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님프상은 아직 별다른 단서가 없거든요. 문제는 그 금발머리 소녀가 처음 만났던 항구 외에 여기저기 항구에 출몰하는 것을 보고 놀래긴 했습니다만...


일단 Tarmitta로 가보는데, 마을 분위기가 참 험악합니다... 다짜고짜 쫒아와 돈좀 달라고 보채는 아이들에다가 대놓고 돈 내놓지 않으면 험한 꼴 당할거라는 깡패까지...(물론 전 두번째 선택지로 흠씬 두들겨 패줬습니다만...)


어쨋든 이리저리 대화하다보면 Tarmitta의 총독인 Tuman이 데려간 것 같다고 합니다만 총독관저는 현재 들어갈 수 없습니다. 경비병이 막는군요. 아직 들어갈 방법을 딱히 찾지 못했고, 아버지는 만사 포기하고 여관에서 술이나 마셔대고 있네요(정확히는 술집입니다만...)... 이 퀘스트는 여기서 일단 중단하고 다른 곳으로 가봤습니다.


다음 간 곳은 Knights Dominion... 기사들의 나라인가 봅니다. 그런데 Mirsaburg라는 마을에 도착해서 성주와 인사 나눌때까지는 좋았는데, 지하에 갇혀있는 사람이 있네요. 이곳 성주의 딸인 Constance를 사랑해서 그녀와 만났는데, 갑자기 그녀는 몬스터들에게 납치당하고 자신은 누명을 쓰고 여기 갇혀 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성주에게 가서 딸을 구해야 하지 않냐고 하자, 전쟁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자신의 기사들을 그런 곳에 뺄 수는 없다고 합니다. 답답한 주인공은 아버지 맞냐고 소리치다가 차라리 내가 구해오겠다고 소리칩니다(어이... 누구맘대로...?)


그리고 그 바로 아래마을인 Eugenstadt의 성주 Heinrich에게 가면 좀 더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Mirsaburg에 갇힌 기사는 Raphael이며, 그의 결백을 증명해 줄 사람은 Constance 뿐인데, 납치되었다는 이야기에 납치범이 몸값으로 운명의 돌을 요구한다는 이야기까지... 그리고 Weiserheim의 Flammar가 더 알고 있을거라고 하네요.


Flammar에게 가면 그녀는 Constance가 남쪽의 동굴에 갇혀있다는 이야기를 알려줍니다. 왜 알면서도 구하려고 하지 않느냐는 주인공의 다그침에 자신은 그저 절 기다리고 있었다는 이야기만... 주인공이 그녀를 구하는 것도 운명이며, 훗날 사루인을 대면하기 위해 더 강해져야 하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야 하는 과정 중 하나라는 말을 합니다...


어처구니없어하는 주인공... 운명 같은 것을 곧이 믿는 성격은 아니거든요.


어쨌든 Constance가 잡혀있다는 남쪽 동굴로 가기 위해 여관에서 피로를 풀고 재정비를 합니다. 도중 주점의 음유시인은 가끔 연주도 해주지만 이런 이야기도 들려주더군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6. 12. 11:49

발시오네 스페셜~


플레이 스테이션판 슈퍼로봇대전 OG와 OG외전을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는 젬병이므로 어떻해야 하나 고민투성이지만... 최신 애니에서 나오는 발시오네 설정화를 보니 뭐 두리뭉실 이래저래 괜찮아 보입니다만... 저 발이...(앞 굽이 너무 휘어있어!!! 잘못보면 영화판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스타스크림처럼 다리가 역관절로 보일 지경이야!!! 라고 비명을 질렀습니다만...)



그나마 애니 자체에서는 멋지게 나오네요... 라기보다는 워낙에 상체, 특히나 얼굴에 모든 모에 요소의 90%이상이 집중되는 지라 발 따위는... 하고 생각하게 되지요(뭐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에스트 발목에 죽고 못사는 어느 바빌론 국왕도 아니고)



아아 발시오네... 하악하악...(이로서 슈퍼로봇대전 OG와 OG외전에서도 발시오네는 주력 중에 주력 확정... OG에서는 맵병기로 인해 좋은 기체더라도 OG 외전에서는 맵병기시 PP절반 입수라고는 해도 오직 애정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외칩니다!!!)

덧, 발시오네 탑승자 류네 졸다크...? 그게 누굽니까...?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6. 9. 17:19

상념0609 - 지금의 기억들...

역시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결재할 게 못됩니다. 다른 건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ㅠ.ㅠ

그나마 스마트폰 어플 중 가장 즐겨 사용하는게 폴라로이드 어플입니다. 유독 제가 폴라로이드 스타일 사진을 좋아해서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러고보면 로모 스타일도 인기가 많은 거 같던데 한번 찾아볼까요?




이런 화장지가 있다니... 하긴 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괴담이 적힌 화장지도 있다고 했었죠. 화장실에서 볼일 보면서 화장지에 적힌 괴담을 읽어내려간다...(뭔가 이상해...)



맥도널드에서 라지세트를 사면 콜라캔 모양의 컵을 주길래 옳다구나 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그런데, 맥도널드의 콜라는 펩시라고 들었는데(맛도 그랬고요) 이 컵은 코카콜라네요? 뭐 상관없습니다만, 앞으로 콜라는 무조건 여기에 담아마시게 되더군요.



그러니까... 이거때문에 다른 거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아직 정액 기간은 13일 남았어요... 후...



트롤이 새로 드루이드가 가능해졌죠. 대격변에서. 다른 종족은 다 까마귀인데 트롤만 박쥐라고 해서 정말 궁금했어요. 그리고. 20110608. 드디어 60렙을 찍고 박쥐가 되었습니다~



가끔 답답한 도시를 떠나 전원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죠. 가끔 이런 집을 볼 때면, 모든 거 다 버리고 들어가서 긴 시간 칩거해버리고 싶은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요.


어... 어쨌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나마리에!


원체 프로레슬링을 좋아해서 WWE를 즐겨 보고, 스맥다운 대 로우 시리즈도 전 시리즈를 구매해볼 만큼 좋아합니다... 만 PSP의 버튼부가 슬슬 맛이 가버리면서 별수없이 PS2로 눈을 돌리게 되었네요. PS3로도 발매가 되었지만, 해마다 발매되면서 뭔가 퇴보되는 듯도 하고(특히나 로스터는 갈수록 영...) 한글화 된 것이 몇개 없기도 해서 부정적인 평가가 많기는 해도 2008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선수인 제프 하디로 24/7모드를 시작... 레전드로의 길을 걸어갑니다.



일단 처음에는 칼리토와 니트로가 사사건건 태클을 걸고 들어오네요. 아무래도 헐리우드 영화 주연 자리를 놓고 서로 다투는데, 칼리토보다는 제프 하디가 낫죠. 그러고보니 2011년 6월시점에서는 TNA에서 역심히 얼굴에 분장을 하고 악역 기믹을 하고 있으려나요...


어쨌건 계속된 싸움에 패하자 퍼스트 블러드 매치를 제안하고 나선 칼리토입니다만, 최초로 메인 이벤트가 된 이 전투에서, 결국 먼저 머리에 피를 보인건 칼리토였죠. 위스퍼 인 더 윈드가 어쨌든 정수리에 발뒤꿈치를 가격하는 멋진 기술이라서 수도없이 먹였는데 피가 안 나고 엎어치기를 먹이자 바로 피가 난 것에 좀 충격이었지만... 위스퍼 인 더 윈드가 블러드 기술이 아니었던 건가요...?



문제는 계속해서 혹독한 경기를 치루었더니 의사의 경고... 한번만 더 격렬하게 했다간 심각한 부상이 될거라고 하는군요. 프로레슬링이 쇼라고 까대는 사람들 많습니다만, 서로 합을 맞춘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 게 아니죠. 뭐 무한도전에서 이미 보여줘서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아십니다만... 별수없이 제프하디는 다음 경기까지 휴식을 하기로 합니다.



어쨌든 저쪽이 칼리토 - 니트로의 연합으로 나오는 바람에 로우에서 저에게 파트너를 붙여주었는데, 전설의 레전드라며 잔뜩 기대하게 하더니 '핫로드' 로디 파이퍼를 붙여주네요. 레전드가 맞는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제가 그를 잘 모른다는 것... 한가지는 알겠더군요. 말 진짜 많아요...



그러나 한동안 절 잘 도와주던 로디 파이퍼는 결국 지난 시합에서 승리한 뒤 니트로와 칼리토를 체어샷으로 날려버리고, 거기에 항의하던 저까지도 체어샷을 먹입니다... 정말 뭘 생각하는 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결국 처음으로 찾아온 페이 퍼 뷰PPV에서 넷이서 래더 매치를 갖게 됩니다.



흔치 않은 흑인 레슬러이면서도 꽤 인기를 자랑했던 가위 킥과 북웜의 부커. 마지막 기믹이 킹 부커였던 거 같은데, 지금은 어디서 뭘 하고 있을지...



이번 래더 매치는 여느 때처럼 경기장 중앙에 서류가방이 매달려 있는데, 서류 가방 안에는 영화 계약서가 들어있고, 먼저 획득하는 사람이 계약하게 될 거라네요. 놓칠 수 없죠.



든든한 레전드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막판에 배신때렸던 로디 파이퍼. 원래 성격이 이랬던가요? 나이도 많아보이는데 영화 배역이 꼭 필요하다며 자신이 갖겠다고 나섭니다. 양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프 하디가 영화 계약서를 손에 넣었습니다. 로디 파이퍼, 니트로, 칼리토와의 경쟁에서 이겼습니다. 다만 이 경기로 알게 된 건데, 제프 하디는 역시 그렇게 강한 육체는 아닌 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좀 중상 입어도 이내 일어나는데, 제프 하디는 한번 쓰러지면 영 일어나기가 버겁군요... 스테미너랑 지구력 위주로 단련해야 하나... 아니 이미 스피드 위주로 하고 있는데...



결국 레전드를 향한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었습니다. 이때까지 2%였던 수치도, 이 성공 이후 5%로 늘어나더군요. 이 이후는 ECW에서 태클이 걸려오더군요. 무자비한 선수들이 득실대는 ECW에서 어떻게 상대해 갈 수 있을지, 이제부터 또 시작입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5. 29. 23:48

럼블로즈 RumbleRoses - 그래도 하나씩 차근차근...


해야 할 게임도 많고 리뷰랑 여행기도 써야 하고 번역도 해야하는데 막상 손에 잡히지가 않아요...

그래서 일단은 간단간단히 할 수 있는 게임만 간간히 해보고 있습니다. 아리따운 여성들이 나와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트콤스포츠인 프로레슬링을 벌이는 럼블로즈도 간간히 하죠. 아직 꺼내야할 캐릭터도 많고...


일단 이번 플레이는 타이틀 화면에도 나오는 왼쪽의 저 젖소처자(?)로 했습니다.



서로 라이벌 구도였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선의의 경쟁상대였던 모양인지 정정당당히 승부하는 라이벌... 뭐, 한번은 패배를 인정 못해서 다시 승부를 벌여야 했지만 말이죠...



결국 진짜 원하던 상대와 싸우게 됩니다. 가장 동경하던 레슬러인 카미카제 로즈(일본어와 영어가 섞였지만 우리말로 옮기면 신바람 장미(이박사?)...)가 아마 저 처자의 어머니인거 같더군요. 우상이었지만 이미 고인이 되신 터라 그 딸과 승부를 벌여보고 싶었다는 게 그녀가 싸우는 이유랍니다...만...



최종보스는 따로 있어요.



전 캐릭 공통의 보스인 거 같습니다만, 보통 하얀 가운에 주사기를 든 매드 사이언티스트 대신에, 여자 프로레슬링 게임답게 위험한 간호사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최후 보스는 그녀가 만들어낸 안드로이드...(어이, 이봐!!! 간호사 아니었나... 왜 로봇 과학자가 된 거지...?)



안드로이드를 쓰러뜨렸지만 잠시 방심한 주인공을 뒤에서 안드로이드가 기습해오고, 그걸 또 선의의 라이벌이 뛰어들어 구해주고...



그리고 결국 둘이서 또다시 한판 붙으며 엔딩이네요(언제까지 싸울래...?)



그리고 클리어 특전으로 젖소처자의 악 버전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Sgt. Clemets라... 클레멧 장군인가요...? 복장이 정말... 눈부십니다... 그보다... 군복이라기 보다는 저거 경찰관 같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여전히 계속하고 있는 몬스터헌터G입니다. 조만간 PS3용으로 몬스터헌터3가 나온다고 해서 기뻐했는데... PSP용으로 나온 몬스터헌터를 그냥 HD해상도로 바꾼 거 뿐이더군요... 뭔가 아냐... 이건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말로 PSP로 몬스터 헌터3를 구동하고, 모니터를 연결한 뒤 블루투스로 PS3 컨트롤러로 게임하면 뭐가 다를까 생각도 들더군요.



물론 한글화는 바랄 수도 없겠죠...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