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샤미노야!!! 하면서 맘변하기 전에 창고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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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뭐가 있는지는 알 수 없고 랜덤인가 보군요. 무기창고에서 셋, 방어구 창고에서 셋, 식량창고에서 셋을 가져갔습니다. 더 가져가볼까 했지만 분명 병사들이 몰려들거고 샤미노가 쌍욕할 거 같아서 여기까지 했습니다. 사실 특별히 좋은 물품도 딱히 없더군요. 원래는 블래스터를 여기서 운으로 습득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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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상태창이 한 페이지로는 모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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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이 넷 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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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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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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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넷을 모두 장착하니 이제는 나갈수도 없고 오로지 전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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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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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몬데인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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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주문을 뚫고 몬데인 앞까지 가면, 몬데인이 자만심에 빠져 힘의 보석을 앞에 두고 방심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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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다 보석을 가로챕니다. 타격을 1700이나 받는군요. 돌은 파괴되었지만, 제 체력은 이제 56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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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서로 치고받는 대결뿐입니다. 마법을 두들겨 맞아가면서 저도 열심히 무한탄창 블래스터를 날리니 몬데인이 못 당하겠는지 박쥐로 변해 도망갑니다. 바로 쫒아가지 않으면 다시 인간으로 변신해서 마법을 쏴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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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쫒고 쫒기는 와중에 드디어 몬데인을 쓰러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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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드디어 울티마 1의 여정을 끝냈습니다. 따로 분석이나 공략을 보지 않고 맨땅에 헤딩하며 여행한 것이라 보시면서 답답하셨던 분들 많으실거 같네요 ㅎㅎㅎ 스페이스 에이스 칭호 받고나서 우주로 왜 또 가서 적들을 49 섹터 모두 다 죽였는지... 사실 그 뻘짓에 시간을 정말 많이도 소비했죠 ㅎㅎㅎ
그래도 여정을 끝냈으니 홀가분합니다. 다음 여행은 울티마 4가 될 거 같네요.
브리타니아를 여행하는 모든 여행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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